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러 간다 지금 옥상으로
중2 여학생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5살 차이나는 오빠한테 많이 맞았습니다. 지금은 오빠가 대학생이어서 그나마 덜해진 상태입니다. 시기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쯤일때 였습니다. 그때 오빠가 사춘기가 시작했을때였어서 그런지 부모님한테 자꾸 대들고 게임만 했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오빠가 저보고 자기가 필요한 프린트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프린트기를 잘 다루지 못한 탓에 프린트가 이상하게 돼버렸습니다. 근데 그걸본 오빠가 베란다에 있는 엄청 기다란 막대기 같은걸 들고와서 그걸로 저를 때렸습니다. 제가 프린트를 못할걸 알고 있었으면서 시켜놓고 잘못되니까 저를 때리더라고요. 그 이후로 프린트기에 거부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하기가 무서웠어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때도 시기는 잘 기억이 안나고 제가 방에서 친구랑 문자를 하고 있었다는건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오빠가 와서 티비 리모컨에 넣을 건전지를 사오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때 친구와 연락을 하고 있었고 저는 티비를 볼 마음이 없어서 싫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그거를 듣고 있던 오빠가 저를 또 때렸습니다. 정말 너무 무서워서 부모님한테 전화를 했고 오빠는 전화로 엄청혼났습니다. 그 뒤로 오빠가 저한테 와서 했던 말은 성인이 돼서도 기억할것 같아요. '조현병이냐, 정신병원에 가라, 너같은 건 사람취급을 하면 안된다, 짐승만도 못한다' 등등 정말 지금와서도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 의문이 들더라고요. 이 외에도 정말 매일매일 욕이랑 폭력을 썼습니다. 지금도 이거 쓰면서 눈물 나려고 하는데 그때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아무튼 오빠가 이제 성인이 되었는데 확실히 좀 덜해진것 같긴 하지만 아직도 폭력이나 욕을 많이 쓰는 상태입니다. 요즘은 전에 당했던 일만 생각해도 자꾸 눈물이 나더라고요. 주변에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여기에서라도 말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오빠가 너무 싫습니다. 차라리 없어졌으면 좋을정도로 싫습니다..
어떻게 냉장고에 붙어있는 쿠폰 못 꽂았다고 ***이냐고 소리를 들어야되나요..? 언니나 엄마가 화났을땐 실수하면안되고 숨죽이면서 마음 졸이면서 말들어야되고 억울해도 참아야하고 말해도 못듣는 이사실이 절 파먹고있어요 매일 매일 언니나 엄마가 화내지않을까 졸이며 삽니다 안그래도 학교에서 싫어하는애랑 국어시간 짝궁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날에는 절 괴롭히다 못해 협박하는 애랑 숨죽이며 수업받아야되는데 그나마 편히 쉬어야할 집에서 언니나 엄마 한명 때문에 눈치보고 마음 졸여야되나요 하루도 마음편하게 있어보면 제발 소원이 없을텐데
