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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커피콩_레벨_아이콘규희KYUHEE3031
·일 년 전
저희 아들이 이제 6살이 다 되어가는데요 말이든 표현이든 느립니다. 자기가 원하는데로 안되면 머리를 박거나 아이 머리를 때리고 아빠 엄마를 이빨로 뭅니다. 밥도 한먹으면 계속 달라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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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윤수진 코치
1급 코치 ·
일 년 전
정확한 현재 상황을 위해 전문가와 상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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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 사연 요약
6살된 아이의 말, 표현이 느리다 남겨주셨어요 말이 느리다보니 아들이 원하는 대로 안되면 머리를 박거나 무는 행동으로 표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원인 분석
구체적인 상황을 적어주시지 않아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글 만으로는 어떤 상황인지 남기기가 조심스럽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또래의 아이에 비해 언어적인 표현, 사회적 상호작용이 어렵고 상동행동을 보인다면 자폐스펙트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의 상황을 제대로 보지 않은 것이기에 추측일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가까운 전문센터에 내원하여 아이의 상태를 올바르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하루라도 지체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
커피콩_레벨_아이콘
lydia0108 (리스너)
· 일 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저는 전문가가 아니여서 어떻다고 딱 잘라서 말할 수는 없지만, 지적 장애의 정도에 따라 지금보다 훨씬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흔히 지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앞으로도 성장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처럼 성장할 수 있어요. 단지 그 속도가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느린 것뿐이라고 생각해요.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조금씩 연습을 하다 보면 그 아이들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차 늘어난다고 해요. 지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표현하는데 미숙한 것뿐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과 불편함을 어떻게 전달하는지 알지 못해서 가장 쉬운 방법이자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표현한다고 생각해요. 아마 부모님들은 하루하루 지쳐가실지도 몰라요. 나아지는 것 같지도 않고, 계속 나빠지면 어떡할까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아이가 부담되고 포기하고 싶을 지도 몰라요. 많이 힘들고 지치실 거예요.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고, 왜 내 아이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아이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를 포기하지 않는 마카님이 대단하고 생각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저의 글이 마카님께 도움이 되고 희망을 놓지 않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답니다. 아이의 문제 행동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그런 행동이 강하게 나타나는지, 또는 자주 나타나는 지를 먼저 알아보고, 그 상황에 따라 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아이의 감정을 대신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것부터라고 생각해요. 이후에 아이가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먼저 표현해보거나 카드 등으로 아이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바람직한 방법으로 의사를 전달하거나 요구를 표현했을 때 칭찬해주는 것도 문제 행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지적 장애 아동은 다른 아이보다 배움과 적용에 있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고, 부모님이 아이의 행동에 휘둘리거나, 감정에 쉽게 동요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표현하지는 못해도 어떻게 하면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는지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남들보다 저금 더 천천히 성장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아이를 믿고 아이가 긍정적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