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막말때문에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이제막초5가됀초등학생입니다 제가 2살때 엄마,아빠가 이혼하셨는데여 저희 3남매는 다 아빠를 따라갔어요 그때당시 엄마가 임신을 하셨거든여 4학년때 아빠가 새엄마를들여 전학갔어요 근데 엄마,아빠께서 맨날 밤마다 싸우시는데 엄마는 맨날 제 탓이레요.그엄마한테 저하고 나이가똑같은 아이가있는데 맨날 걔하고 차별하고 진짜 힘들어서 죽고싶었어요 지금도그렇고요 근데 2023년8월달에 이혼을 하셨는데 다시 재결합한데요 내맘몰라주고 맨날 막말하는 친구,가족때문에 너무힘듬니다 어떻게 안됄까요?

너무 불안하고 화가납니다ㅠ

9년의 결혼생활끝에 저에게 준 씻을수없는 상처로 2월경에 서류상으로 이혼의 마무리를 짓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좋았던 추억도 많았고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고 이사람은 내마음을 진심으로 알아주는구나하는 마음에 결혼까지 결심했는데 이혼을하고난 지금,,충격이고 마음이 쿵내려않고 너무 화가나고 불안합니다ㅠ 심할때는 아침,저녁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쉬기가 힘들고 잠을 깰때가 종종 있습니다~ 안정감을 느꼇던 남편이 없어지니 제가 없어진것 같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사랑했거든요ㅠ 울어도보고 잘살아보려 노력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이제는 여기에 더이상 신경쓰는 에너지를 쓰고싶지않은데 예민한 제자신이 때론 너무 힘듭니다... 정말 저는 이제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근데 저를 보면 너무 못나보이고 싫을때도있고 어떨땐 혐오했던것 같습니다. 남에게는 한없이 배려많고 사랑표현을 많이하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그런표현도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서 그런표현도 했던것 같습니다. 저를 있는그대로를 사랑하는게 왜이렇게 어려울가요? 자꾸 불안하니 먹을걸로 채우고 후회하기를 반복합니다ㅠ 이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면서 행복하게 살고싶습니다 그렇게 될수있을가요? 좋은팁이나 방법이 있으면 공유부탁드려요ㅠㅠ 마음이 참힘드네요ㅠ 저도 행복해질수 있겠죠?

헤어지고 잘 살고 있는데도 눈물이 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 약 1년 정도 만나다가 2달 반 정도 전에 헤어졌습니다. 만나는 1년 동안 남자친구는 수차례 저에게 헤어지자고 하였고 매번 제가 붙잡는 패턴이었네요.. 제가 보기에는 남자친구가 첫연애라 많이 불안해 보였고, 커리어적으로 열등감이 많아서 헤어지자고 하는 것이라 판단되어 그때마다 또 한 발짝 떨어졌다가 다가가고 그랬습니다. 너무 행복했고 너무 좋아했지만 이제는 잡히지도 않을 뿐더러 저도 그만 하는 것이 맞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헤어진 다음날부터 오늘까지 매일을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아침 8시에 나가서 밤 10시에 들어오는 패턴으로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주기적인 모임, 단발성인 모임도 잘 나가고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일도 많이 바빠졌어요. 그런데 그 친구 생각이 떠나가질 않습니다. 하루종일 머리 한 켠에 자리잡고 있어요. 여기까지면 그래도 참고 시간이 약이겠거니하며 살겠는데 자꾸 울면 안되는 곳에서 눈물이 나네요. 수업 듣다가도 울고 일하다가도 울고 공부하다가도 울고 매번 그냥 눈이 아픈 척 하는데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두 달 반이나 지났는데도 이러는 게 너무 이상한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더 떨쳐내고 이겨낼 수 있을까요?