안녕하세요 전 17살 여고생이예요 저에게 정말 소중한 언니 1명이 있어요 언니는 20살이 넘었고 지능은 1~2살정도 되고 덩치도 저보다 커요 그래서 늘 걱정이예요 저희 언니는 다른 분들과 다르게 아파도 아프다고 말 못하고 누가 때려도 때리지 못하고 그냥 순둥한 사람인데 의사표현을 제대로 못해요 그리고 저는 뇌전증이라는 증상을 가지고 있어요 13살부터 지금까지 쭉 가지고 있어서 약값에 검사비에 돈이 정말 많이 들어갔죠 그래서 부모님 속을 많이 썩였었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지금부터인데요 몆 시간 전 일이예요 제가 학원을 갔다오고 집에 와서 씻으려는데 갑자기 언니의 신음소리가 들려 거실로 나가보았는데 언니가 심한 발작을 하고 있었어요 처음보는 광경에 충격을 먹어서 가만히 보고 있는데 언니가 거품을 물고 숨도 제대로 못 쉬고 몸을 떨면서 있는데 너무 충격적이었요 겨우 언니 진정 시키고 부모님도 마음을 가라앉는데 언니도 걱정 되었지만 엄마가 제일 걱정이 되었어요 언니의 발작이 제 증상과 같았거든요 엄마가 저 쓰러졌을때도 얼마나 놀라셨는데 이젠 두 딸 모두가 그러니 엄마가 절망하시더라고요 사실 제가 막 쓰러졌을때 큰 대학 병원을 가 이런저런 검사를 막 받았거든요 근데 그 검사 과정이 장애인이 저희 언니가 버티기엔 조금 벅차고 언니가 병원 트라우마가 있어 검사 받는걸 극도록 싫어해 엄마가 계속 울먹이셨죠 제가 쓰러지고 병원에 2일 정도 입원했을 때 엄마는 하루 세끼도 안 먹고 보호자 밥도 신청을 안해서 하루동안 굶고 다니시고 제 약 타러 매일 1시간 넘게 지하철 기차 타고 다니셨죠 저희 집은 부유하지 않아서 약값에 병원비에 엄마가 돈 나갈때가 많다고 해서 늘 미안했어요 엄마에게 하지만 언니마저 이러니 엄마가 정말 걱정하세요 앞으로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솔직히 언니가 덩치도 크고 힘도 세서 감당이 잘 안되거든요 에스컬레이터 타는걸 무서워해서 병원이나 마트에서 난리친 적도 있어서 언니 보다 엄마가 먼저 쓰러지겠더라고요 지금은 병원을 갔는데 병원이 다른 지역이라 시간도 많이 걸려서 왔다갔다 불편할텐데 엄마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죠?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10만원도 적당한가요 근데 왜 명절때 부모님 용돈을 드려야되나요? 드리면서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자취하면서 빠듯하게 사는데 부담되네요
아들이 우울증 약을 복용중이고 취업을했으나 적응을 못하고있고 주변사람들에게 민폐가 될까 걱정이고 죽고싶다 자신을 학대하고 자학하는 아들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돈도 없고 키도 작고 뚱뚱하고 자기앞가림 못하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느냐 사람들이 자기를 한심하다고 쳐다본다 등 지는 죽고싶은지 모르겠지만 나는죽을것같아요 신경안정제를 먹어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점점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그냥 이 불행을 받아들여야 했다. 좀 더 잘 살아 보겠다고 애쓸 필요가 없었다. 환경은 대체로 바꾸기 어렵다. 그래서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 바꿔지지 않는 환경을 바꾸려고 하면 병이 생기고 만다. 물론 불우한 환경을 받아들이긴 쉽지 않지만 되도 않는 희망고문은 할 필요가 없으니까.
