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을 무시하는 신입들에게 스트레스 받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부담감|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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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을 무시하는 신입들에게 스트레스 받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UCHIAJ
·2년 전
첨엔 자유사연으로 쓰느라 편하게 썼다가 전문가 의견 받고 싶어서 복사 붙여넣기 했습니다. 말이 짧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초급 :3년 중급 : 3년이상 내 경력 2년 초급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낳느라 경력 단절되었다가 7년만에 재 입사를 했다. 이제 갓 졸업한 신입들과 신입교육도 받았다. 회사에서는 신입들과 교육 안들어도 된다고 교육이 끝나면 바로 프로젝트 투입을 권유하였다. 하지만 나는 감을 잃었을까 두려워 듣겠다고 하고 신입들과 교육에 참여 하였다. 완전 큰 실수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입사 동기 소개 같은 부서 멤버 7명 중 나는 이분야 경력 2년 여자, 1명은 다른부서지만 같은 계열경력 1년여자(이하A), 다른 한명은 전혀 다른 분야 2년 군필자 남성 (이하B) 4명은 이제 졸업한 완전 사회 초년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군필자 남성은 자존심이 강하다 그리고 모르는거도 아는 것 처럼 잘 말한다. 그리고 여자들의 웃음 포인트도 잘 안다. 4명의 갓 졸업한 신입들이 아주그냥 잘 따른다. 교육을 할 땐 문제가 없었다.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처음이니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나에게 말도 안되는 소리로 이거 될 것 같지 않냐 그러면 나는 아니라고 대답했을 뿐이였다. 1+1=2수준의 기술을 20일거 같지 않느냐 하니 당연 아니라 할 수 밖에 없었다. 근데 그 아니라는 대답을 믿지를 않고 나를 이상한사람 보듯 대했다. 자존심 상해하는게 느껴졌다. 좋게 아닌 이유를 설명 해 주려고도 해 봤지만 전혀 틀린걸 말하는 실력 바닥인 아줌마 취급이 느껴졌다. 그리고는 팀장님이 나와 짠듯이 나와 같은 말을 했고 업무면에서도 내가 확실히 잘하긴 했다 나는 했던거고 경력이니깐. 근데 나한테 질투를 하기 시작하고 왕따를 시키려는게 느껴지고 말도 진짜 무시하는 사람에게 함부로 하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신입 무리 여자 4명이 난 10살 차이나 나니 우습기도 해서 안받아주고 개무시 해 버렸다. 계속 기어오르고 나랑 자존심 싸움하느라 일은 안하고 나 무시할 건덕지만 보여주려기에 아무런 감정 동요도 없이 실력으로 혼내주었고 본인들이 무시하던 말던 회사 선배들이나 직급 있으신분들 팀장님, 부서장님과 잘 지내니 슬슬 무시는 하지 않았다 그러다 오늘 A양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진짜 너무 화가났다. 회사에서 하는 신입들끼리 하는 내부 스터디에서 빼버리고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팀 짜서 올렸다고 한다. 나는 상관 없어서 그리고 그 사람들과 하면서 내 기술 알려주기 싫어서 차라리 점수 깎이고 안하고 말지 하고 있었는데 묻지도 않고 껴주지도 않았다고 한다. A양과 나는 경력직이다. 우리가 일을 하고 일하는 중에 뭔가 부족한게 있으면 요청하게된다. 근데 같은 초급끼리 지가 좀 해봤다고 잘난척하네로 받아들이는게 느껴진다. 일의 실력이 부족해서 부족한 부분을 말하면 지적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내가 다 할까... 솔직히 우리 업무는 경험으로 얻는 센스가 중요하다 그래서 경력인 나한테 더 큰 프로젝트를 맡기는거고 동기 눈치 보느라 동기분들이 일 못하는거에 맞출 순 없는데 동기가 일 제대로 못 한거 내가 고칠 순 없는데 일을 하러와서 끼리끼리 편먹고, 진짜 일을 하고 있는 우리가 끽소리라도 하면 그거 경력 조금 있다고 잘난척하네가 된다. 근데 가끔 억울하다 그거 경력 조금이 아니다. 진짜 무시당할 경력이 아니다. 같은 초급이지만 나는 처음이 아니기에 처음인 것 처럼 일을 하면 안된다. 팀장님도 일을 맡길 때 니가 경력이니까 어쩌고 하며 부담감과 무게감을 팍 팍 준다 그리고 신입들을 이끌게 한다. 근데 그런상황이 오면 기분나빠한다. 팀장님께 말하기도 뭣하다 괜히 말했다가 애들 누르는 사람으로 밖에 안볼 것 같다. "신입이 절 경력 취급 안하고 무시해요" 말 조차도 내가 오히려 이상해 질 것 같다. 이 스트레스에서 좀 벗어나고자 여러 경우의 수를 머릿속에 시뮬레이션 해 봤지만 여러가지 모든게 다 내 손해가 되는 경우밖에 없다 오히려 전혀 다른 직종이지만 실력은 초년생4명이랑 똑같은데 잘하는 것 처럼 보이는 말만 잘하고 실제론 일 배울거 많은 B군을 선배로 대우한다. 말도 재밌게 해서. 그리고는 서로 서로 보고서 엉망인데 나는 이거 감히 지적 해서도 안되고 내가 다 해야 욕을 안먹는다 경력직으로 들어와놓고 경력인거 처럼 일했다가 왕따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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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서영근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업무적 관계와 인간적 관계 등의 혼란을 정리해 보면 어떨가요
#업무적관계
#인간적관계
#역할정립
#관계정립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마카님 고민 해결에 실마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사연 요약
신입입문 교육을 함께 받는 분들과 사이에서 업무 수행, 역할 등에서 혼선 및 갈등을 겪고 있다는 말씀이군요.
