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딸의 역할 때문에 죽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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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딸의 역할 때문에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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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엄마와 친구같은 딸 이라고 자명하며 옆에 있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딸은 그저 듣고만 있는 역할이고 결국 알고싶지 않은 것 까지 알게 되는 딸. 항상 자기 말이 옳다는 생각이 있으며 상대의 말을 무력화시키고, 이제 나도 결정권이 있는 성인 이니까 날 가만히 뒀으면 좋겠다는 딸의 말에 " 나는 널 너무 사랑해. 하지만 니 인생이 잘못되면 나한테도 피해가 오잖아. 그러니까 내 말대로 해. " 라고 하는 엄마. 열 받거나 우울해지면 갑자기 기분이 팍 다운되어 막 화를 내고 울부짖으며 무조건 서운함을 토로해서 무슨 말을 하고싶어도 입을 다물게 만드는 엄마. 너는 나한테 올인하던 딸이다,라고 말하며 다른 이를 바라보는 딸에게 너답지 않다고 하는 엄마. 친구같은 딸, 착한 딸 이라고 자부하며 쭉 살아오다가 갑자기 터져버린 자괴감과 우울함 때문에 밤새 울고 있어요. 이 와중에도 제 속내를 강하게 말하지 못하고 또 참고 있네요. 혹시 이런 상황을 겪어보셨거나 벗어나신 분 계실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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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rs
· 일 년 전
어머니와 거리를 두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힘들겠지만 거리 유지는 관계 유지에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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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보고싶어
· 일 년 전
부모님이 알 수 있게 힘 있게 꼬 용기내어 말하고 행동해 봐요!! 위축되지 말아요 부모님도 자녀가 자신의 소유물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길을 결정해 나가야 할 하나의 인격체라는걸 아셔야 합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