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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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이 아닙니다

밤에 공부가 잘되고 아침이 안 왔으면 합니다. 밤공기가 좋고 새소리가 좋네요. 아침형 인간을 추천하던데 저는 아니네요. 영원히 밤이었으면.. 시간이 무제한이었으면..

같이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저를보고 재밌어하는거 같아요.

제가 화장실을 갔을 때나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저의 뒷담을 하는 소리가 들려요. 이게 불안해서 그렇게 들리는건지 진짜 뒷담을 하는건지 구별이 안가요. 또 의자에 앉아 다같이 수다를 떨때 한 사람이 저에게 공격하는 말을 쓰고 저는 사회초년생이기에 그걸 받아칠 준비가 안되어있고 너무 무차별적으로 당하기만하고 오는거 같아요. 그래서 일하는 곳을 가기가 두렵고요. 벌써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긴장부터 하고 그 공간에 가요. 제가 전에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은 경험이 있는데요. 그때 저를 따돌리던 친구들이 저가 재밌었는지 웃으면서 킥킥거리더라구요. 그때 경험이 계속생각나서 그런지 좀 힘들어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고 겁이 많은걸까요? 도와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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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과거의 따돌림 받았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물론 그 상처의 기억을 없앨 수는 없지만, 그 일로 인해 함께 떠오르는 부정적인 감정은 가볍게 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상처 치유를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실제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일기로 기록해보시는 것도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시도와 함께, 작은 성공과 긍정적인 경험을 일상에서 발견하고 기록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사람들과 소통의 더 많이 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 불편한 마음을 얘기하고, 뒷담에 대한 얘기도 나눌 수 있다면 이보다 확실한 해결책은 없을 것입니다.
잃어버린 시간 되찾는 법(매일 후회속에서 사는 사람)

사람들과 항상 타이밍이 안맞아요ㅠㅠ 예전에는 다들 카톡으로 이런저런 사소하고 아무얘기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물어보는거 싫어하고 TMI 같은 사소한거 이야기 하는걸 싫어해요.. 몇년전 저도 그랬는데 요즘은 부질없는게 아니란걸 알고 미친듯이 하고있어요. 근데 하면 안되겠더라고요ㅠㅠ 그럴수록 친구들도 지인들도 상담해주시는분들도 당황해하고 부담스러워하고 날 떠나는느낌,,,,ㅠㅠ 나홀로 몇년동안 집에만 있었더니 세상과 소통하는것도 모르겠고 궁금한건 많고, 가짜 허위 과장 이런게 많아서 내가 검색해서 알아낸 정보들이 맞을지 판단도 안서요ㅠㅠ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서 주변에 이야기하고 물어보면 다들 옛날에 자신들도 그랬다면서 "예전에 같이 하지 이제와서 그러니"라며 하지말라고만 하더라고요.. 예전이었으면 같이 알아봐주고 도와주고 해줬을거라고.... 그때 남들에게 피해주기 싫어서 안한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그때로 되돌아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의사소통하고 싶어서 미칠것같아요ㅠㅠ 궁금한 질문에 맞는 전문가분을 찾는 법이라도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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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소통은 말 그대로 일방적으로는 될 수 없고 양방향으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카님 자신의 좋은 의도가 상대에게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에 어느 정도 맞추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점차 인간관계를 넓혀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제적인 방법으로 마카님의 관심사나 궁금한 것들에 대해 같은 호기심을 가진 온라인 커뮤니티나 모임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마카님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배려 깊은 소통을 통해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젠 다 지쳐요

솔직히 저는 실수가 잦은 사람이에요 눈치도 없고 생각없이 말하는 것도 심해요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는데 잘 고쳐지지가 않아요 계속해서 갈등이 생기고 상처받고 이러는것도 이젠 너무 힘들어요. 제 잘못인걸 아니까 더 힘들어요 저는 이기적이고 결국 제 색각만 하는거 같아서 힘들어요 그냥 이젠 모든게 다 지쳐요. 쉬고 싶어요

화가 나면 하루종일 잘 안풀려요..

