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한테 부정당할 때 너무 죽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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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테 부정당할 때 너무 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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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다른 사람들한테 무시 받고 뭐 그런 상황이 오면 그냥 기분 나쁜 걸로 끝나는데, 어릴 때부터 가족한테 부정 당하면 너무 죽고 싶어요. 진짜 사소한 걸로도요. 아까 치킨 배달 주문했는데 전에 입력한 공동현관문 비밀번호가 틀려서 배달기사분께서 현관에서 기다리셨거든요. 그러면서 그분께서 현관문 비밀번호가 안된다며 저보고 비밀번호 치라고 해서 괜찮다고 거절했는데 자기가 시간 늦어진 게 안괜찮다고 계속 비밀번호 치라고 하시더라고요. 우선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집 와서 영수증 보니까 비밀번호가 잘못 적혀 있길래 다음에 주문하면 까먹을 것 같아서 방금 전화해서 수정하는 게 좋겠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리까, 어머니께서 오해할 수도 있으니 다음에 전화하라고 하셨어요. 제 성격이 금방 까먹는 타입이라 그래도 다음에 또 실수하는 것보다 전화드리는 게 낫겠다고 해서, 전화했는데 알바생분이 다음에 알려주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그 말 끝나기 무섭게 엄마가 막 화내시는데 진짜 제 멘탈이 너무 갈리는 거예요. 다른 사람이 화낼 때는 그런 느낌 없는데 어릴 때부터 이런 사소한 거에도 가족이 화내거나 뭔가를 부정할 때마다 진짜 죽고 싶은 느낌이 강하게 와요 ㅠㅠ 한두번도 아니고 왜 가족한테만 진짜 죽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는데 왜 이럴까요? 너무 우울해요. 가족이랑 사이가 안 좋았다면 이런 기분 드는 게 이해가 되는데 평소에 저한테 잘해주는데도 이상하게 가족이 화낼 때나 저를 부정할 때는 너무 죽고 싶어져요.. 제가 너무 이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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