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편이 아무도 없는것 같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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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년 전
내 편이 아무도 없는것 같아요
자꾸 혼자있으면 불안하고 무서워요 친구들도 다 저를 싫어하는것같고 아무도 날 좋아하지않을것 같고 가족들이 자꾸만 싫어질라고해요 내가 힘들었던일을 말할 사람도 짜증낫던일을 말할 사람도 위로받을수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어요 저는 애초에 사소한거에 스트레스받는성격이라 하루에도 짜증났던일이 수십개인데 항상 혼자 속에 묵혀둬요 처음엔 괜찮앗는데 이제는 하나하나가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이랑잇을땐 항상 즐겁게지내는데 혼자있게되면 우울함이 너무 커져요. 방금 같이 웃엇던 친구도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같아서 불안해요 내가 이 관계를 놔버리면 혼자가 될것 같아요, 가족들은 날 이해하고 공감해주지못해요 저도 이젠 아무것도 말하기싫어서 그냥 말안해요 그냥 내가 한심해요 저도 제가 싫은데 남이라고 저를 좋아해줄까요 당연한건데 요즘따라 갑자기 눈물이나고 외롭고 자해하고싶고 이런감정들이 심해져서 너무 힘든데 말할사람도 없어서 결국 이렇게 글로라도 말해봐요 아무렇게나 손가는대로 썻더니 횡설수설하네요 죄송합니다
힘들다속상해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
전문답변 추천 8개, 공감 67개,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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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실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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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나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불안 #스트레스 #애착 #외로워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김문실입니다. 저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혼자 있으면 자꾸 불안하고 무서운 마음이 드시는군요.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을 것 같고, 친구들도 가족들도 다 나를 싫어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드신다니 얼마나 외로우실까요. 예민하신 성격이라 사소한 것에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그런 것들을 말할 사람도, 위로받을 사람도 없어 혼자서만 묵혀두고 계신다니 굉장히 답답하시리란 생각이 듭니다. 많이 힘들고 지치신 마카님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적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짧은 사연 속에서 마카님의 자세한 정황에 대하여 살피지 못해 아쉽습니다만, 마카님의 이러한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되신 건지 궁금해집니다. 혹시 최근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 있으셨던 것은 아닌지요? 몸과 마음이 지친 상황에서는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자아존중감이 낮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이런 힘든 상황에서 의지할 수 있는 가족, 친구들이 있다면 그나마 버틸 수 있을텐데 그럴 수 없어 많이 섭섭하시겠습니다. 짜증났던 일들, 서운하고 우울했던 감정들은 그 때 그 때 적절한 방식으로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그러지 못하게 되면 닫힌 감정들은 내부에서 억눌리는 힘이 있어서 더 커지고 강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지요. 억압된 감정들은 신경증적 증상, 신체적 질병, 또는 무책임한 행동 등으로 새어나올 수 있으며 타인과의 진정한 친밀감을 느끼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어려우시더라도, 짜증나고 힘들었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순간들에 그것을 억지로 누르고 묵혀두려 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족, 친구들에게 털어놓을 수 없다면 힘든 감정들을 스스로에게 털어놓아 보세요. 힘든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에 나의 감정을 단순 ‘짜증’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상세히 분류해보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은 서운함이구나.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을 보니 내가 많이 지친 것은 아닐까?’ 하고 내가 느끼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토닥여주는 것이지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사연을 읽으며 마카님께서는 현재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나도 내가 싫은데 남이라고 나를 좋아해줄까요..’ 라는 말씀에서 힘들고 지친 마카님의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누구나 시기에 따라서 자존감이 낮아질 수도 있고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내가 약해지고 작아보이는 시기일 수록,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시고 칭찬해주는 습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만약 마카님에게 정말 소중하고, 완벽한 사랑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마카님에게 어떤 말을 해줄지 상상해봅시다. “네 마음 알아.” “그럴 수도 있지” “가끔은 그런 때도 있는거야” “사랑해” “힘든 것 다 이야기 해도 돼”와 같이 따뜻한 말들을 해주지 않을까요? 