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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 너무 힘들어요진짜 주변에 얘기할만한 사람이 없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계속 자살생각만 나고 그냥 하루종일 자살만 떠올라요 진짜요 집조차 회피하고 싶어요 그렇다고 밖에 나가기는 싫고요 사람 만나기는 더더욱 싫고 병원가서 의사쌤이랑 대화좀 해보고싶은데 혼자 나가서 사람들 마주치는게 두려워요 가족들이랑 같이 가달라고 해도 자꾸 혼자서 해봐야한다면서 그냥 냅둬요 진짜 무슨 물건만 봐도 이렇게 하면 죽을까 저렇게 하면 죽을까하고 생각하고 아까도 바니쉬보고 저걸 확그냥 마셔버릴까 했는데 냄새때문에 관뒀어요 차라리 방문 걸어잠그고 노래만 들으면서 인생 낭비하는게 젤 맘 편할거같아요 너무 길게 적으면 아무도 안 봐줘서.. 이미 길게 적었지만 감사해요

삶의 이유

삶의 이유를 못찾겠습니다. 제 나름의 노력은 남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그것으로 지탄받고 주변인들에게 짐이 되는 것이 고통입니다. 저는 세상이 너무 버겁습니다. 죽을 용기가 없어 살아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든 용기가 생기면 행할 것 같아요. 죽고싶은 게 아니라 살아있을 이유가 저에게는 없는 것 같습니다. 주변 민폐 안끼치고 제 삶도 끝내고 싶은데 죽는 것 또한 남은 이들에게 충격이 될까 실행은 못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조금이라도 희망을 놓지 않았기 때문인건지. 길을 찾아 걸을 수 있을까요.. 저는 34살로 성인이고 결혼도 했습니다. 나이값 못해 창피하고 비난이 두려워 어디 털어놓지도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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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세상이 너무 버겁>다는 마카님 말씀에서 그 무게감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그리고 <희망을 놓지 않았>어 다행입니다. 마카님은 삶의 동기를 회복하고 만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일상에서 작지만 즐거운 활동 찾고 즐기기 마카님이 즐겁게 느낄 수 있는 활동 즉, 취미 혹은 배움 등을 통해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분은 스마트폰앱을 활용해서 독학으로 매일 영어 공부를 즐긴다고 합니다. 2.작지만 일상에서 목표 세우기 성취하기 예를 들면 건강을 위해 1일 1만보 걷기를 목표하고 매일매일 달성 여부를 점검하며 달성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삶의 목적을 정립하기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 것인지 삶에 대한 마카님 자신 만의 목적 의식을 정립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분은 자신과 함께하는 분들의 즐거움과 행복을 조금이라도 증가 시키는 것을 자기 삶의 목적으로 두고 일상에서 그런 활동들(예> 깜짝 커피 쿠폰 보내기 등)을 해 나갑니다.
자존감이 한없이 내려가요

자꾸만 제가 못난사람이 된것만 같아요 살아있는것 자채가 죄지은 느낌들고 항상 저의 좋은면보다 나쁜면을 봐요 이대로 뛰어내리고 싶고..이젠 정말 끝내고 싶어요 저란 사람한테 애쓰는 주변인들한테 너무 미안해요 주변인들은 나를 생각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데 정작 저는 아무런 노력도 안하니까요 살아가는게 이젠 희망이 안보여요 살고싶지가 않아요

힘들어서요..

세상에서 내 고민이, 내 상황이 가장 심각하게 느껴지는거 맞죠?ㅠㅠ 그래도 죽지않고 살아있으면 언젠간 행복해질 날이 오겠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해요

