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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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재회시도

시작부터 어리석은 짓 인것을 알면서도 미련하게 연락을 해봤다. 애당초 답도 없을줄 알았지만 답은 해주었다. 끝난순간 끝이다. 더이상 화나게 하지말라. 라는 이야기 였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 정신승리를 위한 방어기제인지 고마운일이 아닐수 없다. 나르시시스트에게 돌아가겠다는 시도를 본인이 거부했고 즉시 난 차단으로 응수했다. 못난놈...ㅋ 확실한건 더이상의 그런 시도조차 없을것이고 혹시나 하는 마음마저 마음속에서 지금 불타사라졌다. 아까 적은 노래가사가 계속 귓가에 맴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이에게 사랑을 구하지 말 지어라.. 여러 이별이 있었지만 이런적조차 없었는데 앞으로의 이별에도 이러지 않을것을 가르쳐준 너에게 고맙다 다만 잘살라는 말은 못해주겠다. 아니 내가 말하지 않아도 잘못살걸 알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오늘은 일렁이던 마음의 파도가 강물이된듯 냉정하게 그리고 잔잔하게 온몸에 퍼진다.

남자친구의 자살

함께 동거를 한지 3개월차. 밖에나갔다온다했던 사람은 그날 아예 연락이없었고 그 다음날 싸늘한주검으로 발견되었어요. 전날에도 소주한잔하며 웃고떠들다 잘 잤는데 유서에는 그냥 지쳤다는말과함께 비겁하게가서 미안하다는 말만.. 일때문에 제주도에와서 친구들도 없이 이친구만 의지했었는데 집에도 들어가기싫고 하늘나라로 보낸지 이제 건 한달차인데 너무 힘이 들어요..

헤어지고 나서 내가 너무 텅 비었다 느껴지네요

헤어지고 너무 힘든데 잘하는것도 없다 느껴지고 지금 하는것도 없고 잘 할수있다는 생각도 안들고 죽고싶네요... 정말 힘들어서 누군가가 필요한데 그사람한테마저 민폐일까봐 무섭고 자신이 하나도 없어요...

반려견떠나보내고

안녕하세요 18년키운 반려견 떠나보냈습니다 애지중지 키웠고 처음으로 제손으로 키워본 20대30대40대초반을 같이했으면질병없이 갑자기 종양이 생겨 치료불가판정받고 2개넘조금 넘기고 알락사로 떠나보냈습니다 강아지떠나보낸다음 날 남편과상의후 잠시떨어져 있기로 하고 저는 친정근처 로 이사 했습니다 이사직후 밥 안먹고 잠자는거로 일주일보냈고 일주일후 극심한 외로움 공허함을 심하게느끼면 서 홀로버티고 있고 키우던강아지2마리와 같이 지내고 여짓 외로움 없었고 혼자서 잘 노는성격이고 사람들고 좋아하고 아무문제없는 대인관계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처럼 이렇게 갑자기 찾아올수있나요? 아니면 제자신을 모르면서 살아왔을까요? 노력은 책보고 산책가고 친구만나고 전화로 통화하고 인터넷에 나와있는 대부분 했지만 그닥효과는 없었어요 제가어떤노력을 해야할까요

