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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할 생각에 숨이 막혀요

출근해서 업무에 있어서 치명적인 실수를 할까봐, 또 직원분들에게 저의 행동으로 인해 좋지 못한 인상을 줄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사회생활 경험도 없고, 업무에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없는데.. 회사 잘 다닐 수 있겠죠? 압박감이 너무 심해서 첫출근도 못하게 생겼어요.. 다들 첫 출근 전 이런 경험들 하시나요? 어떻게 이겨내는지,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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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회사생활을 처음 할 때는 내가 부족한 것을 알고 배우고 잘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배운 것을 메모해두고 실수를 했을 때는 인정하고 다음에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모습을 보여준다면 직장 사람들은 마카님을 안 좋게 보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첫 사회 생활은 내가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인 것이기 때문에 적응하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 기간 동안에는 실수도 많이 할 것이고 매우 힘들 수 있어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나의 생활 양식을 바꿔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했던 실수들이 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위의 선배들이 모두 거쳐간 실수임을 아는 것이 중요해요. 내가 한 실수로 나를 너무 비난하지 않고 이것을 통해 배우겠다는 마음을 가지시면 됩니다.
직장 인간관계 고민..전 잘하는게뭘까요?

28살 여자입니다.동물병원간호사로 근무한지 4개월 반 넘었습니다. 5개월 향해가고있어요 원장님(여자분)성향이 남자같으시고 성격급하시며 다혈질도 있으십니다. 성질도 잘내시고 특히 수술때 언성높아지면서 "아직도 이것도모르면어떡해? 도대체 생각이 있는거야? 이거라고! 아진짜 눈을어따뜨고있는거야? 기억력이 왜 안좋아? 이거보면 이제알아야되는거아니야?정신좀차려"등등 이야기를하시니 참다참다가 눈물이 나오더군요 수술정리 하면서 울고 .. 힘들어요 난 도대체 잘하는게뭘까..또 일을제대로하지도못하고 이렇게 혼나니 미치겠다.. 혼자 눈물뚝뚝흘리며 한숨만쉬고있습니다. 그만둘까해도 어렵게 취업되고 또 다른데 이직한다고해도 수술은 피할수없고 똑같은 상황이 올까봐 그만못두겠어요 부모님도 다른데가도 나이도있고 받아줄곳도없다고 원장이 뭐라고해도 꾿꾿히 마음강하게먹으라고 한귀로듣고 흘러버리라고 하지만 그게 안되요ㅠㅠ 하.....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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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 스스로에게 물어봐주세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정말 나랑 맞는 일이야?'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견뎌낼 수 있겠니?' 마카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뭔지 궁금하네요. 현재 28세 정말 많은 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편으로 생각해보면 여원장의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더라도 수술은 정말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기에 더 예민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마카님의 더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마카님께서 더 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원장님이 말씀하시는 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지금 하는 일이 나랑 맞는 일이니?' '지금 하는 일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보람이 있니?' '재미있니?' 라고 말입니다.
10년동안 사이비에 빠졌던 것 같다.

