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출생입니다. 초중학교 9년 간 학교에서 왕따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밥 같이 먹는 친구는 있었습니다. 지방 인문계 고등학교 내신 2등급 초반, 수능은 2등급 후반 대 나왔습니다. 돈 없어서 4년제 국립대 장학금 받고 들어갔습니다. 대학 때 인싸가 되고 싶어서 무리에 들어갔습니다. 어느날 동기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깍두기처럼 데리고 다니던 서열 최하위인 저한테 뒤집어 씌웠습니다. 학교에 씨씨티비 보자고 억울하다고 요청 했는데 안 들어주더라고요. 이곳 저곳 다니면서 읍소하고 증거 증인 모으고 결국 해결은 됐습니다. 근데 친구인지 뭔지 다 잃고 은따 당하고 우울증 걸렸습니다. 그 때 정신과 치료했어야 했는데 일단 졸업이나 하자고 그냥 묻어뒀죠. 취준하면서 취업 불안감과 묻어뒀던 우울증 폭발해서 자살 시도하고 은둔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십년 정도 됐을까요. 너무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직도 사람이 무섭습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돼요. 나는 실패만 해요. 대체 내가 잘할 수 있는 건 뭘까요? 나는 남들보다 몇 배는 더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노력은 겨우 남들의 발 언저리에 닿을 뿐이에요. 높이 날고 싶다고 바란 적 없어요. 그냥 조금만 더 오래오래 날고 싶은데 자꾸 날아가다 추락하니까 너무 억울해요. 방법도 모르겠고 못 찾겠어요. 어쩌면 좋죠? 이젠 시도하는 거 자체가 지치고 무서워요.
오늘과 내일 면접봅니다 응원부탁드려요
다른 사람들은 전부 자기 자신만의 길이 있고 그걸 향해서 열심히 달려 나가는 거 같은데 저는 잘 하는 건 아무 것도 없고 대학은 대충 다니다가 성적도 바닥 연락 하는 친구도 없어요 엄마 부탁으로 겨우 나간 심리상담 1년 가까이 했지만 결국 쫓겨나서 돈 낭비 남들 다 가지고 있는 그 흔한 자격증 조차 없어요 부모님은 그래도 노력하다가 이제 지쳤는지 저를 그냥 부끄러운 자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절 붙잡고 둘 다 죽어서 이딴 인생 끝내자고 말 하고 집 안에선 그냥 절 없는 사람 취급 합니다 조금이라도 달라질 기회 있었는데 끝까지 안 붙잡은 제가 ***죠 부모님 속 타들어 가는 것도 전부 제 탓이고요 그나마 나가던 장어집 알바도 사장이랑 싸우고 잘린 뒤에 간호 조무사 학원 수업 안 나가는 거 엄마가 안 뒤 부터는 더 안 좋아 졌습니다 그래도 조무사 시험이라도 합격 했으니 어디 그쪽 일자리 라도 찾았으면 이런 상황 까진 안 왔을 거 같은데 도저히 그쪽 일이랑은 맞지 않은 거 같습니다 사람 대하는 것도 어색하고요 올해 봄 부터 얼마 전 까지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는데 니가 사람 ***면 당장 연 끊고 나가서 죽던지 살던지 알아서 하거나 집에 빌붙어서 살 거거든 돈 내고 살라고 해서 겨우 쿠팡 계약직이라도 들어가서 일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당연히 좋게 보는 눈도 아니고요 들어간 곳이 중량물만 취급 하는 창고라 쉬는 시간 빼고 창고에서 포대 자루 고양이 모래 생수병 같은 걸 옮기는 건 제가 열심히 안 살아서 이렇게 돌아 온 거니 그려려니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 살면 도저히 미래가 없고 뭣 같은 미래만 그려집니다 달라지고 싶어요 정말 뭐 부터 시작해야 그나마 인생이 나아 질 지 감도 안 잡혀요 진짜 냉정하게 뭐라도 말 해 주세요...
