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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형 애착유형

남자친구는 정말 안정적으로 사랑을 주는데, 제가 그거에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사랑을 갈구해요. 예를 들어, 이번 주에 나보다 친구와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으면 서운하고 짜증이 나기도 하고 늦게까지 술 마시느라 연락이 안 되면 계속 불안해해요... 정말 잘해주는 사람이고 안정적인 사람이고, 여전히 저를 많이 사랑한단 사실도, 절대 한눈팔지 않을 사람이란 사실도 알지만 제가 별 것도 아닌 일들로 혼자 서운해하고 틱틱대니까 남자친구도 지쳐하고 힘들어하는 게 보여요. 저도 제 사랑 방식이 잘못된 걸 알지만, 어떤 상황이 있을 때마다 짜증나고 불안해지는 것 때문에 제 자신도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걸 고칠 수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조진성님의 전문답변
불안정 애착을 다루기 위해서는 불안한 마음이 올라올 때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이해하고 그 자체로 수용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먼저, 스스로 느끼는 감정 혹은 생각들을 일기, 메모 등의 형식으로 기록한다거나, 마음속으로 말해보면서 왜 이런 느낌이 드는지, 이러한 생각/감정의 출처는 어디인지 발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친구에게도 이러한 마카님의 마음의 모양/상태를 진솔하게 소통하고 나누는 것이 필요해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혹은 스스로를 너무 비하하는 태도가 아니라, 객관적인 태도로 나레이션 하듯 차분하게 마카님의 심정을 표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들어, 마카님의 진정한 감정과 필요를 정확하고 정직하게 표현하되, 상대방의 감정과 필요 또한 공감적으로 들으려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로버트 프로스트라는 시인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해요.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것을 갈망하는 티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자신에게 오도록 만드는 것이다." 아마도 이 말의 핵심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억지로 혹은 너무 낮은 자세로 다가가기보다는, 그것이 자연스럽게 나에게 올 수 있게 만드는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혹은 그로 인해 발생한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려 하기 보다는, 내가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보인다면, 그 사랑의 아우라가 자연스럽게 상대방에게도 전달이 되어 결국 나에게 다가오도록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헤어진 전남친과의 재결합

23년 1월 때 사귀었던 전남친이 있는데요 제가 전남친의 첫번 째 여친이었어요 이 애가 먼저 고백해 사귀게 됐었고 얼마 안 가 제가 차이게 됐어요 제가 다시 붙잡았지만 결국 다시 한 번 더 차이게 됐고요 몇 달 지나니까 그 사람에게 새여친이 생기고 저랑 사귀었던 것 보다 오래 갔어요 그러다가 이 커플도 헤어지더라고요 친구들이 말해주니까 남자가 여자를 찬 거라고 하던데.. 인스타 팔로우를 보니 그 남자애가 저와 그 전여친을 팔취했더라고요 몇 달 뒤 저희는 졸업하게 되었고 그 전여친은 타 지역으로 이사 가게 되었고 저와 그 남자애는 같은 학교에 입학 하게 되었어요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요..제가 자주 제 친구들 보러 그 남자애 반에 갈 때 눈이 가끔 마주치더라고요 제가 입학 하기 전에 인스타 팔로우를 걸었지만 취소 당하고 말았어요 그래서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이번 주 화욜에 다시 팔로우를 걸었어요 근데 어제 팔로우를 받아주고 절 팔로우 해주더라고요 이거 보고 의미부여를 계속 했어요 물론 저도 아무 생각 없이 받아준 거라고 생각은 해요..그래도 전 아직도 그 애를 좋아하니까 어쩔 수 없더라고요 어젯밤에 카톡으로 타로를 봤는데 그 남자애가 시간이 지나니까 어쩔 수 없이 절 의식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번 달 넷째 주에 연락이 올 거라고 들었는데 ..재회 가능성이 보이나요..? 현실적으로 판단 해주시고 조언 부탁 드립니다.

불안정애착유형 연애 힘드네요..