고등학교 자퇴하고 10년동안 엄마만 믿고 살아왔다. 엄마가 기도하면 예수님의 말씀이 들린다고 한 것은 어렸을때부터였다. 주로 좋은 말씀들이었고 어떨때는 통찰력있는 말씀들이 많아 아무도 공식적으로 인정해주지 않았지만 우리는 믿었다. 엄마가 하는 말 엄마가 믿는 예수님이 하는 말 신의 말씀이라고 믿었다. 나는 자퇴 할 생각도 못했는데 엄마가 어느날 예수님이 나보고 자퇴를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했다. 나는 학교생활에 힘들어하던 때라 이게 내 운명이구나 싶어 처음엔 황당했지만 곧 나도 좋다고 그러겠다고 했다. 인생이 다 달라졌다. 엄마가 채널링을 한다는 것 말고도 내 인생은 특이했다. 아빠는 가정폭력 망나니였고 나는 어렸을때부터 아빠가 엄마를 죽이지 않을까 불안함에 휩쌓여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우리집은 항상 돈이 없었고 나는 엄마에게 뭘 사달라고 말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빨리 돈을 벌고싶었고 어른이 되고싶었다. 엄마는 언니와 나랑 패션제작을 배워 옷을 만드는 기술로 패션 일을 하자고했다. 엄마가 시키는 모든것은 엄마가 기도중 예언받은 말씀이라고 했다. 나는 패션에 관심도 없고 언니도 나에게 못됐게 군 적이 많아 정말 싫어서 펑펑 울었지만 내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렇게 패션회사를 차려보자고 집에서 10년을 일했다. 돈을 벌어본 적은 없었다. 큰언니는 종종 우가 사는게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했지만 엄마와 언니는 무시했고 나는 그들을 믿기때문에 언젠가 잘 될거고 성공 할 거라는 믿음 하나로 말 없이 하라는거 하고 시키는거 하며 살아왔다. 엄마는 보이는것에 까다로워 하루에도 수차례 가구를 옮기게 시켰다. 패션화사를 만들자고 하면서 매일 가구나 옮기고 엄마 커피심부름 하고 큰언니네 조카들이 오면 애기들 봐주는게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엄마는 두번이나 뇌출혈이 왔고 죽다살았다. 나는 엄마 비서처럼 살았고 언니들처럼 매여있는 직장이 없기 때문에 엄마가 기적적으로 살아 회복할때까지 병수발을 했다. 어느새 정신 차려보니 내 나이는 서른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17살 자퇴했을때랑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고생만 남들보다 직싸게 했을뿐, 남들보다 보란듯이 잘살겠다는 결심과 믿음은 한없이 초라하게 그냥 결심과 열등감인 채로 남아있었다. 10년동안 언니가 벌어온 돈으로 밥은 먹고 살았으나 난 돈을 제대로 벌어본적도 써본적도 없다. 내 관점에선 1000원도 내가 발 수 없기에 아껴썼고 항상 밥벌이도 못한다는 ㅈ책감에 쌓여살았다. 지금은 나도 한계치를 넘어서 엄마 밑에서 일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고있다. 학벌도 없고 미싱질 빼고 다른 기술도 없어서 공장을 다니고있고 한 회사에 다닌지 이제 6개월이 되었지만 버틸만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무리 돈이 없어도 있는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혼인신고 준비도 하고있다. 언니는 결혼하면서 이사를 했고 나는 엄마랑 다른 집이지만 가까운 집에 산다. 가끔 엄마가 나한테 예수님 말씀 하면서 좋은말 해줄때마다 화가 치민다. 나는 그럴때마다 과거가 생각나서 엄마한테 격분하고 원망을 쏘아대고 화낸다. 가끔은 이성을 잃고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 엄마는 위로한답시고 하는 말이겠지만 모든게 다 주님뜻이다 천국가서 보상받을거다 같은 말을 들으면 난 억울해서 돌아버릴것같다. 어제는 엄마한테 내가 자살해도 엄마는 그것도 다 주님뜻이라고 말할거냐고 고래고래 소리치면서 물었다. 물론 그럴 생각은없다. 홱 나가버리고나서 엄마한테 그렇게 소리지르고 욕하면서 격하게 대화했다는게 미안하고 마음이.아팠다 하지만 진짜 답답하고 궁금하다. 엄마는 정밀 그런 논리적이지도 않은 무조건적인 긍정을 믿는지. 상처가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걸까. 다 주님 뜻이다. 공덕이다. 언젠가 좋은날 올거다. 안 좋은 밀은 아니지만 내가 10년을 넘게 그렇게 믿고 살아왔었기 때문에 그런 말만 또 들으면 정말 죽을것같이 무섭고 화가난다. 내가 엄마믿고 예수님 믿고 참아왔던 세월은 아무도 알아주지 읺고 위로받지 못하는것같다. 새벽마다 일어나 커피타고 하루종일 땀흘리며 가구 옮기고 원치않는 가족 손님 치고 나 정말 친구도 돈도 하나도 없이 힘들었는데.. 나도 안다. 10년이라는 세월동안 가족안에서. 부대끼며 편한것도 행복한 순간도 많았다는걸. 언제쯤 나는 이걸 후회하않고 신ㅇ을 원망하지않고 내가 옛늘에 그랐었지 하면서허심탄회하게 말할숬ㅇ.ㄹ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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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나간 시간에 대한 억울함과 분노가 충분히 이해 됩니다. 남보다 늦었다는 초조함과 억울함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나 참 다행입니다. 지금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직업을 가지고 있고 더욱 다행인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꿈을 이루게 된것은요. 축하합니다. 이제 어머니와 언니들과 물리적인 거리뿐 아니라 정신적인 거리를 두세요. 어머니의 기복신앙은 진정한 믿음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마카님이 어머니를 변화시킬 수 없지요. 그러니 어머니와 거리를 두는 것을 선택하세요. 더 이상 예수의 말씀이라는 어머니의 결정에 휘둘리지 말기 바래요. 물론 지나온 날에 대한 억울함이 크지만 이제부터라도 내가 결정하고 내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지지해 줄 파트너가 생기셨다니 더욱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서른이면 늦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에 충분하답니다. 앞으로 살아야 할 시간이 두배, 세배도 넘는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주체적으로, 나의 행복과 성장만 생각하고 가시기 바래요. 결혼 축하합니다!"
내가 커서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저는 1년 뒤에 중1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아직 제가 직장 걱정을 할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을 했는데 주변에서 다들 직업 정하고 "나는 이걸 잘 해" 라고 따로 말하지 않아도 제 눈엔 '얘는 이걸 잘 하네 그럼 이 직업을 하면 엄청 잘 하겠다' 이게 딱 보이고 미래에 나의 대한 걱정이 많이 생겨났다 나도 분명히 '현실이 중요해 oo아 정신 차리자'라고 생각은 하는데 마음이 그렇지 못하니까 너무 힘들다