자존감이 낮아질 수록 내 안에 가혹한 비난자의 말이 더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나의 열렬한 팬이자 지원군이 나에게 해줄만한 말들을 먼저 떠올리며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마카님께서는 혼자 있으면 자꾸 불안한 마음이 들고, 무서움을 느끼게 되신다고 하셨지요. 이러한 불안과 무서움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마카님의 불안한 마음에 대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지만 마카님께서 혼자일 때 느끼시는 불안은 유년 초기 부모가 신뢰하지 못하는 대상으로 느껴져 애착에 문제가 발생하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카님께서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묵혀두게 되는 습관도 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마카님이 현재 학업 및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의 감정을 충분히 느끼기에는 너무 벅찬 상황임이 원인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마카님이 감정을 표출해도 신뢰할 수 있고, 공감해줄 수 있다고 느껴지는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한 안전한 느낌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치료사나 상담자와의 장기적인 관계는 감정을 드러내는데 반드시 필요한 안전한 느낌이나 여건들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누구에게도 힘든 감정을 말하지 못해 스트레스로 벅찬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렇게 사연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사연을 읽으면서 마카님께서는 많이 힘든 감정을 친구, 가족들에게 말하게 되면 그들이 나를 싫어할까봐.. 혹은 폐가 되진 않을까 조심하시는듯한 생각이 느껴져 실은 참 따뜻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타인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하실 줄 아는 마카님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으신 분이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힘듦은 일시적인 감정일 뿐 분명 내일은 더, 모레는 그보다 더 행복할 것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위와 같은 노력을 혼자하기 어려우시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말 걸어주세요. 마카님께서 부디 자존감을 회복하시고 보다 편안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eunjoo4u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eunjoo4u님도 많이 힘드실것같아요ㅜ저도 가족들은 공감해주지 못하고 항상 해결책만 제시해서 오히려 말한후에 더 속상하더라구요 그냥 공감한마디면 충분한데 그 간단한게 왜이리 듣기 힘든걸까요?,,
Haengok
2년 전
저도 그래요..너무 외롭고, 슬프고, 힘들죠..하지만 그럴때 마다! ㅎㅎ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해봐요! 아이돌이라던가 이성친구라던가 사촌언니 오빠들(누나, 형) 이라던지 있잖아요! 자해하지 마세요.. 저도 해봤는데..진짜 후회해요..그러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제가 옆에있어줄게요! ㅎㅎ 도와드릴게요! 그러니 너무 힘들어 하지마세요! ㅎㅎ 항상 응원할게요! 힘내요! 항상 행복하셔야 되요! ㅎㅎ 화이팅!
hilring
2년 전
@Haengok 저두 응원해요 코로나 감기조심하세요
Haengok
2년 전
감사해요! ㅎㅎ 저두 응원할게요! 코로나 조심또 조심하세욧! ㅎㅎ 화이팅!
hilring
2년 전
먼가 나를멀리하는거같고 어려워하고 저도 그런적있어서 그마음이해되네요.. 행복한척.괜찮은척했었구요 어뜩해해야될지모르겠구 . 전 시간이지나서 제자신을돌아보니 제표정도 한몫했네요 표정이어둡고 그러니 차가워보이네 그늘있어보이네 도도하네 별별얘기로 사람들과사이가더멀어지드라구요 지금은 날좋아해주구 있는모습그대로봐수시는사람들께 최선을다하고있구요 그러니한결편하드라구요 사람은 친구가많아도 외롭드라구요 친구가많아도 서로관해 깊이가 앓으면 얼마못가 거리가멀어지드라구요 혹시나 작으나마 도움이되고 위안되셨으면
eunjoo4u
2년 전
가족들과 대화를 해도 안통하는거 잖아요? 솔직 이게 가장 힘들수 있어요. 저는 아빠. 오빠가 감정 못느끼는 싸패라 ㅎㅎ 저두 많이 난감한 상황 속에서 살고 있어요.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NXMX96194 좋은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ㅜ☺️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hilring 서로 깊이가 얇으면 거리 멀어진다는거 너무 공감되네요,, 항상 저도 그런식으로 멀어졌어서요 서로 속마음도 터놓고해야하는데 왠지 상대가 저한테 실망할까봐 그게 항상 어렵더라구요 힐링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됬어요:)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Haengok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읽으면서 눈물날뻔했어요,, Haengok님도 항상 행복하고 좋은일만있기를 기도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hilring
2년 전
@Haengok 감사합니다 코로나조심하구 꼭이겨내요😊😊좋은분알게된거기분이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