제발 아무나 고민좀 들어주세요 제발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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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아무나 고민좀 들어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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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저한텐 친한친구 A가 있는데 초등학교때 부터 친했던 터라 저한텐 정말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코로나 터지고나서 친구를 못사귀어 혼자 다녔지만 그래도 다른 학교인 A와 연락을 이어가며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A의 성격이 좀 변하면서 이젠 친한사이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A랑 같은반이 되었는데 A는 제가 친구가 없는 것을 알기에 저에게 친구좀 사귀라고 노력하라며 저를 챙겨주지 않는다고, 그냥 껴서 같이 얘기하라고 했습니다. 물론 A의 성격을 알기에 이해가 어느정도 가서 A가 얘기하고 있는 곳에 가서 정말 노력을 하며 어느정도 거기 있는 애들과 친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제게 말을 조금도 먼저 걸지않고 나만 다가가고 있다는걸 알아차리고 온갖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내가 싫나, 내가 짜증나나, 친한척 한다고 욕하려나, 이상한 애라고 생각하나, 너무 나댔나, ..등등 지금까지도 이러니 너무 우울합니다. 그리고 A의 태도가 너무 짜증납니다. 나랑 노는게 나를 챙겨주는거라고 생각하고 저랑 아예 안놀길래 대화로 해결하려 했으나 바뀌는게 없습니다. 저는 그냥 A가 오래된 친구인 만큼 나랑도 친하게 지내며 놀았으면 했는데 제가 말을 먼저 걸지않는 이상 없는 사람인것마냥 말도 안걸고 인사도 안하고 장난도 안치고.. 하교는 같이하는데 A가 친구랑 놀러가는 날이면 얘기도 안하고 그냥가버립니다. 나는 완전 무시하면서 다른애랑은 잘놀고 너무 서러워서 맨날 우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나랑 친해지고싶지 않아하는 것 같고 웃는소리가 저를 향해 비웃으며 저를 욕하는것 같습니다. 왜 한번도 내뜻대로 안흘러가는걸까, 생각이 들어요.. 차라리 혼자 다닐때가 더 나은거같은데 혼자이긴 싫고.. 진짜 맨날 감정이 바뀝니다. 잘지내면 괜찮아서 즐겁다가 또 혼자 우울해지고 눈물나오고 울고, 다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짜증나고, 자살생각도 해보고, 죽이고 감옥갈까 생각하고, 나는 왜이럴까 라며 자기혐오를 하고, 또 괜찮아지고.. 미치겠습니다 A는 왜그러고 다른애들은 또 왜그러는지 자꾸 신경쓰이고 생각나고 제 심리가 미쳐가는것같네요. 하나하나가 다 불안하고 두렵고 짜증나고 속상하고 우울하고.. ***련들 내가 싫으면 욕박고 꺼지라 하던가 ***같게 진짜 왜 나한테만 말을 먼저 안거는거지 A이 십련은 나를 지 친구없을 때 쓰는 대용품으로 생각하나 왜 이렇게까지 제가 스트레스를 받아야 될까요 혼자는 싫은데 혼자가 아니려고 하면 더 우울해지고... 상황이 왜이러는 걸까요 제발 아무 얘기라도 저한테 해주세요. 이젠 친구도 없는 꼴이라 얘기할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암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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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리나
· 일 년 전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작년까지만해도 엄청 친했던 친구가 올해 다른반이 되고선 저를 대놓고 무시하고 인사도 안 받아주더라고요.. 제가 자주 외출을 못해서 가능할땐 그 친구랑만 놀아서 놀친구도 없고..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친구는 버리는게 좋을거같아요. 그친구와 있었던 일중 좋은것보다 슬프고 짜증나는 일이 많다면 그친구는결국 스트레스 주는애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