제목그대로 화가 잘 안풀려서 제 자신을 많이 갉아먹는 행동을 합니다. 대인관계에서 상처를 받은 일이 있습니다 과거에 친하게 잘 지내다가 갑자기 왕따처럼 배신을 당했거든요. 좋지않은 이야기로 인해 해명을하고 다녔는데 그당시 주위인간관계들은 아무렇지않은 척 피하더라구요. 그게 저에겐 제일 컸던 충격이였던거같아요 과거에는 무슨일이 생겨도 그냥 그런가보다했었는데 요즘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하게됩니다 항상 내업무만 그리고 나만 잘 하고 살면되지 다짐을 하지만 집에 오면 무너지는거같아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화도나고 그런일이 생기면 잠자체를 잘 못자서 제자신을 엄청 갉아먹는데 한번에 풀리지 않습니다 감정일기도 써보고 운동도 해보고 .. 따로 심리상담 병원을 다녀봐야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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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이런 상황에서 주저앉아 울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힘든,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결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멋지세요. 사회생활, 특히 혼자가 아닌 다수와 생활하기 위해 갖춰야 할 여러가지 덕목 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상대에 대한 배려입니다. 하지만 배려는 내가 여유가 있을때 (정신, 육체적 등) 더 가능한 일입니다. 마카님께서는 과거에 원치 않는 일을 당하신 아픔이 있으시기에 -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일로 해명을 하고 다녔는데 그 결과가 만족하지 못하신 아픔도 더 크실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부터는 주변 사람들 보다는 자신에게 더 집중하고, 더 아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것 처럼 배려와 공감에 대한 부분은 스스로 온전히 서있을 때 더 빛을 발하는 행위입니다. 마카님, 감정일기, 긍정적인 말과 행동 생각, 지금 이렇게 문을 두드리고 계신 일, 운동 등 코칭도 받아보시고요. 생각하고 계신 부분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생각하시고, 지난간 아픈 과거는 가능한 빨리 잊혀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처럼 노력하다 보면 마카님의 좋은 날 올거에요!
5학년 때 친구들과 사이가 많이 안좋아졌는데 6대1로 공격해서 힘들어는데

6학년이 됬는데 제목과 같이 제 지금 무리가 6명이 에요 똑같이 될까 두려워요 2달 안되는데 사실 꽤 괴로워요 5학년 때 애들이 저가 많이 울어서 피곤하고 싫다고하고 다른애들은 배신도 했어서 더 불안해요 또 울는게 싫다고 해서 안 우는데 어디서 울고 또 6학년 애들은 제 다른 모습도 모르고 어떻하죠?

부모님 원망

세상 일이 힘들때마다 이런세상임을 앎에도 날 낳은 부모님이 원망되네요. 원망됩니다. 점점 더 원망스럽습니다. 뭐 세상에 안힘든 일이 없다나. 그럼 왜 낳았나싶기도 하고. 이래놓고 저도 나중에 결혼하고 애 낳고 살고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형제자매 관계

형제자매 커서도 사이 좋은 분들 중 서로 잘하는 이유가 기브앤테이크가 필요해서겠죠? 무조건적인 선의는 없으니까요. 한쪽의 일방적인 애정으로만 관계가 좋아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커서 사이 좋아진 분들이나 쭉 좋았던 사람들 의견 궁금하네요.