친구들한테 연락이 늦고해도 크게 서운하진 않습니다. 유독 남친에겐 연락에 신경 쓰게되고 못하거나 할때에는 괜히 예민하게 굴고 서운함이 증폭되어 제 자신도 힘듭니다.. 아무래도 좋아하니까 서운함이라는게 당연스러운 증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말투가 좀 안좋거나 연락이 무뎌진거 같다거나 하면 괜히 내 매력도가 떨어졌나, 애정도가 식었나, 나를 떠나는건 아닌지에 중점을 두게 되고 .. 블안감이 커지더라고요 ..... ㅜ 자신을 사랑하고 인생의 중점은 제가 되도록 노력하라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할 지 갈피도 못잡겠구요......

첫사랑 보고싶다

정말 마음 하나만 보고 순수하게 좋아했던 사람이였는데 많이 그립다 볼뽀뽀 하나에 그렇게 쑥스러워하던 오빠의 모습이 3년 반이나 지난 지금도 기억나는데 오빠는 나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연락은 안 했지만 카톡 보니까 새로운 여친도 꽤 길게 만났었던거 같은데 잘 지냈으면 좋겠다 … 솔직히 아직 오빠가 너무 좋아 내가 가장 힘들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다정하게 대해주던 오빠를 잊지 못해 여친이랑 관련된 사진이 카톡 프필에서 내려왔을때 그러면 안 되는데 연락해볼까 싶고 내가 다시 다가가도 되나 싶었어 그치만 진짜 그분이랑 헤어진거면 내가 연락하면 더 힘들어 할까봐 연락하기엔 망설여지는거 같아 난 아직도 그 시절을 잊지 못하고 오빠도 잊지 못하는거 같아 새로운 인연이 찾아와도 오빠에 대한 생각이 나는거 보면 내가 너무 많이 좋아했었나봐..ㅎ

너무 좋아하지만 저는 ***같이 소심한 성격이네요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6학년 올라온 여학생이에요. 저는 금사빠인지 누군가를 쉽게 좋아해요. 그리고 새학기 되고서도 좋아하는 애가 생겼어요. 근데 제 문제는 금방 좋아하지만 깊게 좋아하게 되는 거예요. 저는 그 애를 너무 좋아하지만, 성격이 소심해요. 친해지면 잘 해요, 친해지면. 근데 친해져야 뭐 고백을 하든 말든 할 거 아니에요? 근데 친해지는게 너무 어려워요. 연락처도 없고 그렇게 대화를 많이 해본 것도 아니고 친한 것도 아니에요. 그냥 멀리서 바라본 모습, 가끔 대화할 때를 보다보니 너무 좋아져버렸어요. 하지만 접점이 정말 없어요. 어려워서 주변 친구 몇몇에게도 상담했어요. 제 친구 중 하나는 말도 많이 걸고 장난도 좀 치랬어요. 근데 너무나도 한심한 저는 그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워요. 쉬는 시간에는 그 애도 자기 친구랑 놀고, 저는 바라만 봐요. 수업 시간에는 이 망할 완벽주의 때문에, 모범생이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말조차도 못 걸겠어요. 내 마음은 이렇게 큰데 아무도 몰라주는 것도 서러워요. 사귀는 것까지는 제 망상일 뿐이죠.. 친해지기라도 하고 싶어요. 해결책은 주시면 감사하고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저 좀 누가 위로해주세요

아무도 저를 위로해주지 않아요 친구들도 다 자기 얘기만 하네요 정말... 죽고싶어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오늘까지만 살자.. 이런 마인드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요 그렇게 살아간지 벌써 1년이 되어가네요 매일 밤이 두려워져요, 오늘은 또 어떻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해야할지 막막해요 어쩌면 이렇게 살바엔 죽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인생 동기부여가 없네요

분명 할일은 있는데 의욕이 안생겨요 원래 계획적으로 미리미리 끝내는 스타일이었는데 요새는 의욕이 안생기니 자꾸 뒤로 미루게 됩니다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대학원 다니고 있는데 졸업한다고 좋은 직장 갈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좋은 직장 가면 뭐하나요 저 좋아하는 여자는 하나도 없는데 혼자서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하면 힘든 인생 더 이어가고 싶지 않네요 인생은 이미 어떤 부모 만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느낌입니다 다음 인생은 사회성 좋고 키 평균 이상에 이성이 보면 웃음짓는 얼굴이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인생은 가능하면 빨리 끝내고 싶어요

