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인 것 같은데 부모님에게 못 말씀 드리겠어요
안녕하세요 예비 중1 6학년 학생입니다.제가 요즘 우울증이 걸린 것 같아 걱정인데요,증상은 되게 무기력하고,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나고,가끔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제가 예전에 좋아하던 것들을 해도 더 이상 기분도 좋아지지 않고,하기 싫어집니다.기분도 우울하고 몸도 전보다 무거워진 것 같습니다.그리고 네이버같은 곳에 우울증 검사도 간단히 해보았는데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좀 심각하다고 나오구요,제가 요즘들어 스트레스를 매우매우 자주 받습니다.근데 이런데도 부모님께 못 말씀 드리겠습니다.이유는 저희 아빠는 저와 저의 언니에게 무관심하고,자기 중심적?입니다.그리고 저희 엄마는 제가 옛날 때 이렇게 무기력해지고 이유없이 울고 그랬는데 엄마께 제가 우울증인 것 같다라고 말씀 드렸는데 엄마께서는 저보고 그냥 단순한 사춘기라고 계속 그러셔서 아 그렇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지금 생각해보니 사춘기랍시고 이건 좀 아닌 것 같아 말씀 드려봅니다.사춘기라면 다행이겠지만 정말 우울증 이라면 전 어떻게 해야되고,저희 부모님께 정말 말씀드려봐야 될까요?전문가님들이 말씀하셔도 저희 엄마께서는 왜 이런 걸 하냐며 오히려 잔소리 하실까봐 겁납니다.저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