저는 아직 중학생인데 만약 어떤 문제나 일이 생겼을때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 그 뒷일까지 지나치게 걱정을하거나 불안해요 예를들어 친구랑 싸우게 되었을때 쟤가 내 이야기를 안좋게 하고다니면 어떡하지? 애들이 그걸 또 그대로 믿고 그러면 어쩌지? 같은것부터 시작해서 너무 극단적으로 걱정을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실수를 하는 일도 있고요... 예전에도 그랬다가 좀 괜찮아졌다 싶은데 또 그래요 그냥 걱정거리가 되는 일을 생각하지 말자 해도 생각을 안하려고해도 자꾸 생각이나요.. 그러면 또 극단적으로 걱정해버리고 그게 그냥 반복이에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걸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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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불안은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나요? 관계에서 특히 불안을 느끼고 있는데, 이전에 관계에서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을까요? 불안 아래 숨겨져 있는 내 마음이 무엇인지 한 번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불안이 그렇게 강하게 올라오는 건 그만큼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이 있기 때문이니까요. 예를 들어, 결국 친구들에게 버려져 혼자 남게 되는 나를 상상하면서 그런 일이 일어날까봐 불안해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죠. 지금까지는 이 불안 들을 어떻게든 떨쳐내려 해왔다면, 이번에는 내 불안을 이해해 보려고 해보면 좋겠어요. 내 불안은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왜 이렇게까지 불안해 하고 있는지, 내가 정말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건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불안 또한 내 감정이기 때문에 내 감정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면, 이 불안에 대처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불안으로 인해 자꾸 올라오는 이 생각들에 직접 맞서 봅시다. 생각이라는 것이 하지 않으려고 하면 오히려 더 강하게 올라오는 경우들이 있어요. 내 마음처럼 잘 되지 않죠. 그런데 이 생각은 ‘사실’과는 달라요. 마카님이 너무 극단적으로 걱정을 하는 것 같다고 얘길 한 것처럼, 불안은 내 생각을 더 부정적으로, 더 극단적으로 흘러가게 만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사실과는 상관 없는 경우가 많아요. 내 생각은 사실과는 다르다는 걸, 관계가 없다는 걸 스스로에게 계속 상기 시켜 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내가 하는 생각들의 현실 가능성을 따져보는 것도 좋아요. 내 생각을 있는 그대로 사실처럼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사실이 아닌 이 생각을 내가 주체가 되어 판단해 보는 거에요. 내가 계속 불안해 해야 할 정도로 현실 가능성이 높은 생각들인지 따져보는 거죠. 불안은 공포와 두려움을 먹고 자라는 감정이라 무서워서 이를 피하려고 하면 할 수록 더 커질 수 있어요. 이 불안의 눈속임에 현혹되지 말고 직접 맞서 보면 좋겠어요.
제발

제발 우울 불안으로 뒤덮인 마음을 의지로 깨라고 하지 마 게으르고 둔하단 말로 치부하지 마 세상 편하게 누워있는것 같아 보이겠지만 누구보다도 힘든 싸움을 하고있는 건데 그거 하나 모르면서 나를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마 나도 내가 힘들어 내 기분 맞추기 힘들어 그냥 좀 냅둬

자해하면 나중에 후회한대요.

이미 후회하고 있을거란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후회하면서도 칼을 보면 눈길이 머물고, 울음을 토하면서도 그 칼을 드는 마음을 혹시 아시나요. 얼마나 더 후회할지 알면서도 저지르고야 마는 그 아픈 마음을 혹시 조금이라도 이해하시나요. 누군가는 관심받으려는 행동이라고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순간을 넘기고 살아서 버티기 위한 수단임을, 관심을 구하는 것조차도 그 수단의 일부임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끝까지 모르겠죠. 살아서 버틸 마음이 전혀 없었으면 뭐하러 구차하게 상처만 내나요. 완전히 다 끝내버리면 될 일을 뭐하러 칼을 들고 울고 있겠어요. 아마 이해하기 힘드시겠죠. 왜 꼭 그런 방법을 택하는지, 다른 대체 방법도 많다고 생각하시겠죠. 스스로 상처낸 주제에 그걸 아프다고 힘들다고 글을 쓰는 게 이해되지 않으시겠죠. 그래서 더 아픈가봐요. 맞아요. 누가 이해해주겠어요, 이 마음을. 그래서, 더 아프고 힘든가봐요. 저도 제가 이렇게 될줄 몰랐어요. 자해하는 사람들을 비난하진 않았지만 이해도 하지 못하던 제가 같은 행동을 하게 될줄 몰랐어요. 다들 제가 이제 잘 지낸다고 믿어서 이제 어디에 말할 수도 없고, 이런 저를 들킬까봐 전전긍긍하면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제가 미치도록 싫어요. 뭔가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조차도 그러면 뭐해, 나는 결국 이런 사람인걸 그런 생각이 발목을 잡아요. 후회해요. 이미 후회해요. 내가 소중하지 않아서 이러는 건 아니에요. 나도 그만하고 싶어요. 그만둘 수 있다면 그만두고 싶어요. 닿지 않는 외침이겠지만 누군가는 들어주었으면 해요.