실수가 너무 많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실수가 늘어납니다. 전 누가 제 잘못을 지적하거나 제가 실수하는 상황에선 심장이 내려앉으며 그 상황을 견*** 못 할 정도로 간이 작습니다. 제 직업은 회계원이라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되는 직업입니다. 저의 실수는 한 기업의 경영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문제는 제가 외부 회계인지라 여러 업체의 회계를 맡고 있다는 겁니다. 요즘들어 자주 깜빡하고, 집중도 못 하고, 외부자극에 쉽게 산만해집니다. 지각도 잦아지고, 일의 성과는 점점 떨어져 스트레스가 쌓이니 충동적인 소비와 폭식으로 지갑은 텅텅 살은 걱정이 될 수준으로 쪘습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이렇게 된 건 아닙니다. 어릴때부터 꾸준히 구제불능이였죠. 뭘하든 노력이란 걸 할 줄 몰랐으며 좋은 인연을 저의 귀책으로 놓치고, 뭘 하려고하든 실패했습니다. 제가 가장 힘든 건 분명 할 수 있는 일인데 할 줄 아는데 제가 다 망친다는 겁니다. 그럼 제가 더 잘 하면 될텐데 제 의지로는 개선이 되지않습니다. 이런 것도 상담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다면 부디 절 도와주세요. 전 더이상 습관적으로 거짓말하는 사람이 아닌 진실된 사람이 되고싶고, 약속을 잘 지켜 기본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싶고, 시간과 경제,위생관념이 잘 자리잡아 여유롭고 쾌적한 삶을 살고 싶고, 몸이 받아주지 않는 음식을 구태여 먹지 않아도 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더 성장하고 싶고, 무엇보다 저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제가 좋은 인연으로 남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사실 제 의지 빈약이라며 똑바로 살라는 말을 많이 들었기에 이리 글을 남기기까지 많은 시간동안 고민했습니다. 사실 전 아무 노력도 하지 않으며 그저 핑계거리를 찾는 건 아닐까하고 하지만 이건 제 노력을 넘어선 영역일 듯 하여 이리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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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현실에서 우선 시도해 볼 수 있는 제안을 드려봅니다. 마카님이 실행할 수 있는 정말 작은 목표부터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매일 조금씩 습관을 만들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면서 자신감을 조금씩 높여가는 연습도 중요합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게 힘들어요 제가 정상일까요?

직장인입니다. 4년정도 다녔고, 직장은 워라벨이 좋아요 연봉도 꽤 많다고 느낍니다 사람도 문제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게 힘듭니다 스무살에 대학에 입학하고나서 서울로 와서 혼자 살았었어요 그렇다보니 힘들어서 매번 잦은 이사를 했었고, 언니와 자취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4년 전 취업이 되고, 혼자사는 게 이젠 괜찮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작년에 크게 우울증이 왔고, 요즘 느끼는 건 혼자 사는게 저한테는 너무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직장을 그만 둘 용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전문직을 따면 이직이 더 자유로우니까요 물론 현직장에 성취감이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상담을 통해 제가 작은 거에도 크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제가 지금 느끼는 상황이 정상적인지 궁금합니다. 혼자 살기 싫다는 이유로 스무살때부터 자취하던 제가 지금의 직업을 바꾸는 게 맞는 선택인가요? 혹시 직장을 다니다가 안정되니 혼자 생각하는 피해망상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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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겪고 계신 혼자 사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이직에 대한 고민은, 에릭슨의 이론에서 중요시하는 '친밀감 대 고립감'의 발달 단계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발달 단계에서는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커지기 마련인데,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느끼면 그만큼 큰 고립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어쩌면, 이러한 욕구의 결핍이 현재 직장 생활을 바라보는 시선,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과 연결되어 현재의 우울감으로 경험이 되고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잘 다니고 있는 직장을 갑자기 바꾼다고 생각하시기 보다, 마카님의 정서적 안녕과 행복을 위해 마카님이 반드시 결정하셔야할 중요한 '삶의 과제'를 마주하고 계시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즉, 혼자 사는 것에서 느끼는 주관적 불편함과 직장 생활의 불만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스스로에게 가장 적합한 산택과 방향을 찾아가는 시도가 지금 이 순간 마카님에게 필요한 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수 있게 마지막으로 이런 말씀을 드리고 마무리 할까 합니다. 인간이 사회적 네트워크(인맥)와 상호작용을 통해 얻는 정서적, 심리적 지지는 한 개인의 웰빙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정서적 지지, 정보교류의 지지, 실질적/현실적 지지 등을 경험함으로써 본인의 스트레스를 더 잘 극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다고 해요. 따라서, 혼자 지내는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고립감과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는 방법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 동료, 혹은 지역사회 내의 마카님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다양한 사회적 네트워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는 것도 지금의 심리적 불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쌓인 크고 작은 사회적 지지들을 통해 마카님의 발달 과업을 완수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번째 직장

