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모솔인데요. 요샌 혼전순결이니 뭐니 이런것도 없고.. 중고딩애들도 다 빠르게 성관계를 하는 편이잖아요. 제 대학 친구들 중엔 아이러니하게도 저만 안했고.. 모솔이고요.. 주변이 자꾸 이러다보니 제가 조급해지구 그래요. 물론 내 페이스 중요하다는건 알지만 그냥. 보통 사람들의 생각이 어떤지가 궁금해요. 언애 한번도 못해본 저 요즘 트렌드로 많이 뒤쳐진건가요...?
혼자사는 20대 중반입니다. 가족을 만나서 가족이 스킨쉽이나 야한농담을 할 때 너무 혐오스럽고 수치스러워서 가족들을 다시는 보고싶지 않아요.(스킨쉽은 동성이 해요) 그리고 제 성욕구도요. 제가 한심한 존재같고 수치심도 들어요.. 저도 모르게 성적으로 관련된 인식이나 인지를 했을 때 가장 자괴감이 드는 것 같아요... 인간의 3대 욕구라지만 저는 성욕구가 그냥 너무 싫어요.. 참고로 제 성적지향은 무성애자에요. 근데 성욕은 많은 편이에요. 이 욕구를 최소화하기 좋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평소에도 성욕이 강해서 배란기때는 하루에 3번 일주일에 5일은 할 정도로 욕구가 넘쳐요... 지금 둘다 20살이고 100일 정도에 관계를 갖고 싶었는데 만지고 싶고 섹스하고 싶어요 어떻게 참죠 맨날 남친 생각하면서 ㅈㅇ해요...
둘째동생 (20), 막내동생(12) 그리고 저(21)이 되는 삼형제 입니다. 두서를 제외하고 둘째동생은 과거 초등학생 때 여아를 성추행하여 경찰서에 같던 전과가 있습니다. 합의와 고의가 아니였다는 말로 일단락 되었지만 (빨간줄x) 그 이후로도 약간의 문란한 성지식이 있는건 확실합니다. 오늘 막내동생의 sns를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페이스북으로 아무 관련없는 사람을 친구추가 및 메시지를 하면서 성적인 얘기를 하고있는 걸 봤습니다. 저 역시도 과거에 성적인 얘기를 농담삼아 몇번 하긴했지먼 누군가에게 표출하거나 성기를 노출시키는 등 욕망을 표출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막내동생은 사춘기가 조금 일찍왔고 성기사진도 보내고 성적인 얘기를 이성과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무얼 해줘야할까요? 막내동생도 경찰서에 가게될까 정말 초조하고 답답합니다
전 남자 49입니다. 집사람은 43이구요. 결혼한지 19년차인데 그간 관계를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둘 다 애정이 없는 건 아닌데 연애초기에도 집사람은 관계 갖는 걸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다 관계를 해도 아무런 반응도 없고 관계가 끝나면 벌떡 일어나 씻으러 가버리면 혼자 덩그러니 남아서 이게 뭔가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횟수가 줄게 되고 답답한 마음에 진지하게 얘기를 해봤는데 어릴 때 성폭행을 당해서 자신은 관계를 안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남자라면 풀어야 하는데 차라리 밖에서 풀고 와라 라고 까지 얘기를 했습니다. 참고로 애는 없습니다. 제가 애를 싫어해서 결혼한뒤 상의하에 정관수술을 했습니다. 애를 갖을 것도 아닌데 굳이 뭐하러 하냐 라고 하더군요. 저는 성욕이 좀 많은 그런 사람인데 이 나이 먹고 혼자 해결하는 것고 이젠 지치고 제가 또 술을 입에도 대지 않는 사람이라 맨정신에 돈을 주고 하는 관계는 더더욱 싫어서 그런곳은 이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관계를 맺기 전이나 후에 서로 교감도 나누고 싶고 아직은 젊은 나이라 성욕이 사그러들지도 않는데 도대체 이런 문제는 어떡하면 해결을 할 수 있을까요?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도 생각해본적 없지만 또 만난다고 한들 누가 육체적 관계만 맺으려 할까 싶기도 하구요. 관계를 갖지 않으니 자연히 서로에게 조금씩 관심도 떨어지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 말 수도 줄어들고 요즘엔 외롭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됩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싫거나 애정이 없는 것도 아니구요.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다 끄적여 보네요. 다른 섹스리스 부부들은 어떻게 해결을 하고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항상 학교에서도 교육을 받으면서 그래 그럴 수 있어 그래서 나도 태어난 거니까. 