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같은이유로 트러블이 생긴다면
제목 그대로
같은이유로 계속 트러블이 생기면
따로 떨어져서 사는것도 괜찮은건가요
아무리 부딪히고 힘들어도 가족이니까
이해하려고 했는데
서로 많이 지친거같습니다
이렇게 떨어져버리면 연락조차도 안하고
연끊은거처럼 지낼거같아 겁이납니다
저30대 여동생30대 엄마 60대
여동생과 엄마와 둘이지내고
저는 남친과 동거중입니다
여동생과 엄마가 같이지내면서 트러블이많고
저는 중간에서 여동생얘기도듣고
엄마얘기도 듣는데 둘다 이해는 가면서도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도 잘모르겠습니다
그냥 가족이니 다이해하고 참아라고만
하다가 지금 이상황까지 온거같습니다
저와 엄마가 트러블이생기거나하면 저는그냥
바로풀려고하고 동생은 그냥 계속 대화조차
안하려합니다
옛과거 지금까지 서로 뿔뿔히 흩어져살다가
이제겨우 연락해서 같이 지내게 되었는데
힘들어도 같이 이겨내고 서로 힘이되자라는
생각이 컸는데
계속 부딪히니 흐지부지 관계를 유지하기도힘들고
동생은 제가 뭘하든 자기 기분좋을때만 언니고
제가 조언을하면 그냥 자기한테 뭐라한다고만
생각하고 무시를하고 지나간모든것을 쏟아붓습니다
그럴때마다 마음이 불안합니다
저도 성격이없는것도 아니고
싸우기싫어 참고참았지만
더이상 견디기가 힘듭니다
동생도 많이 힘들것도 아는데 어떻게
매번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동생과 엄마가 살고있는집을
정리하든 같이나오던 따로 살려고합니다
당장은 금전적인 문제로 힘들고
어느정도 기간이 필요한데 같은집에서
아무말없이 지내는 엄마와 동생이 뻔히보여서
답답합니다
동생과 엄마가 서로 얘기를해서 풀고
따로살더라도 관계를풀고 정리하면좋겠는데
둘다 대화조차 안통한다.하기싫다 하고
자꾸 신경쓰이고 머리가 아픕니다..
형편이좋은것도 아니라 당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도 죽겠네요
어떻게하는것이 서로 상처가안되고
편한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