이혼소송으로 너무나도 힘든 나날들을 버티고 있어요

남편과의 이혼소송으로 인해 힘든상황으로 심리상담 받고 싶어 집근처 병원과 연계된 곳에서 심리상담 대기하는 중이예요 18년의 결혼생활을 종지부 찍고 이혼소송중 결혼생활 내내 우울과 자살사고 반복 19년도부터 현재까지 우울증 약 복용중 이혼소송후 (23년 12월) 알콜중독 증상까지 겹쳐 알콜중독 잡을 수 있는 약도 같이 복용중이예요. 최근 겉잡을수 없는 분노와 남편을 죽이고 싶다는 충동. 중증 우울증과(2년주기로 봄만되면 찾아오는 계절성 우울증. 갈수록 주기는 짧아지고 한번 시작되면 길어졌었음.약 복용후 나아지던 중 이혼소송으로 인해 마음상태가 요동을 치기 시작함.)자살사고로 힘들었지만 남편과 별거 후 지금은 혼자 있을 수 없는 환경이 많이 숨이 막혀요.(아이들 3이 나만 바라본다는 가장의 무게) 누구든 저에게 시비를 걸면 가만두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지구끝까지 쫓아가서 괴롭히고 싶어요. 이런 생각이 드는게 심적으로 너무 괴롭기도 하고요. 예전에 우울증이 심할때는 온종일 침대에서 손하나 까딱 못하고 꼼짝도 못했는데 이제는 과하게 무언가를 계획하고(여행) 쇼핑을 해요. 마음의 분노를 잠재우고 남편을 그만 미워하고 싶어요. 사랑하지고 미워하지도 않는 그야말로 남처럼 대하는 날이 왔음 좋겠어요 무던해졌으면 좋겠음. 분노가 차오르면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차 안에서 울부짖게 되요. 알수 없는 분노로 자꾸 아이들에게 화내게 됨. 더 이상 애들에게 화내기 싫어요. 남편을 완벽한 남처럼 생각하고 싶어요. 남편성격.(전형적 나르시시스트)은 돈에 매우 예민하고 집착한다. 검소한 수준을 넘어서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돈에 매우 인색하고 돈으로 주변 사람들을 조종하려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때에는 생활비를 줄이는 등 경제적인 수단을 자신의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언어적, 신체적 폭력을 가함으로써 배우자에게 통제권을 행사했음 자신의 기분이 좋지 않거나 일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격렬한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을 가까이에서 경험한 가족들은 공포감과 무력감 등 상당히 힘든 부정적인 감정이 든다. 그래서 이제 애들3과 전 행복하고 싶어요 엄마인 제가 심적으로 강해지고 싶어요

18년키운반려견

안녕하세요 18년키운반려견을 떠나보냈습니다 애지중지 키운 제손으로 키운첫번째 강아지입니다 20대30대40대초 같이보냈습니다 워낙애지중지 키운 녀석인데요 워나건강해서 먹는약 없이 최근종양이생겨 치료불가판정받고 2개월조금 넘기고 안락사로 떠나보냈고 슬픔이루말할수 없습니다 반려견 떠나보내고 다음날 남편과문제가 앞전에있었고 상의후저는 키우는 강아지2마리 데리고 친정근처 집구해서 지냈고 일주일정도 밥 안먹고 잠을잤어요 그리고 며칠후 갑자기 외롭고 공허함에 하루하루 견디고 있어요 갑자기 이런경우도 있나요? 혼자서도 잘 노는성격이고 대인관계있어서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남편과는 나쁘다 좋다 반복했구요 강아지산책 운동쇼핑 책 읽기등 친구만나기 아니면 지인들 통화하기 등 문제없었고 외롭지 ? 공허함 ? 이런감정없이 살았고 약간 화 를 참는성격이에요 화내면 지치는 성격? 이런 성격이 갑자기 외롭고 공허험이 미칠꺼같아요? 문제가 있는게 맞나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해야할까요? 많이심각한 상태일까요? 아니면 남편과갈등 떠나보낸 반려견 이사후는 아무문제없이 너무 평온합니다

