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정말 너무 약한 것 같아요. 타인의 조그마한 지적이나 비판에도 너무 민감히 반응하고 그것때문에 그런 한마디 한마디들이 계속 마음에 남고 응어리 지는 기분이에요. 정신 상태에 관한 고민 같은 것들도 정말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털어놓지 못했습니다. 이런 고민 털어봤자 저를 더 이상하게 볼 것 같고 괜히 관계가 안좋아질 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대인관계가 마냥 나쁜 건 또 아니에요. 자기주장을 잘하는 성격도 아니고요 자신감도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신감보단 그냥 자기합리화만 많이 하는 것 같고 괜히 일이 잘못되면 왠지 내 탓 같고, 정말 내 탓일 땐 그 대미지가 삼사일 이상 가는 것 같습니다. 꼴에 학생이라고 보잘 것 없는 성적인데도 괜시리 학업 스트레스도 느끼는 것 같아요. 그냥 요즘엔 완전 정신 나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제 감정도 잘 조절이 안되는 것 같고요... 착잡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남들보다 불안이 조금 더 높은데요. 불안이 어느정도면 일단 다한증 있고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있습니다. 위도 안좋구요.. 손톱 주변 살 뜯는 것, 입술 뜯는 버릇도 있습니다. 불안하면 저도 모르게 하는데.. 불안때문인지 긴장도 잘하고 쓸때없는 걱정도 많습니다. 불안이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무리에서 소외 되는 꿈을 자주 꾼다던지 별것 아닌 것에도 의미부여하며 나때문에 기분이 안좋은건가, 내가 뭘 잘못했나 등 모든 것을 제탓합니다. 길거리를 걸어도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 것 같고, 제 욕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사람들이 쳐다보는게 아니다 라고 부정 해보는데 저도 모르게 저렇게 생각하고 느껴서 길거리를 걸을때 긴장합니다. 제가 초,중,고 가 거의 근처에 다 있어서.. 초등학교 때 왕따로 계속 혼자 지냈거든요. 이것 때문인가 싶기도 하면서 잘 모르겠습니다... 불안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람이 생각보다 쉽게 죽을 수 있더군요. 저는 늘 죽는다면 멀리 있는 곳에서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문고리에 제가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가서 샀던 작은 가방의 끈을 몇번 휘감은 후 목에 끈을 걸친다음, 천천히 바닥에 앉았어요. 제가 목 매달기 전에 자살에 대한 지식을 빠삭하게 익혀뒀어요. 체중의 일부만 쏠려 목이 졸리면 어디서든 다 죽을 수 있다네요. 그렇게 해서.. 그러니 그 끈이 제 목을 조르더군요. 혈류가 막혀서 머리가 뜨거워지고, 이 야밤에 죽으려고 기다리는 그 시간이 너무 길까봐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이라도 들으면서 좋게좋게 가려고 하는데, 노래소리가 점점 작게 들리고, 기절할 것 같으니 두려움에 저도 모르게 목에서 끈을 빼냈어요. 이걸 몇번 반복하고 나서 의미없음을 깨달았어요. 저는 살기도 싫지만, 죽기도 싫었어요. 우울감에 처음으로 시도한 거였어서 잘 못했던 걸 수도 있어요. 사실 지금 죽는게 완벽했을지도 몰라요. 부모님은 모두 주무시거든요. 저는 단순히 기절할 때까지만 버티면 됐어요. 기절하고 나서는 알아서 목이 졸리니 금세 갈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끈자국도 남을랑 말랑한체로 끝나서.. 저도 이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살 용기도, 죽을 용기도 없어요. 그냥.. 겁쟁이에요. 부모도 싫고, 친구도, 선생도 다 싫어요. 그냥 사람이 싫고, 이제 뭐 어떡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부모란 것들은 그냥 제가 유별나고, 예민하고, 그냥 신경쓰지 말고 버티면 되지 않냐 하는데.. 그게 됐다면 왜 제가 죽으려고 했겠어요? 그리고 한다는 말이 뉴스에 범죄를 당하는 그런 사람들이야 그렇다지만, 저는 그정도는 아니지 않냐며 말하더니, 제가 우니까 무슨 감동해서 우냐고 그러시네요. 