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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나에 대해 자존감이 없다. 나만의 것이 없다. 주변 사람들의 특징을 나의 것인 마냥 그 특정인이 없는 자리에서만 그 특정인의 특징을 뱉는다. 물론 내 것인 마냥. 그래서인지 다수가 모인 자리가 무섭다, 내 것인 마냥해 왔던 행동들이 거짓됨이 들킬까봐. 나 스스로가 의문스럽고, 싫다. 나의 가족에게서도 질투를 느끼고, "나의 단점을 꼬집으며 스스로의 자존감을 채우려하냐"는 말도 안 되는 상처주는 말을 한다. 그 외에도 더러운 상상을 하는 내가 너무 싫다.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죽을 용기도 없겠지만 운 좋게 죽었으면 좋겠다. 염치도 없이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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