우울증 방치해도 되나요?

아직 15살인데 상담받을 돈도 없고 무엇보다 부모님께 알리기 싫어요 저희집 형편이 그렇게 좋은편도 아니고 부모님은 제가 일찍 철 들었다며 거는 기대가 많으십니다 근데 가면 갈수록 몸이 안좋아지는게 느껴집니다 빈혈이 심해지고 저혈압에 더불어 스트레스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등 관절이 안좋기도 하고 근육이 찢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체중이 53이였는데 갑자기 48키로 까지 빠지고 식욕도 없습니다 먹기 싫어요. 저체중이 됐고 불면증이 생기기도 했고요 분명 옛날에는 안 이랬는데 이러한 증상들이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건가요? 그리고 이런 증상들과 함께 방치해도 되는건가요? 만약 방치하는게 안된다면 부모님께는 어떻게 알려야 하나요? 그 아무한테도 알리기 싫은데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제발 아무나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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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나의 아픔과 힘듦을 알아차리고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카님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더불어 신체적으로도 많은 증상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살이 빠지고, 스트레스성 위염일 겪으며, 불면증이 생긴다는 것은, 현재 마카님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위험 신호입니다. 마카님께서는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며 내가 현재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것 때문에 이토록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지 스스로의 아픔과 힘듦을 인정해주고 자신을 보듬어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②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마카님의 마음을 조금 더 들여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이 마카님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시다고 적어주셨어요. 종종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자녀들은 자신의 힘듦이나 아픔을 표현하지 못하며 힘들어도 괜찮은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을 하며 감당하지 못할 스트레스를 계속해서 참아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면 마카님도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참으면서 적절하게 해소하고 계시지 못한 것으로 이해가 돼요.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아무에게 털어놓고 싶지 않은 마음은 무엇이며, 다른 사람에게 이 마음을 털어놓으면 어떻게 될 것 같은지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 보셨으면 좋겠어요. ③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지금의 힘든 마음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경험하는 마카님의 힘듦을 방치하는 것은 오히려 추후에 더욱 큰 문제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문제에 대해 적절하게 도움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15살이면 현재 중학교를 다니고 계실 것 같은데 학교 내 상담센터를 이용해보시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으신다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열등감이 심해요

티는 잘 안내지만 곪은 것 같아요. 깊게 상처 난 부위 간신히 밴드로 피만 막고 사는 것처럼요. 전 그림은 잘 그렸지만 공부가 부족했고 원치 않은 대학에 들어갔어요. 입학 하자마자 자퇴하고 싶었고 가족들이 말려서 작년부터 정신과에서 우울증약이랑 공황약을 받아와서 먹고있어요. 현재 1년째 복용 중이에요. 복용한지 몇개월이 지나고 전보다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어요 수업도 재밌었고... 그냥 주어진대로 만족하면 되겠구나 싶었어요. 근데 최근 친구의 좋은 소식을 듣게 됐어요. 이과였던 친구가 노선을 바꾼건지 재수하고 성적으로 좋은 미대에 들어갔어요. 실기는 보지 않고요. 제가 가고 싶었던 대학이었어요. 그 소식을 듣고 많이 우울해지더라구요 분명 축하해야하는데 마음이 힘들어졌어요. 입학했을 때랑 비슷한 감정이 느껴지고..난 여기서 편입을 하더라도 쟤 정도는 못가겠지 싶고.... 비교를 안하려고 해도 전 어느순간 습관처럼 하고 있더라구요 못난 생각인거 알면서도 그 친구가 떨어졌으면 했던 것 같아요. 왜 저는 남의 행복을 빌어주기는 커녕 축하하지도 못하고 속으로 저주나 하고 있을까요.. 솔직히 축하해야 할 상황에 겉보기로만 축하하고 늘 배아파했던 것 같아요 고치고 싶어요

요즘 너무 힘들어요..