손목도 여러번 그엇지만, 그냥 부모란 것들마저 남들이랑 다 비슷비슷 한것 같아요. 지가 생각하고 싶은데로 생각하죠.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말을 몇 주 안 남겨놓고,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면서 하루종일 울기만 하는 제가 역겹네요. 다른 사람 얼굴 보기도 역겹고요. 그냥 모든게 최악이에요. 학교던가.. 집이던가.. 둘 중 하나만 이라도 잘 풀리면 좋을텐데... 아직 목에 열기가 그대로 남아있네요. 겁쟁이라 이도저도 못하고 참 슬프네요. 저는 삶에 미련이 많아요. 절대 죽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저에게 상처만 주는 삶이 의미가 있나 싶어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취미생활 하고, 맛있는 거 먹고.. 웃으면서 지내고 싶어요. 그런데.. ... 이게 제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이런 취급은 그만 당하고 싶어요. 남들은 다 잘 지내는데.. 저는... 모든게 끔찍해요. 또 다 잊고 생활해야한다는게.. 버티고 싶지 않고, 픽 쓰러지더라도 그 상태로 좀 누워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학생인 제게 여유란 있을 수 없겠죠. 특히 이 시즌에 여유가 있는 놈이 이상한거겠죠.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학교를 쉬고 싶다고 해도, 제 의지 문제로만 몰아가며 정확하게 이유만 묻고 이해 못 한다는 부모님.. 세상에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부모님.. 다 맞는 말인건 알지만... 나도 이젠 한계예요. 차다리 가출을 해야 할까요. 학교 수업도 맘대로 빠진적 있는데, 학교 자체를 하루 안 간다고 죽기나 하겠어요? 온갖 생각이 스쳐지나가는데, 정해진 건 없어요. 버티고 싶은데 버틸수가 없어요. 그런데 무조건 노력하면 된다고 하는 부모님이 밉고, 그렇게 생각하는 선생***들도 밉고, 눈치없는 친구들도 밉고..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중1 학생입니다. 요즘들어 어린시절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일상생활이 안되서 너무 힘들어요. 엄마께서 2~7살 시절의 저를 기록해놓은? 자료들이 있는데요. 그 자료들을 볼때마다 너무 눈물이 나요 기억이 스멀스멀 나는데 그럴때마다 너무 고통스러워요 한없이 순수했던 제 자신, 저를 정말정말 귀여워 해주셨던 부모님과 가족들이 너무 그립고 다시는 돌*** 못한다는 것이 어떤 말을 들어도 위로 되지 않을 만큼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2차 성징을 하면서 어린이를 탈피한다고 느끼기도 하는데 그럴때마다 항상 힘들고 눈물 나서 미칠 거 같아요 어린시절 하던 행동, 불렀던 노래, 그리고 부모님이 주셨던 사랑들을 생각해보면 평생 어린이 하고 싶어요 근데 이런 생각할때마다 어린시절 회상하는 어른의 일원이 된 것만 같고, 6살 때보다 20살이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면 진짜 삶의 의욕을 잃게 되요. 너무 귀엽고 행복했고 순수했지만 돌이킬수 없는 시간들 때문에 못살겠는데 저 진짜 어떡해요 가족들이 준 사랑이 너무 커서 죽지는 못하겠어요 기억 속에 생생히 남이 있는 기억이 9~10년 전이라고 생각하니 시간이 너무 빠른 거 같고 이렇게 가다 보면 나는 금방 할머니가 되지 않을까 무섭고 힘들어요 사람들이 더 이상 어리다고 생각 안할 거 같아요 순수하지 않은 제 모습에 적응하지 못하겠어요
왠지 여기까지만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
어릴때부터 왠지모르게 자꾸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때마다 괜찮다라고 되새겼죠 하지만 지금 다 알고나니 그게 얼마나 답답한게 아닌 괴롭다는걸 깨달았어요.그래서 언제부턴가 울고싶으면 입술을 물거나 화장실에서 외로이 울었어요. 그때 당시 전 공부도 다른 학생들보다 딸렸고,친구도2명 뿐이었으니까.그래서 작년부터 자해를 시작했어요.근데 어느날 또다시 자해를할때 이런생각이 들었어요.'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는데 내가 고작 이런걸로 힘들어해도 될까'. 이 생각이 든 순간부터 상대방 눈치살피는 버릇이 생겼어요.
