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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말이 없어졌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ormalstudent
·2년 전
원래 집에서 똥꼬발랄 죠랄하는 중1 남동생이였는데요 갑자기 말이 없어졌어요 거의 말도 먼저 걸고 장난쳤던 애가 갑자기 말이 없어지니 확실히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이유가 궁금한데 직설적으로 물으면 안 말해줄 것 같아서..ㅋㅋ 요즘 거의 꼭 대답해야하는 것 이외엔 말이 없어요 그리고 무표정이에요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진짜 찾을 수가 없어요 가능성으로는 사춘기나 중2병이 왔다 음 내가 사춘기나 중2병 걸리면 이랬나.. 원래 이 나이에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전 옛날 기억이 안 나요 학교에서 뭔일이 있다 이건 큰일 원래 이러고 싶었는데 그동안 숨긴거다 위에 말의 이유는 얘가 학교에서는 집같이 똥꼬발랄 하지도 않고 조용한 성격이에요 물론 지금 집에서보다는 말을 하겠지만.. 그리고 예전에 잘때 집에서 학교 성격처럼 지내고 싶다?고 한번 그런적이 있었어요 이 밖에도 있을 수 있죠 왜 이런지 알려주세요 제발.. 요즘 집에서 냉기가 도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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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aruder
· 2년 전
음.. 학교에서 무슨 안좋은 일이 있었던걸까요 만약 중2병이면 현실파악 못하고 자기 주제를 모르고 막 설친다 해야하나? 그런게 있어요 누가봐도 찌질한데 자기혼자 쿨하고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행동하는거... 그리고 사춘기는 나이의 영향보단 상황이 만드는거에요 우리집에선 여태까지 쌓인거 폭발해서 사람이 돌변하니까 사춘기라 예민하게 군다 나잇값 못하다고 욕하더라고요ㅎㅎㅎ; 그전에 티를 낸거보면 자기가 바라던게 학교에서 하는거같은 차분할 모습일수도 있고... 뭔가 말못할 사정이 있을수도 있지만 답은 본인만 아는법이죠 단순히 궁금해서 물어보는거라고 슬쩍 떠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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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student (글쓴이)
· 2년 전
@Ceciliaruder 자세한 의견과 조언 고마워요!! 말씀대로 한번 떠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눈치보다 찔러야 겠어요 성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