초보도 가능하다며 하게 된 단기 알바를 했습니다...그런데 포장도 느리다고 직원이모님이 답답하시는 말투와 짜증이 엄청 보이셨고 그래도 저는 참으며 일했습니다..어느날 상사님이 저를 따로 불러 휴게실을 부르시고 믹스커피를 한잔 타주시고 저를 보시고 한숨을 쉬며 저 때문에 불편한 직원이 많다고 하고 눈치없고 느려서 자기도 답답하다고 들으니 저는 그 순간...왜 살고 있고 성인이 됬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솔직히 저는 목표도 좋아하는 것도 없어 나이를 먹어 두렵습니다..
일을 공황장애,대인기피증 때문에 그만뒀는데 왜이렇게 실패한 인생 같죠..ㅎ 일 안하고 있으면 실패한 인생일까요?
잘 하고 싶어요... 근데 일할 때 마다 너무 힘들고 다른 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일이 뭐가 있고 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지하기 어려운 본업을 놔두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지 6개월. 면접 많이 보고 최근에 취업됐다가 이상한 사장님의 이상한 이유로 취업도 불발. 다들 경력자를 우선적으로 뽑고. 주기적인 알바공고도 잘 안나오고 나온다해도 나만 간절하고 나만 절절하고 나만 이렇게 쩔쩔대는 것 같다.. 혹시몰라서 돈도 떨어져가니 본업쪽으로도 지원해서 서류확인대기중인데 연락이 없다 이쪽도 관련경력자를 우선한다고 한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지속되는 취준에 지쳐만 간다.. 올해 취업이 가능이나 한건지.. 돌아버릴 것 같다
자신만의 시간이 있고, 길이 있다는데 나는 참 조바심이 난다. 특히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그렇다. 누구는 벌써 몇년 째 일하고 있는데, 난 정규직을 못 찾고 헤매고 있고... 내 자신이 한심하다. 1년, 2년 정도의 차이가 엄청 커 보인다. 내가 아직 시야가 좁은 거겠지. 길게 보면 별 거 아닐 텐데도. 그래도 불안한 건 불안한 거다. 명확한 기술을 배우는 과에 들어간 친구들이 가장 먼저 일자리를 얻었다. 나는... 나도 비교적 진로가 명확한 과에 진학했는데, 일자리가 잡힐듯 말듯 한다. 사무소에 들어가서 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야근이나 휴일근무가 많은 환경에 질색하다가 정착하지 못하고 시간만 어영부영 끌고 말았다. 계속 이렇게 방황하다가는 경험이 얕고 넓어져서 매번 새롭게 시작하는 막막함에 잠식될 것 같아 두렵다. 그냥 근로환경만 괜찮았으면 이렇게 고민 안 해도 될 텐데... 왜 이렇게 노동이 팍팍한 느낌이 드는 걸까. 회사에 갔다가 힘들어서 그만두고 또 그만두고 다시 불안해하며 살고 싶지는 않다. 정착하고 싶다. 언제쯤 안정감을 찾으려나...
요즘 영어 학원 성적때문에 고민입니다. 20개 만 나오는 단어 외우는시험에서 14개나 틀리고 이번에 나올 점수도 떨리고 받고싶지않고 또 시험을 봐야한다는 사실 때문에 가끔식 학원이 안가고 아프다고 합니다. 사실 지금 너무 힘든데 부모님께 말하기는 조금 그렇네요.. 영어학원을 끊고 싶지만 곧 중학생이라 고민되네요 14개 틀렸을때 뛰어 내리고 싶을정도로 속상하고 무기력하게 누워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지적장애인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쓰긴 어렵습니다만 제가 할수잇는 가장 자세하게 한번 써보겠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남들과는 달랐습니다, ADHD판정을 받고 저는 그것을 초등학생때 애들에게 알린 결과 저는 장애 취급을 받아왔습니다, 괴롭힘이 끊기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 마음속에는 제 잘못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지금이 될때까지 저는 끊임없이 그 생각을 해왔습니다 괴롭힘을 당한다면, 그것은 머리가 나쁘고 정상적이지 않은 나의 잘못이라고, 그렇게 평범함을 갈망해왔습니다. 괴롭힘은 군대 안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저는 외우거나, 일을 잘 못하였고, 평범과는 거리가 멀어 이야기를 잘 못하기도 하였고 금방 우울해지거나 그랬습니다. 이 우울감은 사회에 나와서도 똑같았습니다, 지금도 매일 불안에 떨며 삽니다, 지금은 겨우 알바룰 시작했지만, 저는 더욱 많은 알바를 원합니다, 하지만 두렵습니다. 저는 사람들과 잘 지낸적이 없고 대부분 얼마 안가 사이가 틀어졌기 때문에 무섭습니다, 사람이 무섭다 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놀림을 받을까 무섭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것이 제 가장 큰 트라우마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해망상. 