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죽이고싶게 미울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상담|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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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죽이고싶게 미울때
커피콩_레벨_아이콘겨울다음
·일 년 전
남편이 너무 싫어요 방구도 걸을때마다 끼고 몸무게도 15kg이나 쪄서 너무 흉하고 싫어요. 아무리 결혼했어도 어느정도 절제는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와이프를 위한다기보다 본인을 윌해서라도. 곧 애아빠도 될텐데 절제력과 통제력이 없어요. 그리고 방구를끼니까 성적매력이 0으로 떨어졌어요. 술과 음식에 집착해서 제가 간단히 할일들도 자기 술과 먹고싶은 위주의 스케쥴과 계획으로 진행해서 힘들게 해요. 제가 먹고싶은건 먹은적이 별로 없어요. 먹으면서 괴롭혀서 밥맛떨어지게 해서 고통을 줍니다. 지가 하고싶은게 꺽이면 ***발광을 합니다 *** 거리면서 설거지하고 주차장에서 기웃거리는 차에게 ***을 해요. 절 불편하게 하려는 의도로 그럽니다. 제 배에는 지금 아기가 있어요. 23주이고 귀도 있는데 그앞에서 욕을 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선을 넘어버리면 저도 눈에 뵈는게 없이 미친 쓰레기 새끼라고 소리치고 그만먹으라 하고 눈물흘리고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서 배가 뭉쳐요. 아기도 저럴까봐 없애는게 맞는거같기도하고. 어떨땐 너무 이쁘고 소중해서 태교하고 잘해주다가 남편이 저러면 견딜수가없어요. 죽고싶어서 핸드폰 충전줄로 제 목조르고싶어요. 남편은 계속 시비걸고 스트레스를 저에게 푸는것같아요 제가 밤에 일하고있어도 멀리서 욕하면서 한숨쉬고 술먹고 싶다고 해요. 이미 세병이나 마셨는데 또마신다해서 그만먹으라했더니 신세한탄하면서 ***거려요. 너무 듣기싫고 애도 없애버리고 싶어요. 남편이 죽거나 제가 죽어야 끝날것만 같아요. 제가 우울증이 온건지 남편이 정신병같은게 있는지 근데 가장 심각한건 저만 고통받아요. 남편은 그냥 묶어놓은 개한테 장난치다 가는 수준으로 보여요.
불안충동_폭력스트레스우울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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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임어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남편이 너무 싫어요
#부부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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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임어진입니다
📖 사연 요약
결혼 이후 매너 없이 방귀를 끼거나 남편 입장에서 기분이 상한다 싶으면 마카님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이 욕설을 하거나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남편으로 인해 지치고 힘든 마음을 호소하셨습니다.
🔎 원인 분석
마카님의 뱃속에는 이제 23주된 아기가 있다고 하셨어요. 태교에 한참 힘쓰고 아이와 산모인 마카님의 안정에 힘써 주어야 할 남편이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욕설과 폭언 속에 마카님도 뱃속에 아기도 얼마나 불안하고 힘드실지 염려가 됩니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드셨으면 남편의 목소리조차 듣기 싫고 뱃속의 아이까지 없애고 싶다는 표현을 쓰셨을지요. 아마도 오랜 시간 고민이 되셨을테고 결혼과 임신에 대한 회의감까지 드는 상황이시니 그간 참 많이도 마음고생을 하셨을듯 싶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남편이 상대에 대한 배려보다는 본능과 충동에 따라 행동하면서 때로는 그로 인한 폭력적인 언행을 보여주며 아내 뿐만 아니라 주변을 불안하게 하시는듯 합니다. 남편의 고착된 성격이나 성향 또 인격적인 부분이 단기간 내 쉽게 변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 깊으실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인내심을 느끼시는 마카님도 견디기 힘드실때 이성을 잃고 소리를 지르시는 경우도 있으시다고 하셨어요. 뱃속의 아이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배가 뭉칠만큼 힘드신 상황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우선은 안정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시니 감정적으로 대응하시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미래에 만날 아기도 그리고 마카님도 남편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남편으로 혹은 아버지로서 조금이나마 변화가 되어서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시지 않을까 싶어요.
남편의 폭력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은 언제부터 도드라지기 시작했을까요. 평소 두 분이 갈등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 어떻게 풀어오셨을까요. 쉽지 않으시겠지만 부부간의 부정적인 악순환의 고리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자세히 보아야할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인 마카님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특히 어떤 때 남편의 분노가 강하게 표출되는지를 살펴보세요. 분노를 표출하는 남편에게 즉각적으로 반응해 남편에게 화를 강하게 표출하는 것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짧게 불편하거나 힘든 마음을 표현하시고 잠시 두 분의 불편한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힘드시더라도 남편과 진지하게 어떤 상황에서 어떤 부분으로 힘들었는지, 남편을 비난하기 보다는 남편의 행동을 분리해 마카님의 감정을 표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통제할수 없는 남편의 성격적인 요소가 지속된다면 보다 전문적인 상담이나 도움을 권하고 싶습니다. 우선 현재의 마카님은 심적으로 매우 지치고 힘든 상태로 보여집니다. 두분이 부부상담이나 전문적이 도움을 함께 받으시는 것이 어려우시다면 우선 현재 상황에서 마카님 먼저 심적인 안정감을 찾으시고 마카님이 지금 상황에서의 감정을 솔직히 전문가와 나누시면서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마카님의 지친 감정을 적절히 해소하시면서 어떻게 풀어가길 바라시는지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실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실거예요. 부부가 서로 불만이나 어려움이 쌓일때 함께 풀어가며 지나야 할 요소들이 많지만 현재 출구 없는 미로 속에서 갇힌 것처럼 배우자의 일방적인 요구와 배려없는 모습으로 인해 갈등이 빈번해 지는 상황이니 무조건 참기보다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힘드신 경우 언제든 마인드카페 전문상담 문을 두드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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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prl
· 일 년 전
마카님도 남편도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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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fptk20
· 일 년 전
님 남편분 자극시키지 마시고.님과 아이의 미래만 생각하세요 전문가님 말대로 남편이 어떨 때 화가 나는지 살핀후 님과아이를 보호하기를 바래요 아이가 뱃속에서 불안할수 있어요 아이가 태어나면 후회되지 않게 님과 아이 건강만 생각하세요 임신하면.냄새등 모든게 예민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싸워봤자 님과아이만 손해니까 아이와 님이 안전하고 편안한거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