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은 제 편이 아닙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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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rgudejd
3년 전
가족들은 제 편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고3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7살때부터 맞벌이 가정으로 혼자 지내왔고, 항상 혼자 크다싶이 해온 사람입니다. 제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쭉 부모님은 일관된 입장으로 제가 학교폭력을 당했을때도 그런 것이 학폭이냐며 혼을 내시고, 자해를 해도 혼내시고, 중학생때, 친구네에서 자고싶다며 크게 말 다툼을 하고 멋대로 자고 점심때 들어왔더니 어머니께선 절 밟으시고 밀대로 저를 사정없이 내려치시고, 욕실에서 씻는 저를 문도 안닫고 지켜보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렇게 그러한 일에 대해 단 한번도 사과를 하시지도 않고 그저 너만 잘못했어 너만 힘든 줄 아냐며 절 내몰듯이 이야기를 하십니다. 늘, 쭉.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는 제가 순종적으로 네네, 하면서 이제 더이상 대들지않고 화를 불러일으킬만한 대화도 안하고 싶어하여 꺼려하게됩니다. 그러던 중, 처음으로 무단 지각을 한번 하였고 어머니께선 전화로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말씀을 하셨고, 저는 무서워서 이모에게 전화했고, 이모는 엄마와 통화 후 저에게 너가 맞더라도 맞아라, 그냥 버텨라 엄마 힘든 거 알잖아 너 먹여살리려고 하십니다. 또, 최근에는 통금시간이 늦어져 거짓말을 하다 걸린 일을 어머니가 아버지께 말씀을 하셨는지 아버지께선 한번만 더 거짓말 치다 걸리면 가만 안둔다고 하셨습니다. 늘 하던 얘기라 가만히 듣고있던 와중에, 아버지께선 난 늘 엄마편이다 하고 나가셨는데, 그 말이 너무 서럽게 느껴졌습니다. 친오빠는 방관자구요. 이게 나아진 집안입니다. 예전에는 휴대전화 전화 내역을 뽑아 하나하나 누구냐라는 식의 검사에, 방문도 못 닫고 자게했습니다. 또 집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 이후 10분마다 위치가 전송되도록 서비스사에 신청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요. 또, 전에 심하게 폭행을 당했을 때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다시 부모님과 돌려보냈구요. 지금은 안 맞고 폭언만 듣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건 안 바라고, 저를 대학생이 되서도 끼고 살겠다라 말씀을 하시는 부모님한테 더이상 바라는 건 없습니다. 저는 멘탈이 많이 약한 편이고, 극단적인 편이라 고3때는 폭언을 듣고 싶지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죽으면 되는 걸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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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추천 8개, 공감 36개, 댓글 9개
상담사 프로필
김바라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3년 전
상처 치유하기
#취업 #결혼 #분가 #심리치료 #상처
마카님, 안녕하세요. 전문상담사 김바라입니다. 위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부모님께 폭행과 폭언을 당하시는 것이 힘드셔서 글을 올려주셨군요. 부모님께서 마카님만 잘못했다고 하시고,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말씀도 하셨구요. 친오빠는 방관자고 부모님은 방문도 못 닫고 자게 하는 등 감시하는 모습도 보여주셨군요. 지금은 안 맞고 폭언만 듣고 계시다니 불행 중 다행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부모님과의 관계 때문에 힘드신 겁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께서는 그동안 힘드셨는데 고3인 지금까지 잘 견뎌오셨네요.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지금은 고3이시고 대학교도 가실 생각이신데, 이제 취업고민을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취업을 해서 분가를 하는 방향으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받은 내면의 상처들을 심리치료를 통해 치유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혼해서 분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하면 배우자를 고를 때 건강한 배우자를 고르는 것이 어려우므로 심리치료를 꼭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재 내 이야기를 할 사람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친구나 친척 등 중에서 찾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에 없으시다면 상담실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위센터나 상담복지센터 등도 있으니 꼭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의 사연에 담긴 한정된 정보에 근거한 공개상담이기에 방향과 내용이 한계를 지닐 수 있어요. 마카님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할 수 있는 전문 심리상담을 추천드립니다.
tjrgudejd (글쓴이)
3년 전
@iwritethis 그래도 효도는 하고 제 삶도 챙기게 되고 싶어요. 저때문에 힘드신 건 눈에 보여요. 그래서 폭언을 들어도 힘드셔서 그래하고 넘어갔지만 이젠 지쳐가서.. 앞으로는 혼자 살아가고 싶어요. 그냥..
Rusiyoun
3년 전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도 학교폭력을 당해 봤고..말을 하지 못하다 고등학교 올라오길전에 말했었어요..저도 제 성격이 잘못이다 라고 듣기도 했어서 너무 힘들었고..고1인데..고1생활도 11월 그전까지는 반에서 친구하나 없는 왕따였고 지금은 중학교때 두명 친구와만 연락을 가끔하는 생활이에요....저도 죽고 싶었던 적 많고...어제도 갑작스럽게 너무 우울해져서 죽을까도 생각했지만..안했어요..글쓴이 분도 자살은 생각하지 말아주세요...가족이 글쓴이의 편이 아니라는게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네요...저에게 라도 상담을 하고 싶다면..연락을 해주세요..
tjrgudejd (글쓴이)
3년 전
@Rusiyoun 댓글 다신 분, 상담을 받으셔야할 거 같아요. 자살을 도저히 가볍게는 못 생각하는 사람이라, 죽지않아요. 음.. 성격이 잘못된 적은 없어요. 그게 뭐예요, 잘못된 성격은 없어요. 되려 따돌리는 아이들의 잘못된 변명일 뿐이예요. 많이 힘들면 힘내지 마시고, 쉬세요. 쉬시고, 괜찮아지면 차근차근 뭐든 해봐요. 제 이야기가 공감해줘서 감사해요. :)
tjrgudejd (글쓴이)
3년 전
@iwritethis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mak0
3년 전
낳아줬다고 전부 좋은 부모는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을 때문에 자신을 해치지는 마세요
pipipipipi
3년 전
대학가시면 기숙사나 자취를 추천드려요, 다시태어났다생각하시고, 모든결정을 스스로 해보세요 대놓고말해서 그냥 맘가는대로 살아보세요. 알바도하고 배우고싶은것 배우며.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사람을 만나세요. 행운을 빕니다
yungsang
3년 전
우리 학생 많이 힘듬이 느껴져서 안타까워요. 이 글을 쓰는 저 역시 애 둘을 키워서 23살 고3이되는 아이가 있어요.. 저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자녀가 내 품을 떠나는것에 대한 블안함과 떠나가려고 발버둥치는걸 보면서 외롭고 서럽고 허무함으로 힘들었지만 언제가는 보내야한다는 생각으로 아이들과 마찰을 줄이기위해 애를 썻던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부모님의 마음이 사랑이 과하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부모로써의 힘듬을 자녀에게 폭언과 폭행으로 나오는것 같은데 좀더 솔직한 대화로 마음을 내보이면 부모님이 아시게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silvers
3년 전
부모자격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마카님이 안타깝다.. 마카님은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