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데 자신감이없고 스트레스받아요..
디자인쪽 전공 5년차에요
늘 드는 생각이지만 직업이 제 적성에 안맞는것같아요
갈수록 이 생각이 심해져서 요즘은 출근하는게 너무싫고
주말에도 휴가때도 쉬는 첫날부터
회사가면 어떻게하지... 이 일은 어떻게해야하지
하고 걱정이되서 쉬는날에도 스트레스만받아요..
그러다보니 계속 졸립고.. 현실도피하고싶고
누가 직접적으로 일을 못한다고 구박한적은 없는데
스스로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게되고..
또 결과물을 다른사람보다는 빠르게못내는것같고..
그러다보니 점점 우울감만 커지네요...
회사생각만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일이 너무 벅차고..
어떤 시킨일이있으면 어려운데 어떻게해결하지 걱정되고....
주변친구들에게 하소연하는것도 너무 우울감을 나눠주는것같아서 점점 혼자만 생각하게되고
다른일을 하고싶단 생각은 했는데 부모님이 또 반대하셔서 선뜻 도전하기가 힘들구요.. ㅠㅠ
이고민을 들은 주변지인들은 너무 완벽주의성격이라 그렇다고 일을 어려워서못할것같으면 너무잘하려고하지말고 할수있는데까지 해서 내려놓으라는식인데 .. 그것도 잘 안되고..
당장 내일 출근하는것도 너무두렵고...
막상 회사에 나가서 일을할때는 오히려 쉬는날보다
덜 걱정돼요 일에치여서 바쁘게 일하다가
퇴근하면 또 다음날 업무 걱정이몰려오고...
원래 잘웃고 활기찬 성격이었는데 요새는 스트레스때문인지 입맛도없고 웃지도않고 피곤해보이기만하네요.... ㅠㅠ
걱정을 안하는방법 .. 없을까요.... 너무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