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조금된 신입인데요.... 여러분 출근길마다 청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청심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5년 전
한달조금된 신입인데요.... 여러분 출근길마다 청심환 먹고 가는사람 봤어요?? 그게 저에요....ㅋㅋㅋ... 요즘 직장생활이고 업무고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요... 어느정도냐면 맨날 혼나니까 출근할때마다 오늘도 혼나겠지 이생각에 심장이 엄청 뛰고요 점심먹고나서 업무 시작하면 불안하고 초조함에 명치가 너무 답답해요.... 진짜 한심하지않아요?? 근데 실수안하려고 나름대로 열심히 확인하고 체크하고 상사한테 가면 결과는 계속 틀리고 혼나고... 아직 한달밖에 안됐는데 이정도 스트레스면... 최소 1년은 여기서 버텨야하는데 하면할수록 자신이 점점 없어져요... 그냥 밤에 눈감으면 아침에 눈뜨고싶지 않아요 너무 슬프고 맨날 울고... 길가면 아무나 잡고 기대서 울고만 싶고 그래요 너무 힘들어서 위로받고 싶어요... 다 그만하고 싶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0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forevher
· 5년 전
예전의 저를 보는것 같네요 ... 저는 청심환까지는 아니였지만 밤마다 출근하기싫어서 울기도하고 그랬는데 .... 그래두...이제 한달되셨으니까..제 생각엔 3개월은 버텨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 3개월 후에 조금이나마 변화가 있다면 6개월 버텨보고 또 괜찮다면 1년 버텨보고..하는거죠 ! 남인생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지만서도 넘 안타까워서 댓글남겨요 . 정말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12jj
· 5년 전
저와 입사 시기가 비슷하시네요... 저도 맨날 혼나고 맨날 울고.. 실수는 몇번을 확인해도 생기고 스트레스땜에 몸도 급격하게 안좋아지고.. 더 좋아질까.. 여기서 그만둬도 다른데서도 똑같지 않을까하는 심정으로 하루살이하듯 버티네요 저랑 같은 경험하시는 분께 이런 저도 있다고 같이 힘내자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응원할게요 누구에게나 신입시절은 있고 저희가 그 과정을 혹독하게 경험하고 있는것 같아요 다 나중에 도움이 될거라고.. 믿고싶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knbgr
· 5년 전
극심한 긴장감에 실수가 잦을 수 있어요 전혀 한심한게 아니라 누구나 처음이라면 겪을 만한 일이죠~ 자신감을 가지세여 화이팅!!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93fe67b4b356a5d494b 응원해줘서 정말 고마워요ㅠㅜ 괴로워도 계속 버텨야겠죠.? 님두 저두 열심히 버텨봐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forevher 감사합니다 사회생활하는게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러*** 몰랐어요 지금은 그냥 시간만 빨리 갔음 싶어요 1년 땡 되면 바로 그만두고 싶은 마음 뿐이네요.. 일단 그마음으로 3개월 열심히 견뎌볼게요!! 힘내볼게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12jj 저와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ㅠㅜ 같은 신입이라 그런지 글읽고 많이 울었어요.... 오늘 고향에서 엄마가 오셨는데 엄마얼굴을 제대로 볼수가 없더라구요 엄마만 보면 눈물이 나서... 진짜 부모님은 사회생활 어떻게 버텼었나싶어요 엄마아빠도 그런 고통 있어도 참고 견디신거겠죠 입장이 같은 사람이 있다생각하니까 힘이 나네요 님도 저도 힘들지만 열심히 버텨봐요 응원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pknbgr 감사합니다 응원받으니 마음이 조금나아지는것 같아요 이렇게 깨지면서 하나씩 배워가는거겠죠 ㅠㅜ 님두 저두 화이팅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4444jk
· 5년 전
마음이 아프네요.. 매일 밤 내일이 오지않게 해달라고 세상 모든 신에게 비는 그마음.. 힘내요..토닥토닥... 님아..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웃으면서 행복할수있는 길이 뭘까 스스로 냉정하게 생각해요..화이팅!
커피콩_레벨_아이콘
yes04
· 5년 전
저도 입사한지 한 달이 쫌 넘은 신입입니다.. 회사 안에서 은따와 비교 때문에 내일 그만둔다고 말하려고 합니다.. ㅠㅠ 제 전전 직장에서도 업무를 알려주지도 않아서 물어보면 혼나고 나름 옆자리 언니함테도 물어가면서 했는데 그것도 틀렸다고 혼나고.. 그냥 매일 불려가서 혼났었는데, 그 때가 19살이였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고 맨날 울고 죽고 싶고 그랬었는데 결국 전 짤렸죠.. 그래서 한 동안 우울했었어요.. 그래서 마카님 마음이 이해가요. 그냥 길가다가 아무나 잡고 얘기하고 싶고ㅠㅠ 이렇게라도 힘든거 다 말하세요ㅠㅠ 말해야지 조금이나마 괜찮아집니다ㅠㅠ 혼자 앓지마세요.. 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poip
· 5년 전
ㅎㅎ..전 비슷한 상황에서 세달 버텼는데 곧 그만둔다고 말하려구요. 버텨보려고했는데 거의 매일야근에 은따에 첫단추를 잘못꼈는지 계속 긴장하고 실수하고 혼나고.. 더 긴장하고 실수하고ㅋㅋ.. 이게 한번 이런사람이라고 이미지가 잡히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어지간해서는 안바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