그들이 나를 보고 웃지 않을까?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평생을 놀림감으로 광대로써 살아온 나에겐 그것이 두려운 겁니다. 나는 이 슬픔과 절망, 그리고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나며 스트래스를 풀수 잇는 방법을 원합니다. 정말로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공부한다는 핑계로 알바생활만 5년째 하는 중인 취준생이에요. 취업한다고 하면 당장 어디든 가서 일하면 되는 일인데 아무데서나 일하기는 싫어서 자기계발을 핑계로 알바나 하면서 살고 있어요.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서 최근에 공부를 조금 열심히 했어요. 조금만 더 하면 준비중이던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고지가 눈 앞에 보이는데 최근 일주일동안 공부를 안하고 현실도피를 하게 됐어요. 안하던 게임을 하게 되었고, 핸드폰도 도파민 디톡스를 한다고 반년동안 스크린 타임 2시간을 넘기지 않았는데 어제는 7시간을 찍었더라구요. 독서실에 가기 위해 밖을 나서면 들어가지 않고 독서실 근처를 빙빙 배회한다거나, 체력관리를 위해 가벼운 러닝을 운동삼아하는데 요즘은 강도를 높혀서 무리가 올정도로 달린다거나 하는 제가 생각해도 좀 이상한 행동을 해요. 공부를 안하기 위해서 하루를 다른 것들로 채우는 느낌이에요. 제가 한 이상 행동들이 모두 현실도피라는 것을 깨닫고 글을 써봐요. 자격증을 취득하면 이제 이력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하는 등의 지금까지와는 다른 적극적인 취업준비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저는 그것이 두렵나봐요. 변화가 두려운가봐요. 그렇다고 지금의 삶에 만족스럽진 않은데 말이죠... 저는 발전하기 싫은걸까요? 이대로는 살고 싶지 않은데 몸이 안따라줘요. 두려움과 불안 때문인 것 같은데 뭐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하면 되지 왜 안하는 거야? 라고 스스로를 채찍질 하며 어찌저찌 해내고는 있는데 그냥 하는게 안되는 수준까지 왔어요. 지금까지는 이런 문제가 있을때 단계적 목표를 설정하고 루틴을 이용한 일관성 유지, 적절한 보상체계와 실패인정... 등등 보편적인 방법을 적절히 사용해서 노력해왔는데 지금은 그 무엇도 할 의지가 느껴지지 않아요. 일기도 꾸준히 매일 써왔는데 지금 안쓴지 일주일째구요. 번아웃이랑은 좀 다른 것 같은데... 현실도피를 그만하고 해야할 일을 하고 싶어요. 쉼이 필요한 걸까요? 근데 저는 쉴 정도로 열심히 한건 아닌것 같은데요
저는 신입생입니다. 제가 고 3때부터 제가 뭘 좋아하는지 알아내려고, 뭘 할 때 즐거*** 알아내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근데 최근에 뭔가 알아냈습니다. 작곡이 하고 싶어서, 어릴 때 배우다 그만둔 피아노를 독학하기 시작했는데 즐겁고 얼른 피아노를 열심히 연습해서 피아노로 작곡을 하고 싶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외국에 이민가고 싶었고 (그냥 직감적으로 환경이 저와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지) 외국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제가 근데 노출되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작곡하고, 노래 부르고 이러고 싶어서 그 방향은 고민중이에요..그런데 제가 지금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수업을 들을 때 정말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는 기분이 듭니다. 저는 하고 싶은 방향이 있는데 등록금을 내고 학교를 다니는데 막상 학교에서 그것과 관련 없는 것을 의미 없이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솔직히 대학도 제가 고등학교 3년동안 노력한 것들, 사회의 기준, 부모님 생각 등 이런것들 때문에 온 것이기 합니다.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고 싶지만 이제 방향을 잡아가는 터라 막상 자퇴하기도 그렇고요…너무 고민이 되네요
