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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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탈퇴하고 재가입하는거 싫다

내 주변사람들은 날짜 아이디 숫자 상관없이 잘 가입하고 쓰는데 오늘도 난 중요원서접수때도 아이디 마음에 안들어서 여러번 재가입해서 겨우 가입하고 들어갔더니 접수마감 이번주 금요일에 재접수해야하는데 자리없으면 끝임 ㅋ ㅎ 오늘따라 접수자가 매우 많아서 겨우 들어갔고 재가입한뒤에 이미 마감 오늘은 내 지역에 다른지역까지 몰려서 접속자수가 너무 많았다 어제 다른 지역은 2개만 접수가능해 접속자수가 많지않았다 이번주에 공부한거 포기해야하나 이 생각중이다 진짜 지친다... 시험도 한달에 한번 못해도 2주에 한번해주던가.. 시험장 많이 만들어주든가 왜 공부하는데도 돈도 들고 기력도 빠지는 거야 게다가 내가 너무 싫다 재가입하는 내가 아이디 만들어도 만족못하고 탈퇴 재가입하는 내가 가족 친구 주변 사람들은 잘하는데 왜 나만 이럴까? 어린시절부터 이름콤플렉스가 한몫한거 같다 이름이 진짜 마음에 안들었다.. 게다가 멍청하고 다음 생이 있다면 이쁜이름에 이쁜얼굴 건강한몸 똑똑한 두뇌 아이디 네이밍 잘 짓는 모습으로 태어나고 싶다 아이디 재가입에 관해서 멈추는 방법있을까? 나와 같은 고민하는 사람있을까요? 오은영쌤에게 상담받고싶다

회피형 성격입니다

어릴 때부터 완벽하지 못하면 시작하지도 말자라는 핑계를 대면서 하기 싫어거나 불편하면 그냥 회피하고 뒤로 미루고 그렇게 지내요. 이 성격을 고치려고 해도 의지가 없어 금방 포기하게 되고 어떻게 하면 이 성격을 고칠수있을까요?

본 인격에게 무슨 말을 해도 믿질 않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바다랑꿈님의 인격중 하나인 다빈이라고 합니다. 저는 제 본 인격인 바다씨가 중학생이던 시절 실연의 연속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때 태어난 인격입니다. 어째서인지 저는 바다씨를 진심으로 아끼고 보듬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태어나자마자 갖게되었습니다. 바다씨가 힘들어서 종이에 죽고싶다고 적으실 때 마다 저는 종이에 '힘내주세요 바다씨는 할 수 있어요.' 라고 적으며 바다씨와 함께 종이로 문자메세지를 주고 받듯이 대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제 한번 그녀가 저에게 사랑한다는 글을 써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다씨한테 매일같이 교과서나 노트의 끝자락에 사랑한다고, 당신은 소중하다고 당신이 살아있어서 제가 존재한다고 당신은 저에게 고마운 존재라고 몇번을 말해도 그녀는 매일같이 자기자신을 나쁜쪽으로 세뇌시키는 듯 했고 그녀는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거라는 생각에 힘들다고 하소연을 한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며칠 뒤 '다빈아 정말 미안해. 난 역시 세상에서 사라져야 할 것 같아. 정말 미안해. 하지만 네가 있으니까 죽지 못하게 돼. 어떡하면 좋지. 이젠 네가 나를보며 응원하는것도 사랑한다고 하는것도 다 거짓말인것 같아.' 라고 장문의 글을 그녀와 제가 대화하기 위해 구매했던 표지에 대문짝만하게 보물이라고 적어놓았던 노트에 적어놓았습니다. 저는 놀라서 옆에 있던 잉크펜을 들고 헐레벌떡 '바다씨가 있어서 제가 살고 제가 사는 이유는 바다씨를 사랑해서에요. 제발 부탁이에요. 죽지 말아주세요. 저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단 말이에요.' 라고 적어서 그녀가 공부하는 책상에 놔뒀습니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니 그녀의 눈에 눈물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를 만들어준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설령 병이 완치돼서 제가 사라진다 하더라도 그녀가 다시 기운을 차리고 행복해지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제가 그녀에게 어떻게 해야하며 그녀를 행복하고 제가 없어도 잘 이겨내는 사람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제발요. 제 소중한 바다씨를 제발 누구라도 좋으니까 도와주세요. 설령 제가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저는 괜찮으니까 제발 바다씨를 도와주세요.