2년 만난 애인과 헤어졌어요

3번의 재결합을 끝으로 결국 이별했네요 2년이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짧을 순 있지만 저에겐 길었고 거의 매일 만나던 사람이었어서 내적거리감이 가까웠던 사람이에요 헤어진지 이제 막 두달이 되어가는데 최근 한달동안 매일 울고 무기력하고 너무 힘이 드네요 다시 만나고싶지만 만나고 싶지 않은 앞뒤 맞지않는 제 마음도 참 이상하고 단지 지금 내가 힘들어서 의지할 사람이 없어졌다는게 아픈건지 그때의 사랑을 하던 내 모습이 그리운건지 정말 그 사람이 보고싶은건지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이제는 친구들마저 너무 많이 상담을 한 탓인지 귀찮아하더라구요 참 이 우울감이 익숙하지도 않고 상실감이 너무 커요 우울감자체가 너무 아프게 다가와 도저히 못 버틸거같아서 손목도 그어보고 소리내어 울어보기도 하는데 매일매일이 달라지는게 없이 너무 힘들어요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남편과 이혼 위기에요

시댁과의 갈등으로 남편과 다툼이 종종 있었는데, 최근 그 문제가 심각해져 크게 다투었어요. 금전적으로 궁핍하다보니 시부모님께 손을 벌리게 됐고, 이 부분 때문에 시어머니의 구박과 갈등이 심해져 결국 남편과 큰 싸움을 하게 되었고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늘 이런 문제가 있을때마다 남편은 늘 가운데에서 쏙 빠지고 저와 시어머니 둘만의 문제로 치부하고 저희를 탓하고 짜증내기 바빴어요. 그 문제의 중심에 본인이 있음에도 남편은 남의 일인것 마냥 화를 내더라구요. 심지어는 어린 두아이가 있는 앞에서 시어머니와 제게 ***을 하며 소리를 질러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왔습니다. 이혼을 고민중인데 아직 돌도 안된 둘째와 네살된 첫째 아이를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마음이 내려앉고 크게 구멍이 난 기분인데, 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겨우 살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아이들을 자신이 키우고자 하지만, 제가 아이들과 집을 나온 후 계속 연락을 이어가려고 해도 연락두절에 아이들이 보고싶다고 영상통화를 걸어도 완전히 무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없으면 못산다는 사람이 어쩜 이렇게 매정한지 이해가 잘 가질않습니다. 저는 남편과 부부상담을 받아서라도 관계회복을 해서 아이들에게 아빠가 있는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남편은 그러길 원치않는지 아예 단념을 하는 듯한 모습에 절망스럽습니다. 당장은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집에 와있지만 오래 있을수 없어 거처를 알아보고 있는데 모아놓은 돈이 없어 막막하기만 합니다. 경력단절에 둘째가 너무 어린 젖먹이라 당장 일을 시작할수도 없어 생계도 급하구요. 