하는 마인드로 살았는데 오늘 유독 더 우울하고 지쳐서 엄마를 부르러 안방에 갔다가 문이 잠겨있는걸 보고 왜지? 싶어서 귀를 가져다댔더니 온갖 소리를 다 들어버렸어요... 순간적으로 엄마아빠의 사생활을 제가 들춰본 것만 같아서 너무 무서워져서 울면서 다시 방으로 후다닥 들어오긴 했는데 몸으론 이해해도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고 납득도 못하겠어요. 엄마랑 아빠 얼굴을 볼때마다 거부감이 들고 무서워요. 부부니까 당연히 그럴 수도 있지만 살면서 이런적이 정말 처음이라 전처럼 엄마한테 안기거나 아빠랑 장난도 못치겠어요 그냥 납득할 수가 없어요...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잊었는지좀 알려주세요...
중2인데... 제가 외로움을 마니타고 애정결핍도 심해서 조금만 잘해줘도 그사람을 조아하게되요... 제가 학교에서도 친구가 별로업기도하고 엄청소심해서 학교에서 조금 조용한학생이라서... 그리고 모르는사람인데 인스타나 옾챗으로 저를 조아해주고 아껴주면 그사람을 조아하게되요... 근데 또 그사람 목적이 조금 나쁜목적?인걸 아는대도 너무외로워서 만나게되요... 사실 저번에도 만나고 너무힘들엇는데... 그걸 아는대도 오늘 인스타로 알게된 분을 만낫어요... 제가 왜이러는지 저도 잘 모르겟는데 엄마에대한복수일수도잇고... 너무 힘들어요ㅠㅠ
성추행은 아니고요 지금 중학생 올라가는데 아래에서 하얀색 끈끈한 점액질? 냉이같지는 않아보이는데 수건으로 닦는데 이상한게 묻었어요 혹시 이상한 징조인가요?..뭔지 아시는분 없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 2학년입니다.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음…저는 남들보다 성욕이 조금 센 편입니다. 어릴 때는 그냥 스스로 욕구를 풀었는데 점점 다른 SNS를 접하다 보니 제가 생각하기엔 좀 부적절한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어요 일단 저는 자존감이 낮구요 애정결핍도 있는 것 같아요 트위터에 제 몸매나 나체 사진을 올리고 사람들이 그거에 대해 몸매가 좋다거나 흥분된다는 말을 하면 괜히 제가 매력적인 여자가 된 것 같고 사람들이 나에게 흥분한다는 것 자체가 제가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저는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서 성욕이 나쁜거다 같은 인식이 계속 박혀서 억누르다 보니 성욕이 세진거일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자꾸 sns에서 본 사람과 원나잇을 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 그런데 그럴 때 마다 ’저 사람이 나를 실제로 보고 실망하면 어떡하지?‘, ’미성년자에게 이상한 말을 하고 원나잇하자고 하는 사람이 정상인은 아닐텐데 만나서 나에게 해가 되는 짓을 하면 어떡하지? 임신하면 어떡하지? 주변사람이 알게되면 어떡하지?‘같은 생각에 차마 원나잇을 할 용기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디엠을 하다보면 만나자는 식의 말에 일단 그사람을 실망시키면 안된다는 생각에 Yes를 말하고 막상 만나려하면 두려워져 차단을 하는 식으로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나잇을 하는 행위는 저 스스로한테 죄를 짓는 행위같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않아서 비밀이 된다 하더라도 제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하고 평생의 죄책감을 가질 것 같아서 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누군가가 제 몸매를 평가하고 성적인 말을 하는 것이 좋고 섹스어필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옷차림의 노출이 점점 늘고있고요 그냥…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섹스가 너무 하고싶긴한데 첫경험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고, 하지만 제 욕구가 언젠가는 이성을 이겨 원나잇을 할 것만 같아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중학교에올라가는 남학생입니다.. 제 고민은 A와 B라는 제 여사친들이 있는데 A와 저는 동성애자입니다.. 