유일한 희망이 오눌 끝났다

정말 너무 아프네요 원래도 우울증 있는데 이 친구 덕분에 잘 이겨냈는데 끝나니 더 아프네요

왜 못 헤어지는 걸까요

너무 안 맞고 성향이 너무 다르고 싸우기도 너무 많이 싸우고 싸우면서도 서로가 이해가 안 되고 관계에 노력이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왜 헤어지자는 말이 안 나올까요 이별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그런 건지 이만큼 싸우면서 지내온 게 아까운 건지 왜 헤어지자는 말이 목 끝까지 차오르면서도 내뱉질 못할까요 너무 답답해서 숨이 막히는데 왜 못 그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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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님의 전문답변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가지고 옳고 그름으로 접근하며 현상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서로의 속마음을 놓칠 수 있고, 나의 속마음조차 어떤 마음인지 알지 못할 수 있어요. 잠시 마카님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여 생각해 보시면 좋겠어요. 나는 상대방의 어떤 것 때문에 내 감정 버튼이 눌러지는지 살펴보고, 내가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서로의 말 습관은 어떤지도 더불어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화를 통해 솔직하게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어떤 선택이 서로에게 나은 선택인 될지 연인과 함께 고민해 보는 과정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잘 사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저는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23년을 솔로로 살았지만 혼자서 게임하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밤새서 축구 경기를 보고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치 않게 친구가 같이 가자고 졸라서 간 학교 MT에서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겼고 한달정도 썸을 탄 뒤 작년 6월부터 7개월간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여자친구와 만나는게 너무 좋고 행복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자신을 잃어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느 순간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이, 노래가, 축구가 더이상 즐겁지 않고 여자친구가 없을 때 마다 불안해하고 여자친구가 시간을 내주지 않으면 서운해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없는 제 삶은 의미가 없고 공허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여자친구도 부담스럽다며 그만 만나자고 하더군요 지인한테 물어보니 제가 질투가 너무 심해서 숨막혀서 결국 정이 떨어졌다고 말했다더라구요...ㅋㅋ 상실감과 슬픔은 몇주 안에 대부분 사라졌지만 공허함과 무기력함은 세달이 다 돼가는데도 사라지질 않네요 독서도 시작해보고 운동도 해보고 사람들도 만나고 외모도 꾸며봤지만 그것도 한순간일 뿐, 마음의 구멍이 메워지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누가 봐도 나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가 가고싶던 학교에 진학해서 제가 하고 싶던 분야의 연구실에 들어왔고 연구실 사람들도 너무 친절하고 제 주위 사람들이 저를 좋아한다는게 느껴져요 그런데 이별한 뒤로 제 표정이 너무 어두워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서 제가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제 자신을 위해서 잘 살고 싶은데 뭘 해도 공허한 느낌이 지워지질 않네요 1년전의 저는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 도서관에서 휴대폰만 바라보다 집에 가는 아싸였고 지금은 1년 전과는 다르게 저를 보며 웃으며 인사해주고 진심으로 저를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는데 왜 저는 1년 전 보다 지금이 더 외롭고 더 불행할까요 어떻게 해야 이 공허한 마음을 채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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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상실감과 슬픔은 없다지만 자기 자신에게 떨어져 나간 대상을 향한 감정에는 공허함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역시 애도의 시기이며 적절한 애도 기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하게 비워나가야 다시 채워갈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애도 기간에는 자신의 감정을 부인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슬플 때는 울고 화가 날 때는 화를 내야 합니다. 울고 있거나 화가 나서 문을 두드리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덮어만 둔다면 어떻게 될까요? 정리되지 않은 감정이 이별의 두려움을 내포하여 새로운 만남에 주저하는 모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다시 혼자가 되고 싶다는 것이 만남을 거부하는 모습일 수도 있답니다. 혼자 있겠어라는 생각도 존중하지만, 다시 좋은 인연을 만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사람은 결국은 함께 일 때 더 풍요로워지거든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데 돌이켜보니 환승이었네요