소개팅 어플로 알게된 사람인데 고민돼요

성격이든 외모든 제가 바라던 것과 꽤나 일치하는 사람인데… 뭐랄까 자기를 건강하게가꾸거나 뭔갈 배우려하진 않는게 좀 아쉬운 사람이에요..! 아직 만난적은 없고 카톡 수시로 하고 전화도 하루에 1시간정도씩하구 연락한지는 2주 다되어가요 저랑 산책도 하고 싶고 카페도 가고 옷도 보러가고싶다고 적극적으로 표현하기도해요 7월에 휴가내면 같이 제주도 가고싶다고 하는데 저는 좀 거리감을 두고 싶어지더라고요 아직 본적도 없고 사귀기로 한 것도 아닌데 같이 제주도 가고싶다는 걸 은근 어필하는데 ㅋㅋㅋㅋㅋ 전 아 이친구는 두달만에 나랑 여행도 가고 얼른 자고 싶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아직 사귀지도 않는데 너무 급한데 내가 믿어도 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연락 끊을까도 고민중이에요 저도모르게 어플에서 만난 사람에게 빨려들어서 잘 알지도 못하는데 잠부터 자서 후회한 적이 있거든요… 객관적으로 봐주실 분이 있으면 좋겠어요

전애인이 원나잇

헤어진지 한달 조금 넘은거 같네요.서로 싸워서 헤어진건 아니고, 성격적인 부분이 잘 맞지 않아서 웃으며 예쁘게 헤어졌습니다. 물론 성격이 맞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너무 사랑하다보니 2년을 넘게 만났던거같아요. 연애를 한 기간이 길다보니 쉽게 잊혀지질 않네요. 물론 지금도 제 자신이 자그만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우연치 않게 전애인이 원나잇을 하고 다닌다는거를 알게됐습니다. 너무 실망했고 , 한편으론 내가 실망을 해도 되는 위치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제가 찌질한건지 , 상대방이 나쁜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제는 진짜 등을 돌릴려고 합니다. 고민상담보다는 위로를 받고싶어 적어봤습니다.

짝사랑을... 하게됬습니다...

안녕하세요 24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두서없이 적으니 글의 문맥이 조금은 이상하더라도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1살에 입대해서23살의 나이로 23년도 2학기에 학교를 복학해서 2학년으로 3년제 대학교를 다니고있습니다. 다름이아니라 최근 좋아하는애가 생겨서 짝사랑에 관해 어떻게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 어플에 제 이야기를 적습니다. 우선 저는 23살의 복학생으로,제가 좋아하는 아이는 20살의 나이로 같은 1학년으로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소심하고 착한아이구나 정도의 인상이였습니다. MBTI는 INTP라고 합니다. 이야기를 제대로 같이 할 수 있게 될까 라는 걱정이 될정도로 말수가 없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친구의 마인드 가치관과 성격,생활패턴,취미생활, 생각하는 사고방식에 관련하여 많이 알게되자 저도모르게 호감이 간것 같습니다. 그냥 사람으로써의 존경심인지 나보다 어린데도 생각이 깊구나 하는 정도의 마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다른 여자인 친구들과도 함께 지내면서 계속 느끼게 된것 같습니다. 내가 얘한테 가지는 감정이 조금은 특별하구나. 라는것을요.(과 성비는 9대1로 남자가1입니다.) 이상하게 함께 놀러가고싶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싶고 친해지고싶고 이 아이에관해 더 많은것을 알고싶어졌습니다. 하지만 함부로 마음을 표현하기도, 방법도, 한다고 하더라도 나 또는 이 아이가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학교는 앞으로 2년을 더 다녀야하는데 사이가 어색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함부로 친구이상으로 다가가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2학년이고 같이다니는 친구들이 한두명정도 더 있습니다. 아마 큰일이 있거나 누군가가 휴학하지 않는이상 졸업할때까지 같이 다닐것 같은데 함부로 마음을 표현하거나 해서 다른 친구들과의 사이도 어색해지고 소문이 나거나 하는것은 저도, 이친구도 분명 원하지 않는 결과일것입니다. 저도 MBTI 가 ISTP인지라 많이 내성적이고 말수가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이 아이와 함께있으면 제가 일주일동안 할 말을 한시간 안에 쏟아내는것 같고 자연스럽게 영화를 보자고도 해서 둘이 영화도 본적이 있습니다. 저로써는 많이 용기낸 편입니다. 저는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았을때 3학년이 끝날때까지 지금의 관계를 유지하다가 3학년이 끝나고 서로 소문이나 학교에서의 관계에서 풀려나는 시점쯤에 호감을 표현하든 고백을 하던 하는것이 정론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이 정말 맞는건지 고민이 듭니다.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본적이 초.중학생때 이후로 처음이라 많이 혼란스럽고 힘들고 과제나 알바도 손이 잡히질 않습니다. 제가 선톡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괜히 과제 핑계로 말걸고 싶고 같이 놀러가자고 하고싶고 방향성을 어찌 잡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외모를 보고 반하는 성격이 아닌지라 제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상상조차 하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왜 이럴까요?