몇년전부터 몸과 마음이 힘들긴 했는데 요즘따라 더 해요.. 그리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숨도 쉬기 버겁구요.. 응급실 가도 약을 안주는데 어떡해요.. 요즘 그냥 길가다가 이 차가 나를 쳐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대로 잠들면 영영 안깨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상담같은거 받아보고 싶은데 그런건 어디서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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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응급실 가도 약을 안주는데 어떡해요>라는 점을 볼 때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점은 다행입니다 약물 처방이 필요하면 정신건강의학과 혹은 동네 신경정신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지나치게 우울하다. 우울이 마음에 한 번 내려앉으면 무슨 짓을 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수많은 충고를 보았다. 우울감일때는 충분한 조언들이지만 우울증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나는 또 어떻게 해야할까. 나의 우울증을 마주앉고 보아야 할까. 이제는 그럴 자신감도 없다. 예전에는 정신과에 대한 막연함이 컸다면 이제는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진절머리가 크다. 정신과에 가서 하고 싶지도 않은 얘기를 몇 분간 늘어놓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나면 나는 내가 아니게 되는 기분

학생은 힘들면 안되는 건가요? 늘 사람들은 그냥 사춘기라고 무시해버리고, 그럼 저는 누가 지켜주나요. 매일 매일이 지옥같고 너무 힘들어서 마음을 털어놓아도 돌아오는건 (니가 너무 나약해서 그래) (사춘기네. ) (니가 진짜 안 힘들어 봐서 그래.) 뿐이에요. 살기가 무서워서 죽는다는말 이제야 이해 가요. 아무도 내편이 없는거 같아요. 기대지 못해도 쉬어갈 곳도 없어요. 부모님은 울고있는 저를 보아도 학원을 안다녀온것이 우선인걸 보고 또 실망했습니다. 이제 그만 실망하고 또 헛된 기대를 하고 싶지도 않아요 매일 이불속에서 눈물을 힐리기도 그만하고 싶어요 죽어야 이 불행이 끝날거 같아요. 1년째 너무 힘드네요 살아갈수 있게 응원이라도 듣고싶어요 다른 사람들은 들어주지 않으니까..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이 지속돼요

안녕하세요, 저는 불안한 마음이 하루종일 떠나지않아요. 그저 일상에서 작은 실수가 하나 있다면 한달 내내 그 일에 대해 생각하고, 후회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최대한 이런 우울한 감정을 지워보고자 책을 읽거나 좋아하는 일을 해보아도 그 끝엔 불안과 우울만 남더라고요. 사람을 만날땐 그 누구보다 밝고 당찬 사람이지만 집에 오면 이유를 모를 속상함과 먹먹함이 남습니다. 외로움도 아니고, 딱히 저도 원인을 모르겠어요. 이 기분이 평소보다 더 심한 날에는 이렇게 사는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남모르게 우는 제 스스로가 한심하게만 느껴져요. 내가 오히려 사회의 악은 아닌가, 나 하나쯤은 사라져도 괜찮지 않을까 싶고요. 세달전쯤엔 정말 속상하고 분한 일이 있었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고요, 머릿속엔 죽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숨을 못쉬겠더라고요. 단순히 눈물만 나는게 아니라.. 정말 대성통곡하고 온몸이 후들거렸어요. 머리는 너무 어지럽고 .. 진정이 안돼서 구토까지 했었어요. 이런게 공황인가 싶기도 하네요.. 그 이후로 창문만 보면 '나는 언젠가 자살하지 않을까' 생각도 나요 또한 종종 정말 말도 안되는.. ' 사람들이 나에 대한 모든걸 알지만, 앞에선 착한척만 잔뜩 하는게 아닐까 '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다고 사람을 싫어하는건 없는데.. 제가 무슨 슬럼프같은거라도 온걸까요? 요약 : 우울감이 하루종일 지속되며, 허황된 생각을 할때가 많아졌어요. 어떻게하면 불안을 떨쳐내고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나를 더 보다듬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울에 잠식당하다가도 괜찮기도하고 저도 저를 잘 모르겠네요