저는 진심으로 그 아이를 그리워했었어요 헤어지고 나서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몰려도 그 아이랑 헤어진 이유를 모자란 제 탓만 하고 못해준 점들에 대해서 자책만 했었는데 이제 어느 정도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과거를 돌아보니까 환승이었던 거 같아요 비참하네요 정말 헤어지고 바로 사귀었거나, 7일 내로 사귄 거 같아요 온전히 이 고통을 받아들이면서 혼자 괴로워할 때 다른 사람과 설렘 가득한 일상을 보냈을 그 사람을 생각하니까 지금까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아무것도 아니었던 듯 허무한 감정만이 느껴지더라고요 헤어지기 전에 그 사람에게 뭔가 평소랑은 다른 거 같은 느낌이 계속 들긴 했어요 제가 그때 당시 바쁘기도 하고 건강에 문제도 생겨서 순전히 저의 착각인가 보다 생각했었는데 그때부터인 거 같아요 진실은 모르지만요 "다른 이성들이 연락 와도 답장 잘 안 한다" "헤어지고 한 달을 힘들었었다, 이제 남자 안만나려고 했는데 나 만나서 안정적이어서 좋다" 어디까지가 거짓이고 진실이었는지 구분이 안가네요 원래도 자주 다투고 화해도 하면서 잘 지냈었는데 이번에 헤어졌을 땐 정말 단호했던 이유가 이래서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헤어지고 매달리다가 차단까지 당했었는데 그때 "사과가 늦다", "사랑은 타이밍이더라" 그 이후에 전혀 미련 없어 보이는 말들을 했던 이유가 단순히 저에게 기분이 상해서 그랬던 게 아니었다는 걸 알았어요 헤어지고 2~3주 뒤 다른 방법으로 잘 풀어보려고 연락했을 때 자기 남자친구 생겼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때 새남친한테 내용을 보여줬는지 카톡 추천 친구에 그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떴었고 어이가 없어서 차단했었고요 악당이 된 기분이었어요 매달리면서 저에 대한 단점들을 다 고치고 있다 얘기했는데 그건 단순히 이별의 계기를 상대방에게 만들어주는 거였어요 헤어지고 며칠을 울었고 마음정리 쉽지 않았다면서 "좋은 사람이니 다른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다" 그러는데 결국 죄책감을 덜어내려고 하는 말이었겠죠 마음 정리 시키려고 하는 말이라면서 제 자존심을 깎는 말까지 했는데 그러면서도 또 몇 주 뒤 저는 차단이 풀린 걸 보고 헤어졌는지 프뮤로 힘들어하는 티 내길래 마지막으로 연락해 봤어요 한때 물심양면으로 사랑했던 사람이니 좋은 말 한마디라도 해주고 싶었거든요 며칠째 읽지 않았고 저는 그 방을 나왔어요 그 후로 전남친 욕하는 프뮤들을 여러 개 달아놓더니 또 몇 주가 지난 지금은 그리워하는 곡으로 바껴있네요 그 대상이 저라는 기대도 안하고 저도 더는 그 아이의 단점들을 품고 갈 자신도 없어요 저에 대해 더는 아무런 생각이 없는지 카톡은 차단 풀고 친삭한 거 같고요 첫사랑이 환승이라니 마음이 아프네요 또 다른 사람을 쉽게 만날 사람이고 저는 그저 한때 스쳐 지나간 사람으로 남아있을 걸 알아요 이별 이후로 저를 돌아보고 자기관리도 하면서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데 상대방의 일상에 제가 없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는 걸 보면 너무 씁쓸하네요

헤어져야 하는 걸 아는데...

상대가 변하지 않는것도 알고 계속 만나면 서로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것도 아는데 의존했던 것 때문인지 이별이 너무 두려워서 자꾸 미루게 돼요.... 상대가 저를 존중해주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고 너무 자주 싸우는데 그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이 사람때문에 내가 울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저한테 슬슬 미안해져서 스스로도 식었고 계속 이별을 생각하면서 정리를 하고있는데도 힘드네요 그냥 항상 뭘 같이 하던 사람이 없어진다는게 헤어져도 저만 못지낼 것 같아서 무서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내 소중한 가족 짜장이에게

짜장아 미안해 내가 널 죽였어 넌 더 살 수 있었는데 추운 날씨에 홀로 굶은채로 얼어붙었던 너의 심정을 난 차마 이해할 수 없지만 매일 괴로움에 몸부림치고있어 난 그래도 싸 미안해 정말 미안해 이번엔 아무도 널 괴롭히지 못하는 씩씩한 아이로 태어났길 바래 널 본지 벌써 4년 전이네 보고싶어 매일 강아지라는 말과 너와 함께 했던 장소에만 가도 난 슬픔에 휩싸여 제발 한번만 더 따뜻한 미소로 날 바라봐주는 널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정말 고마웠어 나 정말 후회하고 있어 미안해 누나가 사랑해

