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치매일 수도 있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전업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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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치매일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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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제가 부모님이랑 나이차이가 좀 나서 엄마가 50대 초반이시고 전 중학생이에요.. 원래 엄마가 자주 깜빡깜빡 하시긴 했었어요. 예를들어 학기 초반에 제 반을 잠깐 까먹는다던지 그런거요. 근데 저도 초반에는 친한 친구 반을 헷갈린적은 있어서 뭐..걱정할 정도는 아니라 생각하고 걱정은 안하고 있었어요. 외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아직까지 치매는 없으시거든요. 근데 오늘 엄마가 친구들이랑 카페를 갔는데 화장실 갔다가 다시 자리로 왔는데 친구들을 다른사람으로 착각하고 잠시 헤맸다고 치매 아니냐고 그래도 좀 능청스럽게 말하셨어요. 원래도 뭐 잠깐 까먹으시면 나 치맨가봐ㅎㅎ 하면서 넘어가셨거든요. 근데 사소한것들 까먹는거는 별생각 안했는데 친구들을 잠시 못알아봤다 하니까 갑자기 치매인가 걱정이 드네요.. 누구를 못알아보셨다고 하신건 오늘이 처음이고 예전에는 그냥 사소한거 까먹는 수준이셨어요. 운전도 제대로 잘 하시고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십니다. 저 낳으시고 커리어를 포기하셔서 현재는 전업주부시지만 그림 엄청 잘그리시고 자주 화실가서 그림도 배우고 하십니다. 책도 많이 읽으시고 친구들이랑도 자주 만나세요. 오늘 친구를 못알아보셨다고 하신거에 좀 심각성을 느껴서 이렇게 질문 올려보는데 진짜 치매일 수도 있을까요? 치매검사 한번 받아보라고 해야할까요? 오늘 엄마가 웃으면서 말씀하셨지만 걱정은 되실텐데 검사 받아보라고 하면 상처받진 않으실지 걱정됩니다. 자식이 치매 아니냐고 의심해서 받는 상처가 아니라 치매가 진짜 가까워졌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요. 저한테 누가 치매검사를 받아봐야겠다고 하면 전 엄청 충격먹고 무서울 것 같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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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prl
· 일 년 전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요? 신경과로 진료를 보면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