너무너무 힘든데 극단적인 생각이 들다가도 아이들때문에 꾹 참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멍하고 아이들을 케어하다가 잠깐 쉴 틈이 생기면 눈물만 납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삶이 너무 절망스러워 다 포기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올해 39인데 7년을 함께 한 남자와 이별을 결심햇다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도 하며 아이 계획도 가지며 미래를 그려나가는것이 나에게는 큰 행복이엿다.. 하지만 일상생활중에 말이나 행동들.. 로 내가 그리는 미래가 점점 불안으로 다가와버린것이다.. 그 사람은 다툴때마다 내가 서운한 감정을 얘기햇다면 나는 상처를 좀 받아봐야 하는 사람 없어서 굶어 봐야하는사람 욕좀 먹고 살아야 되는 사람 눈칫밥좀 먹어 봐야 하는 사람 잘해줘선 안되는 사람..그런말들을 내 뱉으며, 그런말들이 나한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를 얘기하면 그런 말 안나오게끔 잘하던가.. 식이엿다.. 나는 그를 원망을 하면서도 내가 변하고 그사람이 말하는 사람으로 바꿔가겟다며 사과를 하면서 그 7년이란 세월을 보내왓다..뭐가 뭔지 솔직 모르겟다..판단력도 흐려진 상태서 어떻게 이 상황들을 받아들이고 극복해나가야 할지.. 내가 그리 못난사람인가 나를 의심도해보고 상대 탓도 해보고.. 이중적인 나를 보는거 같아 실망스럽기만하다.. 같이 살 집도 고르는데 잇어 사람이 누워서 잠만 잘수 잇는 공간이면 됫지 넌 왜그리 남들과 똑같이 살려고 하냐? 그럼 그렇게 해줄수 잇는 남자랑 살지 왜 나랑 살려고 하냐? 원룸,월세를 고집하는 상대방.. 나는 삼천이 됫던 사천이 됫던 우리집이 잇어야 된다는 입장..그 월세 돈이 아까웟다.. 가치관차인가.. 일 하고잇을땐 그 사람이 두어번 내면 나도 내가 낼수잇는 금액 선에선 그나마 써왓다고 생각해왓는데 결국엔 누가 더 많이 썻는지 카드내역으로 비교 하자는 상대.. 너가 밥먹고 다녓던거 다 대출 내서 사먹여 왓다며 잇는람람과 없는 사람 얘기 꺼네며 본인은 대출 내가며 쓰고 잇는데 너는 너돈 꽁꽁 숨기면서 손해보기 싫어 하는 사람 아니냐며 따져왓다.. 난 그런 사람이 아니엿던거 같은데.. 이 남자에게 만큼은 그런 생각도 가지고 잇엇지 않앗나 싶다.. 밖엘 나가면 나는 런치를 먹자는 사람 그 사람은 먹을거면 불편함없이 아쉬움없이 넉넉히 먹자는 사람이다.. 매일 돈돈 하는사람이엿다보니 그냥 아쉬워도 런치2만원짜리 먹자곤 하면 사람 붐벼서 가기도 싫고 갈거면 배부르게 십만원치를 먹는 사람이다.. 그래도 런치가자고 얘기하다보면 어느순간 쪼잔한사람,약은 사람이 되어 잇다.. 티비, 폰 볼륨이 너무 크다 싶으면 좀 줄여달라고 얘기하면 귀를 막던가 라고 하기도 한다.. 말이 거친 그 사람.. 반이상이 욕이다 남 헌담, 비난 일상이다 욕좀은 하지말라고 불안해지며 정신이 피폐해진다고 얘기하면 얼마나 좋은 소리만 듣고 자라왓냐고 내 입으로 말도 못하냐며 말할권리를 주장하는 사람.. 틀린말도 아닌거 같으면서도 내 감정은 썩어 들어가는 나.. 그러면서 또 그 사람을 그리워하고 붙잡고 잇는 이중적인 내 모습이 너무 싫어진다..