저는 이제 4년차 직장인입니다. 어떻게보면 이제 슬슬 신입도, 주니어도 아닌 경력이라고 생각해요. 직장은 게임 같은 걸 만들고 있어요. 거기서 세계관 담당인데, 전공이 문예창작이라 잘 적응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이쪽으로 취직했었습니다. 다행히 짐작대로 일 자체의 적성은 잘 맞는 편인 거 같아요. 그래서 열심히 다녔습니다. 정말 열심히 배웠고, 전문이랑은 아예 거리가 먼 데이터도 열심히 익혀서 이제는 파트 내에서 데이터만큼은 중축이 되어 컨***하고 있어요. 뼛속까지 문과생인데 데이터와 코드를 어느정도 읽을 수 있게 되기까지 결코 쉽지 않았어요. 이마저도 무책임하게 데이터 하기 싫다는 동료 때문에 전부 떠맡아 작업한 탓에 강제로 속성과외를 받은 격으로 이뤄낸 결과거든요. 스토리는 전공이 문창이어서 이미 베이스가 탄탄해 어려운 업무도 금방 잘 해냈습니다. 그렇게 스토리로는 실력을 인정받고, 데이터는 파트에서 중축을 맡고 있는 상태에서 약 3달 정도 강도 높은 업무를 소화해왔습니다. 거의 3달을 가까이 10시 11시까지 야근하고 어떤 때는 2시까지 또 어떤 때는 밤을 새워서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손도 빨라지고 많은 분들에게 인정을 받았고, 프로그램 내 에러도 많이 잡아 이제 파트에서 보통 힘든 걸론 안 힘들 줄 알았습니다. 그랫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기획자라면 필수인 '기획서 쓰기'를 4년차가 되고 나서야 처음 써보게 된 상황입니다. 가장 큰 문제인 게 저는 한 번도 기획서를 제대로 써본 적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쓴 건 학생 때 쓴 거지, 대학생이 되고 난 이후부터는 과제로 창작 아니면 보고서 작성 정도가 다였던, 그야말로 처음 해보는 장르였던 거에요. 그것도 이미 1년 넘게 재직하고 있는 회사에서요. 글쓰기를 감각적으로 하던 저에게 의도, 의중, 개요, 바라는 결과물을 쓰는 건 엄청난 고역입니다. 늘 시 소설 시나리오만 써오고 읽어온 제가 설명문을 쓴 일도 전무했고요. 때문에 쉬운 문서도 계속 빠꾸먹습니다. 벌써 8번째 정도 빠꾸먹었네요. (쉽다는 기준은 파트장의 기준이었어요) 그동안은 기획서를 쓸 일도 없었고, 시킨 사람도 없었습니다. 제 파트는 그런 거랑 거리가 멀었거든요. 그런데 난데없이 기획서라니... 좀 당황했습니다. 써본 적이 없으니 어디서부터 써야하는지도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어차피 글이니 연습하면 되고 극복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이전 회사때부터 은은하게 앓고 있던 공황장애가, 이제는 괜찮아진 줄 알았던 그 숨막힘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오늘 파트 내에 일어나는 모든 데이터 충돌과 미스가 다 제 잘못인 거 같고 숨을 쉬기 힘들고 가슴이 답답하다못해 꽉 막힌 거 같았습니다. 충돌과 미스가 발생할 때마다, 문서 피드백이 올 때마다 숨을 쉴 수 없었습니다. 태연한 척 하고 있었지만 손톱이 제 안쪽 손목을 파고들고 있었어요.아픈 줄도 몰랐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얘기하니 너무 위험하다고 병원 가보는 게 어떻겠냐 진심으로 걱정하는데, 병원은 너무 무서워서 우선 여기에 적어봅니다. 오늘은 너무 심했던 게 데이터 충돌이 일어날 때마다, 미스가 난 거에 파트원들이 한탄과 한숨이 섞인 소리를 낼 때마다 도망치고 싶었고 숨고 싶습니다. 멘탈이 무너져 평소 페이스로 일할 수 없었고, 야근 결재 올리는 데에도 심호흡만 계속 했습니다. 화장실에 가니 식은땀에 옷이 좀 ***어있더라고요... 회의에 참석하고 싶지 않고 제 의견을 내세우기도 무섭습니다. 