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성 인격장애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수면제|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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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성 인격장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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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타인의 고통을 보면 동시에 슬픔을 느끼죠. 저도 그런 줄 알았어요. 내 안에 또 다른 악마가 있는데 그 악마는 순간적으로 내 의식을 마구 지배해요. 마치 충동이랄까.. 심리학자들은 그렇게 표현하더군요. 어쨌든 그게 저를 지배하면 저는 돌변하기 시작합니다. 눈을 감고 살점 타는 냄새와 피 냄새를 맡으면 즐거워요. 죽어가는 피해자를 보면 한참 동안 서서 ”아. 다음에는 이렇게도 죽여야겠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악마가 나오지 않으면 모든 것이 괜찮아요. 누군가의 비극을 보면서 괴로워하거나 같이 울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도 저는 그 상황과 장면을 대하면서 감정적으로 느끼는 게 있어요. 약간 우울감 같은 것이죠. 정말 우울증 환자처럼 웃음도 사라지고 오직 무감정 아니면 슬픔밖에 남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칼을 들어 누군가를 죽이고 싶은 욕구도 싹 사라지는 것 같고요. 그게 엄청난 고통이 아닐까요? 아무래도 살인을 못하거나 충동을 억제시키면 저의 무의식이 자꾸 고갈되는 그런 게 있나 봐요. 허기가 지고 삶의 의미를 잃는다는 얘기죠.” "만약 제가 살인마가 된다면 저는 노끈, 베개, 수면제 이런 걸로 20명 죽일래요. 왜냐하면 망치 이런 건 별로 재미가 없어요. 망치로 때려서 한방에 바로 죽이면 재미가 없잖아요. 약간 밧줄이나 베개 같은 걸로 죽이면서 발버둥도 쳐야 하고, 피해자가 숨막혀 하는 소리도 들어야 하고 아슬아슬하게 살인해야 스릴이나 그런, 짜릿함이나 승리감이랄까, 그런 게 제 스타일인 것 같아요. 그 다음에 칼로 사체훼손도 좀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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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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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웃을 때도 갑자기 그런 충동이 든다면 정말로 웃었던 게 아니었던 건 아닐까요? 혹은 정말 웃고 있었는데 충동적인 생각들이 순간순간 튀어나와 마카님을 어둡게 만드는 걸까요? 정말 웃고 있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충동적인 생각이 든다면 이미 충동적인 생각이, 그러니까 색깔로 따지자면 어두운 생각들이 이미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전문가와 그 생각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