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놓고 말하면 섹파였던 사람 잊어야 맞는 거죠? 그사람 번호를 외운 상태라근황을 자꾸보게되요
학업적인 문제로 제가 무기력감을 느꼈을 때 살도 많이 쪘었고 사람 만나는 것을 피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무기력감, 우울감, 자기비난, 상황 회피, 공허함, 외로움 등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온라인 성관련 채팅이나 유사연애로 공허함 채우는 데 의지하기도 했었습니다. 후회할 행동은 하고싶지 않아 저만의 기준으로 연애나 성관계는 직접적으로 하지않고 말로만 유사하게 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다가오면 받아주는 태도이지만 결론은 회피였습니다. 상대방은 항상 아쉬워하거나 실망하거나 화가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학교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연락하게 되어 친해지고 진지한 이야기를 하며 유대관계까지 가졌던 사람들은 저의 이름, 얼굴, 과, 나이, 성격,카톡 모두 다 알고있습니다. 연락이 이어져왔지만 저는 모두 그만 연락하고싶어서 거절과 연락하고싶지 않다는 의사도 밝히고 연락회피도 많이 했었습니다. 이제는 학교 생활에 적응해나가고 심적인 상태도 예전에 비해 많이 안정되어있어 제가 해야할 일과 제 주변 대인관계에 집중하고싶지 온라인 상에서 사람과 친해지고 싶지않았습니다. 그 사람들 중에 학교 익명 커뮤니티에 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글을 올릴까봐 항상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학업에 집중하는 것과 잠을 이루는 것에 방해가 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오늘 저녁 9시 쯤에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저의 이름의 마지막 초성만 다른 초성으로 올라왔고 이번학기에 성관계를 했다는 뜻으로 성적인 표현이었습다. 그곳에서 저를 알게 된 사람들은 저라고 생각할 것 같고 오해할 것 같습니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을 서로 공유하면 어떡하지? 다른 사람들에게 과를 발성하면 어떡하지? 등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전의 과거와 현재 이 일들과 미래에 대해 어떻게 수습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40후반 남성입니다 저는 여성앞에서 성기를 노춣해서 상대가 봐주는것만으로도 굉장한 힐링과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길거리 불특정다수에게 노출하는것은아니구요. 그건범죄죠.. 상대가 누구든 서로합의가 되고합의하에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혼나거나 체벌을받아도 많은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20대초반부터 이러한 저의 성향이 지금까지 쭉이어져오고있는데 평소이러한 욕구불만때문에 너무나 힘들고 지치네요 ㅠㅠ 상담이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 만나고 싶어요 누군가를 …만날수 있다면 섹스가 하고 싶어서 그래요 이상한 행동인가요
실은 알고 있었다 나는 행복을 느낄 수 없고 사랑을 줄 수도 받을 수도 없는 것을 나의 무지함 때문이다 나의 부족함 때문이다 불안정과 부적응이 나의 정체성이다 눈이 뻑뻑해져 오는 것을 느낀다 머릿속에 흐르는 진흙들 걷어내고 걷어내도 손아귀에서 떨쳐지지않는 그런 조각들
포르노 ... 정확히 말하면 포르노를 동반한 자위행위... 제발 좀 끊고싶다... 언제쯤 끊고 빠져나올 수 있을 까요 누구한테 쉽사리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문제도 아니고 정신과에 얘기하기도 쉬운 그런 문제가 아니군요 너무 어렵습니다... 그냥 안보기만하면 문제가 다 해결 되는 그런 호락하고 간단한 문제라면 얼마나 좋을까싶네요 정말 이 중독이란게 인생을 갉아먹고 망치고있는데도 그저 인지한것 그대로 빠져나올수가 없는게 너무나도 너무나도 큰 무서움인거 같아요 제발 거기서 벗어나고 끊어버리고 다시는 제인생에 없어지면 좋겠는데 바람 처럼 마음처럼 되지가 않네요
좋아하는 사람이였습니다. 혼자 끙끙 앓았어요. 희망은 있어보였습니다. 퇴근후 같이 술 한잔 하고 밥도 먹는 사이였습니다. 어느날 둘다 너무 취해서 방을 잡았습니다. 그 분은 방을 잡는걸 보고 가신다 하셨고, 저는 오케이를 했죠. 화장실을 들리겠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쓰고 집에 가질 않았어요. 그리고 침대에 먼저 눕더라구요. 저는 바닥에 누웠습니다. 그러더니 올라오라고 하더라구요. 올라갔습니다. 오전이 되었을까. 제 배를 만지고 가슴을 만지더라구요. 잠시 그 순간이 행복했습니다. 이 사람도 나를 좋아하나 싶어서요. 그렇게 몇시간을 껴안고 만지기만 햇던 시간이 지나 아침이 되었습니다. 같이 일어나 양치를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사고를 쳤다라고 생각하는 것 도 잠시, 하루가 다 되도록 아무 말이 없었기에 제가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그 사람을 대답. "내가 너랑 무엇을 했냐. 너랑 그 날 끝까지 가지 않았다. 그러니깐 우리는 평소처럼 지내면 되는거다" 그 날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 사람은 나랑 연애할 마음이 없다는 것을요. 그 일이 있고 며칠 뒤 회식이 있었습니다. 