하지만 B는 그 반대로 동성애를 싫어하는 친구였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일이터졌는데.. B가 저희 셋이있는 단톡에다 (근데있잖아,나 동성애 진짜 싫어해..극혐임)이렇게 말하고 방을 나가버렸습니다.. A와 저는 조금 당황했지만 저희는 처음부터 B가 동성애를 싫어하는건 알고있었으니 B가 이렇게까지 싫어하는데 우리랑 같이 있어봤자 좋을건 없을거다..하고 그냥 넘기려고했는데 B랑 친구인 애가 A한테 펨으로 (동성애가 더럽다 쓰레기다 부모님은아냐 동성애자는 이름도 극혐이다)이런식으로 말하는겁니다... 그걸보고 저는 바로 그 친구 아이디를 받아서 한마디하려는데 (상대하기 귀찮다 지쳤다..)거리면서..제 말은 무시하고 절 차단해버렸습니다...정말 어이없고 짜증나서..B한테..전화를해보니 전화를 끊고 카톡도 안보고..B한테서 일이 시작되었는데 연락이안되서 정말 답답합니다..동성애가 나쁜것도아니고..그저 각자 좋아하는 음식이있듯이,좋아하는 취향이다른것뿐이지.. 동성애자라고..이런 심한말까지 듣는게 너무 속상하고 억울합니다.. 이번일 그냥 넘기고싶지않은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전 남편과 성관계를 하거나아님 스킨킵에서 스트레스지수 높아지면서 짜증나요 솔직히 저는 성관계를 그닥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싫어하는것도 아니거든요 남편과 서로 얼굴보면서 대화를하고싶은데 몸은 대화만 원하는 사람이예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하기싫어도 부부관계를 했는데 이제는 하기싫어요ㅜ 남편은 섹스를 하기위해서 저랑결혼을 했다고 말을합니다 그리고 섹스를 거부하거나 스킨십을 거부하면 화를내고 이혼하자고말을자주해요 아이들이 있는데에서 19금에서 말을자주해요 또 남편에게 스킨십이라 여자특정 부위를 만지는게 스킨십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보는앞에서 제 가슴만지고 하는데 너무스트레스 입니다 저는 육아보다 부부성관계에서 너무 스트레스가 많고 같이 있는게 싫어요ㅜ
저는 고1 여자인데용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애정이 필요해요 그리구 꼭 2~3일에 한 번씩은 남자와 껴안고 뽀뽀하구 스킨쉽을 해야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상기되요 1주일동안라도 그러지 않으면 현기증나고 부정적인 생각들고 외로워져서 죽고싶은 생각까지 들어요ㅜㅡㅜ 길거리에 다닐 때도 저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집착하구요 사람들의 평가와 말 한마디 한마디에 예민해요 그래서 그만큼 외모에 대한 강박증도 생겼어요.. 어렸을 때부터 상처가 많고 부모님이라서 딸이니깐 해주는 말과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부모님의 사랑은 와닿지 않고 진심처럼 느껴지지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도와주세여
저는 고1 여자이고요 아마 중 1.2 때부터 자위를 시작했어요 클리 자위를 하고 아직도 클리자위에 만족 중인데 삽입 자위는 가끔 얇은 펜이나 화장 브러시 뒤를 이용해 넣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 정말 흥분될 때 넣으면 아주 미세하게 찌릿 거리는 느낌 말곤 자위라는 말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느낌이 안 나요 클리 자위로는 너무 빨리 끝나서.. 삽입 자위로 느끼고 싶은데..ㅠㅠ 혹시 제가 불감증이 아닌가 걱정도 돼요 ㅠㅠ
초등학교때 같은반이였던 남자애한테 톡이왔어요 반가워서 연락을계속하던도중에 갑자기 이상한 길로 빠지더라구요 갑자기 자위를 해본적이있냐고 자기는 지금 하고있다고 이런식에 얘기를 주고받다가 갑자기 가슴사진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거절을잘못하는 성격인데 이런 무리한 요구는 안됄것같아서 싫다고 했더니 계속 달라고해서 저는 한번만이다 라고 하면서 노출이적은 사진을 주고 한 3초뒤쯤 바로지웠어요 그런데 노출이 심한사진을 원하더라구요 .. 그래서 저는 싫다고 하고 연락을 안보고있어요 그런데 불안해요 그3초사이에 저장을 했을까봐 이런 친구를 두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구요.. 무서워요 지금 방학인데 개학하고 소문이 날까봐 .. 따돌림을당할까봐 ..욕을 먹을까봐 불안해요 .. 어떡해 해야되죠..?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서 미치겠어요....