혼자 있으면서 생각이 많아지면 내 인생은 실패작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러다 내 미래의 끝은 자살이겠지 라는 생각과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불안과 나를 아무도 좋아해주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슬퍼져서 눈물이 나네요 요즘은 그런 생각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소화도 안되고 밥도 잘 안들어가고 그래서 심리상담을 받아봤는데 제 이야기를 털어 놓는 순간에도 이런걸로 상담이 되는건가 이런이야기를 듣는 상담사선생님이 무슨생각을 할까 뭘 이런거 가지고 털어놓나 라는 생각을 혼자 하면서 제 마음과 말을 선뜻 다 꺼내놓기가 어려웠어요 괜찮은거 같기도 하다가 우울한 마음에 잠식당하면 지하철같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눈물이 나고 그렇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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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 사연에 적었듯이 심리 상담을 계속 받아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상담을 통해 마카님 마음 속에 있는 불안과 우울감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상담도 '인지행동치료적'인 상담을 받아 보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마카님의 경우 '내 인생이 실패작이다'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우울이기 때문에 바로 이 생각을 고쳐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각, 즉 인지를 고쳐주는 방법이 인지행동 치료입니다. 우울하게 하는 생각, 즉 자동적이고 역기능적인 이 생각을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생각으로 바꾸기만 한다면 그로 인해 생겼던 우울감은 상당부분 내려 갈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오늘 건강검진을 받았어요 아무 병도 나오지 않았어요 암이라도 생겼길 바랬어요 그리고 나서 수면내시경에 안깨어나길 바랬는데 멀정하게 깨어났어요 너무너무 짜증나요 건강검진날만 기다리기도 했어요 혹시 내몸에 이상이 있기를 바랬어요 목숨이 위태로운 병이 아니더라도 좀 많이 아프면 좋겠다는 그런 바램이 있어요 그러다 그냥 죽으면 안쓰럽다 라고 누군가는 생각할테니.. 애들이 걱정이지만 그걱정조차도 조금씩 내려놓고 있는 내자신이 너무 혐호 스럽네요

비관적인 생각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남아있던 모든 의욕도 살아진 것 같아요. 뭘 해도 성공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 난 할 수 없지 라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저의 머리를 지배하는 것 같아요. 이겨내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해도 나같은 사람은 절대 해낼 수 없지라는 생각이 결과라.. 그냥 막막하고 너무 힘듭니다.. 운동도 해보고 자기계발서도 읽어보고.. 왜 전 열등감이 똘똘 뭉쳐있고 앞으로 나*** 못하는 걸까요? 이러다보니 취준하는 과정에 있어서 너무 자신이 없습니다. 자신감이 먼저라는데 전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요.. 이런 제가 너무 싫고.. 한심하고.. 뭘 어떻게 더 해야하는건지.. 저에겐 행복이라는게 있는건지.. 어떻게 해야 이렇게 비관적인 제가.. 조금더 인생을 잘 살아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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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자신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할 수록 사실 '나는 더 못하는 사람'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을 멈추기 어려울 수 있지만 생각을 하는 것, 하지 않는 것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할 수 있으므로 생각이 떠오를 때 마음에 'STOP' 버튼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높은 기준과 성과를 내려고 하면 좌절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에서 실천가능한 것들을 먼저 시도해 보면서 작은 성취 경험을 충분히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을 때는 때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만큼 마카님의 마음이 힘들다는 의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먼저는 자신의 마음을 먼저 돌보면서 스스로를 격려하고 위로해 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우울해죽겠다

별 생각 없이 살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숨쉬기도 버겁고 머리도 깨질 것 같고 그냥 잠만 자고싶다

