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핏줄이라도 서로 이해 못할때가 많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이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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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핏줄이라도 서로 이해 못할때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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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지금 중3을 접어들면서 어린시절보다 힘들고 죽고싶은 마음이 계속듭니다 안그래도 고등학교 입시,성적,친구관계,부모님의 이혼등으로 힘들어 죽겠는데 이젠 갈때까지 갔습니다 저번주 화요일부터 엄마랑 싸웠습니다. 맨날 제가 차갑게 대답하고 밥 제대로 챙겨먹지도 않고 자기생각만한다고,니 마음 모르는건 아니지만 안 그래도 힘든데 꼭 그래야만하냐고 그러더군요 사실 전 말이 그렇게 많은편도 아니고 애초에 점점크면서 부모님이랑 말하는게 싫어졌습니다. 뭔진 모르겠지만요 사실 저희 부모님 싸움 원인중 하나가 아빠한테 조금 책임이 있습니다 아빠는 주로 자영업을 하셨는데 전문지식도 없고 다른사람(특히 엄마)말 안 듣고 멋대로 하다가 망했는데 이것땜에 많이 싸우셨습니다 제 생일날에 두사람이 또 싸웠습니다 그냥 사소한거였습니다.촛불 지금 불어라 vs 사진 찍을건데 나중에 꺼라 이런걸로 싸우다 결국엔 서로 자기방으로 갔습니다 그후 전 상처받아서 이불이랑 베개속에 얼굴을 퍼묻고 엄청 울었습니다 아빠가 그후에 케이크랑 고기 두고가긴했지만 그걸 먹을 기분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이 시점으로부터 1개월후 아빠는 연락을 끓고 집을 나갔습니다 엄마는 처음에는 그냥 몇달있다 돌아올거라 생각했지만 몇달이 지나도 오지않았고 결국 생활비가 떨어진 엄마는 돈을 벌기위해 아침 11시~저녁11시까지 일을하러나갔습니다 사실 전 집이 무척이나 싫었습니다. 어차피 집도 가난한데다가 부모님은 맨날 싸우고,집도 그냥 주택이고 이래서 아파트에 사는 애들이 부럽고 비싼것(아이폰,에어팟 등) 탐나진않아도 약간 질투심이 났습니다. 질투심은 제가 클수록 더 증폭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엄마는 자기중심적입니다 제가 얘기를 해도 듣질않아서 2~3번 얘기해야했고 제가 주로 시사 관련된 소식을 접하는걸 좋아하는 그걸 말할때마다 "넌 애가 무슨 그런걸보니?" "관심 없어" 이런식으로 대응해서 이것때문에 많이 삐친적이 있습니다 그러더가 저번주 화요일부터 엄마의 자기중심적인면에 지쳐서 말도 안하고 전화와도 다 씹는등의 무시를 해왔고 학원쌤의 조언에도 말을 안하다가 오늘 엄마가 기어코울분을 터트렸습니다 "니가 하는게뭐니?","아빠도 내속 썩이는데 너도 그래야되?", "내가 설거지를 하라고하냐 쓰레기를 버리랴고하냐 어차피 내가 다 하는데"등등 전부 다 맞는말이라 반박도 못하였고 사실 엄마 성격땜에 삐진거라고 말하려다가 타이밍을 못 잡아서 오히려 오해만 키워버렸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상담같은것도 예전에 하려다가 엄마가 싫다고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해서 상담은 힘들거같고 그렇다고 대화를 하려고해도 지금 상황에선 어떤말을 해야 이 오해가 풀릴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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