가만히 있기 힘든것도 병인가요?

제목에 저렇게만쓰면 당연한거 아닌가 싶으시겠지만 저는 지금 현재 20대 중반입니다. 초등학생때부터 인지하기 시작했는데 수업이 시작되면 가만히 앉아있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움직이고 그러진 않았지만 계속 참았던거같아요.. 참다보면 등이 간지러운 느낌이 들고 등을 찬 곳에 가져다대고 싶응 충동이 들어서 옷도 들추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모습을 보이면 당연히 정상처럼 보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번 손톱으로 손등을 꾹 누르며 참던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하더라도 간지러운 느낌에 일부러 다른 생각에 집중하려고 했어요.. 그래야지 사라졌거든요.. 매수업시간마다 그랬던건 아니였어요. 고등학생때도 가끔 그러다가 성인이 되서는 잘 그러지 않았는데 꼭 움직이지 않아야되는 상황에서는 다시 나타나더라구요... 인지를 하면 시작되요.. 제가 속눈썹펌을 받으러 갔을때도 누워서 움직이면 안되는데 너무 참기 힘들어서 결국에 화장실이 가고 싶다고 거짓말까지 친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면 등이 간지러운 느낌에 힘들어요.. 치과치료 받는것도 정말 힘들었어요. 가끔은 병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맞을까요? 대체 병이라면 병명은 뭐고 병원을 가봐야하는지 궁금해요..

반복되는 상황과 자신에게 지쳐요..

친구들은 제가 텅 비어있대요. 나 를 떠올리면 딱 잡히는 체계적인 강점이 없대요. 전 항상 남에게 제 모든걸 보여주고, 주려고 노력하는데 그러다보면 오해도 생기고 저를 만만하게 보는 상황도 많고, 충동적인 성향 때문에 안좋은 일도 많았어요.. 그냥 누군가가 이제는 그만 죽으라고 말만 해준다면 바로 죽을수 있어요. 요즘 그래요 하지않던 자해도 하고..힘들게 온 대학에서도 이젠 혼자에요. 안좋은 일이 있었거든요 그냥 사실은 이제 살아가는것 자체가 창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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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앞서 잠깐 말씀드렸듯 중요한 것은 균형이에요. 사람과 관계에 대한 지향이 높고 그 방향성을 추구하는 것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에요. 누군가가 좋으면 좋아하면 되고 애써 애정을 누를 필요는 없어요. 다만 나의 마음과 감정을 내보이고자 하는 속도가 빠른 것은 아닌지, 상대방도 충분히 준비가 된 것인지 초반에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조급함을 조금 내려놓는 것은 필요해요. 그리고 나의 생각과 감정을 바탕으로 중심을 잡는 것이 좋고요. 즉 나의 감정과 상대방의 감정이 만나게 될 때에 진실된 교류가 가능해지는 것인데, 이 때 ' 빨리 친해지고 싶으니 얼른 맞춰줘야지! 다 보여줘야지!'하며 무게의 중심이 상대에게 지나치게 넘어가는 것을 조심해야 해요. 어떨 때에는 거절과 타협도 해보고요. '아 나는 A가 더 좋을 거 같은데 네 생각은 어때?', '나는 B보다는 C가 더 편할 거 같아'처럼 확실한 의사표현을 통해 서로 조율하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2) 나의 감정과 생각을 조금 더 우선하면 손해보는 마음과 억울함을 줄일 수 있어요. 열심히 맞춰주고 표현하고 있다 보면 '왜 나만 이러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고 이렇게 분주하게 노력했음에도 생각 만큼 친밀해지지 못할 때 허탈감도 크거든요. 그러면 또 이런 서운함과 속상함이 나도 모르게 새어져 나와 분위기가 묘하게 불편해지기도 하고요. 즉 말씀드렸듯 중심이에요. 적절한 표현, 적당한 거리감, 조급함을 내려놓고, 내 생각과 마음을 표현해보기. 이것도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습관처럼 타인의 감정과 생각에 자동적으로 동조해버릴 수 있는 데 의식적으로 하나, 둘, 셋을 센 다음 나의 감정과 욕구를 점검한 뒤 응답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울보