마카에서 저와 비슷한 많은 글들과 전문 답변을 읽었는데요, 공통적인 답변들이 어린 시절 불안정 애착이 있었던 것 같다는 내용이었어요. 제 기억에는 부모님과의 관계 때문에 불안할 정도로 걱정할 일은 없었다고 생각해서 조금 의아한데요 엄마는 전업주부셔서 항상 집에서 저를 돌봐주셨고 다정하거나 이상적인 엄마는 아니더라도 큰 갈등 없이 20년 이상 잘 지내왔다고 생각해요. 아빠는 항상 바쁘셔서 같이 시간을 보낸 기억이 거의 없어요. 제가 무서워했고 편하게 얘기하기 보다는 항상 일방적으로 가르침을 듣고 종종 지적을 듣는? 적으면서 생각났는데 저희 아빠가 엄마와 종종 다투었고 그때마다 언성이 높아지고 무서운 표정을 보면서 불안함을 느낀 건 맞아요. 엄마아빠가 싸울 때마다 항상 엄마는 약자처럼 보였고 큰 소리를 내는 아빠가 나쁜사람 같아서 엄마를 지켜주고 싶었어요 아빠가 바람을 피운 것 같다는 엄마와 이모의 대화를 자는 척 하며 몰래 들은 적도 있고 아빠의 컴퓨터에서 연예인의 선정적인 사진이나 야동을 발견한 적도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나의 엄마”를 힘들게 한다는 생각에 저에게 불안감이 심어진걸까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상대에 대한 집착이나 불안함이 남은건지.. 그렇다면 어떻게 고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부모님의 경제 사정이 다른 자식, 저랑 연끓은 자매, 공부 뒷바라지한다고 많이 나빠져서 저한테 500만원빌려달라네요. 다른 자매는 저에게 인간이하의 짓을 해서 연끓은 애고. 그 애 공부 뒷바라지한다고 최소 5-6억이 들어가 집경제 사정이 어려워졌지만 그애가 지금 5년공부후 자격증시험 통과를 못해서 그 경제사정이 생각보다더 길게 안좋게지내고 있는것같더라고요. 또 그애 시험이랑 시험공부비 까지 내준다고 더 무리겠죠. 그 가격이 만만치않으니. 그 자격증 시험을 3번안에 통과해야되는데 벌써 두번 떨어졌고 지금 마지막으로 해보고 아니면 다른 나라로 간다더라고요. 전 제 스스로 학비, 생활비, 등 해서 독립적으로산지 거의 10년이고 직업도 좋구요. 하지만 학자금빚이 있기에 그거 갚고하면 돈에 여유가 아직은 많이없어요. 전 부모님한테 특별히 따로 받은게 없어요. 당연히 키워주신거는 다른 형제 자매랑 같은걸로 따져서 제외하면요. 있다고하면 차를 최근 몇년간 사용하게해주신거. 근데 경제상황이 안좋아져서 그것도 이제 제가 내기로 했어요. 하지만 부모님은 언제나 다른 자식들 편이고 전 별로 사랑을 느끼지못해요. 내가 잘하고 있고 이렇게 나 스스로 사회에 기여하며 사는건 당연한거고 부모에 기대어 살지않는거에대한 고마움이없어요. 난 자식인데 의지는 나한테 하면서 자식이라 함부로해도된다고 생각하고 자식이라 자식말 가벼이듣고 부모 가르치려들지말라 하면서 나의 의견을 묻거나 조언하게 상황을 만들고. 나 때문에 부모님경제 상황이 나빠진게 아닌데 나도 힘든데 나에게 돈맡긴듯 내가 다 쓴듯 아주 당당하고 기분나쁘게 돈을 빌려달라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선을 그었어요. 하지만 차 문제 땜에 또 애기를 하게 됬는데 그 부모님이 할부금을 내지못해서… 차는 내가 사용하니 그럼 그건 내가 다른데 아껴서 내겠다고하니 또 제가 무슨 돈이있는다고 생각했는지 빌려달라고하시더라고요 500만원을. 분명 제가 돈이 여유가 없지만 다른거 줄려서 겨우하는거라고 지금 이 차 계약이 좋은 계약이고 또 다른 부모님 신용에 많은 문제가 생기고, 제가 쓰고 있으니 최대한 노력하는거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랬더니 대출이라도 받을수있으면 받아서 5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물었어요 이것저것. 그 애 (다른자매)은 뭐하고있냐, 시험 몇번안됬음 알바하면서라도 공부를 하던 해야지, 어쩌다 지금 경제상황이 이렇게 안좋은건지, 왜 그 애땜에 다른 형제가 못들어와서 살아서 월세 절약을 못하느냐, 돈이없으면 몇개월이던 빨리 해결할수있는거면 해야되지 않느냐. 