손절한 친구에게 자꾸 연락이 와요

제가 한달전에 손절한 친구가 있습니다 손절한 이유는 그 친구가 약속을 잡을 때마다 계속 취소하거나 시간을 여러번 변경한다던가 그런 일이 잦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친구를 결정적으로 끊어낸 계기는 약속을 잡아놓고 연락이 없다 제가 전날에 물어보니 저와의 약속을 까먹고 다른 일정을 잡았다고 하더라고요 사과는 했으나 약속취소할때마다 매번 듣는 사과가 이제는 와닿지 않고 그 친구에게 정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이전에도 이 친구와 연을 끊으려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기억만 떠오르고 그 친구가 먼저 사과를 해줘 그 당시에 고맙다는 생각만 하고 다시 잘 지냈는데.. 이제 지금은 솔직하게 그 친구를 잃어도 저는 상관없을 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약속은 신뢰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계속 깨지니 저는 더이상 노력하고 싶지도 않고 지금으로서는 그 친구를 보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관계를 지속하고 싶다면 서운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할텐데 지금은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다만 제가 연을 끊기로 마음먹은 날부터 톡을 안 보고 있으니 그 친구가 몇번 연락한것도 안 보고 있으니..그 친구가 눈치를 채고 계속 저에게 톡을 보내더라고요.. 이것도 저는 이 친구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 친구와 화해하고 이럴게 없는데.. 연락을 다시 해야하는 게 맞는건지.. 말로는 보고싶다, 제가 소중한 친구다 라고 하지만 만남을 약속하려고 할 때면 바쁘다고 하고 약속취소하는 이 친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람들이 날 싫어하는게 무서워

날 싫어하고 차단하고 내가 사람들한테 잘못한게 너무 후회 스럽고

친구관계가 그냥 어려워

올해 중1이고 사실 처음 1주때는 완전 조용하고 친구도 없고 그랬는데 3월 말쯤에 친구 2명을 만들었다? 근데 내 뒷자리에 앉은 여자애도 친해졌어. 걘 그림을 엄청 잘 그리는 애야. 초등학교때 입시도 했다는데 아무튼 엄청 잘그려 나도 그림을 좀 그리는 편인데 어느날 내가 그림으로 애들한테 칭찬을 받았어. 뿌듯했어 내 뒷자리 여자애를 a라고 하자. 걔는 입시를 했던 애니까 그림을 엄청 잘그렸어. 내가 칭찬을 많이 했어 부럽다고도 해주고 아무튼 그랬어. 그러니까 걔가 '그래 나 엄청 잘 그려' 이런식으로 말을 하거든 맞는 말이니까 그러려니 했지. 근데 걔가 좀 말투가 기분이 나빴어. 오늘 다른 친구b 생일이여서 일정을 잡는데 방탈출카페를 가자니까 시간 없다고 무리래. 근데 그거까진 괜찮았어. 근데 얘가 끝에 ;; 이걸 붙이는거야. 내가 예민한건진 모르겠는데 이게 좀 기분 나빴어. 그리고 내가 한달에 용돈을 조금 받거든 그래서 일주일만에 b랑 c한테 간식을 사주는데 썼어 그래서 c가 많이 사줬단 말이야 c가 마라탕 한번 사줬는데 a가 나랑 b보고 '너흰 맨날 c한테 얻어먹냐 양심 없다ㅋㅋ'이렇게 웃으면서 말하는거야. b도 그냥 웃엇는데 난 솔직히 그레 기분 나빴어. c가 내가 사준 음식보다 비싼걸 사긴 했지만 양심없다고 하니까 속이 확 상하는거야. 내가 진짜 예민한걸까? 오늘이 b생일인데 우리 아빠가 대려다주시기로 했어. 근데 a 걔가 우리 아빠한테 이상한 말 할까봐 너무 찝찝해. 내가 거길 가자고 했지만 '여기에서 우리 픽업하는거 아냐?'라고 우리 아빠랑 내가 어디로 자기들을 픽업하러 올지 단톡방에서 말하는게 기분이 더럽더라. 난 폰 인터넷이 안되서 이것도 테블릿으로 쓰고있는 거거든 내가 괜찮다고 너희끼리 단톡 만들어서 나한테 알려달라고 말하긴 했지만 거기에서 내 욕하고 나한테 안 알려주고 약속 잡은 다음에 통보하듯 말해주면 기분이 진짜 안좋을것 같거든 나 너무 예민한걸까? 걔가 그냥 장난으로 말한걸지도 모르지만 난 너무 짜증나고 기분이 나쁘거든. 만약 내가 과민반응을 하는 거라면. 그럼 어떡하지 난 오늘 걔를 우리 아빠차에 태워서 가는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더럽고 역겨운데.. 애들이 다 동의해서 나도 뭔가 분위기에 휩쓸려서 어쩔수 없이 동의할때가 많아. 그 버릇 때문에 지금 이러는것 같아서 너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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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기분이 상하는 것은 당연한 반응이에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불편한 점이 있다면 친절하게, 하지만 분명하게 그들과 대화하는 것이 좋아요.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손절한 친구가 너무 그리워요

