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외로움]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가족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일 년 전
진짜 가족은 같이 있어주기만 해도 엄총 큰 위로가 되는 존재구나 요새 매일 외로움에 밤에 혼자 울었는데 오늘 가족들이랑 밥 한 번 먹었다고 오늘은 별로 안 외로운 것 같다 진짜 이럴마다 가족들이랑 친한애들이 너무 부럽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3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백소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가족들과 있었을 때의 그 마음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가족
#가족애
#든든함
#의지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백소림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보통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가 봅니다. 그래서 그런가 하루를 보내고 밤에 외로움에 혼자 매일 울곤했는데, 글을 쓰신 날 가족들과 밥을 먹고 밤에 전같이 외롭지 않은걸 느끼셨네요. 가족의 존재가 같이 있어주기만 해도 위로가 된다고 생각하니 가족들과 친한 사람들이 부러워서 이렇게 사연을 남기셨네요.
🔎 원인 분석
맞습니다 가족이 그렇지요. 내 존재를 언제 어디서고 감각적으로 본능적으로 그냥 알 수 있는 존재이지요. 그러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일상이 얼마나 고달프시겠어요. 혼자 지내며 가족과 함께 있을 때 몰랐던 가족들이 주었던 배려, 위로, 그 존재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의 따뜻함이 있지요. 그것이 같이 있다보면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당연하고 공기처럼 자연스러워서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에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마카님도 가족에게 바로 그러한 존재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도 가족에게 힘이 되고 같이 있기만 해도 그냥 좋은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존재라는 걸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 마음을 꼬옥 간직한 채로 밤에 혼자 있을 때 외로운 순간으로 이제 같이 가봐요. 외로움에 사무쳐 눈물흘리고 있는 자신을 바라봐보세요. 혼자 있으니까 정말 혼자라고 느껴지는 그 외로움에 사무치는 자신을 위로해주실 수 있을까요. '지금 곁에 아무도 없으니까 외롭지? 하루종일 힘들게 일(또는 공부)하고 들어왔는데 아무도 없으니까, 집안 일도 다 내가 해야하는 이런 현실이 참 힘들지? 그래 외로워. 힘들어. 그럴 수 있어. 그럴만 하지~' 하면서 그 마음을 알아주고 그 마음에 같이 있어주는거에요. 위로받고 나도 위로가 되는 존재라는 걸 기억하는 마카님이 외로움을 느끼는 마카님 안의 아픈 자아를 돌보는거에요.
마카님 사정을 제가 잘 알지 못해서 가족과 떨어져 있다거나 낮엔 일이나 공부를 하고 계시다고 가정을 해봤습니다. 제 설명이 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자신의 감정을, 특히 고통스러운 감정을 자신의 여러 자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면 좀 쉬울까요? 오래 된 노래 '가시나무 새'처럼 우리 모두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내 자신이 쉴곳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 땐, 위로받고 힘있는 자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되실 거에요. 오늘도 하루가 밝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위로가 되었던 시간을 기억하며 그 때의 가슴 따뜻함을 오늘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활기찬 하루되세요^^
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일 년 전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지금 당장은 서운한 맘이 들어도 가족이 있단 것만으로도 힘이 될 때가 있을거예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슬픈마음
· 일 년 전
저도 혼자 키우시는 어머님이 존경스럽고 여친과 이별때문에 힘들때도, 늦은 새벽에도 연락 받고 위로해주시는 저의 어머니가 존경스러웠죠 말하자면 글쓴이님 말대로 밥먹거나 이야기만해도 몇주 동안 못본 외로움이 씻겨 내려가더라구요 그렇기에 글쓴이님의 맘도 이해하면서 애틋합니다. 응웡할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flinao
· 일 년 전
저도요... 가족이랑 친한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전... 가족이랑 같이 밥을 먹거나 같이 있기만 해도 부담스럽고 또는 거리껴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