벌써 6번째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그가 제 친구를 좋아하는 일이요. 그렇겠죠, 제 친구는 예쁘고, 날씬하고.. 완벽하니까료 그에 비해 저는 예쁜 편도 아니고, 통통하고, 다른 누구보다 자신있어하는 것도 없어요 그 애는 정말.. 이기적이에요 어느날은 저와 미래를 그리고싶다는 태도로 대하다가, 또 어느날은 저에게 관심 조차 주지 않아요 제 연락에도 계속 단답 뿐이고.. 그런날들을 반복하다보면 그 애를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럴때마다 그 애는 자꾸 절 헷갈리게 해요 그러면 저도.. 얼마 안되는 희망으로 또 그애에게 빠져요 짝사랑 포기하는게, 왜 이리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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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불필요한 것을 못 지우는 자이가르니크 효과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어떤 일을 시작했으면 되도록 결말을 짓는 게 좋아요. 하지만 마카님처럼 시작도 안 해보고 끝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럴 때는 "이것으로 이 일은 끝이야!"라고 선언하고 종결을 받아들여야 한답니다. 이유가 뭐가 되었든, 가슴 아픈 이야기 이겠지만 마카님에게 상대방과의 사랑에 넘을 수 없는 장애물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포기를 수용해야 된답니다. 끝이 나야 새로운 사람도 마카님에게 찾아온답니다. 하루에 수 차례 매일 거울을 통해 자기 자신을 보며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해주자고요.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야"가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이 정도로 슬퍼할 가치가 걔한테는 없어!"라는 말이 당신의 기분을 북돋아줄 수도 있답니다.
전 여친은 한달만에 새 남자친구가 생겼네요 행복해보여

난 뭔가 가슴속에서 툭 끊기는 기분 오늘은 또 어떻게 안죽고 버티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어떻게 해야하는지

좋은점이 정말 많은 남자친구였습니다. 4년 넘은 시간동안 만난사람이고 이성에 대해 예민한 친구에요. 제가 항상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걸 좋아하지 않았어요 남자들한테 쉽게 보인다며.. 만만하게 보인다며 회식도 눈치보게 되고 여자친구들과도 자주 만나게 되면 자긴 항상 1순위기 아니라며 서운해합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마음에 들지않거나 질투가나면 화내고 욕하고 눈치를 보개됩니다 오래만나면서 제가 그런사람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바람이다 넌원래 이런사람이다 해프다 등등 29년의 세월동안 그런얘기를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만했다가 좋아해 다시만났지만 예전과 같이 술먹어서 흥분하면 욕설을 하고 매일 술을 마시는 남친구때문에 또 쉽게 질려버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계속 만나도 괜찮을까요.. 아님 냉정하게 판단을 해야할까요

모솔이라 첫사랑 생각하는건가요?