고등학교3학년2학기때부터 취업을해서 지금현재까지 근무중인데 요즘따라 너무힘들고 삶의의욕이없는것같습니다 첫직장에선 2년8개월정도근무하고 지금 현직장에서 5년가까이 근무중인데 삶의의욕이 없는것같습니다 무슨일을해도 재미가없고 의욕이없습니다 이럴때 어떻게해야할까요?? 퇴사를하고 좀 쉬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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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를 찾아서 그 안에서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잠시 쉬어가며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해요. 삶에서 균형을 찾으려 노력하며, 일과 휴식 사이에서 자신에게 맞는 균형점을 찾아보세요.
회사 재정상태가 안좋은데 퇴사고민하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경기가 많이 좋지 않은 가운데 현직장 10년차에 퇴사라는 큰 결심을 했습니다 좀처럼 재정상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좁혀지지도.. 나아지지도 않는 대표와 직원들 갈등 사이에 지쳐있는 상태에 연차를쓰고 야근을 안한다 등의 얘기와 더불어 단기간 내에 성과 못내면 퇴사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사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쁜 시기인 줄 알면서 연차를 쓸 수 밖에 없었네요.. 물론 일에 지장은 주지 않도록 해두고 연차를 썼죠.. 계속되는 매출압박에 감정, 에너지 등 많이 소모되어 야근은 지금 상상도 못해요. 저는 결국 퇴사를 결심했고 오래다닌 탓에 가까운 직원에게만 얘기흔 상태이고 아직 대표님께는 얘기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마음이 계속 내내 불안하고 불편하네요. 참고로 퇴사 이후 할 일까지 생각해뒀기 때문에 퇴사 이후 불안함은 아닌것 같은데.. 오래 다녔던 탓일까요? 아니면 대표님 말대로 회사에 중요위치 중 한명이어서일까요.. 마인드카페에서 번아웃이라는 감정평가를 받고 결정을 잘했다 싶다가도. 어려운 상황에서 그만두는 저는 이기적인건지.. 억울하고 화가 나다가도 한편으로는 회사와 남는 사람들도 걱정이 되기도 하구.. 다음주쯤엔 대표님께도 얘기를 해야하는데 대면해서 얘기 하는 것 조차 두렵고 정리가 안되네요 마음이 심란하고 힘드네요..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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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과 고민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요. 퇴사를 결정하신 것에 대해 잘하셨다고 스스로 다독여 보는 것이 중요해요. 대표님께 퇴사 의사를 전할 때는 지금까지의 고마움과 앞으로의 계획을 솔직하게 표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무직인데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하고싶어요

업무도 그렇고 분야도 좁아서 특정될까 자세하게는 말 못하겠는데 진짜 너무 힘듭니다. 신고기준이 될정도는 아닌데 진짜 그 수위만 안 넘기면서 교묘한 언행을 하는데 이게 더 괴로움 진짜 쌓이고 쌓이다가 언젠가 터질까 긴장되고 심장도 너무 뛰어 힘들어요. 이직 준비중인데 ㅠㅠ 얼른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다. 나도 내가 낸 성과 그대로 인정 받는 곳에서 일할거임 하…. 진짜 특정될까 말 못하겠어요. 구조의 문제를, 관리자의 문제를 개인에게 돌리는 상사라서 너무 힘들어요. 그녀는 공무원이고 저는 공무직이라 직급으로 찍어 누르는것도 있어 힘듭니다. 목적이 있어 이직 전 직장으로 이 곳을 택하여 왔기에 목표를 달성할때까지 어디 갈 생각은 없지만, 종종 찾아오는 이런게 너무 힘드네요. 공무원이지만 순환직이 아니라서 제가 그만 둘때까지 볼 사람이라서 더 힘들어요. 그 사람이랑 마주해야 할때 너무 몸이 떨려 더 힘든것 같습니다. 전문성의 조건을 갖춘 상태이고, 경력 요건 때문에 있는 직장이라 목표한 시간이 있어 그만둘 수 없어 더 괴롭습니다. 전공자 아닌 상사는 시기를 잘타 이 직급에 있는 거기에 거기서 오는 괴리감, 실망감, 좌절감도 있어요. 관련학위와 경력경험이 있는 공무직 연구원보다 관계된 전공이나 경력경럼이 없는 8,9급 행정직 공무원을 더 가치있고 분야 전문가라고 스스럼없이 말하는 상사가 너무 힘들어요. 얼른 이직하는게 답이라 이직 준비를 하고 있고 여기에 더 마음이 갑니다. 얼른 기간 채우고 다른 곳으로 가렵니다. 어차피 업계에서 평판이 바닥이고 그 사람 밑에서 일했다하면 동정심을 더 주는 사람이라 그렇게 맘에 두지 않으려 하는데, 쉽게 잘 안됩니다. 평정심 있고 발끈하고 싶지 않은데 대화 할때마다 그녀의 말이 곱게 안 들어오고 저도 고운말이 안나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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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황에서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 감정 조절이 정말 중요해요. 상황이나 환경을 바꿀 수 없을 때는 스스로의 반응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이직을 준비하는 동안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고, 조금씩이라도 자신을 응원하고 칭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겠어요.
죽고싶습니다