너무나도 사랑했고 소중했던 친구에게 손절을 당한지 두 달 정도 되어갑니다. 손절당한 이유는 제가 부담스러워서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우울증 때문에 자살 시도도 했었고 지금도 정신과를 다니면서 살고 있는데, 그동안 제 힘든 얘기들을 그 친구에게 정말 많이 했었어요. 그 친구도 나름대로 힘들었을 것 같긴 해요. 그 친구를 위해 제가 멀어지는 게, 관계를 끊는 게 맞다는 걸 이해하고는 있어요. 그치만 매일 자기 전에 그 친구 생각이 나고 결국엔 울고 말아요. 자식처럼 사랑했던 친구였고 제 세상의 전부라고 느낄만큼 아꼈던 친구였기에 놓아주기가 더 힘든 것 같아요. 그 친구를 미워하고 원망하려 애써봐도 결국엔 다시 사랑하게 되더라구요. 막상 마주치면 공황이 오고 자해충동이 들어서 너무 힘든데 그럼에도 보고싶어요. 제 욕심일까요?

옥상문열면 소리남? 근데 어차피 졸라 뛰면 되지않을까?

아님 관계자가 따로있나? 오늘 옥상올라갔다왔다가 생각났는데 ㅋㅋㅎ

친구

안녕하세요 인생에 쓴맛을 느낀 10대입니다. 요즘 제 고민 때문에 원래 가야하는 학원도 쉬게 되었는데요, 요즘 제 K친구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가장 친한 친구고 거의 유치원 때부터 친했던 친구라 더 힘든 거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그 친구보다 제가 더 그 친구에게 맞춰주고 그 K친구에게 상처받아도 먼저 다가가곤 했었는데 갑자기 사이가 틀어져 같이 등교 하교할 친구가 없어요. 심지어 S라는 친구와 셋이서 다니곤 했는데 S와 멀어지고 저랑 다닌거였거든요. 근데 언제는 복수하겠다더니 갑자기 친해지고 싶고 예전에 좋았던 기억이 계속 떠올라서 못하겠디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S와 친해져서 둘이 등교하고 저 버린 거 있죠? .. T라는 친구가 K가 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나, I(나)가 자꾸 내 모든 걸 다 뺏어가는 거 같아서 너무 싫어." 이런 식으로 말했다고 해요. 갑자기 그런 거라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지금 너무 힘들고 억울하고 그렇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싸운 게 있어도 이미 풀었구... 진짜 저 너무 힘들어서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어요ㅜㅜ 제발 해결법을 알려주세요

친구랑 싸웠는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

친구랑 싸웠는데 왜 싸웠냐면 친구가 현체 DM방을 만들었는데 저를 빼고 만들었어요. 근데 제가 그걸 다른 친구를 통해서 들었고, 기분이 나빠서 "혹시 나빼고 DM방 만들었어?" 라고 보냈는데 그렇다고 너가 다른애들이랑 같이 다니길래 저를 그 조로 착각하고 저를 빼고 방을 만들었데요.. 근데 저는 저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맘대로 정하고 그런게 솔직히 서운해요. 이런게 한두번도 아니고 혼자 생각끝내고 맘대로 하는게 가끔 있는데 솔직히 너무 서운해요. 나쁜애는 아닌데 이게 제가 예민한건가요?