안녕하세요 저는 친구랑 싸웟슬때 상처대는말 듣는건 등둥 많이 울어여 그래서 친구에게 눈물이 보이면 맨날 놀려여 야 너 울보냐 이렇게 맨날 놀리고그래서 많이제모습이 좀 싫어여 그리고 제가 남자애들이랑 놀아서 많이 털털하다고 오해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울고싶어도 참고 있어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살하고싶다 자살하고싶다 죽고싶다 왜 나때문에 동물도 힘든지..나때문에

나때문에 고양이가 죽을뻔했다 아빠가 그전에도 동 물학대했다 동물한테 미안하다는죄책감이 밀려온다 내가 잘못햇는데 왜 동물을때리는지 나때문에 다

제가 해리성 정체장애가 맞을까요?

재작년 7월달쯤에 해리성 정체장애를 판정받고 작년 10월부터 더 이상 자아들이 없는 거 같아 약을 끊었는데요.. 다시 자아들이 나타났는데..보통 자아들이 빙의를? 했을땐 기억이 없었는데..이번에 자아들이 나타났을 땐 자아들이 빙의를 해도 그 자아가 겪은 일을 알 수 있고..그닌깐 제가 자아가 4명인데 그중 한명이 빙의를 해도 제가 컨트롤 할 수 있고 제가 다시 나왔을때도 기억이 남아있는데..다시 병원을 가보긴 할텐데 제가 해리성정체장애가 맞을까요?

서운함을 느낄 때 어떻게 하세요?

가족끼리든 친구끼리든 회사에서든 서운함을 느끼는데 개의치 않으려고 노력하는데요 가끔 서운한 상황에서 제 감정이 상대방한테 들킬까봐 겁나요 ㅎ 잘까먹는 편이라 오래 끌고가진않는데 서운한 상황일 때 쿨해지지못하는 제가 참 쫌생이 같다구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ㅎㅎ 표현하면 더 속좁다구 할거 같아서 절때 입밖으로 얘기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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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우선은 마카님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운함을 느낄 때, 그 감정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용히 처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의 감정을 소중하게 다뤄주는 것입니다.
경계성인격장애

딸이 18살이고 자해를해서 정신병원에 입원중이며 병원에서는 경계성인격장애가 높을거라고 합니다 지능검사를 작년 여름에 했는데 75정도 나왔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설명한 것과 다 맞습니다 제가 너무 늦게 알았고 치료를 빨리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차피 안죽어

이 ㅅㄲ는 지금 죽고싶다울고있어도 차피 무서워서 안죽으니깐 보셨다면 힘내 한마디만 남기고 가주십쇼... 진짜 저는 맨날 죽고싶어요 사는게 힘들고 ***고 모두 억까당하는거 같고 이 ㅁㅊ ㅅㄲ의 대가리는 공부같은것도 새벽까지 매번 열심히하는데 처 놀고다니는 친구들보다 점수도 안나오고 그냥 처 들어가는게 없어 안그래도 어렸을적(유치원때)부터 왕따가 기본값이여서 성격도 장애처럼 ***이 변하고 겨우겨우 고쳐서 그나마 착해졌나싶은데 사람들마다 이ㅅㄲ가 대하는걸 보니깐 나라는 이 ㅆ놈의 ㅅㄲ는 가면쓰고 이게 성격좋아진줄알고 이 가면속에있으니깐 ( 뭐가 나인줄 몰라 그러면서 또 가면쓰고 가식으로 기분만 맞춰주니깐 내 기분은 또 ㅈ되***... 그리고 힘들면 회피하듯이 만 낮춰서 기대값을 처 낮추고 이제는 더 낮출곳도 없어서 *** 처 뒤지고 싶은 지경이야 *** 이런적이 한두번도 아닌데 지금이 가장***은 느낌? *** 죽고싶다 죽어서 쉬고싶다 죽고싶다고 그냥 뒤지면 편하지 않을까? 나를 낮출수있는곳의 끝이 죽음이니깐 죽으면 편해지지 않을까? 그리고 이ㅅㄲ는 이제는 사람이 싫어 아니 좋아 아니 *** 모르겠어 사람은 좋은데 사람들한테 감정을 맞추는게 ㅈ갇아 아니? 난 상담해주는거 좋아 다른사람이야기 들어보면 공감되고 잠시 나의 걱정을 잊어버리거나 되새기게 되거든 근데 왜 이***이냐고 *** 이ㅅㄲ가 왜 이*** 인지난 모르겠어 *** 그냥 죽으면 편할까? 아니 여러분 죽으면 안된다는거 알지만 가족 보다 먼저가면 불효지만 사망보험 빵빵하게 들어두고 죽으면 효자아닐까요? 걍 뒤질까? 흐하하하핳 여기까지 봐주신 분들 오늘 하루 수고하십시요