직장상사의 괴롭힘으로 주고싶습니다. 직장내 부조리때문에 건의 및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나 돌아오는건 괴롭힘이더군요 그로인해 저의 실수로 타센터로 발령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징계를 받고 그 직장상사로부터 해방되었다고 생각하고 발령받은 센터에서 즐겁게 일하고있는데 말도 안되는 윤리경영제보를 그 전 직장상사가 제보하게되어 조사기간동안 저의 계죄및 모든 개인정보를 오픈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과도한 스트레스로인학 디스크파열로 입원까지 하게되었어요 전 센터의 부조리는 눈감아주는 회사도 너무 싫고 이렇게 나락까지 떨어진 제 인생이 너무 비참하고 괴롭스니다. 맘같아선 제가 죽어야 이일이 끝날거 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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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상황이 매우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시겠지만, 자신의 건강과 정신적 안녕을 최우선으로 삼아주시는 게 중요해요. 현재 처해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를 찾아보시는 것을 제안드려요, 이는 마음에 위안을 주고 생활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과 꾸준히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거예요.
직장 스트레스..

저는 이제 오늘 딱 일한지 3개월차 한의원 데스크 직원입니다. 여긴 침치료, 한약치료만 있어요. 그래서 다른 병원보다 할일이 적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병원은 처음인데.. 병원 관심은 없지만 경력이나 쌓자하고 입사하게 되었고 집에서 걸어서 7분거리라 힘들어도 버티고 일했는데 점점 지치더라구.. 실수할때마다 지적하는건 좋은데.. 나포함해서 데스크에 3명이고 홀수라.. 내가 일 실수하거나 답답하면 둘이서만 대화해.. 초반엔 몰랐는데 일울 조금씩 배우고 나서 그런일이 잦고 2달이상 됬어.. 귓속말도 둘이 자주해.. (내 뒷담이더라) 무시하고 싶어도 거의 매일 그러니까 지치더라.. 내가 일하러 왔는데 대인관계에 지쳐야하나 싶고.. 지금 일자리도 구하기 힘든데 우째야할지.. 참 고민이다.. 친구들은 이직 준비하자고 하긴하는데 심심할때 한번씩 공고도 보고 그러지만 일자리는 없고.. 내가 1년 이상된 경력이 별로 없어서 퇴사하면 일자리 구하기 더 힘들거고.. 우째야할지.. 너무 지치고 출근이 너무 하기 싫어..

부적절한 채용.. 더 힘드네요…

하고싶은 대학원 공부하고 30세 넘어서야 관련 직장에 또 계약직으로 오게 되었어요. 일년단위 연장계약 가능하다고 공고내서 뽑아놓곤 옆사람이 성가시고 갑질하듯 괴롭히질않나(근데 그냥 바꿀자리 없으니 버티라고 놔둠), 일 하는 첫날에 어떤 직원 자리 주면서 그사람일 하라길래 이사람 휴직한거냐 했더니 육아휴직 갔다고… 그렇게 한달 일하고 있으니 어떤 팀 선임이 곧 알게 될건데 여긴 아니고 더 좋은일 할수 있을거같으니 빨리 나가라고 하시더래요.. 그러고는 4개월만에 점심 사주면서 팀장이 한다는 육아휴직 대체로 왔으니 다른일 알아봐라, 다른부서 일 관심있으면 알아서 컨택해서 이거이거 참여해봐라. 근데 나중에 다시 물었더니 한다는 소리가 육아휴직 대채로 뽑았다고 한적 없다 일년만 일하고 나가라고 한 적 없다. 그렇게 들려서 일열심히 할 마음이 안든다면 미안하다. 근데 어차피 일년계약아니냐. 어차피 일년되면 원래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다. 우리도 육아휴직으로 뽑으면 팀일을 다양하게 부탁할수 없어서 인사팀이랑 상의하고 일년씩 연장가능한 계약직으로 뽑은거다.. 등등 헌데 사실은 그녀가 육아휴직 대체자로 정해진 기간만큼 공고를 내야한다는 다른 사람들의 비난에도 무시하고 그냥 계약직으로 내라고 밀어붙였고 위에다가도 육아휴직 대체자 뽑을거라고 말하고 진행했다 하더라고요.. 그 이후로도 얘기하는 상황마다 자기한테 좋게 맞춰서 돌려내는 데 능구렁이 같이 능하더라고요 아예 안들었으면 모르겠는데 역겨운소리들을 듣고.. 죽어버리고 싶어요… 저 스스로를 위해서 8개월이나 버텼는데 4개월을 더 버텨야 하고.. 다른 직장을 구하고 생각해야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이상황에 혼자인것도 화나지만 사람앞에두고 노는거 같아서가만두고 싶지 않아요 일부러라도 윗사람 상위기관 신고기관 찾아가고싶고 면전에서 막말하고 싶어서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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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많이 힘들어 보여요,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해요. 사람의 감정은 자신의 소중한 욕구와 관련이 있는데 현재 상황이 마카님의 소중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오히려 방해를 하는 상황이라 마카님이 이렇게 힘드신 거 같아요. 대학원 공부까지 마친 마카님은 학구열도 있으시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열정도 많으신 분으로 느껴집니다. 차분히 자신이 진정 원하는 바와 장기 목표를 생각해보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도 마카님께 좋은 방안일 수 있어요. 또한, 현재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어떠한 활동이라도, 자신만의 출구를 찾아볼 필요가 있어요.
3개월차 신입 대인공포와 극심한 불안감