10년의 연애가 끝이 났다.

오늘... 전화로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제 생각보다 많이 좋아했어서 안 그래도 헤어지면 제가 무너질 것 같기는 했어요. 나의 중학교 마지막과 고등학교... 20대 초중반을 같이 보낸 사람이었어요. 너무 괜찮은 남자친구였고 늘 귀엽고 사랑스럽고 투정 많던 사람인데... 연애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힘들어지더군요. 제 마음은 한결같이 그 사람 너무 좋아하는데 서로 너무 잘 아니까... 지금 서운해하는구나. 거슬리는구나. 화났구나. 힘들구나를 바로바로 캐치했는데... 점점 바빠지는 일과 그로 인해 서운해하는 게 느껴지는 남자친구.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과 너무너무 사랑하던 그 사람이... 예민해진 저에겐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래도 일이 급해서 우선순위가 일이 먼저였어서 모른 척 했어요. 늘 그랬듯 남자친구가 혼자 많은 생각을 하다 솔직하게 서운함을 털어놓더군요. 10년동안 연락 문제로 서운했던 적은 몇 번 있었어요. 하지만 크게 싸운 적 없었고 해결될 때까지 서로 기다렸었는데... 제가 달라진 걸 느꼈어요... 지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제가 잠도 못 자고 일에만 매달린 걸 아는 사람이니까... 저 말 하나 하는데 또 혼자서 마음 고생 심했겠다 싶고... 내 스스로가 못나보이고 미안하고...제 일에 대한 자부심까지 떨어지더라고요. 잘해주는 남자친구와 달리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사랑하는 만큼 주지 못하는 제가 싫었고. 그냥 지쳤어요. 남자친구가 저 말고 다른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고 헤어질 자신도 없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는게 비참하더라고요. 현타가 왔어요. 근데 우리 사랑이 너무... 힘들고 아팠어요. 연애를 하는데... 헤어진 것처럼 힘들었고 조심스러워졌어요. 내가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줄까 봐...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긴 기분이었어요. 그렇게나 가까웠는데... 그런 생각을 가지고 헤어지자는 생각을 하기까지 두 달이 넘게 걸렸어요. 무서웠어요. 이 사랑을 포기해야 한다는게. 그 사람 없이 날 사랑한다는 게. 내 인생에서 그 사람이 함께하지 않고 과거로 남는다는게. 더 이상 추억이 쌓이지 않고 지나간 10년만 추억하는게... 전 그 사람 없이 살아가는 게 자신이 없어요. 그 사람이 없는 제 인생. 미래. 다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그 사람이 없는 제가 그려지지 않아요. 그런데 어떡해요... 제 욕심으로 계속 붙잡고 있을 수록 그 사람이 상처받는게 보이는데... 전화로 9시간을 얘기했어요... 지금 되돌아보니 너무 괴롭게 한 것 같아요... 그 사람도 처음엔 당황을 했고 같이 울었고... 너무 힘들다고 수긍해줬어요... 제가 없는 미래가 상상이 가지 않는다고... 못 보는게 견디기 힘들다고 연락은 계속 해달래요... 이게 맞는 선택이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이대로 죽어버릴까 봐 무서워요. 지금 제 모습이 너무 낯설고 그 사람한테 보여지는 것도 싫네요... 내가 싫어져서 그 사람이 절 미워하는 미래보다는 차라리 죽어버리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해요. 전 원래 자존감이 높은 편이었는데 제 자신을 미워하는 지금이 너무 낯설고 다른 사람 같아요... 불안하고 힘들고 아픈데... 눈물은 흐르지 않고... 멘탈도 회복되지 않네요. 살아갈 필요도. 의욕도. 자부심도 잃어서 일을 할 필요를 못 느끼겠어요. 원래 헤어지면 이렇게 세상이 무너지나요?

혜어지는 이야기

나는 남자친구있는돼 엄마가 혜어지라고 해서 짜증난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별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힘든걸 알고있습니다. 언제나 옆에 있겠지라는 안일함으로 모든걸 망쳤다는 생각으로 매일 자책을 하며 지내고있어요... 그래도 주변에 최대한 괜찮은척하며 안하던 운동도하고 산책도 하고 공부도하고 닥치는대로 하고있습니다. 다만 그 때 그 사람의 말과 표정이 머릿속을 맴돌면서 괴롭히고 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자꾸 수면위로 끌어올립니다.. 밥도 못먹고 살기는해애해서 매일 바나나 한개 삶은 달걀, 영양제를 챙겨먹어요... 하지만 먹을때마다 헛구역질이 나와 참으며 먹습니다.. 머리는 살고싶다하고 몸은 죽고싶다고 싸우는 그런 느낌이네요... 또 밤이 오는게 무서워요...어두워질 수록 극심한 우울감이 찾아오고 자꾸 그 날의 기억들이 너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주책이라 할 수 있지만 운전하다, 길 가다 갑자기 눈물이 떨어지기도 하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살고 싶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이러다 억지로 만들어낸 의욕마저 갑자기 사라질까 두렵고 3주째 이 상황만 반복이됩니다...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제가 이 고통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관련 유튜브, 서적 등을 참고하고 좋다는 방법은 거의 다 해봤지만 변함이 없네요...

그냥 죽어버려

그 애가 웃는 것만 봐도 토악질이 나올 것 같아요 나만 그 시간에 가둬놓고 흘러가버린 새끼ㅗㅗㅗ 최악이다 진짜

남자친구와 이별한지 두 달이 넘었어요.