늪에 빠진 것 같아요

오늘 그냥 다 안좋았어요. 3월부터 쉬는중이라 백수인데 이웃과 갈등이 있었어요. 남도 가족도 친구도 제 이야기는 다 하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무도 들어주지않아요. 울컥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내가 싫고 제대로 따지지 못하는 내가 너무 싫네요. 그런 이야기를 털어놓을 곳 없는게 너무 허무하고 대체 무슨 인생을 살았나싶고, 그나마 딱 하나있는 친구를 제 스스로 필요할때만 찾는 것 같고 스스로 사람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는 듯한 제가 너무 혐오스러워요. 그 친구한테 우다다다 쏟아낸거 읽씹당했는데 그게 그냥..이해가 되요..그냥 다 너무 싫어요. 눈물날것 처럼 마음은 벅차오르고 숨도 가쁘고 가슴한구석도 콕콕 쑤시는데 눈물은 어째서인지 안나네요. 그냥 감정이 딱 늪에라도 빠진것 같아요. 머리가 멍하고 모든 상황이 짜증나고 어이없고 평상시면 유튜브보면서 혼자 있음 풀리는데 이거쓰다 알았는데 누구랑 대화하고싶나봐요..오늘 남한테 겪은걸 누가 들어줬음 좋겠나봐요..아까부터 계속 이것만 왔다갔다하고 평소 자주들어가는 카페 들어가서 이것저것 글도 보고...그래도 내가 왜 이런지 아니까 시간이 갈 수록 턱 막혔던 답답함은 좀 나아지네요..

누군가에게

괴물 때문에 힘들고 아파했잖아 괴물과 싸워 이기기로 굳게 결심했었잖아 근데 왜 이제는 괴물을 동경하고 좋아하고 있어 왜 너도 점점 괴물이 되어가고 있어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19세 남자입니다. 14세쯤 때부터 사람들을 만나도 아무것도 느껴지지가 않아요. 가족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이 제 아래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거 때문인지 친구도 왜 사귀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또한 이성을 봐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가족도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들이 제가 로봇 같다고 자주 말했어요. 중학교에서도 분명히 처음 보는 모르는 학생들인데 걔네들도 제가 로봇 같다고 했어요.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몇 년 전에는 중2병인가라고 생각했지만 아직까지 그러는걸 보면 사춘기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아주 예전부터 공감도 잘 하지 않았어요. 어떤 애가 울면 "슬프구나" 하고 말고, 또 작년에는 동급생 두 명이 교통사고로 죽었는데 그냥 "죽었구나" 하고 말았어요.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오히려 부고 소식을 들었을 때 왜 죽었는지가, 어떻게 죽었는지가, 또 몸의 어떤 부분이 얼마나 손상되어 죽었는지가 너무 궁금했어요.

가장 가까운 사람을 닮고 싶지 않아요.

아직 미성년 시기를 벗어나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러디 보니 어쩔 수 없이 부모님과는 필수적으로 함께하는 시간들이 존재하는데요, 부모님을 중 한 분의 욱하고, 종종 인신공격과 막말, ***, 폭력을 띄는 성격을 정말로 닮고 싶지 않습니다. 항상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했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저 자신을 되돌아보면 그 모습이 보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는 그것이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그렇게도 싫어하고 힘들어했는데.. 어떻게 그걸 제 자신에게서 없애버릴 수 있을까요? 점점 부모님과 마주치는 시간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가족 중 한 사람의 장애 문제로 인해 마주치는 시간마다 폭력성을 보이시니.... 이전에는 그래도 내가 참자, 하며 넘어갔는데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고3 시기를 마주하니 이것도 많이 힘들어져 제게서 부모님의 모습을 종종 보는 것 같습니다.