안녕하세요 저는 1월에 신입으로 디자이너로 입사해 회사에 다니고있습니다 사실 입사 극초반까진 내향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싶어,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려 많이 애썼습니다. 하지만 그개 저의 본 성향이 아니기에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아 처음 배우는 사회생활과 실무에 투입되는 디자인업무 동료관계 등 너무나 많은것들이 저에게 긴장 요소로 작용되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저의 본 성향대로 적응이 되어가다 보니.. 기존에 가지고 있던 피곤과 짜증, 우울감 불안감, 공황증상이 종합적으로 심해졌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상태도 세달만에 많이 나빠졌고 이런 심리적 압박감 때문인지 처음엔 들지 않았던 직장에 대한 사소한 불만들이 생겨나면서 더욱 겉돌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함께 있습니다ㅠㅠ 너무나도 이런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다거나 회피하고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저의 금전적 미래나 사회생활 적응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스스로 이겨내야한다는 사실도 인지하고있습니다.. 이런 긴장과 우울감 불안감 때문에, 기본적으로 소통해야하는 업무나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벅찹니다. 선임분들과 거래처에 말로 무언가를 요구한다는 행위 자체가 불안감을 엄습하게 만드는 기분이에요. 겨우겨우 멀쩡한척 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마치고 나면 온몸에 힘이 빠지고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아지고 도망치고싶어요 누군가에게 요구하거나 평가받는게 너무 힘들어요 기본적으로 저는 부모님에게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받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오고 “평가”가 저의 성장과정에 있어 큰 공포감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이러한 환경과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자연스럽게 초등학교6년, 중학교1년 약7-8 년 내내 한동네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심리적으로 심한 괴롭힘을 당한 기억도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조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까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며 혼자 생활히는것이 더 편합니다 그 과정에서는 스트레스의 한계치가 점점 넘어가는 기분이들어요 이런 기억들과 경험 때문인지는 판단이 안되지만 , 현재의 위기에 직면함에 있어서 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바로 위 사수분에게까지 사소한 실수도 입사 초기보다 빈도도 높아졌구요 .. 어떤 디자인 업무를 보더라도 소통에 대한 공포감이 해소되지 않아 업무상 생긴 문제점들을 바로바로 전달하지 못하고 고민을 하다가 겨우 전달드리곤 합니다. 게다가 회식자리에서도 선임분들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농담 하나하나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아 제가 벽을치는 느낌도 있습니다 업무 체계가 잡혀있지 않아 템포가 저에겐 숨막힐정도로 빨라서 적응이 더욱 힘들다고 느껴져요 이또한 저의 미숙함을 인정하고 다음에는 더 용기내서 일처리가 우선이 되어야 하니 겁먹지말고 일단 질러보자고 최면도 걸어보지만, 근본적인 공포심에 휩싸여 자꾸만 눈물이 나와요 화장실가서 몰래 운것도 몇번인지 모르겠어요.. 자존감과 자신감이 너무나도 떨어졌습니다 그냥 이대로 첫 직장 퇴사하고 좀더 소통이 필요치 않은 곳으로 이직한다해도 지금을 이겨내지 못하면어딜가나 저란 인간은 똑같을거란 생각에 잠이오지않네요 알바경험도 있지만 비슷한 이유로 대부분 6개월 이상을 못채우고 나온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달은 약4년동안 내원중인 정신과도 방문 빈도가 현저히 늘어났고 , 약을 먹어도 잠에들지못하고 약먹기 전과 비슷한 공황발작에 악몽을 꾸며 식은땀을 흘리며 깨기도하고, 신체화 증상으로 인해 5분 간격으로 끙끙 앓으며 깨기도 합니다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일단 직장에 피해는 안가도록 사수님에게 면담을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심리상태 관련은 아니고 업무관련 상담이라고 말씀해놓았어요..위의 글처럼 업무템포와 소통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지금 직장에 가는 아침이나 전날만 되면 쿵쾅대고 불안감이 엄습하고 너무나도 우울합니다 그러나 직면해야만 하는게 저에게 주어진 숙제같기도하구요 .. 이젠 어떤게 힘든지도, 너무 어린시절부터 우울감으로 인해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한탓일까요?.. 회사 팀장님에게는 이런 이야기를 꺼내기 쉽지가 않네요 약점이 될 만한 이야기나 이런 사적인 문제로 선임분들에게 피해주고싶지 않아 지양하고 싶었으나 이미 어느곳에도 털어놓을수도 없었습니다 좋은 해결책을 누구라도 상담해주셨으면 합니다 미래가 캄캄해서 눈물이 자꾸만 나와요 구구절절 긴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를 당했습니다.