파트장은 이 상황을 모르세요. 그저 저의 기획서를 계속 컨펌해주면서 아주 힘든 시간을 지나가야할 거라 하더군여... 제가 익숙한 건 정말 잘 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일을 배우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드는 타입이고 힘들어하는 타입일 거라고요. 맞아요. 지금 정말 너무 힘듭니다.. 아무도 제 탓을 하지 않지만 쉬운 글쓰기를 8번이나 빠꾸먹었단 사실이 도저히 용납도 안 되고, 이런 글 쓰는 게 고역이라서 정말 손이 안 갑니다. 딱 잘라서 하기 싫습니다. 근데 회사란 게 하기 싫다고 안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하자니 숨이 턱턱 막히고 괴롭기만 한 상황의 반복입니다... 일을 그만두고 쉬어야하겠지만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한 탓에 돈이 있어야지 저희의 미래를 계속 그려나갈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아직은 휴식도 제 자신에게 허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제 마음을 다스려야할까요... 어디서부터 제 마음을 다스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할줄아는것도 없고 역겨운 사람들 투성이고 제가 목표나 의사표현을 하면 오만하고 주제파악을 못하는거라고 하니꺼 살기가 싫어요. 할줄아는것도 없다고 그러면 지능 낮은거라고 욕먹고 목표가 없다고 그러몀 너보다 힘든 사람이 얼마나 많은줄아냐고 욕먹고 다 싫습니다!! ㅠㅠ
꼭 상처 준 사람이 상처 받은 척 하더라
- 미래에 대한 불안 (진로) - 갑자기 숨이 턱턱 막힌다 - 모든것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 (환경, 책임 등등) - 나를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 - 갑자기 눈물이 자주 남 - 학업 등 집중이 안됨 - 무기력하고 잠만 계속 자고 싶음 - 안정적인 상태일때도 이런 행복이 언제까지 갈까? 언제 또 안좋은 일이 생길까? 항상 불안하고 긴장함 - 기분 좋을땐 좋음 근데 한번 우울해지면 바닥까지 내려가는 기분.. 이런게 반복되는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더 깊은 심연까지 가는 느낌 (처음엔 그냥 한없이 우울해지고 말았는데 이젠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됨.) - 막상 죽을 생각 없음. 그만큼의 용기도 없고 부모님 생각하면 절대 시도 못함. 근데 그냥 문뜩 부모님이 없었다면 시도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듦. 그리고 이런 죽음에 대한 생각들은 충동적? 일시적? 우울의 바닥까지 찍은 순간에는 이런 생각이 들지만 조금 차분해지고 나면 이런 생각은 안함 요즘 이런 상태인데 정신과에 가봐도 괜찮을까요? 남들도 다 이정도쯤의 생각들을 하지만 버티면서 살아가는건가요
제목 그대로 아프지 않게 자고 일어나면 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너무 힘들어서 자해도 하고 자살시도도 여러번 했는데 어느날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열심히 하지도 않고 귀찮아한다고 학원 힘들다해서 다 그만두게 해줬는데 뭐가 또 불만이냐고 하시더라고요 할거 없으니까 이런 생각이나 한다고 한심하다고 하시고 ***를 잘못키웠다네요 ㅋㅋ 제방 지나다닐 때마다 한숨 쉬시고 짜증나 짜증나 거리고 엄마한테 다시는 우울하다는 얘기 하지 말래요..