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진짜 자살이 현실감 있게 느껴진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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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진짜 자살이 현실감 있게 느껴진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오까리깔라뿌
·일 년 전
진짜 금방이라도 뛰어내려서 죽을 수 있을 것 같이 자살이 느껴진다. 앞으로 살 날이 안 그려지고 막막하다. 어디서부터 인생이 꼬였는지,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감도 안 오는데 그냥 죽는게 인생 풀기에 제일 쉬운 것 같다. 올해 넘길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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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임어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막막하고 살 날이 안 그려져요
#자살
#우울증
#불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임어진입니다.
📖 사연 요약
올려주신 글을 통해 마카님이 현재 인생의 의미도 찾기 힘들만큼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한대로 인생이 풀리지 않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할 지 막막하다보니 자신도 없고 오히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나은 것이 아닌지 괴로워하는 마음이 전달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 원인 분석
살아가야 하는 이유, 인생의 의미 등은 우리가 쉽게 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마카님이 어떠한 이유로 지금 이토록 혼란스러워 하실까 마카님의 그 힘든 마음에 지금 함께 하고 싶습니다. 최근 이토록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최근의 상황들이 궁금합니다. 아마도 마카님은 그간 혼자 힘들어하시면서 현재 처하신 문제를 풀기 힘들어 고민 중에 고민글을 올리시지 않았을지 추측해 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우선 지금 마카님이 무척 힘들다는 것, 그리고 내 마음이 위로받고 싶고 도움받고 싶은 상황이라는 것을 먼저 수용해주세요. 그리고 마카님을 둘서싼 심적인 어려움에 대해 하나씩 같이 마주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이런 삶의 문제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시거나 우울감이 심해지셨을까요. 이런 우울감이 심해지시다보면 무기력감이 증가하기 쉽고 활동성이 줄어들면서 일상생활이나 직업적 수행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올 수 있습니다. 대인관계 측면에서도 위축되는 경향도 많아지고 고립감이 강화되기도 해요. 그러다보면 더 외로워지기 쉽고 예전처럼 즐거움이나 활력을 느끼기도 힘들고 부정적인 감정이 더 많이 느껴질수 있습니다. 우선 마카님에게는 혼자보다는 힘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보이세요. 극단적인 생각을 호소하시는 것을 보면 어쩌면 마카님이 처하신 상황과 자신에게서 도망치고 싶을만큼 마음이 엄청 힘든 상태신것으로 여겨집니다. 마카님의 힘든 일상을 채우고 있는 연쇄적인 고리를 잠시 끊고 마음을 나눠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너무 급하지 않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취하실 수 있도록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을 통해 마음을 나눠주세요.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이름없는사람
· 일 년 전
이렇게 힘드신데 제가 뭔말을 드려야 마카님이 편해지실까요.. 지금까지 계속 힘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인생이 꼬인부분만 생각하지 말고 인생이 행복했던 순간도 함께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카님 오늘도 내일도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사셨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응원할게요
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일 년 전
마카님도 엄연한 하나의 인격 체고 세상 모든 인격체, 동식물들은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어요 그러니 당연히 당신도 소중하고 사랑받을 자격 충분히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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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jiyeong
· 일 년 전
저도 살면서 제가 자살을 생각하고 자해를 생각하게 될줄은 꿈도 못꿨어요. 분명 남들한테는 웃으면서 장난처럼 힘들다고 말하는 정도의 상태였어요. 그런데 제가 분명 웃고있는데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제가 제 머리를 강하게 내려치고 있었어요. 그때 느꼈는데 아 정말 다른 사람들이 왜 자해를 하는지 알겠다. 그 느낌이 정말 그 잠깐의 고통이 괴로움을 없애주는 것 같았어요. 저도 가끔 침대에 누우면 창문만 눈에 들어올때가 있어요. 뛰어내리고 싶다는 충동이 들때도 있구요. 그런데 하루하루 조금씩 버티면서 살아가니까 주변에 날 도와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걸 알게됐어요. 지금도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고 그걸 조금만 이겨내고 나면 새로운 길이 열리니까 그것만 믿고 굿굿하게 버텼어요. 물론 힘들거에요. 하지만 고생끝에는 행복이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버티라고 이겨냐라고 하는게 얼마나 숨막히게 느껴지고 무챡임한 말로 느껴질지 알지만 정말 이 세상은 너무 즐겁고 행복한 일이 많다는걸 알아줬우면 좋겠고 세상의 즐거움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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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어가
· 일 년 전
그렇죠. 저 차에 뛰어들면 저 다리아래 물속에 뛰어들면 하고 길가다 생각이 들기도하고 그렇더라구요. 이젠 그런생각이 바로 옆 그림자같아요. 오래됫거든요.뷰티풀마인드라는 영화 아시나요. 영화 주인공이 된기분이라고 생각해요. 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