안녕하세요, 26살 전업 작가지망생입니다. 저는 인문계 대졸이고 약 8개월간 중소기업을 다니다가 우울증을 얻고 퇴사했습니다. 도피성으로 대학원을 가려고 했는데 문득 제가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보고 죽어야 죽더라도 후회가 없겠더라고요. 저는 웹소설 작가와 가수가 꿈이었는데 포기했었습니다. 꾸준히 글을 쓰고 노래를 배웠지만 언제까지나 취미생활이었어요. 제 머리속에서는 그 두 직종이 절대 먹고 살 수 없는 직종이었거든요. 그런데 사회를 한번 겪으면서 세상에 어렵지 않은 일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공부를 병행하며 작품 하나를 완결하는 데 4년 가량이 걸리고, 회사를 다니며 심리적으로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을 보면서 이대로 가다간 평생 제가 하고 싶은 일은 못 하고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전을 할 거라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생각은 다르시더라고요. 저의 간곡한 부탁으로 작곡을 배우는 것은 허락받았지만 이도 퇴사한 지 1년 가량이 지나니 부모님도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이제 막 학원 과정이 끝났는데 말이죠...저는 솔직히 음악 업계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취업 시장이 얼어붙어서인지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질 않더라고요. 뽑아도 전공자를 뽑는다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도저히 전업 작가나 작곡가로는 살아남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저는 웹소설과 달리 작곡을 배우며 오히려 제가 작곡 자체에 큰 관심이 없고 오히려 노래에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무튼 저는 지금 작가 지망생입니다. 부모님과 갈등이 아주아주 많은 지망생이요... 처음에는 부모님께 6개월만 포폴 준비하겠다, 기다려달라 사정도 해보고 계획도 알려드려보고 했지만 워낙에 취업문이 좁아서 그런지 저도 조급해지고 부모님도 조급해졌습니다. 결국 저도 부모님을 설득하는 데 지쳐서 그냥 냉전 상태 그대로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글을 씁니다. 이제는 부모님을 설득할 힘도 없네요. 저는 작가에 진지한 편이고 요즘엔 글 쓰는 것 덕분에 자살 생각을 접을 정도로 글에 대한 애정이 높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모님과 충돌하는 상황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솔직히 취업이 더 늦어지면 안된다는 걱정도 있고요. 그래서 이 걱정을 좀 없애려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혼자 살아보고 싶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제가 매일 목표한 분량을 수행할 수 있다면 저도 좀 더 자신을 가지고 꿈에 대한 자신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번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는 느낌입니다. 문제는 지금 가지고 있는 자금은 300만원 정도에 주택청약적금이라 깨기 좀 그렇다는 겁니다. 솔직히 여자 혼자 나가서 사는 것도 좀 무섭고요. 독립은 정말 하고 싶은데 지금 지로 문제도 해결 안된 상황에서 부모님과 대화하기도 너무 무섭습니다. 독립할거면 결혼해라 하시는 분이라서. 혼사 알바하며 꿈을 쫓는 분들이 계실까요...?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독립에 대해 부모님과 어떻게 이야기 나누셨나요? 인생 초보자를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입니다. 저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서 여유로운 형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족한 것은 없습니다. 솔직히 저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마술사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취미로 마술을 했고, 마술은 제가 힘들 때 버틸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마술을 보여주면 저의 스트레스가 풀릴 뿐만 아니라 저를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마술은 저의 연료와 같았습니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들과 상담을 해보았지만, 돌아온 말은 거의 항상 마술사는 돈을 벌기 힘드니 그것은 그냥 취미로 두고 본 직업을 찾아보라는 대답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저는 점점 공부를 하고 싶지 않게 되었고, 점점 성적도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1학년도 거의 끝나가는데 저는 아직도 하고 싶은 게 마술사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마술을 배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더 힘든 상황입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20대 자영업자입니다. 