7개월째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직종이고 대중에 노출되어있기에 직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계약 전, 제시한 월급과 연봉이 매력적이어서 휴학까지 하고 어린 나이에 일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계약을 하고 나니 거짓말이었던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었고 그 일을 계약하게 된 요인 거의 모든 것이 허상이었습니다. 회사도 회사조차 아니라 사무실이라고 해서 갔는데 아파트였고 직원도 딱 세명이었습니다. 그들이 약속했던 것 모두 이루어진것이 없고 현재 그들이 자신만만해 했던 프로젝트는 거의 망했고, 연봉과 월급은 처음 저를 전면에 내세워 이용했기때문에 제 이미지에도 영향이 가게 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업특성상 퇴사를 할 수 없습니다. 프로젝트가 끝나는 올해 말까지 계속 근무해야 하는데 회사가 회사가 아니다보니 꾸준히 문제가 생겨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그런 노이즈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저를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를 가만히 놔두질 않아요.. 수습하면 또 터지고, 또 터지는데 그게 제 일이 아닌데도 제가 하게 되고 쉬는 시간도 거의 없이 일하고있습니다. 휴학해서 학교도 못가고 있고 원래 학교를 다니며 병행했던 부업에도 애정이 컸는데 아예 그 일때문에 못해 자존감이 바닥입니다. 또한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입사했다가 금방 퇴사가 가능한 사람들이) 저를 비난하며 퇴사하는 일도 허다합니다. 너무 지쳐요. 저는 제가 성장하는것에 큰 의미를 느끼고 그것을 원동력으로 살아가는데 당장 연말까지 이렇게 발전 없이 이 일에 갇혀 살아야한다는것만으로 막막합니다. 이 일이 제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것 같습니다. 죽도록 시간이 아깝습니다. 몸도 많이 망가져 일을 하려고 자리에 앉으면 숨이 막히고..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가슴이 빨리 뛰고 작은 자해을 반복적으로 하게 됩니다. 토할것같고 울렁거리기도 해요.. 그래도 매주 참고 일을 합니다. 죽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이 일을 하던 중간에 기르던 고양이도 하늘나라로 떠나 정신이 너덜너덜해진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을 빨리 끝내고 노력해서 부업을 하는 시간을 만들어 자기확신을 찾아야할까요? 절대 일을 그만둘순 없습니다.. 일을 그만두게되면 제 평판 자체에 금이 가거든요. 휴가도 불가합니다. 잠시 일을 쉬면 대외적으로는 쉬게 되는거지만 재정비를 위해 일을 해야하고, 정말 쉬게 된다면 일의 끝이 늦어집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자기확신을 가져라 이런 피드백 주변에서 많이 받았는데 솔직히 그런건 지금 제 정신 상태로는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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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우선, 심호흡을 좀 하시고, '발전없이 이 일에 갇혀 살아야 한다'는 생각속에서도 7개월이나 이 일을 약속한대로 계속 해오신 자신을 떠올려보세요. 당황하고 기가막히고 어이없고 그럼에도 열심히 이 일을 해온 자신이 어떤가요? 제가 보기엔 참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그만둘순 없다고 하시는데, 자신의 평판에 금이 가게 하지 않으시려는거죠. 그 투철한 책임감에 먼저 저는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철딱서니가 없는 남자직원

나 일하는 곳에 남자직원이 있는데 나 여자라고 무시하고 대듬 남자직원 직급: 인턴 내 직급: 주임 야!! 주 주임!! 이럼 완전 ㅁㅊㄴ 같아

입에 욕을 달고 사는 사람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입에 욕을 달고 사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만 말 한마디를 못하고 있어요.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또 안 그러는 것보니 욕이 나쁘다는 것은 다들 아는 것 같아요. 남들에게 인정 받으려는건지 자기가 잘나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건지 입에 욕을 달고 살고 매사에 부정적인 인간들에게 언젠가는 말을 해야할 것 같아요. 조언을 좀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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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과 생각을 중심으로 솔직하면서도 존중 있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연습을 시작하면 어떨까요? 서로의 존중을 바탕으로 한 긍정적인 소통 방식을 제안하면 좋은 해결방안이 될 수 있어요. 동료들도 인정과 존중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음을 알리고, 그런 방향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하면 함께 일하는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상황이나 분위기에 맞게 자신의 불편함을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이러한 대화가 일어날 때 상대방이 마카님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불편한관계