말 한마디 하실때마다 가슴이 북북 찢어지는거 같아요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저를 한심하게 여기는데, 제가 살*** 가치가 있나요 살아간다 해도 행복한 날이 온다고 해도 살기 싫어요 더이상 상처받고 싶지가 않아요 어차피 제가 죽는다고 슬퍼할 사람이 있긴 할까요? 아빠는 술처먹고 엄마랑 싸우고 엄마는 절 싫어하고 동생은 절 어떻게든 이겨먹으려 하고 친구들은 절 싫어하고 그중 그나마 친한 아이들끼리도 싸우고.. 아 생각해보니 엄마가 너가 그렇게 어두우니까 친구가 없다고 하셨던거 같네요 엄마라도 너같은 애랑은 안놀고 싶겠다고.. 근데 제일 문제는 질질 짜가지고 눈이 팅팅 부었어요 내일 학교가는게 너무 쪽팔릴거 같어요. 어떡하죠
또 곧 시험이 오는데 선생님을 또 실망시켜서 쌤한테 버림받으면 어쩌나 너무 무섭고 그래도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꿈에서까지 제대로 공부하라고 욕 먹었다. 매일매일 할 게 너무 많아서 힘든데 이렇게까지 해야 애들 발끝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래놓고 공부를 꿈꾼다는 게 너무 한심한데 부모님한테 얘기도 못 꺼내겠는데 그런 와중에도 내가 있으면 주위가 다 불행해지는 것만 같아서 차라리 없어지는 게 그냥 마치 해충이 사라져야 하는 것처럼 당연한 것 같은데 또 죽지는 못하겠고 막상 차에 치이면 아쉬운 게 있겠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중 3 여학생 입니다. 오늘 집에 혼자서 친구랑 게임 중이었는데 갑자기 누가 벨을 누르더라고요 근데 저는 바로 열지 않고 확인하고 연단 말이에요 근데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문 잠그고 숨어있었는데 막 비번 치고 문을 여니까 다리가 후들거리고 너무 무서웠어요. 근데 문을 열었지만 잠금 해놔서 못 들어오시더라고요, 저는 경찰에 전화해서 죽어라 기다리기만 했어요. 근데 그 사람이 외 할머니, 외 할아버지 시더라구요. 그래서 경찰 가고 외할머니가 왜 문을 안 열었냐고 물어보셔서 모르는 사람이어서 무서워서 잠갔다.라고 했는데 경찰들에겐 ○○아~ ○○아~ 하고 말했다고 거짓말을 치더라고요.. 근데 예전부터 외할머니가 통화로 엄마한테 아빠가 일 때문에 잘 안 내려오시니까 아빠 욕 엄청 하고 그런 걸 많이 들어서 속상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단 말이에요, 근데 외할머니가 엄마에게 전화를 했는지 안 받았나 봐요, 그래서 다짜고짜 집에 오셔서는 "너네 아빠 집에 왔지"라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래서 외할머니가 아빠가 잘못도 안 했는데 그러시는 게 너무 화나고 속상해서 결국 터져서 안 왔다고 말했는데 왜 계속 그러냐고, 예전부터 왜 계속 그러냐고 좀 뭐라고 했어요. 그리고 외할머니 가시고 혼자 몸 떨면서 울다가 진정하고 다시 친구랑 게임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울면서 집에 오신 거예요, 그래서 엄마에게 왜 우냐고 물어 왔는데 대답도 안 하시고... 빨래하자고 하니까 너 혼자 다 하라고 화내셔서 왜 오자마자 화내냐고 했더니 외할머니가 과장시켜서 엄마한테 말씀하신 거예요, 근데 엄마는 내 상황도, 내 마음도 모르면서 저한테 화내니까 저는 진짜 서럽고 억울하고 아무도 내 편이 아닌 것 같고... 어차피 잘 하는 것도 없으니까 차라리 이대로 제가 사라졌으면 좋겠고 더 이상 살기가 싫어요, 어차피 더 살아도 달라질 건 없을 것 같고요. 지금 너무 속상해서 방 안에서 울면서 이 글 적었는데 누군가에게 제 편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저는 모든게 무의미한 존재인거같아요.
