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렴풋이 들려오는 소리에 잠깐 소리에 집중해 본다 들려오는 소리는 무슨 소식을 알리는 소식일까? 한편으로는 그 소식이 아닐지 기대하고 있는 자신에 또 어렴풋이 들려오는 소리에 소리에 소식을 듣는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따뜻한 밤 보내세요^^ 내일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 예보가 있어요 다른 지역은 포근하다고 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내일 죽을까 싶기도 하고 노력해서 조금만 더 살아보고 싶기도 하고 원래 미래에 가망이 없어서 죽고 싶었는데 지금은 살만하니깐 내 인생 망하는 날까지 더 놀다 죽어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근데 죽으면 최고로 행복하고 도파민 돌 거 같고 내 힘듦을 무시한 가족에게 마지막으로 내 고통을 알려줄 수 있어서 빨리 죽고 싶음 늦게 죽을수록 내 실수는 계속 늘어가고 완벽함이 사라져서 빨리 죽어야 됨 죽는 고통, 포기, 후회 이런 건 다 내가 감내해야 하는 것들이니깐 그 정도는 감내하고 죽을 거임 이제는 나한테 '죽는다'는 선택지 하나 말고 다른 선택지도 생겨서 자꾸 고민하게 됨 더 이상 고생하고 노력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죽는 걸 선택할지 이름 바꾸고 아무 말 없이 집 나가고 성형하고 돈 벌고 살지.. 근데 굳이 힘들게 여러 리스크 짊어질 정도로 살고 싶은 것도 아니라 그냥 죽고 싶음 이게 뭔 마음인지 아시는 분.,.
요즘 많은 것들을 버리고 있습니다. 물건이든 기록이든 모으는 걸 좋아해서 좀처럼 버리거나 지우지 못했었는데 말이에요. 가족과는, 절연까지는 아니지만 연이 끊어졌다시피 지내고 있어요. 가족에 대해 생각하는 것조차 불편하고 힘든데 그 이유는 여전히 모릅니다. 어쨌든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들을 하나둘 버렸습니다. 버릴 때는 마음이 불편했지만, 그것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보니 조금은 가벼워진 것 같아요. 언젠가 필요할지 몰라 가지고 있던 것들, 영영 필요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차마 버리기 싫었던 것들, 매일 손 닿는 대로 이것저것을 버리고 있어요. 앞으로도 읽지 않을 책들도, 지금 나이에 입을 일 없을 것 같은 옷들도, 한때 즐겨하던 취미와 관련된 용품들도. 언젠가, 어떤 이야기 중이었는지 이제 잘 기억나지 않지만 상담사님이 뭔가를 버리는 것을 제안해 주신 적이 있었어요. 부정적인 감정, 생각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그랬던 것 같은데 그때 저는 온통 한 가지 생각에만 빠져 있어서 주의 깊게 듣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때 저는, 가장 버리고 싶은 건 저 자신이라고, 무언가를 버린다고 상상하면 죽는 것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했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저를 버리고 싶어요. 할 수 있다면 저를 둘러싼 많은 것들로부터 떨어져 나와 영영 사라지고 싶어요. 그런데 몇 년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가장 버리고 싶은 첫 번째가 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무언가를 버리면, 버려야 할 것을 찾아내서 버리면 조금은 가벼워질까요. 이런 저마저 끌어안고 살*** 마음이 생길까요. 오늘은 오래전 다녀온 여행의 티켓이며 영수증, 지도 따위를 버렸습니다. 언젠가 정리하려던 것이었지만 아마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충전 속도가 굉장히 느려졌지만 급할 때 한 번쯤은 유용할지 모른다며 차곡차곡 정리해 둔 휴대폰 충전 케이블 뭉치도, 몇 장 칠하고 펼쳐*** 않은 컬러링북도, 코로나가 한창 심할 때 사두었다 쓰지 않은 여러 가지 색깔의 마스크도, 뜯지는 않았지만 사용 기한이 지난 세면용품 따위도. 집안을 돌***니며 그냥 손에 잡히는 이것저것을 충동적으로 큰 쓰레기 봉지에 던져 넣었어요. 그냥 뭔가를 계속 버리고 싶었어요. 어쩌면 저는 저를 버리는 대신 다른 것들을 하나씩 버려가며 이 하루를 이어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진짜 논문 형식 수정 진짜 *** 욕으로 랩할 수 있을 듯 *** 한참 하다 한번 망함 지금 6시간 가까이 붙잡고 했는데 *** 한번 ***됨 *** *** 그래 *** 슬럼프 와서 이빨 아파서 며칠 논 내 잘못이지 *** 할 게 왜ㅜ이렇게 많아 진짜 *** ***같은 ***들 서식에 뭐에 넣다 내가 봤을 때 머리글 형식이 좀 달라진듯 각주 밑에 한칸이 띄워지면 안 되는데 그게 복구가 안 되네 스무살 때로 돌아가면 중국 유학 오지 마 도망쳐!!!!!!!!!!!!!!!! 정말 개노가다야!!!!! 차라리 수능 공부를 해!!!!!!!!!!! 멕시코 언니랑 절대 친해지지 마!!!!!!!!!!!!!!!!!! 여기에 너가 사귈 남자는 없어!!!!!!!!!!!!! 남자들 진짜 다 ***같아!!!!!!!!!!!!!!!!!!!!!!!!!!!! 몸 신경 써가면서 해!!!!!! 크고 나니까 생각보다 스트레스 받을 일 많이 없다!!!!!! 자책 좀 덜 하고 살아라!!!!! 일단 중국부터 오지 마..ㅠㅠㅠ 개노가다의 향연이야..