남자친구는 저와 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와 사귀기 전에 헤어졌던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와 헤어지기전부터 연락을 했는지 헤어지고 연락을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재회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맘이 너무 아팠어요. 남자친구와 사내연애를 했고 제가 작년 12월에 퇴사를 했어요. 남자친구는 퇴사를 말렸지만 퇴사를 하게 됐어요. 매일 회사에서 보다가 자주 보지 못하니 저는 더 애뜻해졌는데 남자친구는 그게 아니였던 것 같아요. 한 번씩 만나도 피곤하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어요. 머리로는 아닌거 아는데 계속 보고 싶고 연락하고 싶어요. 오지 않을 연락을 상상하면서 연락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그 사람이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한 편으로는 못 지냈으면 하는 맘도 있는 것 같아요.

전문가 썸네일
이유진님의 전문답변
어떤경우든 이별을 겪어내는 건 참 힘든 여정이에요. 마카님 스스로의 감정에 부드럽게 다가가 보는것이 좋겠어요. 예를들어 그 사람과의 추억이나 현재의 감정을 일기나 편지 형식으로 써보는 건 어떨까요? 글로 쓰다보면 마음이 정리가 되서 가벼워지거나 방향이 잡히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한 취미나 활동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할아버지와의 이별

할아버지가 곧 돌아가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저를 정말 아껴주셨는데... 한 달전에 병문안 갔을때도 인사드리고 나올때 제 손을 찾으시며 잡으셨어요 그 때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더더욱 마음이 슬프고 무겁고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사람은 결국 죽는다는걸 머리로는 알겠는데 그래도 할아버지는 평생 죽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그걸 바라기도 힘들다는 사실이 너무 무력하고 이별이 이렇게 힘들고 슬픈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잠을 못 자겠어요 고3때도 친했던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을 겪었었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끼려니 너무 힘드네요 고3때도 일상으로 돌아오느라 힘들었었는데.. 사람과의 이별이 이렇게나 힘든 일인지.. 22살인 저는 마음이 미어지고 너무 힘드네요

전문가 썸네일
서영근님의 전문답변
할아버지의 사랑을 추억하고 이별을 충분히 애도하며 마카님의 마음을 잘 추스를 수 있기를 기원하며 몇 가지 말씀을 드립니다 1.추억 나누기 가족이나 친척들과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나눕니다 할아버지와 소중한 시간들을 이야기하며 공유하는 것은 슬픔을 함께 나누고 할아버지를 기리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감정 표현하기 마카님의 슬픔과 고통을 억누르지 않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는 것도 괜찮고, 일기 혹을 글로 쓰거나, 친밀한 사람에게 마음을 터놓고 말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핵심은 마카님의 모든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3.적절한 추모 방법 찾기 마카님 혹은 가족이 함께 할아버지를 추모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가 좋아하셨던 음악을 듣거나, 장소를 방문하거나 하며 할아버지를 추억하고 추모하는 것입니다.
재혼했어요 짧은시간에 너무후회되요 정신적으로미숙아예요 초등학생수준도안되요

집착과 곤조만있어요 이혼도안해준다네요 앞이깜깜해요 조울증처럼 욱하다가 지가풀리면 미안하다고난리치고 안받아주면 자긴노력하는데 안받아준다네요 ㅠㅠ 어찌해야할지요 저는아이가없는재혼녀고 그사람은얘가셋이예요 전처도 도망간거같아요 자기밖에모르고타인의감정이나 이해력이부족하고 감정없는인간입니다 욱해서 욕하고 갈때까지 바닥을보입니다 줏어담기힘든말들을해요 아무렇지도않게 나는너무상처받고있는데요 이혼절차를밟아야하는데 걱정이너무많아요

3년 사귄 남친과 이별

중학교때부터 첫사랑이었어요.. 성인돼서 그친구의 고백으로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었고요.. 어느덧 20대 중반인데 너무나도 맞지 않은 성향때문에 그친구가 지친다고 이별을 고하더라고요.. 그 뒤 신점 타로 미친듯이 보고 그친구에게 매달리기도 하였죠.. 단호함 속에 희망도 보여 마음이 괜찮았졌다 또 안좋은 신점 보면 힘둘고.. 그 뿐만 아니라 잠에 들지 못한지 3주째에요.. 조금만 잠에 들면 심장이 쿵쿵 거리고 식은땀이 나기까지 해요.. 1. 신점 중독에 빠진것같아요 2. 식은땀+ 심장박동 때문인제 잠도 못자네요