진짜 하루종일 하고싶은 생각 들고 계속해서 야한 생각같은게 너무 나요..자위도 거의 맨날하는데 기분 좋아서 진짜 자꾸자꾸 하게돼요.. 솔직히 오픈채팅도 몇 번 하는데 이제 정신차리자 하고 삭제해도 자꾸 중독되고 그 사람들이 해주는 말이나 그런거에 정신못차려서 다시 하게돼요.. 진짜 예쁘다 예쁘다 이런말이나 하고싶다는 말이 진ㅁ자 저를 미치게하는 거 같아요.. 이상한 거 아는데 그래서 저도 그만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돼요ㅠㅠ 자위도 적당히 하고싶은데 맨날 하게되고.. 왜그럴까요? 어떻게 해야 그만할 수 있고 자위는 적당히 할 수 있을까요..? 이것 때문에 제가 해야 될 것들을 자주 미루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예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 입니다 최근 유튜브에 라인 아이디를 많이 공유 하길래 저도 라인을 깔아서 아이디를 공유 하니 변남 이라고 불리는 ***가 많이 왔습니다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중요부위를 보여달라고 하는 요구에 아무 생각 없이 보여 줬습니다 근데 그것을 엄마가 알게 되었어요 저는 딱 한번 한건데 엄마가 그걸 보고 울었어요...어떻게 해야 할까요...어떻게 사과를 해야 할까요....제가 왜 그랬을까요....저가 엄청 잘 못한거 압니다 다시는 안할꺼구요...제발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ㅠㅠㅠㅠ
ㅈㅇ를 잘 안하다가 ㅋㄹㄴ 터지고 집에 있는 일이 많아지다보니 또 시작하게 되었어요,, 현재 중3여 이고 공부에 집중해야할 나이인데 공부에는 집중 못하고 제가 묶이고 강ㄱ 당하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느끼며 트위터 ㅇㄷ 을 보며 삽입ㅈㅇ는 아니지고 그 부분만 계속 느끼며 ㅇㄹㄱㅈ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루에 2번정도는 하는 거 같아요,, 공부가 안될때 멍때리다 보면 벌써 이미 머릿속으로 ㅅ:ㅅ망상을 하고 있고 최근들어 꿈에서 제가 ㅅ;ㅅ하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진짜 꿈에서 그러면 안되는데 충동적으로 어느 사람을 만나 관계를 가지고 꿈이 끝나는게 대다수입니다,, 제가 너무 썩어 뭉들어진거 같아요,, ㅈㅇ를 잊기위해 노래도 들어보고 춤도 춰보고 했는데 혀과가 없어요 ㅠㅠㅠ 어떻게 해야하죠 ㅠㅠ (여기서 댓글로 카톡아이디 주면서 오라고 하시는분, 그 모습이 이쁘다고 하시는 ㅂㅌ같은분 안받아요)
안녕하세요 18살인데 성병 콘딜로마에 걸렸어요... 질염인줄알고 잇엇는데 의사쌤이 성병이래요... 저 이제 어떡게하죠... 너무외로워서 인스타로 연락오는사람들이랑 몇번 관계를 가졌는데 그때 걸렷나봐요... 인생망한거겟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죽고싶어요 18인데 관계가진남자가 10명이 넘으면 ***인가요??? 진짜 자살하규싶어요 어떡게하면될까여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이번에 양브로의 정신세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보고 저도 용기내어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곧 졸업을 앞두고 있는 20대 여성입니다.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대를 재학하고 있고, 졸업하기 전 억대 연봉의 잡 오퍼를 여러 개 받았을 정도로 나름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단 한가지 고민을 제외하면요. 제 고민은 흔히 말하는 서브, 슬레이브 (BDSM) 성향으로 인해 보통의 연애를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 BDSM 관계를 맺더라도 결국 우울증, 자존감 하락 등의 결과로 이어집니다. 제가 처음 성향을 깨달은 것은 초등학생 때였습니다. 