모솔이라 첫사랑을 만나고싶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이나이먹고도 첫사랑 생각을 하는게 어떤 의미로 받아드려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첫사랑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인생의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탐색하고 싶어하는 자연스러운 마음이에요. 이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자신만의 감정과 욕구를 인지하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이에요. 자신이 진정 원하는 감정과 관계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그 마음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만약 연애를 원하신다면 첫사랑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이를 찾아나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헤어지고 나서도 친하게 지낸 사람

헤어지고 나서도 계속 친하게 지내고 그사람도 나에게 미련이 있는 것 같아보였어요. 어제도 너무 설레던 상황이 있었어서 어젯밤에 고백했어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1주일 전까지만해도 없었던 애라 너무 당황스러워요 미련 없어졌다가 2주전인가부터 얘를 너무 좋아하게되어서 고백한건데… 그대로 고백을 안하면 저만 혼자 우울해하고 후회하고 그럴까봐 좋아한다고 고백했는데… 저는 얘를 정말 진심으로 너무 좋아하고 첫사랑이에요 그런데 또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다음 덧붙인 말이 나도 너가 마음에 들긴 해, 근데 거기까지 하자 그러더라고요. 너무 우울하고 슬퍼요

여사친이랑 친구가 가능한가요?

저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남친이.. 여사친 한 명 남사친한 명 같이 술먹고.. 인생 네 컷 찍었더라고요 저한테 말도 없이 먹었더라고요.. 인스타스토리 보니깐 술 취해서 그런지..팔짱 끼는 사진이더라고요 .. 왜 저한테 술 먹는다고 얘기를 안 했을까요...ㅠㅠ 여사친은 여친있는 거 아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남자친구가 폭력성이 있는 사람일까요? 혼란스럽 습니다