사람 셋 그리고 소외감

중,고등학교를 다같이 함께 보낸 친구들이에요. 이젠 성인이되어서 각자 대학도 달라지고 진로도 다르기에 예전처럼 매일매일 보지는 못하여도 한달에 1-2번 ? 많으면 3-4번까지는 봐요. 근데 최근들어서부터 제가 자꾸 소외감이 느껴져요. 처음에는 지금 컨디션이 안좋은가 보다. 피곤한가보다 하고 제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 몇번 더 만나다보니깐 또 이게 내 컨디션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기도 해요 ㅠ 저 제외 두명의 친구들이 노는 그 상황에 제가 꼽낀느낌 ? 그렇게 느낀 부분들이 많았고 다른 한 친구가 저와 둘이 있을 때와는 다르게 친구사이의 스킨쉽이 있다해야하나 ? 그래서 좀 놀랐던 것도 있고 대화를 셋이서 하다보면 저는 모르고 둘은 아는 그런 얘기를 할 때도 가~끔 있는데 위에서 말한 같은 친구가 뭔가 너는 모르지 라는 걸 확인시켜주는 말들을 좀 해서 듣기가 ,, 힘드네요 ,, 근데 이런 점들을 봤을 땐 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라고 생각은 하는데 또 다른 부분들을 보면 저를 많이 배려해주기도 하고 저 얘기 외에는 다 잘 맞고 다같이 얘기하고 서로서로 챙겨주고 서로서로 웃긴얘기하고 텐션이나 모든건 다 잘 맞아요. 근데 저는 친구사이의 스킨쉽이 잘 없는 편이고 하는 걸 불편하다해야하나 ? 좀 그런데 ( 팔짱끼기 안기 등등 ) 제 옆에서 둘이서 그러니깐 그냥 저만 다른 세계에 있는 느낌 ? 근데 또 뭐라고 할 수 없는게 제가 싫어하고 불편하니깐 저도 상대방에게 잘 안하고 ,, ㅠㅠㅠ 하 이래서 다시생각해보면 자꾸 제 컨디션 문제였나 싶긴해요 ,, 그리고 위에서 말한 다른 친구가 저와 둘이 있을 때와는 좀 달라서 매번 당황을 하긴 해요 ,, 그래서 셋이서 있으니깐 일부러 이러는 건가 ? 싶기도 하구요 ,, 이런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 ,, 대화의 차이는 없는데 행동의 차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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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사람은 기본적으로 타인으로부터 인정과 사회적 가치를 받고자 하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마카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의 변화(나에게는 스킨십을 하지 않는데 다른 친구에게는 하는 모습 등)에서 자신이 소외되었다거나,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꼈을 수 있었다는 얘기랍니다. 이 말은 달리 말하면, 마카님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나도 편하게 누군가와 스킨십을 하고 싶다', '누군가 나에게 친근하게 스킨십을 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관계적 욕구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따라서, 마카님의 소외감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마카님 본연의 자아(욕구)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스킨십'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나의 의견이나 생각, 감정 등을 글로 적어보는 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 근거를 내 안에서 찾아보는 거에요. 어쩌면 어렸을때 부모님이나 선생님, 혹은 영향력 있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을 수도 있거든요. 꼭 그런게 아니더라도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특정 대상에 대한 태도나 가치가 변화되었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에요. 이처럼 나의 마음을 살펴보는 시도와 함께, 친구들과 직접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관계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해석하려 할때 반드시 오해가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서로가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도/대화를 통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해보면 좋겠어요. 이 과정에서 마카님의 불편함(소외감)과 고마움 등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더 깊은 이해와 신뢰를 형성할 수도 있을 거에요. 적어도 이러한 진솔한 감정 교환을 통해 친구들이 마카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분명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지금의 이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을 테니까요.
친구관계

안녕하세요 고1 여학생입니다. 저는 한 학년에 45명이 있는 학교에 다니고있어요 그래서 친구들끼리도 다 아는사이구요 요즘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애들끼리 무리가 있는데 제가 그 무리에 껴 있거든요 근데 그 친구들이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저만 이해못하고 소외당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몇몇 저랑 오래 본 친구들이 저한테 장난으로 비속어 섞인 말을하는데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상처받고있어요. 오늘도 학교에서 벚꽃보러갔는데 저만 소외당하고 요즘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우울증 테스트도 해봤는데 위험군이라고 하네요.. 글이 엉망진창인데 죄송합니다..

친구랑 화해할 수 있을까요?

