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현실을 회피하는 동생이 걱정돼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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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pepper377
2달 전
자꾸 현실을 회피하는 동생이 걱정돼요.
동생은 지금 졸업을 한지 1년이 되어가고 있어요. 취업하기에는 실력이 부족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예요. 그런데 아직도 공부가 시작 단계예요. 사실 아직 시작도 못한 것 같아요.. 원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예요. 끊임없이 게임을 옮겨다니면서 그 안에서 관계를 찾고 몰입하더라고요. 공부를 하다가 힘든 상황이 되면 그쪽으로 빠져서 현실을 잊어버리고 그렇게 한두 달이 흘러버려요. 제가 보다못해 얘기를 하면 그제서야 하루 이틀 공부하다가 다시 커뮤니티로 빠져버리는...말 그대로 악순환이네요. 게임을 하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니예요. 저도 하는 게임이 있거든요. 하지만 동생은 한번 빠지면 한 달 내내 하루 종일 게임과 그 커뮤니티에 몰두해 있는데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동생한테 그런 얘기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는 상황이예요. 아버지는 거의 안 들어오시고 어머니는 동생과의 다툼을 피하시거든요. 저는 솔직히 동생한테 신경을 끄고 싶어요. 그런데 일단 같은 방에 살아서 공부 하나도 안 하는 게 너무 잘 보이고... 얘기라도 안 하면 생각을 안 해보려고 노력할 텐데 동생이 저한테 종종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의 고민을 진지하게 얘기해요. 들어주긴 하는데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얘기해줘봐야 동생은 안 변한다는 걸 알고 있긴 한데 공부하라고 계속 얘기를 해 줘야 할까요? 아니면 커뮤니티 얘기 그만 하라고 하고 제 할 일에만 집중하는 게 나을까요.. 이 경우 지금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관계가 깨질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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