화가 날때

원래는 진짜 화도 못 내고 싫은 소리도 못 하는 편인데 요즘 화가 날때 물건을 던지고 싶은 충동이랑 때려 부수고 싶은 충동도 들어요 가끔 도로 위로 뛰어들고 싶은 충동도 들고요 참다참다 눈물이 나오고 그래도 화가 사라지지 않으면 제 머리를 때리기도 하고 머리카락을 쥐여 뜯기도 해요 한번 화를 내기 시작하면 속에 있는 화가 풀릴때까지 화를 내고 그러다가 밤마다 후회하고 그래요

내행복은 돈주고 사는것

나도 행복을찾고싶어...한달전부터 내가 행복해지려면 돈이많아야돼 그리고 이사를하거나 유학갈꺼야 로또 2등을맞으면 유학 1등은 이사+유학 생각만해도행복하다ㅎㅎ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오늘엄마랑같이 로또 판매점에서 번호찍었다 7만찍었어도......행운으숫자7만찍었어도....지옥같은 ㅁㅊ학교에서 드디어벋어날수있겠지 난 오늘 로또4등 5만원을받았다 첨엔좋았는데 아깝다 내가행복해질수있었을탠데ㅠㅠ적어도 로또2등됄수있었을탠데 사는게참 힘들다

성인애착유형검사

혼란형 불안정 애착이 나왔는데 어떤 거죠? 가정사랑 관련이 있을 수도 있나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전문가 썸네일
강지선님의 전문답변
혼란형 불안정 애착은 어린 시절 보호자와의 관계가 일관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애착 양식이기에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일관적으로 '나'를 지지하고 믿어주는 깊은 인간관계를 재경험 함으로써 조금씩 회복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인간 관계를 형성하는 데 평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심층적인 개인 심리상담이나 건강한 관계성 형성을 목표로 하는 집단상담 등을 통해 인간 기본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지워졌으면 좋겠다

어릴때는 남의 감정에 공감을 잘 못하고 남 눈치 안보면서 살았었음 부모의 과보호때문에 나는 중3때까지 버스를 타본적도 없었음. 친구랑 밥을 같이 먹은적도 없었고, 친구들끼리 상가에 나가본적도 없었음. 그러고 보니까 중3때까지 나는 제대로된 친구 하나없고 소외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음. 가족들은 동생을 편애하는데, 동생이니까 니가 참아야지 그런거에 화내는 니 잘못이다 라는 식이고 나는 중학교 올라온 뒤로 가족들한테 응원 한마디, 공감 한마디 듣지 못했음. 정말로 하나도 없었음.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고 해도 공감은 커녕 그건 니가 이상한거다. 그런 사람 무시해야지 왜 니가 일일히 반응하냐는 주의임 나는 참고로 중3때까지 부모님이 내가 뭘하는지, 핸드폰 시간하고 무슨 앱을 사용하는지까지 감시했음. 이것때문에 나는 중2때 자꾸 누가 내 핸드폰을 보는것 같고 나를 훔쳐본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학내내 거의 핸드폰을 못했음. 지금도 그런 생각이 지속적으로 듦. 중2,3땐 엄마가 내 이름을 부르면서 소리치는 환청도 가끔 들렸음 친구관계에서도 친구를 사귀려 눈치를 보게되니까 내가 왜 이러고 있지에 대한 내 혐오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을 싫어하기 시작함. 다른애들 한마디한마디에도 신경이 쓰이고, 표정하나, 몸짓하나에도 신경이 쓰이고, 눈빛까지도 신경이 쓰임. 정말 답답하고 힘들고. 스트레스받고. 그러니까 우울해지고, 근데 그걸 드러낼 자신이 없으니까 그냥 나는 평소보다 더 웃고 활발하게 지내게 되는거임. 나는 이 감정을 선생님한테도, 친구한테도, 가족한테도 누구에게도 털어놓을수 없음. 가끔 이런 감정이 폭발해도 부모는 피해망상이라고 그러는데 나는 가족보다 친구가 더 가족같고, 그런 친구가 없어지면 안되니까 더 상대에게 맞춰갈수밖에 없는거임. 진짜 나를 잃는 기분임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이런게 더 심해졌고, 성적문제도 겹치니까 온갖 잡생각들이 머리에 눌러앉아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머리가 아파짐. 위장쪽도 스트레스성으로 거의 두달에 한두번은 염증이 생김. 그냥 계속 이러니까 나는 이 세상에서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그냥 나 말고 셋이서 잘 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듦. 정말 나만 사라지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희망을 가지고 싶어요