최근 같이 다니던 친구와 손절했습니다 이 친구를 A라 하면 성격 차로 저와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너무 힘들어 손절을 권했고 과정은 순탄지만은 않았어요 그 과정에서 그 아이가 보여주는 모습에 전에 싸웠던 B(화해할려는 애를 B라 하겠습니다)가 전에 왜그랬는지 이해가 가고 아 내가 너무 A편만 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A와 같이 다닐때 B의 무리가 뒷담을 까 한 번 다시 모여 화해를 하기로 했을 때 싸웠던 아이들이다 보니 B의 무리들을 이기고 싶더라구요 그러면 안됐지만 A가 했던 뒷담을 하지않았다고 우길때 저도 편을 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B를 제외한 다른 애들이 좀 화해할 생각 조차 없는 거 같아 화가 좀 난 상태여서 저도 모르게 B에게 툴툴 댔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B는 저희와 화해할려고 하는게 눈에 보였는데 그땐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다 결국 B의 무리 애들은 사과했고(솔직히 말하면 B를 제외한 애들은 미안 이정도로 끝났습니다) 저희도 사과했지만 진심을 담아 사과하지않았어요 그래서 더더욱이 B와 화해는 못하더라도 사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가 저를 무시해요

줌으로 수업하는데요, 비밀채팅으로 그 친구를 A라고 할게요. A는 다른친구랑 비밀채팅하는거 저한테 실수로 보내는척 하면서 그러고요, 만나서 인사하면 쌩까고 정면에서 얘기하면 다른친구 한테 눈길 보면서 그 친구 앞으로 가고요. 10년지기인데 학업때문에 스트레스 받고있는데, A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는것 같고 그냥 그 친구랑 절교하고 싶어요. 아무리 같은 수업에 한다지만 너무한거 아닌가요. 절교하는방법 알려주세요.

왕따

15년이상 직장 동료이자 마음에 안식체라고 생각했던 언니가 어느날 저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와 주위사람들에게 말을 만들어 저를 한순간에 아주 성격 못됬고 안좋은 사람으로 만들더니 어찌 세월이 흘러 같은시기에 팀장을 맡게 되면서 더 경쟁이 붙고 옆에 있는 팀장은 아무 생각없이 말없고 조용해보이는 그쪽으로 붙어서 저를 따를 시키네요 오히려 그 사람은 가만히 있고 옆에 있는 그 팀장이 더 앞장 서서 날 무시하고 하는데 자기하고는 마무상관없이 너희 둘 문제이잖아 그렇게 항상 그 모습을 즐기고 다른 사무실가서 그 사실를 이야기하고 다닌다고 하니 몇번 경고를 주고 달래도 보고 했지만 안되네요 그 과정에서 영업조직이니 저도 상처를 준 부분이 분명히 있었을겁니다 그래도 공과사를 구분을 하고 영업소에 팀장들올 맡고 있으니 서로 그 부분은 접어두자고 하는데 그런 생각하는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30대초저는 아주 까칠하고 너무 생활이 힘들어 누구에 감정까지 돌볼수 없었고 그 언니는 코치 위치로 가면서 저보다는 여유가 생겨서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지식이 모자른 부분때문에 그땓마다 제가 가서 해결해주고 같이 여행을 다른사람들과 다니면 저는 항상 운전담당 저녁은 피곤해서 자기바빠고 자기 친구들은 늦게까지 놀고 그럼 전 그 다음날 스캘줄짜놓게 있으니 제촉하고 그랬습니다 여행이 계획을 짜서 알차게 다녀오는게 맞다는거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보자는 주위에서 마찰도 일어나도 몇번에 여행으로 저와 여행은 더이상 없었습니다 저는 화가 나는게 이 모든것이 자기들은 잘못한게 없고 제가 별라고 한치에 양보도 없다고 하는데 일정부분이 인정합니다 하지만 한 팀을 맡고 있는 지금은 잘 나가는 저희팀을 자꾸 팀원을 썩자고 나오는데 1년이라는 시간동안 고생해서 이제 자리잡고 잘하고 있는 팀을 그렇게 또 빼끼고 싶지않아요 자꾸 시비를 걸고 하는데 이럴때 반응하지말라는 팀원분이 말씀해주셔서 우선은 그렇게 하루 하루 버티고 있는데 한번씩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이 많이 힘드네요... 저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