🔎 원인 분석
마카님을 포함하여 업무와 관련되어 상호작용을 하는 분들이 업무적 관계와 인간적 관계를 구분하는데 혼선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께서 먼저 본인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신 다음 팀장님과 논의하시고 그리고 함께 입문 교육을 받은 동료들을 대하는 방향을 정리하시면 어떨까요? 예를 들겠습니다. <입사 동기 소개 / 같은 부서 멤버 7명 중>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입문교육 동기이지 입사 동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마카님은 재입사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이미 선배입니다. 다만, 다른 6명과 마카님이 함께 입문교육을 받아서 동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다른 6명을 대할 때 업무적으로 선배 관점에서 대하면 어떨까요 <팀장님도 일을 맡길 때 니가 경력이니까 어쩌고 하며 부담감과 무게감을 팍 팍 준다 그리고 신입들을 이끌게 한다.> 팀장님이 마카님 있을 때만 말씀하셨다면 팀장님과 논의해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위 말씀을 하시도록 하면 어떨까요? 이 때 <신입이 절 경력 취급 안하고 무시해요>가 아닌 예를 들면 '팀장님, 신입 입장에서는 저는 함께 교육 받은 동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식적인 역할 정리 없이 제가 선배 역할을 하면서 이끌려고 하면 반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팀장님께서 공식적으로 제가 선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저도 선배 역할을 하는데 부담이 덜 할 것 같습니다.' 라고 요청을 드려보면 어떨까요? 입문교육을 함께 받았지만 동기가 아닌 선배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다른 6명에게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위 제언 내용은 업무적 관계와 인간적 관계의 혼선을 정리하는 큰 방향에서 말씀드렸고 세부적으로 A, B 혹은 다른 4명을 대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시다면 코치와 논의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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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CHIAJ (글쓴이)
· 2년 전
감사합니다ㅠㅠㅠ 이렇게 말하면 제가 이상해질 일 없이 잘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ㅠㅠㅠ 어떻게 말을 하던간에 모든게 제가 이상해질 것 같았는데 앞으로 팀장님께서 비슷한 지시를 내리시는 상황이 오면 이렇게 하는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제가 재입사라는 단어를 쓰는바람에 같은회사 입사가된 것 같고, 조금 다른 맥락으로 조언을 받았지만 그래도 팀장님께 어떻게 말씀 드리면 좋을지 감이 잡힙니다.. 전혀 다른 회사에 다니 재취업 한건데 잘못 쓴거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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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CHIAJ (글쓴이)
· 2년 전
@ndjxjdnrjeosx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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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CHIAJ (글쓴이)
· 2년 전
@!4b8d29a72feb7d7bd60 그러면 또 우스울 것 같아요.. 제가 대놓고 저들 위에 있다 말하기도 부끄러운.... 저도 완벽한것도 아니지만 ... 제가 너무 건방진거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 저 많이 답답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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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CHIAJ (글쓴이)
· 2년 전
@ndjxjdnrjeosxod 노파심에 여쭙니다 제게 키보드 한글에 h가 위치하는.. 그것을 날리신건 아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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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bosco1
· 2년 전
모든 사람들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부 MZ세대의 특성인것 같아요. 과거에는 뚜렷한 나이 차이가 나는 연장자 같은 경우 윗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던것 같은데, 요즘에는 조금이라도 빈틈이나 만만하게 보이면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아요. 아마도 같이 교육받고 일하시는 분들도 경력직 선배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무시를 해도 된다는 인식이 있는것 같습니다. 꼭 회사뿐만 아니고 다양한 장소에서 뚜렷한 나이 차이와 선후배(대략 15살 차이가 남)를 구분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본인들 마음에 안들면 여자들의 날카로운 눈빛으로 폭력을 휘두른 경우가 있어요. 마카님의 심정은 알겠지만 도와드릴 수 있는건 공감과 이해만 할 수 있는 상황이네요. 그리고 하시는 일을 안적으셨는데, IT개발자 이신가요? 글쓴 내용만 보면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 인것 같아서 질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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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CHIAJ (글쓴이)
· 2년 전
@skybosco1 만만하게 보인거 같아요. 나이 많아서 불편할까봐 내가 꼰대라 이상황이 불편한가 싶어 넘어가주고 넘어가 줬던게 이렇게 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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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inkll123
· 2년 전
혹시 A양도 같은 상황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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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CHIAJ (글쓴이)
· 2년 전
@!3a32903bf677ebb982e 요즘은 진심 내 일에 몰두하기, 내 발전에 몰두하기 만 하려고 마음을 다지다가도 화딱지가나서 주말에도 신나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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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CHIAJ (글쓴이)
· 2년 전
@mminkll123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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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inkll123
· 2년 전
저도 이번에 회사에 입사했는데 저는 처음부터 저를 완전히 배제하고 일을 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혼자여서 너무 힘들었는데 점점 누군가 선동하는? 느낌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좀 작은 회사여서 윗선에서 선동자를 해고 처리했었습니다.. 완벽히 혼자가 된다는 느낌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일분 일초를 다 느끼면서 시간을 보내는 느낌 ㅎㅎ.. 근대 그 선동자 한명만 빠졌을뿐인데 지금은 회사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답니다.. 제 이야기를 해서 서론이 길어졌네요.. 작성자님도 물론 힘들겠지만 누군가 마음을 알아주는이가 곁에 있다면 전 그걸로 만족할거같아요.. 꼭 새로운 사람, 혹은 모두에게나 좋은 사람일 필요도 없고 그럴수도 없으니까요 ^^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