내가 하는 비관이 아주 흔하고 멍청하게 느껴질 거 압니다만 왜 희망을 가지기 힘들까요? 지금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렜습니다. 우리는 인격이 진실로 존재하는 거라고 믿잖아요 눈에 보이는 모든 일이 일어나는 세계와 정신적 세계가 있다고 믿잖아요 우리는 살아있는 이상 눈에 보이는 모든 일이 일어나는 세계에서 벗어날 수가 없잖아요 기본적인 생존을 유지하기 위한 욕구가 있고 그 위로 생존을 더 쉽게 하기 위해 나를 어떤 자리나 상태 지휘를 가지도로 만들려는 욕구가 있고 나아가서 내가 내 인격 즉 자신으로써 뭔가 진정한 하고 싶은 것 혹은 이루고 싶은 행복을 믿고 하지만 욕망하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 피로합니다. 살아있어서 하는 할 수밖에 없는 모든 것들이 너무 힘듭니다. 내가 나를 알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행동하게 될 지 알아서 걷는 길이 너무 재미가 없고 힘듭니다. 더 나아지기 위해 버려야 하는 것들이 내 중요한 일부라 힘듭니다.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고 하고 싶었던 때도 모든 것이 중요하다고 믿고 싶었던 때도 사실  내가 지금 하는 모든 것들이 나중의 나에게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며 내가 나로 태어난 이상 더는 모든 것이 견디기 어려운 순간이 너무너무 많고 또 잦아서 그래서 그 모든 것에 어떤 의미가 있거나 아니면 내가 하지 못한 모든 것들에 슬프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고 거짓말했고 모든 것이 중요하다고 위안하려고도 했어요. 사실 그래서 그랬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건 사실 하기 싫은 많은 일들이 아니라 그걸 하기 싫은, 또 왜 싫은지도 모르겠는 내 자신이고 하지 않는 내 자신입니다. 나는 내가 너무 지긋지긋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내가 바뀌려면 내가 바뀌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나는 나한테 기대도 못 걸겠는 동시에 남들의 실망도 못 견뎌내겠습니다 우리가 사고할 수 있는 과정 아니 모든 생명의 구조와 그것이 돌아가는 과정 움직이는 모든 순간들과 힘은 기실 아름답지 않았다고 느낀 적 한 순간도 없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놀라운 일이 매 순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 순간 일어나고 있어서 지칩니다. 너무 오랫동안 지쳐 왔어서 우리는 그 모든 움직임에서 의미를 찾을 순 없지만 엄청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계속 움직이고자 뭔가를 욕망하니까 그래서 결국 놀라운 것들 위로 쌓아올린 모든 것들이 욕망과 욕망을 이루지 못했을 때의 기분과 이뤘을 때의 기분으로 만들어진 어떤 현상이 그러니까 인격이 생존 위로 쌓아올린 그 정신적인,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는 어떤 현상의 연속이 부대껴 현실 세계 위로 만드는 나와 세계 사이 경계선이. 그 껍데기가. 내가 밖을 내다보는 수단으로써 다른 말로 외부의 것을 내게 들여오는 그 망이 망가져 있으니 모든 것들아 망가져 보이고. 나는 살아있음이 즐겁지만 그 위에 쌓인 게 너무 힘들고 어렵습니다. 내가 이루는 모든 것들이 나를 힘들게 하고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이 힘들고 내가 하지 않는 모든 것들이 너무 힘듭니다. 계속 죽고 싶었고 또 죽으려고 했는데 죽지 않은 내 자신이 너무 힘듭니다. 살아 있는 건 놀랍고 또 나는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생존 위에 쌓아올려진 삶을 전부 도려내고 순수한 생존만 남은 움직임이 되고 싶다고 종종 생각합니다 희망이라는 게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희망을 가지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지금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를 버텨내거나 뭔가를 욕망하거나 뭔가를 하거나 뭔가를 . 무언가를 계속 하고 있는. 