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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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ieri15
·일 년 전
저희 아빠가 암이에요. 그래서 아파요. 작년 겨울에 병원치료를 하시다가 집에 오셨어요. 저희 부모님은 가끔 싸우세요. 항상 아빠가 아프고 힘든 모습을 보이시다가 다른 사람 만날때는 괜찮은 모습 보이시는 것에 엄마가 왜 자기한텐 막 대하냐라는 걸로도 싸우시고 어쩌다가 엄마 기분이 안좋은 날 사소한 거로 터져서 옛날에 있었던 일까지 다 나와서 오래도록 싸우세요. 싸움의 대부분이 엄마 기분 안좋음-작은 사건-엄마가 작은 사건에 대한 신경질-옛날에 있던 속상했던일-아빠의 무신경 대응-큰소리 싸움 순으로 진행하구요. 저랑 동생이 있건 말건 듣건 말건 상관하지 않고 다퉈요. 그럴때마다 그냥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는데 가끔씩 호흡이 빨라지거나 숨이 안쉬어질 때도 있어요. 그런데 어쩔 때는 사이가 엄청 좋은 것 같아요. 그러고 돌변하고. 콩가루 집안이 우리집이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엄마 상태도 안좋은 것 같아요. 말다툼하면서 벽을 치거나 막 악에 받쳐서 말하시는데 좀 무서워요. 부모님이 싸우실 때 그냥 왠지 모르게 죽고싶어요. 사라지고 싶달까. 그런 생각으로 멍해져요. 암튼 혼란스럽네요.
호흡곤란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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