나나와 카오루라는 만화책을 보고 설레하는 제 모습을 보며 내가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될때까지 마음 속의 판타지로만 간직 하다가, 21살 때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첫 주인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짧은 연애도 몇 번 해보았지만 한 달이상 지속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상대가 조금이라도 빈틈이 있는 모습을 보이거나, 나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면 정이 식어버려요. 같은 BDSM 성향자여도 Sadist, Masochist 와 같이 신체적인 자극, SM 플레이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있고, Dominant, Submissive 와 같이 정신적으로 종속되는 주종관계를 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철저하게 후자입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완전히 종속되는 기분이 좋아요. 저보다 우월한 사람의 명령을 따르고, 그 사람에게 예쁨 받고, 마음대로 쓰여지고, 존칭을 쓰며 모시는 행위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TMI 지만 양재진 선생님 같은 지적인 이미지가 이상형입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제 상상 속의 이상적인 주인님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관계는 양립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더라도 이기적인 사람일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제 첫 주인님이 딱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잘해주었지만 한 달 정도 후에는 태도가 바뀌여 저를 *** (?) 쯤으로 대했던 것 같아요. 입에 담을 수 없는 저급한 폭언을 하고, 오직 성관계 및 플레이를 목적으로 하는 듯한 만남을 겨우 이어갔습니다. 나중에는 멀티섭 (한 명의 주인이 여러명의 서브를 소유), 수ㄱ 등의 제 상식 선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제안도 하더라구요. 이 관계가 끝났을 때 (물론 일방적으로 차였습니다) 제 마음은 완전히 너덜너덜 해졌어요. 자존감은 바닥을 찍고, 매일 매일 울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도 그 사람을 좋아해요. 이 후에 여러번 연애를 시도해 보았지만 평범한 성관계에서는 전혀 쾌락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냥 연애는 재미도 없고 상대에게 끌리지도 않아서 여러 번 기회가 있었지만 솔로로 지내고 있어요. 제가 궁금한 점은, 저의 이렇게 병적인 성향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은 고칠 수 있는 질병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런 성향을 가지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요? 자존감? 어렸을 때의 애착관계? 참고로 저는 부유한 가정환경에서 외동딸로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랐습니다. 아빠와는 애착관계 형성이 잘 되지 않았지만요. 딱히 학대를 하시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저를 애정으로 돌봐주지도 않았습니다. 혹시 저같은 사례를 또 본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저도 사랑을 받고 가정을 꾸리는 등의 정상적인 범주의 삶을 살고 싶어요.
13년차 주부인데 남편의 성관계가 너무귀찮아요 싫은건아닌데 아이둘을키우고 큰애는 12살인데 애들이 자건안자건 성관계를 요구하고 밤이되면 저도 저만의 시간이나 휴식이필요한데 자꾸 관계를 요구해서 정말피곤하고 짜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