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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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yun1225
·일 년 전
중1 여학생 입니다. 저는 큰 소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6학년때 생긴 트라우마 입니다. 아버지와 할머니가 술을 드시고 심하게 싸웠던 적 있는데, 그때 책상도 부러지고 국물 안주도 전부 바닥에 뿌려져 있었습니다. 싸우는 중간에 무엇으로 때리는 소리도 들렸구요. 할머니의 비명소리와 원통함이 담긴 목소리는 제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분노가 담긴 목소리까지 하나하나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의 전 방 안에 숨 죽여 울고 있었습니다. 지쳐 잠들었고 아침에 보니 집이 난장판이였습니다. 그때 처럼 심장이 아프고 찢어지는 듯한 기분은 지금까지 예고하지 않고 찾아옵니다. 그리고 현재 가끔씩 할머니가 저희 집으로 오시는 날에 술과 아버지를 찾으면 심장이 아프고 어지러우며 또 다시 울고 싶어 집니다. 할머니의 목소리 조차 듣기 싫고 역겹습니다. 그렇게 싸운게 여러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제가 가진 마음의 상처는 더욱 커져가는 기분입니다. 이젠 어머니가 술을 드셨을때도 불안하고 초조함에 빠져 무기력해집니다. 그때마다 들려오는 어머니의 제 뒷담이 절 더 힘들게 하는 것 같고..여전히 아픕니다. 어른들이 싫어요. 제가 그 어른들 처럼 똑같이 될까봐 무섭습니다. 그런 어른이 될 바엔 그냥 죽는게 나아요. 전 살고 싶지만, 살 자격이 없는 기분 입니다. 제가 살아도 되는걸까요 어른이 되어서도 그러한 실수는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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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dkemf0723
· 일 년 전
어린나이에 감당해내기 힘든 일이지요~ 어른이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할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요 너무나 유치하고 수준이 낮은 행동을 하는 나이만 먹은 어른들이 있어요 학생은 그런 부분만 인지 한다면 한층 성숙한 어른이 될수 있어요 책도 많이 읽고 준비 하셔요 책에 인생이 들어 있거든요 그러면 절대로 주변의 미숙한 어른처럼 안될꺼예요 저분들은 자라면서 인생공부를 안해서 그런거예요 책많이 보면서 자신을 성장시키세요 미숙한사람만 보고 자라면 똑같아 질수 있지만 나를 발전 시키는 사람은 절대 그렇게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