1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서로 추구하는 삶의 방향성이 같아서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봐온 남자친구는 본인의 학원을 직접 운영하며 정말 열심히 사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에요 그 나이대 또래들 보다 사회적 경험이 짙다보니 삶에 대한 계획성이나 태도를 보며 정말 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저 또한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지원을 받을 형편이 안되어, 성인이 된후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해서 일찍이 학비와 생활비를 벌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서로 사회적인 성숙도가 비슷하다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더 깊은 대화를 하며 통했습니다 저는 사실 결혼=돈 이라고 생각하며 결혼은 저와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열심히 벌지만 부모님 생활비도 부담해야하는 사실상 가장인 제게 결혼자금을 따로 모으는 것은 마른오징어 물짜기와 같은 일이었고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꿈꾸면 지금 제 현실이 힘들고 답답해서.. 자기연민과 부모님을 원망하는 제 모습이 싫어서 포기하고 사는게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그런 제 상황을 마음 아파해주며 저에게 너는 재능이 많은 사람인데 그걸 끌어줄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해주며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제 힘듬을 알아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저 말한마디 인데도 고맙고 뭔가가 해소되는 느낌이었어요 상대적으로 빠르게 안정적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남자친구는 저희의 결혼에도 책임감을 가졌어요 주말도 반납하고 쉬는 시간 쪼개가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우리가 함께할 미래를 위해 제 부담을 덜어주려 본인이더욱 땀흘리며 일하겠다고 하면서요 이런 사람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그런 모습들을 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저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아니였는데 남자친구를 만나며 자존감이 많이 높아졌고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지킬게 많다보니 쉽게 도전하지 못했었는데 남자친구의 격려와 응원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하고싶은 일에 도전하며 현재는 배우는 시간를 갖고 있어요 두려웠지만 막상 저질러보니 지금 이 선택을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생활이 여유롭진 않지만 하루가 24시간 인게 아쉬울 정도로 행복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 좋을 것만 같은 연인이고 그런 남자친구인데요.. 감정싸움을 하면 감정을 쉽게 조절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모습이 너무 힘듭니다 저는 감정적인 싸움을 많이 힘들어 하는 편이라 싸움자체를 하지 않으려는 회피형인 부분이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 터져버린다는 걸 알고 있고 이 관계가 너무 소중하기에 그런 결과를 초래하지 않으려고 힘들지만 관계에서 나오는 서운함을 뱉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속으로 많이 생각하며 정제해서 남자친구에게 말하면 쉽게 인정하거나 공감해주지 않아요 이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질 때도 있고 저는 눈물이 많은 편이라 종종 울기도 했어요 남자친구가 인정하고 공감해주는 과정이 정말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결국 인정하고 사과해줘서 잘 넘어갔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감정이 튀어오르더니 제 말을 끝까지 듣지 못하고 물건을 던지고 문을 때리는등 폭력적으로 표출했습니다 제가 다치지는 방향에 던진건 아니라 신체적으론 괜찮았지만 언젠가 저 물건이 나에게 날아오진 않을까 부서지는 문이 내가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제가 집에서 나가려고 하자 조금 이성을 찾기 시작해서 본인이 한 행동에대해 이야기를 하자고 잡았습니다 저는 너무 놀랬고 남자친구 눈을 보고 이야기 할수가 없어서 그날은 그냥 집에왔습니다 남자친구는 이행동에대해 제가 어떻게 생각하고 결정을 내릴지 따르겠다고 미안하다고 했구요 운전하면서도 욕한번 안내는 사람이 왜그랬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혼자서 왜이렇게 다 나를 힘들게 하는거야 왜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거야 나도 사람이야 힘들어 하며 방에서 혼자 울부짖는 걸 들은게 생각났고 요즘 저에게 가볍게 얘기했지만 경쟁사에서 불이익을 주려고 작정하는 사건으로 힘든 시간 보내고 있고 입시 시즌이라 학부모들 전화가 밤낮 가리지 않고 새벽에도 오는 상황인것도 생각나더라구요 많이 스트레스 받는건 알고있었어요 본인이 가볍게 말해서 코치코치 물어보는게 더 스트레스일까봐 저도 토닥여주기만 했구요 어떠한 이유가 있더라도 이렇게 행동한거에 대한 이유가 될수없다는걸 잘 알고있지만 업무적인 스트레스로 궁지에 몰려보았던 심정이 뭔지 알기에 저도 극에 달하면 다 집어던지고 싶은 생각이 든적이 있고 던지진 않았지만 혼자 미친사람처럼 소리 질러본 적이 있어서 제가 생각한 상황이 맞다면 그 심정이 이해는가요 이 폭력적인 행동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나온 행동일까요?? 아니면 원래 폭력적인 사람의 잠재된 폭력성 튀어나온 걸까요?? 이행동이 반복될까요?? 그걸 어떻게 알수있을까요?? 아직 사랑하는 마음이 많고 이해해보고싶은 마음이 많아서 제가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할까봐 전문가분들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만약 제 짝남이 제가 그래도 호감있는 것을 조금 알고 전 고백하고 싶으면, 그 고백하는 단계까지 가기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데이트 폭력?

아까 SNS에서 10개?중에 8개 이상 있다면 데이트폭력을 의심하라고 하는 내용중에서 영상통화를 너무 자주 하는 것, 친구 만날 때 연락 더 자주 해달라는 것 등 이런 내용이 있었는데 이것도 데이트폭력에 해당 되는건가요?

사랑의 본질은 추모와 같다

요즈음 썸남이 있습니다 거의 고백하기 직전이에요 군대에서 알게 돼서 실제로 본 적은 없습니다 잘하면 이번주에 만날 거 같네요 근데 애가 연락이 잘 안 됩니다 원래부터 그런 애이기는 한 거 같은데 그래도 속상하네요 제가 먼저 하기에는 방해될까봐 못 하겠습니다 지금도 속상한데 연애하면 얼마나 더 속상할까 군대에 있는 앤데 그럼 더 못 볼 텐데 얼마나 더 속상할까 생각하니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만 관계를 끝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그러기에는 제가 너무 외롭고 힘이 듭니다 누가됐던 버팀목이 있어야 할 거 같은데 ..저는 얘를 좋아합니다 상대방은 정말 저를 좋아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제 고민을 잘 들어주고 함께 해주려 합니다 사랑의 본질은 추모와 같다고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떠납니다 그래서 무섭기도 하고 일단 속상한 것도 있지만 이게 제일 무섭고 싫습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기 전에 그만해야 하나 싶고요 두 마음이 왔다갔다 합니다 그만하자 아니야 더 사랑해보자 .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