같이 집쪽으로 돌아가는 제가 술에 많이 취한 상태로 울었습니다. 그 사람앞에서 정말 서럽게 펑펑 울었어요. 그리고 그분은 저를 안아주며 머리를 몇번이나 쓰다듬어주었습니다. 정말 다정하게요. 미안하다고 쓰다듬기에, 이 다정함에 눈물이 더 났어요. 그리고 저는 집에 가지 않겟다라고 말을 했고 그 분과 그 날과 같은 섹스 없는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술이 깨고 오전에 일어났을때는 이유없는 공허함에 미쳐 죽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버텼는데요. 회사 이직을 준비중이지만, 그 분은 그만 두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평소처럼 장난도 많이 치시고 능글해지기는 똑같아요. 하지만 더 이상 이분은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사람들과 밥 먹을때 반주 정도는 하지만, 이제는 마시지 않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가요. 이런 관계 그냥 이번주 까지하고 회사를 정리할까요. 제 마음은 더 이상 너덜너덜 하지만, 그래도 희망 기다려봅니다. 저도 알아요. 그치만 짝사랑 하신분들은 아실 겁니다. 쉽게 놓치 못한다는 것을요.. 제발 저에게 무슨 말이라도 해주세요. 떨어지는 자존감과 미쳐가는 공허함에 죽을 것 같습니다.
20대에는 호기심반 충동반이었지만 30대에 들어서고서는 스트레스를 자위로 푼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실제로 하고나면 개운하기도하구요. 욕구불만은 아니에요. 남자친구도 있고, 남자친구와 관계후 만족도도 높은편이에요. 스트레스도 어느정도 해결해 보고자 운동도 해보고 이것저것 해봤지만 결국은 자위할때 정도만큼은 안되더라구요. 요즘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까지 생각이들어서 고민이돼요. 다들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시나요?
그동안 저는 정말 많은 남자들을 만나왔었어요. 조금이라도 괜찮다 싶으면 진지하지 않게 우선 관계부터 시작했던 터라 항상 가볍게 교제하고 쉽게 끝냈었어요. 그러다 1년 전 전남자친구와의 이별의 상처로 남자에게 마음을 꼭 닫고 살았어요. 지금까지 다가왔던 남자들도 ‘이 사람들도 다 똑같겠지’ 라고 생각하며 밀쳐냈었어요. 제가 좋다는 사람은 저를 좋아하지 않았고요. 그러다 얼마전에 알게 된 오빠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술을 마시던 중 술과 분위기에 취해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만남을 이어가던 중 더이상 마음이 커지면 상처받을 것 같은 두려운 마음에 연락을 그만하자고 밀어냈습니다. 그러고 며칠이 지났습니다. 생리예정일이 지나도 생리를 하지 않았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나왔습니다. 저는 임신이 처음이 아닙니다. 벌써 4번째에요. 첫번째,두번째는 어린적 남자친구와 어린 마음에... 3번째부터는 연애로 발전하기 전 선섹후사를 하다가 정말 딱 한번만에 임신이 됐네요. 세번째는 제가 ‘설마 질내사정 한번으로 임신이 되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에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았었고 지금인 네번째는 한번 실수로 질내사정을 했던 날 저는 크게 화를 내고 직접 사후피임약을 사먹었어요. 근데 그 약까지 먹었는데도 임신중단이 되지 않은거죠...물론 제가 조심했어야 하는 것도 알고 제 잘못인 것도 알지만 관계를 할 당시엔 그저 질외사정이 제가 할 수 있는 피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약까지 12시간내로 복용했는데 또 원치않은 임신이 된 제 몸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임신은 중단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예 예방을 할 피임장치를 심으려고 해요.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후회를 하지 않으려 하는데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지금 이 상황조차도 만일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임신한거면 조금이나마 덜 힘들었겠지 싶은 마음이 드네요. 주변에 보면 좋은 남자와 연애하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나는 그 어렵지 않은게 가장 힘들게 느껴지고 이런 시련이 오는걸까요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할 준비도 다 됐다고 생각하는데 저에겐 그 기회가 안와요. 이 사람이다 싶으면 그 사람은 저를 온전히 좋아해주지 않거나 잠자리를 먼저하고 애매한 관계로 유지하기 마련이에요. 더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았는데.. 또 이렇게 상처를 받았네요 어떻게 해야 제 마음이 치유가 될까요?
연애를 안 좋아하는 편이고 성욕이 되게 강한 편이라서 나중에 섹파 만들거나 원나잇이나 해야겠다 싶은데 저는 문제를 모르겠거든요. 성병이나 피임 위험이 있다는 건 알겠지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간혹가다 그런 일들로 더러운 과거라느니 큰 죄를 지었던 과거처럼 현애인이나 남편에게 말해야 되나 고민하는 글들 보고 그정도로 쓰레기같은 짓인가 싶어서요.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큰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