어느순간부터 저는 제 속마음을 꺼낼려할때 울기부터 합니다. 그다지 우울한 내용도 아니고 간단한 이야기 일지라도 울고 아무말도 못꺼내겠어요. 무얼 바란다 이런 이야기도 말하기 힘들고 간단하게 예시를 들면 엄마한테 준 선물은 엄마가 사용했으면 좋겠다 딴사람한테 주지말고. 이런 이야기조차 말하면서 눈물이 조금 납니다. 또 말을 확실하게도 못하고 웅얼거리면서 최대한 안운척 말하고 이것보다 어려운 말들은 하나도 못하고 그냥 최대한 안울려고 대답이라고는 몰라라고 밖에 못해요. 정신과 간다하면 가라할 인물들이십니다. 한차례 간 적도 있구요. 그치만 거기서도 똑같이 말을 할려하면 울기만하고 말조차 하기 힘든데 제가 어떻게 나아질 수 있나요? 너무 솔직히 죽고 싶다거나 나는 이렇게 울기부터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 부모님이 너무 마음아플까요? 한차례 말하고 싶은 마음 한편에 부모님은 지금 건강이 좋지않아 아무것도 말하기 힘든 마음이 더 큽니다. 어릴때 엄마랑 한번 정신과에 간적 있습니다.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해서 전학용도로 진단서를 떼러 갔죠. 그때 엄마가 우셨던 기억이 남습니다. 당시에는 그럴거면 내가 원하는대로 시켜주지. 이러진 않았을텐데. 원망이 좀 컸습니다. 또 당시 할머니께서는 아빠 많이 힘들다고 좀 도와달라고 제게 이야기 하셨는데 그것또한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은 상황에 대해 알고있고 외려 내가 너무 했다는 한편이 들어 조급함을 느낍니다. 저는 제가 무얼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여전히 죽고 싶고 힘들고 그치만 차라리 아무대나 가서 아르바이트라도 해야지 싶은데 너무 쉬었고 체력도 약해 안뽑히니까 간단하지만 조건나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 했는데. 그렇게 급할 필요 없답니다. 놀아도 된다고 하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진 않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제 나이가 있고 제 형제도 나이가 있는데 백수인 상황에서 부모님은 병원을 다니시는데 제가 불안감이 사라지질 않아요. 또 취업할 능력도 되지 않습니다. 제가 무얼해야 할까요?.. 잘 모르겠어요. 성격이 많이 의존적이라 부모님 아프실때마다 죽고싶고 뭘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냥 힘들어요. 너무 *** 같나요.. 이런 죽고 싶은 생각이 드는 날에는 속으로 상담사에게 이런다고 말하는 상상을 하곤 해요. 또는 유서를 쓰는 상상도 자주했구요. 어떻게하면 피해 없이 자살할 수있을까 구체적인 상상도 많이 했구요. 이런데 제가 정상적으로 살*** 수 있을가요. 아무것도 없어요... 대학도 충동적으로 고른 학과 전문대 갔구요..그러다보니 열심히 하지도 않아서 취업에 도움이 되진 않네요.. 너무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길게 썼습니다. 혹시라도 봐주신 사람 있다면 고생하셨습니다.
