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싸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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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싸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YI288272
·일 년 전
언니가 설날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거를 안해서 아빠가 화나가지고 언니 때릴려하고 물건 부수고 소리지르고 욕했어요.. 그러다가 엄마가 이제 그만좀 하라고 애들 놀라는데 왜 그러냐고 그랬어요.. 엄마가 울어버리고.. 너무 무서워서 입술을 뜯었더니 피가 나고 따가워요 몸무게가 원래 32키로였는데 31키로로 빠졌고 집이 시끄럽고 좋았는데 조용해졌어요.. 아직 제가 11살인데 이혼하면 어떡하죠? 언니가 경찰도 부를려 했어요 이렇게 집이 조용하게 있는건 싫어요.. 아빠는 컴퓨터하거나 6살 동생 챙겨주고요 잠도 안와요..
스트레스충동_폭력불면불안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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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yeo
· 일 년 전
그런 아버지를 두고 26년째 살아온 직장인 여성이예요. 집에 있는 매 순간 아버지의 눈치를 보고 숨막히게 살아왔는데 다 큰 성인이 되어 돌아보니 상처 투성이의 결핍있는 어린아이였어요 몸과 나이만 성인이지 내면의 저는 어린이예요 또한 내면의 화가 많고 암울한 사람이예요 11살 어린 마카님이 걱정돼요 이혼을 두려워 하지마세요 그건 부모님 두 분의 결정이고 그에 맞춰 주변 상황이 변하더라도 내가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돼요그리고 독립하시고 본인만의 가정(결혼 or 혼자만의 자유등)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노력하세요 당신이 제일 소중하고 나를 그런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게 만들고 방관하는 부모님은 학대예요 여기에 훌훌 버리고 잊고 내 삶을 행복으로 채우기 위해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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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alaaua05 (리스너)
· 일 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리스너 akaalaaua05입니다. 아버지의 폭력으로 시작된 부부싸움에 혹시 부모님이 이혼하게 될까봐, 가정에 평화가 다시 찾아오지 않을까봐 많이 걱정되시는 상태이군요. 가정 내 싸움은 큰 스트레스를 가져다주지요. 우선 부모님이 싸울 때에는 그 방에서 나와 거리를 둬보세요. 그리고 마카님이 아니라 부모님 사이의 일이라는 사실에 집중해서, 가능한 빨리 마카님의 마음에서 불편함을 덜어내어 보세요. 싸움이 일어난 후에는 집 안이 조용해지고, 분위기가 가라앉아 버리지요. 마카님만의 취미(독서, 게임, 산책, 자전거 타기 등)활동으로 기운을 북돋아보세요. 마카님 마음 속에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겁니다. 부모님이 진정된 후에는, 온가족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는 몇 시간, 며칠이 걸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마카님에게 이러한 상황이나 스트레스가 반복된다면,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저는 ~한 감정을 느껴요.", "저는 ~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한 번 사용해보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고민글 또 올려주시길 바라고, 늘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