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이해할 수 없어요
퇴사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한 퇴사였고,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와 괴롭힘때문에 한 퇴사였기에 스트레스가 정말 제 온 몸을 다 덮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저를 이해해주려고 하지 않고 저의 퇴사때문에 본인이 힘들다고 하는 가족들과 엄마를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나고 정말 다 끊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다 제 탓이라고 생각하는 가족들에게 정말 너무 화가 납니다. 왜 다 제 탓이라고 여기는 걸까요? 제가 본인들에게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혼하고 엄마가 저희를 키우셨기에 삶이 힘들고 팍팍했던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기의 힘듦을 이해해달라고 이야기한적도 없고 한번도 자기들 마음을 이야기한적도 없습니다. 하나있는 언니는 항상 자기 주장만 하고 자기힘든것만 맨날 이야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었죠. 왜 저는 이 사람들에게 항상 비난받아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죽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