겨울에도 꽃이 필 수 있다고 해준... 겨울은 삭막하기만 한게 아니라... 겨울만의 아름다움이 있음을 알려준... 그립고 그리운... 사람.
더이상 나를 불쌍하게 내버려두지 않으려고요
업무일지 26일차. 금일 체크인이 평소의 두 배량이어서 팀장님도 많이 도와주시고 힘이 되어주셨다. 그래도 생각보다 할만해서 좋았다. 팀장님과의 단체 개인면담 이후로 두 남직원분들의 태도 변화가 좀 눈치 보이긴 한다. 여러 사람 불편하게 만드시는, 나잇값 못 하시는 분들 같다. 되게 보기 안 좋고 별로다.
살고싶은 사람 살려주고 대신 날 죽여줬으면 좋겠다
버림받을까봐 너무 두려워요
여기 전문가 답변의 마음은 고맙지만 나는 늘 그저 위로와 공감이 필요했을 뿐이다 존재가치, 소중함, 소소한 행복 이런 조금은 와닿지 않는 긍정의 말이 아닌 그래요 삶이 참 뭣같고 살고싶지 않지요 하는 말.. 그런 말이 듣고 싶었다 내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고치려들지 않고 그저 바라봐주는 것.. 그걸 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사실 그건 내몫인데 그게 잘 안된다
나도 날 이해 못하겠는데, 남들에게 이해를 바라지도 않아. 정신이 외박했어. 그래서 괜찮아.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이 때로는 너무 버거워서, 그냥 다 포기하고, 이대로 영원히 잠들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그 과정속에서 나는, 내가 누구인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뭘 싫어하는지, 또 나는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이 아픔은 성장통인지 아니면 단순히 무너지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충격인건지, 그 무엇 하나 더 이상 알지 못하게 되었다.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언젠가 커피콩 선물하기라는 기능이 생겼다. 누군가에게 그 선물을 받은 후에야 알게 되었다. 전달된 커피콩과 말마디에 감정이 뜨겁게 녹아내렸다. 녹아내린 감정에 커피를 녹여 말마디와 함께 티타임을 가졌다. 별 것도 아닌 그것이 참으로 위로가 되더라.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을 때마다, 누군가에게 커피콩과 함께 말 하나를 전달한다. 그 누군가도 나처럼 따뜻한 위로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 누군가는 나를 기억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있잖아.. 거의 모든 사람들은 항상 간절히 빌고 있어 행복해지고 싶다고.. 자기 인생의 만족한 사람은 별로 없어 전부 상처를 받았으니까..
대인기피가 심하다보니까 ... 화장실에서 먹는게 습관이 됐다...
여러 색감을 가진 나의 모습 보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시선들 그 순간 비치는 별빛에 이끌려 흑백 모습은 어떨까 하며 떠올려 본다 밝고 빛나는 저 시선에 닿을 수 있을까? 하염없이 어둠과 닮은 나의 모습을
대화 잘 통하기 진짜 힘들어. 그래서 내가 사람들 사이에서 재미를 못 느끼는데, 그 직원분은 요즘 내 세상에서 유일하게 재미있는 사람이야. 대화를 맛있고 풍성하게 할 줄 아셔. 주변에서 보기 드문 유형의 인간상이기에 더 희귀한 사람인거지.
일단 생각을 깊게 하지 않고 말부터 뱉는다는 것부터 남에게 저지를 말실수로 인한 상처에 대해 그리 민감하지 못하다는 건데, 나는 상처에 대한 민감도가 부족한 사람을 싫어해. 네가 그렇게 말하는 조류 공포증... 난 "너 공포증" 생겨서 너를 내 인생에서 제거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