나 진짜 왜이러지 다들 하는거 나만 못하고 맨날 느리고 왜 나만 이러는거지 나만 이러는게 아니라고 믿어왔는데 다들 나와 다르다는게 너무 서러워 아무리 노력해도 고쳐지지못할 병이라 더 슬프다 속상해.. 나도 사회생활 잘하고싶고 눈치를 못보는것도 이젠 끝내고싶은데 열심히 노력해도 더 깊은구멍으로 빠지는것같다.. 진짜 나 왜이러지
중3때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아닐수도 있겠지만 제 딴에는 좀 심각하게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당시 정신과에 갈 용기도, 병원에 갈 돈도 제 수중에 없었기에 정식으로 치료받지 못하고 혼자 앓다가 그렇게 병을 삭혔습니다. 의사의 진단서가 없기에 그 때 당시의 상태에 대해 간략하게 얘기해보자면 불필요한 죄책감과 자기혐오에 시달렸고 가족에게 실망스러운 사람이 되는 것 같아 집에 오는 것이 두려웠으며 죽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살았지만 죽는 것도 해내지 못하는 제 자신이 혐오스러웠습니다. 매일이 꿈 꾸는 것처럼 멍하고 기억력도 많이 안좋아졌었고요. 아무튼 그런 상태로 지내다가 서서히 괜찮아지는것 같아서 즉시 치료를 받지 않고 이렇게 스무살이 되었습니다. 중 3 때처럼 죽을 듯이 힘들거나 우울하진 않지만 이제 그저 만사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겠고 공허하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일이라도 틀어지면 당장에 죽어버리고 싶고 (미용실에서 머리가 망하면 너무 속상해서 죽고싶어진다던가) 부끄러운 일이지만 저라는 사람이 좀.. 삐딱해져서(희망을 바라지 않는 성격으로 변해서) 가끔 저에게 소중한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민폐끼치는 것이 싫은데 이젠 이 부정적인 기운이 제 천성으로 자리잡아버린 것일까요? 사소한 일로 죽어버리고 싶어서 화가 나다가도 또 눈물이 나고 눈물이 나면 저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제가 싫어져요. 제가 뒤늦게라도 치료를 받으면 이 상황이, 지금의 제 상태가 좀 나아질 수 있을까요? 만약 이미 늦었다면 이미 늦었다고 정확하게 말씀해주세요.
제가 일상생활이 좀 불편해요 머리가 멍하다거나 맑지않고 생각이 잘 안 떠올라요. 마치 성인 ADHD 같아요.. 정신이 깨어있지 않아요, 뇌 어떤부분이 기능을 잘 못하는것 같이 느껴져요.. 일의 순서도 잘 모르고 뭘해도 방법을 잘 인지 못하고서 무작정 하는것 같아요 일의 효율성도 안나고 좀 어렵네요 계속 일을 못하는것 같이 느껴져서 불편합니다. 회사뿐만 아니라 평소 일상도 불편해요 말이나 행동도 평소 많이 부자연스러웠어요 대화도 잘 안되고 말수가 일단 많이 없어요 대화가 뚝뚝 끊긴다거나 거의 대답위주.. 제 생각이나 의견은 거의 이야기 못해본것 같아요.경험이 많이 없어요 남들이 보기엔 이기적이고 할줄 아는데 못하는애 라고 생각들 하는것 같아요 그당시에는ㅈ사실 못 느끼고 생각이 안 떠올라요.. 그러다가 남들의 지적을 받기도 하고 회피하는것 처럼 보이는것 같아서, 좀 불편해요 어렸을때도 학업에 집중 못하고 학교가기싫다고 울면서 학교간적은 있는데 대학교때도 출석률 별로였어요.. 공부 못했어요 지능이 떨어지는걸까요..지금 일상이 뭔가 문제가 있어요 학창시절은 어찌 보냈는데 성인이 되어서 남들과 다르고 저도 좀 이상해서 병원을 갔는데 조울증.. 우울장애.. 많이 불안하다 그러셔서 약을 먹긴했는데 성인 ADHD이지 않을까요.. 학창시절때 느꼈던 감정들이 아직 해소가 안됐을까요
제가 맡겠다고 해놓고 결국 제 능력이 부족해서 제 사수분이 자기가 맡은일이 있는데도 제 일까지 떠맡게 됐어요 제 자신이 싫어지고 자괴감이 들고 자책하게 되는데 다들 이럴때는 어떻게 극복하나요? 이럴수도있지 하고 넘기나요? 못하는걸 어떡해 어쩔수없지라고 자기자신을 달래도 되는건가요? 후임 잘못뒀다고 내가 무슨 고생이냐고 내 일까지 있는데 후임 일까지 떠맡게되서 부담감을 느끼고 야근할 사수를 생각하면 죄책감으로 죽겠어요 회사에서 내일 얼굴 어떻게봐요? 제발 사람한명 살리는셈치고 이럴때 멘탈극복법 알려주세요
이번년도 초반에 감정에 많이 휩쓸려서 눈물을 정말 많이 쓸대 없이 흘렸어요 근데 눈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속으로 울고 소리없이 울면서 참다보니 이젠 슬픈 영화나 자주 듣고 울었던 노래도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잠만 자고 싶어요 편하게 눈물 흘리면서 우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