1년중 가장 불안하고 외로운 날은, 제 생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16일은 제 생일입니다. 1년 중 제가 가장 불안을 심하게 느끼는 날입니다. 생일이 되기 몇분 전은 항상 불안과 외로움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맺힙니다. 일년 중 가장 행복해야할 날에 저는 가장 불안합니다. 생일에 저는 항상 별게 아닌 날 처럼 지내야합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날인 것 처럼 생각해야 그 날 벌어지는 일들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었거든요. 이혼 가정에서 16년을 살며, 엄마가 너무 바빠서 자녀인 저희 남매를 항상 잘 못챙겨주셨습니다. 제가 제 생일을 무덤덤하게 생각해야, 엄마도 미안해하지 않았거든요. 그치만 점점 별 일이 아니어지는 제 생일은, 주인인 저만 서운하고 속상한, 저만 참으면 되는 날이 되었습니다. 매번 생일때마다 신기하게 잡은 약속은 다 취소되고, 가족들마저 챙김이 없는 일들이 반복되니 어느날부터 생일때마다 약속을 잡기가 두려웠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구요. 이번에 썸을 타던 분과 생일날 놀기로 했어요. 근데 갑자기 일이 생겨 미안하다고 못만나겠다고 하네요. 좋아하는 사람이랑 생일을 보내는게 처음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또 제 생일이 이 외로움을 증폭시킵니다. 괜히 잘못없는 그에게 화만 냈네요. 매번 외로움 때문에 죽겠습니다. 특히 생일날은 더요. 이 죽일놈의 외로움과 공허함때문에, 연애하기도, 제 삶을 사랑하기도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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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은 상황이 어떠신지 몰라 감히 말씀 드리기 어려우나, 이제는 마카님의 이런 심정을 표현해 보시면 어떨까요? 딱히 큰 챙김과 엄청난 축하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니더라도, 이제는 가족끼리 축하 인사와 간단한 선물, 밥 한 끼, 케익 한 번이라도 나눠 먹는 이벤트라도 하고 싶다고 말이죠. 그건 당연한 권리이고 충분히 요구하실 수 있는 부분일 것 같아요. 그리고 그와 무관하게, 마카님 자신을 위한 이벤트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획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간 사고 싶었던 것이나 하고 싶었던 일들을 버킷리스트에 담아 차근차근 용돈을 모으고, 생일 날 혼자서라도 할 수 있는 근사한 활동이나 선물을 계획해 보시면 어떨까요? 다행히 그 활동이나 계획에 함께 해 줄 친구나 이성친구가 생긴다면 정말 다행이고, 설사 계획이 어그러져도 마카님 혼자서라도 자신을 잘 챙기고 진심으로 축하할 수 있도록 말이죠. 물론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좋겠지만, 그것이 깨어져 실망할 까봐 이 축복 받은 날을 우울한 날로 만들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 지금이라도 가족들 또는 친구들에게 상황을 이야기 하시고 오늘 저녁은 외롭지 않게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생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진짜 왜 살아야 할까요.. 매일매일 출근 퇴근.. 지겨워요 취미 만들어 보라고들 하는데 돈들어... 돈 안들면 재미 없어.. 매일매일 반복적인 생활... 출근 하기 싫어 죽겠는데 월세 내려면 다녀야 하고... 출근 해도 실수 하고 혼나고 반복이고 또 내일 출근 해야 하고 또 혼나고 뭘 위해 살고 있는지 모르겠고 대부분 다 이럴텐데 나만 죽어야 하나 나약한 생각 하는거 같고 너무 살기 싫어요.... 딱 한번 죽을 고통만 참으면 끝나는데 왜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아야 할까요

저 요즘 왜 이러죠

학생인데요, 방학동안 하고 싶었던 공부가 정말 많았었는데 어째서인지 방학내내 그냥 하루하루를 낭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상하게 밤에 잠도 잘 못들어, 뒤척이다 새벽 6시가 돼야 겨우 잠이 들고요. 그러다보니, 하루종일 만성 두통에 시달리고 있어요. 속이 공허하다고해야하나? 너무 허해서 배가 불러 죽을 것 같은데도 계속 음식을 쑤셔넣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식욕이 싹 사라집니다. 부모님 두분 다 현재 집을 비우고 있어,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고 있는데 때때로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주르륵 흘러요, 전혀 슬프지도, 울고 싶지도 않은데 말이죠. 해야 할 공부는 손에 잡히지도 않아, 늘 미루기만 하고요. 늘 새벽 6시에 자다보니 눈을 뜨면 어느덧 4~5시, 저만 인생을 헛되게 살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합니다. 저도 이런 악순환 너무나도 벗어나고 싶은데, 이상하게 평소 좋아하던 운동도, 취미들도 손에 잡히질 않아요. 그냥 어딘가 고장난 것 같은데, 고치는 방법이 있을까요? 병명은 무엇일까요? 하나뿐인 딸이 이렇게 사는 게, 좋으신 부모님들께 죄책감에 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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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감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에까지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 기관을 이용하여 증상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시에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심리치료를 통해 이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평생 유병률은 15%이며, 여성의 우울증 평생 유병률은 25%라고 합니다. 즉, 평생 살면서 전 인구의 15가, 또 여성 인구의 1/4이 우울증을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나의 의지로 해야 할 일들을 계획하고 실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많이 힘들 땐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내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의 마음을 터놓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24시간 운영하는 전화 상담 기관(109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면이 정신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야간에 잠에 들기 어렵다면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낮시간에 햇볕을 쬐면서 걷는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