심리

저한테 마음이 떠났다고 했으면서 왜 프뮤는 저랑 걔랑 둘 만 알던 노래를 해놓은걸까요? 범진 인사도 올리고 오늘 프뮤만 두 번 바꼈네요 너무 의미부여 하는 거 같은데 둘이서만 알던 노래 예전에 같이 커플로 맞춰논 적이 있어요 하 진짜 지금 말을 잘 하고 있는건지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헤어졌는데 다시 연락이 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남자친구한테 권태기냐고 아직 나를 좋아하냐고 물어봤는데 싫어하는 건 아니라고 애매모호하게 답을 해서 제가 그냥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친구관계라도 지내자고 했는데 거절했어요 근데 방금 전 연락이 와서는 너에겐 어떤 악감정도 없었고, 마음이 식은 내가 원망스럽고,미안하다,나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라,행복하게 살길 기도한다,내가 첫 여자친구인게 행운이였다 이런 말들을 하면서 끝났어요

2년사귄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이제 17살이 되었는데요 전남자친구랑 중학교생활을 3년내내같이하다가 24년 2월달에 헤어졌어요 2년좀넘게 사귀고 남자친구가 혼자 마음정리하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어요 그 아이가 가장 친한친구였고 너무너무 좋아했던 사람인데 이제 옆에 없으니까 살아갈 재미도 없고 왜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다시 만나고싶은데 저랑 다시 만날마음이 없대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제 전부였는데 어떡해야할까요 금방이라도 죽어버리고싶어요 도와주세요

10년의 연애가 끝이 났다.

오늘... 전화로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제 생각보다 많이 좋아했어서 안 그래도 헤어지면 제가 무너질 것 같기는 했어요. 나의 중학교 마지막과 고등학교... 20대 초중반을 같이 보낸 사람이었어요. 너무 괜찮은 남자친구였고 늘 귀엽고 사랑스럽고 투정 많던 사람인데... 연애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힘들어지더군요. 제 마음은 한결같이 그 사람 너무 좋아하는데 서로 너무 잘 아니까... 지금 서운해하는구나. 거슬리는구나. 화났구나. 힘들구나를 바로바로 캐치했는데... 점점 바빠지는 일과 그로 인해 서운해하는 게 느껴지는 남자친구.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과 너무너무 사랑하던 그 사람이... 예민해진 저에겐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래도 일이 급해서 우선순위가 일이 먼저였어서 모른 척 했어요. 늘 그랬듯 남자친구가 혼자 많은 생각을 하다 솔직하게 서운함을 털어놓더군요. 10년동안 연락 문제로 서운했던 적은 몇 번 있었어요. 하지만 크게 싸운 적 없었고 해결될 때까지 서로 기다렸었는데... 제가 달라진 걸 느꼈어요... 지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제가 잠도 못 자고 일에만 매달린 걸 아는 사람이니까... 저 말 하나 하는데 또 혼자서 마음 고생 심했겠다 싶고... 내 스스로가 못나보이고 미안하고...제 일에 대한 자부심까지 떨어지더라고요. 잘해주는 남자친구와 달리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사랑하는 만큼 주지 못하는 제가 싫었고. 그냥 지쳤어요. 남자친구가 저 말고 다른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고 헤어질 자신도 없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는게 비참하더라고요. 현타가 왔어요. 근데 우리 사랑이 너무... 힘들고 아팠어요. 연애를 하는데... 헤어진 것처럼 힘들었고 조심스러워졌어요. 내가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줄까 봐...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긴 기분이었어요. 그렇게나 가까웠는데... 그런 생각을 가지고 헤어지자는 생각을 하기까지 두 달이 넘게 걸렸어요. 무서웠어요. 이 사랑을 포기해야 한다는게. 그 사람 없이 날 사랑한다는 게. 내 인생에서 그 사람이 함께하지 않고 과거로 남는다는게. 더 이상 추억이 쌓이지 않고 지나간 10년만 추억하는게... 전 그 사람 없이 살아가는 게 자신이 없어요. 그 사람이 없는 제 인생. 미래. 다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그 사람이 없는 제가 그려지지 않아요. 그런데 어떡해요... 제 욕심으로 계속 붙잡고 있을 수록 그 사람이 상처받는게 보이는데... 전화로 9시간을 얘기했어요... 지금 되돌아보니 너무 괴롭게 한 것 같아요... 그 사람도 처음엔 당황을 했고 같이 울었고... 너무 힘들다고 수긍해줬어요... 제가 없는 미래가 상상이 가지 않는다고... 못 보는게 견디기 힘들다고 연락은 계속 해달래요... 이게 맞는 선택이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이대로 죽어버릴까 봐 무서워요. 지금 제 모습이 너무 낯설고 그 사람한테 보여지는 것도 싫네요... 내가 싫어져서 그 사람이 절 미워하는 미래보다는 차라리 죽어버리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해요. 전 원래 자존감이 높은 편이었는데 제 자신을 미워하는 지금이 너무 낯설고 다른 사람 같아요... 불안하고 힘들고 아픈데... 눈물은 흐르지 않고... 멘탈도 회복되지 않네요. 살아갈 필요도. 의욕도. 자부심도 잃어서 일을 할 필요를 못 느끼겠어요. 원래 헤어지면 이렇게 세상이 무너지나요?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려고 합니다.