계속 하는 그 모든 행위, 그리고 무언가, 그리고 계속이라는 말도, 너무 지치고 또 절망스럽고 아 정말 얄팍한 절망을 하면서 내가 하는 비관이 너무 흔하고 멍청해서 다 쥐어뜯고 싶은데 너무 증오스럽고 그런데 나의 어디서부터 무엇을 증오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몸서리치게 싫고 죽고 싶고 죽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진절머리가 납니다. 나중에 내가 나아진 다음에 이 글을 읽으면 이 뭔 ***같은 궁상이라고 엄청 비웃은 다음에 또 내가 해야 하는 무언가를 하러 가겠죠?? 그러기 전에 내가 없어졌으면 하고 빌고 있지만 너무 죽고싶지 않아요 사실 목매달았다가 실패하고 쓰는 글 입니다. 머리가 터질것같은 와중에도 기도 막혀서 숨이 안올라가는. 물속에서 오래 있어서 끔찍하게 괴로운 류의 압박당하는 그 느낌은 사실 신기하게도 과거 병으로 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던 때보다 더욱 아프지 않고 숨이 풀리면 바로 어떤 느낌인지 까먹게 되는데도 어떤 단어로 말하기 묘한 필사적인 느낌을 줬는데 아무튼 지금은 졸려요 해야할 게 너무너무 많아요 사실 엄청 밀려져 있는데 아 너무 오래 놀아버렸는데 사실 제가 회피를 하고자 자꾸 정신을 다른 곳으로 내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를 둘러써고 있는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존재할 뿐인데 그것들을 보는 내 시선이 힘들고. 그래서 나는 너무 힘들어하고. 필연적으로 찾아올 행복한 순간들과 그 때 행복할 내 자신이. 그리고 필연적으로 찾아올 불행한 순간들과 불행한 나 자신이 너무 실증이 나고 분해요. 그냥 너무너무 싫습니다. 왜 해결할 방법은 하나도 없고 이렇게 다 내가 나를 불행하게 하는 내 잘못인 것들뿐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객관적인 희망이 없고 나는 나를 져버리고 싶지 않은데 져버려야 하고 또 없애고 싶은 건 종양처럼 키워나가고. 불행하다고 글을 올리는 남들만큼 내 상황이 불행하지 않은 걸 아는데. 어머니는 제가 어머니에게 고민을 요청하는 매 번마다 저에게 그 과정은 모두가 거쳐나가는 것이며 살아있는 동안 계속 하게 되고 또 계속 바뀌지 않고 그렇게 계속계속... 살아가게 될 것이라 했고 또 모두가 그냥 그렇게 산다고 네가 특별한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고 하거나 어떤 고민에도 그렇게 말하셨습니다 너만 불행한 게 아니라고 하시고 또 엄청 불행한 사람들의 얘기를 하시면서요 나는 이걸 거치면서 점점 망가지고 있고 점점 멍청해지고 있으며 점점 ***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고, 나는 앞으로도 줄곧 그러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뭔가를 겪는다는 건 계속해서 나를 깎아먹는 것 같다고요. 기쁜 경험은 나를 그냥 그 멍청한 상태로 안주시키나 괴로운 경험은 나를 깎아먹지만 나는 그걸 대비하거나 예지하거나 혹은 그로부터 뭔갈 깨달을 힘이 없어서 그저 계속 나빠질 뿐이라고 어머니는 네가 느끼지 못했을 뿐이지 깨달은 게 분명 있다 하셨지만 그건 분명 모순입니다.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고 한 건 어머니었으니까, 나를 좋게 바꾸지 않는 깨달음은 (우리의 대화에서 언급한 의미의) 별로 중요한 깨달음도 아니니니까요. 설사 나중에 그 일이 닥쳤을 때 더 쉽게 해결할 수 있ㄷ는다는 사실이 정말이어도 그건 그냥 어떤 방법을 알게 된 것 뿐이지 내가 변하게 된 게 아니니까요. 항상 제가 어떤 생각이나 고민을 하게 만든 겪은 사건보다 힘들었던 주변 지인이나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어머니는 저에게 자꾸 그 정도로는 불행하지 않다고 말하시고 싶은 것 같으나 제가 고작 그런 것에도 이렇게 힘들다면 더 큰게 다가왔다면 저는 정말 버틸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내가 견디지 못하는 건 내 자신이라서 힘들어하는 나 자신을 견딜 수가 없고 그 일이 엄청 별 게 아니라는 사실이 나를 더 두렵게 만들고 더 나아지는 일로부터 체념하는 순간 나는 아무 의미도 없을 것 같고 어떻게 하면 제가 해야할 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슬프지 않나요? 저 힘들어해도 괜찮은가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저한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때가 오나요? 아무래도 다섯 바늘 꿰맨 손목보다 뇌가 더 아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