그러니 다른 자매 두둔하는 뉘앙스로 애길하시면서, 그애가 대출 받아서 저번달은 도와줬다 그렇게 그 차 할부비도 저번달에 냈다 (그럼내가 그 인간이하한테 고마워 해야된다는건지, 뻔히 무슨 사이고 무슨일이있었는지 알면서 그것땜에 엄마와도 인연을 끓었고, 그때도 그 애의 잘못을 두둔하시면서 저에서 너무나도 큰 상처를 줬어요, 아빠와 가끔씩 통화하지만 전 제가 태어난 가족들과 많은 거리를 그 자매때문에 두면 살아요)… 그래서 그랬어요 그건 개가 부모한테 돈빌려주는게 아니고 당연이 내야하는거고 난 그애한테 돈을 받은적없고 부모가 해준다고 했고 그애가 부모 돈을 아작냈으니 그건 부모돈으로 내가 받아야 될몴이며 그애 때문에 내가 겪은 피해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러니 저한테 변명하기싫다하며 언성을 높이시더라고요. 미래에 제 학자금 빚 갚아준다고 그걸로 제가 무슨 부모한테 빚진거마냥 제 공부 시켜주신것 마냥 그러시고 지금 돈 안빌려주면 너 힘들때나 미래에 학자금 안갚아준다는 말로, 너한테 재산 상속 없다는 어이없는 협박아닌 협박은 그거에대해 선을 확실히 몇칠전에 그으니 이젠 그런 뉘앙스나 말은 없더라고요. 이게 정상인건가요? 도대체 왜 저한테 이러시는거죠? 내가 뭘 했고 뭘 받았다고 날 그냥 내버려 두시질 않은것인지. 난 재산에 관심도없고 안받아도 그뿐인고 필요없어요. 기대하지도 않고요. 그렇게 애기하면 협박아닌 협박으로 너가 안받겠다고했다너가 그런거다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정말 답답해서 물었어요, 다 같이… 나 까지 경제적으로 죽이길 바라는거냐고. 정말 왜 이럴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살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부모님한테 받습니다. 부모님끼리의 싸움, 폭령성 이런 이유 때문에 정신이 나가버릴거같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집이 방음이 안되서 닫아놓은 문에서 들려오는 싸움소리 화풀이 그런게 들리다 한번씩 극에 달하면 자살충동이 매우 강하게 듭니다. 여러번 그 문제로 싸워도 봤지만 제가 남들보다 못난점을 나열하고 비교하며 제가 언제 왜 그런생각을 했고 무슨 마음이 들었고 이해해줄 생각은 단 하나도 없어보이는 말들만 들었습니다. 대화가 안통한다 이거죠. (서로 당신이 내 말을 들어라 하는 느낌이라 대화가 안된다는걸 인지하고는 있지만, 부모님 맞춰드리려 노력해봤다가 인정못받아 상처만 받았습니다.) 나도 부모님한테 제대로 된 건강한 사랑과 존중 이해를 받고싶은데 이게 안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요새 그냥 제가 소리소문 없이 죽어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죽어서 사라지면 이 모든 스트레스가 끝날텐데.. 그래서 그냥 집에서 없는사람처럼 가족이랑 대화도 거의안하고 방문닫고 삽니다 제가 여기서 사라졌으면 좋겠거든요.. 이런 생각들로 인해 최근에 만나게 된 남자친구한테도 여러가지로 제 가족문제 때문에 건강하고 행복한 만남 못 안겨줄까 너무 미안해서 내가 가족 때문에 우울해하고 슬퍼하는 모습이나 자살충동 느끼는 모습 보여줄빠엔 헤어져야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평소엔 괜찮은데 트리거마냥 부모님일로 화나거나 하면 그런충동이 강하게드는데 이런거도 정신병원가면 치료가 되는건가요? 다행스럽게 절 사랑해주는 친구는 많아서 그때마다 이 악물고 그 친구들 생각하면서 버티고는 있는데 근데 점점 갈수록 충동 느끼는게 참기가 힘들어서 이건 어떡해야하나 싶네요 병원을 가면 어떻게 얘길해야할지 아니면 심리상담을 받아야하는지 어째야할까요? (집에서 나가 살 생각은 당연히 하고 있어서 나가기 전까지 어떻게 버틸지를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