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필요할 때 옆에 없었던, 버림 받았던 일이 떠올라 가까운 사이가 되는 게 두렵고 힘들어서 갈등이 생기면 먼저 헤어지자고 해요
저는 몇개월 동안 A라는 친구를 짝사랑을 하고 있는데 관계가 너무 꼬여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인 A의 오랜 10년지기 친구인 B가 저를 너무나도 좋아했었거든요... 거진 반년동안 저를 좋아했다고 하는데 전 정말 전혀 마음이 가지 않아서 거절 했었어요... 그 B라는 친구는 저한테 울면서 전화 하거나 술 먹고 꼬장을 부리거나 좋아하는 걸 너무 티내거나... 여러모로 저를 너무 힘들게 만들어서 결국 화가난 나머지 ‘좋아하는 것도 상대방이 아니면 그냥 부담스러운거라고’ ’ 나는 네가 나를 좋아하는게 스트레스라고‘ 정말 평소 담지도 않았던 말 꺼내고 끝났었어요... 근데 제가 어쩌다보니 저를 좋아했던 B라는 친구의 10년지기인 A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됐는데 알고보니 B라는 사람이 저를 좋아했다는 걸 A라는 사람이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좋아하는 동안 내내 힘들어했던 것도 알고 있었고요... A라는 사람은 저에게 친한 친구로써 먼저 마음을 열었으니 그 이상의 관계는 노력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마음이 너무 무너져요... 이 B라는 사람은 좋아할 때도 지치게 하더니 정말 꾸준히 저를 지치게 만들어요... 마음같아서는 A를 포기하고 싶은데 제가 처음으로 좋아한 사람이라서 포기가 안돼요... 정말 가망 없겠죠...? 어떤 방식으로 이어가야 그나마 잘 풀릴 수 있을까요... 짝사랑 뿐만이 아니라 사람을 좋아하는게 처음이라 모든게 헷갈려요... 좋은 결말을 보고 좋아하자 마음먹은 건 아닌데... 이렇게밖에 상황이 흘러가지 않으니 답답하기만 해요... 꾸준함이 있다면 제가 그 사람과 잘될 수 있을까요...?
괜찮은 줄 알았다 근데 마음이 아프고 기억은 미화된다 생각난다 슬프다 그 사람은 날 그다지 사랑하지도 않았는데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는데도 날 상처주고 아프고 했는데도 생각난다 잊어야지 잊어야지
고3인데 공부한다고 헤어짐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이후로 계속 쳐디봐 급식 뜰때도 쳐다보고 그냥 지나치면 쳐다보고 심지어 좀 오래 쳐다봐 눈도 자주 마주쳐 미련이 남은걸까?..
걔랑 120일 정도 사겼고 내가 운동선수여서 50일동안 전지훈련 갔다왔는데 갑자기 자기가 너무 힘들다는거에요 곧 수능 봐야되는데 공부도 힘들고 나도 챙기기 버겁다고 미안하다고해서 헤어졌어요, 근데 알고보니까 헤어진이유가 전지훈련간게 제일 크다고하더라고요..암튼 그렇게 힘들게 지내다가 이상한 점이 많았습니다 걔가 가끔은 내가 불편하다고 해서 자꾸만 피하고, 언제는 괜찮은지 안피하고, 또 언제는 불편하고 이렇게 반복됐어요, 근데 불편하든 안하든 자꾸 눈이 마주치더라고요 멀리있어도 마주치고 가까이 있어도 마주치고, 내가 걔 눈을 일부러 피해도 걔는 가끔 날 쳐다보는게 느껴졌습니다 어떤날에는 서로 지나칠때 눈을 한 3초정도 마주치고 지나칠때도 가끔있었어요. (가끔 걔가 미소를 띄면서 마주치기도함요 ㅎ) 걔랑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고 그냥 배려하는 마음으로 헤어지자한걸 받아들였습니다, 난 아직 미련이 많이 남았어요 그래서 내가 수능 끝날때까지 기다린다고 하기도 했고, 근데 얘는 날 이제 좋아하지도 않고 재회할 생각도 없다했는데 왜 자꾸 쳐다보는걸까요? 미련이 남을걸까요? 아니면 쓸데없는 의미부여?..
지금 짝사랑 중이고 짝남이랑 친해지고 싶어요. 아에 모르는 사이는 아니고 인사하고 한번씩 얘기 나누는 정도인데 더 친해지고 싶어요.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연락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번호는 알고 있어요..!
20대후반인데 계속 현타가 와요 어젠 첨으로 사는게 힘들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는데 직업도 얽히고 연애는 계속 안되네요 ..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고 다방면으로 만나보려하는데 계속 뭔가 어긋나요 제가 문젠가 싶기도 해요 총체적 난국인것 같지만 저랑 비슷한 분 안계실까요.. 비슷한 고민을 하시거나 대화하실분 계실까요..? 그냥 편하게 각자 얘기나 하고 공감하고 그냥 그렇게 서로 위로나 격려? 해줄수 있음 좋을것 같아요 댓글로라도 비슷한 경험을 극복하셨거나 고민즁이신분 있으시면 달아주세요!
누구에게는 170일이 짧으면 짧을수도있지만 누군가에게 는 170일이 길다... 진짜 가슴이 너무 아프다... 눈물이 너 무 난다.. 그 사람이 장문을 보냈을때 그 사람에 특성 어떤 마음인지 다 말 해줬다.. 그걸 보고 너무 가슴이 아프지만 잡고싶다 잡고있는데 전화하니 방해금지모드 걸아두고 카톡도 읽씹한다.... 어떻게 해야하냐... 진짜 너무 가슴아 프고 다시 잡고 맞춰가고싶다...
막 생각나고 사랑노래 듣고 싶고 미처버리겠네요.초등때이후로 첨이에여....그니깐 왜 나한테 잘해줘요!!!!!!셤공부해야 하는데 자꾸 멍때리고 있어요...
작년 여름 5년정도 만났던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최근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나 썸을 타고 있습니다. 낯선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고 만나는 사람만 만나는 편인데 오랜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렘과 함께 불안감이 밀려 들어왔습니다. 함께 밥을 먹고 카페도 갔는데 설레기도 했지만 불안함이 더 컸습니다. 불안함이 크니 당연히 조금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그 사람이 마음에 안들어서가 아닌 ‘내가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깊은 관계는 어떻게 맺는거였더라?’, ‘이 사람이 전남친과 비슷한 문제가 있어서 똑같은 이유로 헤어지면 어쩌지?’라는 걱정들로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저는 꼭 연인관계가 아닌 그냥 친구사이에서도 관계로 스트레스받기 싫어서 미리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고 마음을 안주는 편입니다. 속내를 이야기 하지 않고요. 언제나 적정선을 유지하려합니다. 누군가와 큰 다툼이 있었던 건 아닌데 형성되는 무리마다 저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이 싸워서 무리가 갈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계속 편한 사람만 만나다보니 편하지 않은 사람과의 관계를 극도로 두려워하는것 같습니다. 썸을 타다가 그사람이 싫어서가 아닌 두려워서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은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연애를 하면 안되는 상태인건가요? 제가 깨부수고 나가야한다는 걸 아는데 어떻게 부수고 나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