내가 누군가에 의해서 불편함을 느끼면 다들 친하니까 그려러니. 어떤 두명이 불편해하면 나때문에 불편하데요 한사람이 내게 왜 그러냐고 묻는데 나를 이해하고자 하는게 아닌 본인이 불편하니까 ... 나를 생각하는게 아닌 계산하려고 묻는게 보여서 아무말 안하니 나만 이상한사람이 되었어요 말을 안하니 알 수 없는거지만 당사자에게 내게 다른사람처럼 친철해줘 질투나 니 행동때문에 자격지심이 생겨라고 어떻게 말할수있겠어요.. 의존증일까요 현실을 모르는 멍청이인걸까요 답답해요 내가 어쩔 수 있는 부분이 아닌데 그 사람이 날 존중하고 중요한사람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 자신이 사람을 지치게 만들거나 귀찮은 존재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어이없기도 하고 답답하네요

직장에서 사수에게 너무 회사 편하게다니는 것도 좋지만 나중에 한 소리 들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네요. 사실 그 부분에 대해 어이가 없고 화가 났지만 그 말을 들을 때는 알겠다고 하면서 넘겼습니다. 저 말을 하셨을때 아마 다른 팀 부서가 주신 간식을 받아 먹었던 상황인데 사수 분이 보기에는 제가 말도 없이 간식을 가져가서 먹은 것처럼 보였는지 아님 일하면서 간식 먹으며 대화한게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렇게 보였거나 실제로 제가 편하게 다녔으면 수긍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전부터 저는 저희팀이 이렇게 격식이 없고 팀원이 팀장이랑 저렇게 이야기해도 되나? 여기가 학교도 아니고.. 이런 생각을 계속 했었고 다른 팀원과 다르게 신입인 저에게는 다르게 요구하는 업무 외적인 복장 및 말을 걸때 지켜야하는 어투 등 (이전에도 제가 막 입고 막말하고 그러지않았습니다..) 이렇게 생각했던 부분과 저렇게 말하는 것이 겹쳐지니 억울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편하게 다닐수가 없어요. 매일매일 죽고싶다,퇴사할까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않는데 어떻게 편하게 다닐수가 있겠어요.. 저의 어떤 행동이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성격 상 사회생활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 조심하게 행동하겠지만 모르겠네요.. 이렇게 답답하게 계속 다니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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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황을 들으니 정말 마음이 무겁네요.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면, 우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편안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어요. 사내 문화나 팀원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어떤 부분이 불편한지, 어떤 환경에서 일하기를 원하는지 명확히 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더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방법을 탐색해 보시면 어떨까요?
우연히 같은곳에 일하게된

회사 들어오고 나서 예전에 서로간에 트러블이 있었던 사람이 있었다는걸 알게 됬어요 시간이 좀 지났지만 힘이들어 겨우 잊을려고 노력하며 일해왔는데 같은 공간에서 마주칠줄은… 솔직히 지금생각하면 나와 오래갈 인연도 아니었고 지금 내곁에 있어준사람이면 된다 하고 정리? 를 했습니다 사느라 바쁘기도하고 언제부터인가 뒤에서 들으란식으로 욕을하더라고요 제 행동하나하나 의미부여 하며 하지만 전 이제 궁금히지도 않고 관심이 없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다른 직원들 그의 선임까지 매일 종일 뒤에서 얘기하며 싸늘한시선이 느껴졌어요 난 일을하고 싶었는데 일할때만큼은 아무생각안하고 싶었는데 이젠 저의 안하던행동까지 느껴졌어요 식당에서 밥을 먹어도 편히 먹지못하고 죄지은사람처럼 떨고있고 끝나고 집가면 온 부정적인 생각에 그만두자니 일자리 구하기 쉽지 않고 한순간 그냥 뛰처나오고 싶고 너무 지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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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나에 대한 안좋은 얘기를 퍼뜨리는 그 사람을 바꿀 수 없고, 직장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최소한 지금의 어려움을 대하는 마카님의 태도를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내 스스로의 행동이 느껴지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의식하게 될 때, 내 자신을 검열하는 대신에 다른 행동을 시도해보세요.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느껴지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차단하고 나의 들숨과 날숨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긴장되고 안절부절못한 마음이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계속 나의 행동과 반응에만 기울어지는 나의 촛점을 주변의 중립적인 자극으로 옮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내 주변에 보이는 사물들을 눈에 온전히 담거나, 눈을 감고 귀에 들리는 소리들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주변 환경의 자극에 촛점을 맞추면 나의 과도한 검열이 약해지고, 주변을 좀 더 현실적으로 지각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유치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몸도 아프고 말도 안되는 부탁들과 욕받이로 시달리는데 그만 둬야할까요 많이 지쳐있고 피부병에 성대결절까지 걸렸어요. 나는 지금 꼭두각시 같아요 영혼없이 이리저리 치이는 쓸모없는 인형이요. 지금도 모서리에 머리를 박고 싶다는 충동도 많이 드는데 참고있어요 제가 너무 나약한걸까요.. 이 직종을 여기서 그만두면 이직하기가 힘들수도 있는데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