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취.. 마음이 너무 헛헛하고, 쓸쓸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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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자취.. 마음이 너무 헛헛하고, 쓸쓸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kk335
·2년 전
23년을 부모님과 살다가 직장땜에 처음으로 자취를 해요. 내일 출근때문에 본가에서 여기 자취집으로 왔는데... 터미널까지 저를 태워주신 엄마의 모습이 기억에 계속 남네요ㅠㅠ 앞으로 이렇게 들어오면 아무도 없는 깜깜한 집에서 계속 살아야하는건가 싶고, 부모님도 보고싶고ㅠㅠ 이런 마음은 어떻게 극복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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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4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윤수진 코치
1급 코치 ·
2년 전
첫 출발을 응원합니다
#자취
#처음
#안전기지
#나를
#토닥이기
소개글
처음으로 부모님 곁을 떠나는 마카님 지금 어떤 마음이실지.. 함께 머물러보고자 들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 사연 요약
- 23년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직장에 취업해 이제 자취를 하게 되는군요. 내일 첫 출근을 위해 오늘 터미널에 배웅하고 가신 어머님의 모습이 기억에 남고 여러가지 감정이 올라오시네요. 우리에게 처음이라는 단어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지요.
🔎 원인 분석
첫 직장의 취업이라는 기쁨과 달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건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걱정 불안 등등을 안겨줍니다. 더군다나 23년을 같이 살다가 혼자 떨어져 지내게 되면 나의 심리적 안전기지를 일시저으로 잃게 되는 상황이 오지요. 지금 마카님이 느끼시는 걱정스런, 불안한, 쓸쓸한, 외로움 등의 감정은 당연해요.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이 상황이 마냥 좋기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
💡 대처 방향 제시
내일 부터 새로운 직장 환경에 적응하느라 당분간은 바쁜 나날들을 지내게 되실건데요. 일을 마치고 돌아왔을때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그 공간을 이제 따뜻함이 느껴지도록 바꾸어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식물이나 인형 등등으로 바꾸어 주시고 아침 저녁으로 신경을 써주세요. 나만의 포근한 공간이 되도록 나의 애착있는 물건들을 채워주세요. 그리고 가족들과도 자주 연락을 하며 나의 정서적 안전기지를 당분간 양쪽으로 잘 유지하도록 해보세요. 지금은 부모님 곁이 그립고 허전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혼자 있는 시간이 더 편하게 되는 날이 올거예요^^: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지금의 집에서 나만의 규칙적인 패턴과 공간을 꾸며보길 제안해 드립니다.
마카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취업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즐거운 생각과 행복한 일들이 많기를 ~~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드림
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2년 전
자취를 계획한다면 철저하게 계획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시면 좋겠어요. 혼자 우울하거나 힘든일을 감내하지 말고 주변(가족, 친구, 선생님, 사회복지사, 정신과의사 등등)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따뜻하게 안아주고 위로해주는 잠시 머물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이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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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2년 전
갑자기 바뀐 환경 때문에 적응이 힘들거 같아요. 그래도 가만히 보면 다 시각의 차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롭고 적막하기 만한 곳으로 보이는것도 팩트겠지만 동시에 올곧이 나만의 공간이 생긴거 아닐까요. 그래서 취미겸 더 나은 휴식공간으로의 재 탄생인 집꾸미기를 추천 합니다. 거기에 반려식물 키우기까지 더해지면 외로울 시간이 없으실거라 예상되네요. 가장 손쉽게 시작할수 있는게 바로 휴식에 도움을 주는 향과 조명이라 하더군요. 너무 한 쪽으로만 생각치 마세요. 다 바라보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ㅎㅎ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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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2년 전
참고로 남자들 이상형은 자취하고 잘 취하는 여성이라고 하더..(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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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mie
· 2년 전
기분좋은 향을 가진 디퓨져 손이 많이 가지않는 화초 하얗고 포근한 이불 껴안기 좋은 사이즈의 애착인형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로 좋아하는 음악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