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다툼이 있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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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다툼이 있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어쩔티라노사우르스
·일 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 1입니다. 저는 제가 원하는 진로 방향이 음악 쪽이어서 음악 쪽 학원 하나 공부하는 학원 하나 다니고 있습니다.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항상 1~2개씩 틀려서 학원에 매달리는 그런 쪽입니다. 부모님과의 다툼은 잦았습니다. 요즘 다툼의 주제는 학원입니다. 저는 한 번도 학원을 보내주시는 것을 부모님의 의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학원을 등록해 주실 때 감사하다고 여러번 말씀드렸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학원을 다니다 보니 성적이 매우 오르더군요. 좋았습니다. 남들 다 다니는 학원을 다니며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사교육을 받는 것이니 매우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음악 쪽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모님께 처음으로 학원에서 수업하는 영상을 찍어 보여드렸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저에게 열정적으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너무 대충하는 것 처럼 보인다고요. 저는 이 학원을 다니기 위해 저녁도 포기하고 하루에 한끼 먹으며 학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영상은 제가 학원에서 2번째로 수업을 받을 때 영상이었구요 한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장르여서 매우 어색했습니다. 선생님을 보느라 영상에는 성의없이 추는 것 처럼 나온 것 같았죠 부모님은 그것을 보고 이럴 거면 학원을 다니지 마라 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그져 2번 밖에 수업을 받지않아 어색한 것이고 눈은 선생님을 바라보는 것이라 그런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자 부모님은 이 영상을 보고 느끼는 것이 없냐며 저에게 언성을 높히며 화를 내셨고 저는 계속 해명했지만 부모님은 다른 부분을 계속 끄집어 내시며 저를 계속 혼내려 하셨습니다. 기타는 왜 안치는 것이냐. 공부 때문에 불안하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왜 그럼 그만큼 노력을 하지 않냐고 이런 주제로 흘러가는 겁니다 저는 학원 이야기에서 왜 이런 주제로 넘어가는 것인지 몰라서 어안이 벙벙했고 부모님은 계속 화를 내셨습니다. 부모님이 지적하신 부분에 저는 계속 해명했습니다. 기타는 스트레스를 풀 요소로 사용했던거에요. 공부는 정말 열심히 했어요 아시잖아요. 이런식으로 말씀드렸더니 예시를 이것으로 든 것이지 너가 잘못한 것은 많다 라고 주장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1시간동안 대화를 할 무렵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 말씀을 들으면 제가 꼭 나쁜딸 같아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부모님은 여태까지 그것을 돌려말한 것이다. 너가 알아듣지 못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외에 저에게 내가 학원을 보내주지 못하면 너는 나를 원망할 것이다.이런 이야기를 시작할려고 하면 너는 벌써 표정이 굳는다.너가 맏이라면 설거지 정도는 한번이라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냐 라고 말씀하셨고 부모님을 원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말씀드렸고 자꾸 오해를 하지 말아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이런 대화를 한 두번 들은 것이 아니기에 이젠 그냥 듣고만 있습니다. 부모님이 어렵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 지도 모르겠는데 자꾸 이해하라고 하시고 저는 아직 어려서 이런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애처럼 내 말에 토달지 말고 그냥 들어라 라고 말씀하시고 저는 이런 대화 자체를 제 나이에 부모님과 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저에게 돈 이야기를 하시고 우리집이 힘들다 학원비가 부담스럽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데 저는 금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닌데 자꾸 말씀하시니 저도 미치겠습니다. 저는 성적도 신경써야하고 음악쪽도 신경써야하고 교우관계도 신경써야하는 데 금전적인 쪽도 제가 신경을 쓰고 고민해야 하는 부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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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샤이닝
· 일 년 전
어쩔티라노사우르스님 부모님의 말씀은 행동이신거 같아요. 설것이나 방정리 잘 하시면 될것 같아요. 어쩔티라노사우르스님이 새로운 곳에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기 힘들듯이 우리 어른들도 어쩔티라노사우르스님과 비슷해요. 각자 어려움이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건 가족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서로 아껴 주는거에요. 또 내가 배우는게 너무 좋긴 한데 부모님께 부담되는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형편이 어려워질 정도인지 한번 여쭈어 보세요. 너무 힘드신 입장이실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면 어쩔티라노사우르스님도 어려워 지는 거자나요. 어쩔티라노사우르스님이 얼마나 필사적으로 노력 하는지 부모님도 아실거에요. 저도 어쩔티라노사우르스님이 대견하고 이뿌고 그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