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분리불안이 있어요.
26살 여자입니다. 어렸을 때 엄마랑 조금이라도 멀리 있으면 불안해하고 울기도 하고 때로는 집착이 너무 심해 물건을 던지기도 해서 분노를 표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감정 표출을 그렇게 까지 안 하지만 엄마와 떨어지는 시간이 많아지면 분리불안이 와서 오만가지 생각을 합니다. 그럴때마다 제 자신에게 "너 어느 정도 나이를 먹었는데 분리불안을 느끼는 건 아닌 것 같아 이러지 마"라면서 안 좋은 생각들을 자제할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아직도 엄마에게 분리불안을 느끼는지 이해를 못하겠고 생각으로만 자제하는 건 한계가 있다고 생각되서 앞으로 어떻게 엄마에 대한 분리불안을 줄여야 될지 고민이 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