제가 원해서 시작한 장사는 아니었고 어머니가 카페를 시작하시면서 일손을 돕다가 현재는 2호점이 생겼고 2호점을 제가 맡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돈도 아쉽지 않게 벌고 일도 매우 익숙하지만 본래 성격이 서비스업과 맞지 않아요. 대학시절 알바할때도 절대 서비스업은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소위말하는 진상 손님이 오시면 대처를 전혀 하지 못합니다. 순간적으로 분노가 올라와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매번 싸워요. 그러면 안된단걸 알고 제가 과잉대응을 한것도 인정하는데 그런상황이 오면 또 똑같이 되풀이됩니다. 처음 일을 시작할때는 이런 부분때문에 화가 너무 많아져서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어제 또 진상손님과의 대립이 있었습니다. 이제까지는 그만두고싶진 않았는데 지금은 너무 그만하고싶습니다. 어린나이에 장사에 뛰어들어 흔한 자격증도 하나 없어서 이 일을 그만두려면 알바를 하면서 공부를 해야합니다. 어제 홧김에 넣은 전공관련 알바자리에 연락이 온 상태이고, 돈이나 시간, 체력 면에서도 현재 하고 있는 카페 일을 계속하는게 나은 상황인데도 알바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요. 어머니는 당연히 이해 못하시고 현재 냉전상태이구요. 제가 현실도피를 하는것같다는 생각이 너무 드는데도 카페를 당장 하고싶지가 않습니다.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저의 실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과를 간 여학생입니다 사실 18,19살 건강으로 한것없이, 추억없이 날려버렸습니다.... 그래서 전 두려워요.... 제가 저의 욕심으로 무리한과를 가서 20,21,22살 등등 젊은 시절을 다 날리면 어떡하죠.....? 자신이 없네요ㅜㅠㅠㅜ
백수한지 이제 9년인 장기백수이고 친구는 거의 없습니다. 취업 구하는데 면접에서 항상 떨어지다보니 없었던 면접공포증도 생긴거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취업했다해도 3개월 수습기간에서 항상 걸립니다. 제가 보면 사회성이 없는거같고 눈치는 빠를때는 빠른데 느릴때는 정말 느립니다. 그리고 엄청 둔하고요. 그리고 잘 까먹기도하고 목소리도 작고 여러모로 문제가 많습니다 😂 이런 저도 취업해서 3개월 수습기간에서도 잘 헤쳐나가고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니 정말 막막하고 힘드네요. 이런 저도 취업이 가능할까요? 대신 저의 부족한 면들을 보완하고 성장은 해보고싶네요.
처음 취직하고 일도 힘들고 사람들이랑 또 안맞아서 그만두고 공부를 다시 시작했는데 준비기간이 짧고 그리고 안하던걸 하는거라 올해는 기초 기본만 쌓고 시험보고 내년에 제대로 임하자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왜이리 손에 안잡힐까요 최근에 아빠가 사고를 치셔서 아빠의 빚과 해결해야하는 일이 산더미라 공부에 손이 잘 안잡히는 것 같고 남들은 2~3년 준비해서 하는데 나는7개월만에 한다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하고 있지만 너무 생각만 많아지고 어렵습니다 저한테만 어려운일이 닥치는지 모르겠네요
일을하는데 1달이지났는데 잘 해내지못하고 제 인식도 바닥을치고 자꾸그렇게 일 못외우고 폐급짓하면 짤릴수도있다는 말을들었는데. 나름 열심히했다고 생각하는데 기분이미묘합니다. 사수앞에만서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혼자할땐 잘되던일도 사수만있으면 머리가 새하애지고, 손이 덜덜떨립니다. 백수생활청산하고 열심히 살아보려고했는데 잘안되는것같아서 속상합니다. 인사도열심히하고, 잡일같은거 다 제가하겠다고 ***는거는 다했는데, 너무 ***는일만한다고 쿠사리를 먹었습니다. 신입이라서 일단 눈치만좀 보면서 ***는일만 했는데 능동적으로 행동했어야했을까요..? 사회생활이라는게 참 힘들게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