일단 현재 사실혼관계로 혼인신고부분은 미뤄와 법적으로 더럽게 싸울일은 없을거 같지만 그동안 돈관리를 제가하며 제월급으로 생활비내며 이렇게 살아온 세월이 허송세월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와중에 외도증거는 손떨려도 다 남겨두었습니다 재산분활 관련하여 어느정도를 챙길수 있을지 고민이 되어 글을 남깁니다. 일절 한푼 돌려주지 않고 싶지만 입증하기가 어려운부분일까요?

제가 헤어지자 했는데 다시 만나고싶어요

그사람은 화가나면 저한테 기분대로 항상 말을 함부로 하는 성향이였어요. 그게 지치고 힘들어서 같이 해결하지 않고 헤어지자 하고 도망쳐버렸어요. 같이 이야기를 나눴어야했는데 처음부터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고 제가 너무 힘들어서 도망친것 같아요. 울면서 잘못했다는 남자한테 엄청 모질게 헤어지자 하고 이제 제마음이 괜찮아지고 이렇게 도망치면 안된다는 깨닳음을 얻고 두달 만에 다시 만나고싶어 연락을 해서 만났는데 그사람은 새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네요.. 하지만 그날 그사람과 오랜이야기를 하고 난 뒤, 그 남자는 새로 만나는 사람을 정리했어요. 그뒤로 다시 얼굴을 좀 보자길래 절 다시 만날줄 알았는데 그사람은 시간이 필요하다네요,, 그 사람은 본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것도 아니고, 헤어지고 영영 안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자리 그대로 있겠데요. 본인을 잊고 지우고 영영 안보겠다는 마음을 가지지 말라고 하네여,,하지만 또 제가 좋은 다른 남자가 있으면 만나라고 하고.. 전 자꾸 절 보험으로 두는 기분이라 기분이 안좋아요.. 본인 말로는 그저 우리가 더 좋아지기 위해서 얼마가 걸릴지도 모르는 본인의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제가 이걸 믿어주고 기다리는게 맞을까요? 그리고 더 큰건, 그남자가 또 다른 여자를 만날까봐, 그래서 영영 못보게 될까봐도 두려워요. 기다리고싶은데 확신이 없어요. 제가 어떻게 지내야할지 길을 잃은것 같아요. 저는 저의 길을 그냥 가며 이 남자를 잊는게 맞을까요? 아님 제 길을 가지만, 잊지않고 다른 인연을 만들지 않으며 기다리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