이혼에 대한 생각

1년전 갱년기가 오면서 각방생활시작했습니다. 5년전에도 이런문제로 힘들게 보내던중 아이들이 남편하고 예기하고는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갱년기에 접어들고 나니 남편이 힘들게 했던(언어폭언,폭행)생각만 떠오르면서 내자신이 한심하고 불쌍하고 34년 내인생이 억울한 생각만 듭니다. 사업한답시고 거의 매일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현관문에서부터 ***을 하는 사람입니다. 가족들에게 하는게아니다라고하고 기억도 안난다고하면서 우깁니다. 삶의 끈을 놓고 싶기도 했다가도 자식들 생각하면 눈물만나옵니다. 자식 3명은 지 앞가림은 하고 삽니다. 이제까지 참았다가 갱년기가 오면서 내가 이런사람과 남은생을 함께가기가 어렵다는 생각이듭니다. 본인은 죽을때까지 함께라고 하지만 전 더이상의 그런모습 보고 싶지않습니다. 내인생에 있어서 아닌척,안그런척하고 살았던짓을 그만두고 싶습니다.이런 제 생각이 잘못하는건지 물어보고 싶고 조언도 듵어보고 싶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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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갱년기에는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겪으며 자신의 삶과 인간 관계 등에 재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카님이 그러신 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정서적, 신체적 안녕을 우선하여 건강과 행복을 지킬 권리가 있습니다 먼저, 가족(친정 식구) 혹은 친구들 중에서 마카님과 친밀한 관계에 있으면서 마카님의 상황에 대해 잘 아는 분들과 많은 대화를 해 보십시오 그런 대화를 통해 마카님이 원하는 바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즉,이혼, 졸혼, 별거 혹은 남편과 관계 개선 등 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원하는 바가 명확해야 그것을 어떻게 이루어갈지 논의하는 것이 용이할 것 같습니다.
😭

왜 저에게 이런일이 일어난걸까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않았고 이번주에는 착한 일까지 했어요. 엄마 아빠 말은 잘 들었어요 그리고 두분다 거짓없이 사랑하고요 아무것도 안했어요. 나쁜짓은 공부도 열심히 했고 수행평가도 열심히 마무리했는데 남들이 안하는것도 제가 대신 나서서 하는데 근데 왜 저한테만 그럴까요? 왜..

자꾸 화가나서 힘이듭니다

안녕하세요~ 이혼한지 한달정도 되어가는데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유없이 깜짝 놀래고 자꾸 짜증이나고 화가납니다ㅠㅠ 왜이러는걸까요..?ㅜ 남편이 저에게 상처주었던 말과 행동들이 문득문득 생각날때마다 화가나고 배신감이 크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괴롭고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떻게 이시기를 잘 견뎌가고 이겨나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어떨때는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무기력해져요ㅠ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시기를 건강하게 잘보내고싶어요~ 이런 힘든감정으로인해 직장생활,인간관계 할때 에너지가 필요한데 어떨때는 힘이나지않거나 힘을 내고싶지않을때도 종종 생겨요~ 추후 이사도 계획하고있는데 아직은 뭐부터 해야할지 엄두가 잘서질 않네요~

이별 후유증

3개월 만난남자와 헤어진지 3개월이 되었어요 서로 잘 맞았고 대화도 잘 통했고 빠른 시간에 가까워졌고 제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상대는. 저를 만나는 시점에 다른 일을 준비중이였고 그 일이 시작 하고나서는 많이 힘들고 지쳐했고 자주 얼굴 보기가 힘들어졌어요 3주정도 못볼즈음 엔 너무 힘들어 하는 게. 그 힘듦이 오롯이 저에게 전달되는거같았어요 그런 걸 보는 저 역시 너무 힘들었어요 목소리 듣자고 전화하는거조차 미안해지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서운함을 느끼게되고 나는 보고싶은 마음이 너무 큰데. 저리 힘들어하니 주말에 보자는 소리도 못하겠더라구요... 연애중이지만. 매일 울었습니다 결국엔 못본지 한달째 되었을때. 이별을. 통보했어요 좋아는하지만 좋아해도 보지못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고 내 맘을 알아주지 않는것 같아 또 서운하고 헤어지고. 그냥 일에 전념하라고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 되었네요 절 붙잡지 않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그냥 보지못해도 연인관계로 남아있을걸 후회하면서 하루하루 너무 괴롭게 지내고있어요 아직도 잊을수가 없고 이세상에 나 혼자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에요 처음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한번씩 감정이 확 휘몰아칠때면 주최할수 없을정도로. 외롭고 괴로워요 스스로를 자책하지말고.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게 뭔지 돌아보고 내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말 수도 없이 듣고 읽고 했지만 집중이 안되네여 극복하고 원래데로 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없이 우울하고 무기력한 시간들이 빨리 지나갔으면 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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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아픈 상황을 보니 정말 안타까워요. 이런 감정을 한꺼번에 극복하기는 어렵지만, 작은 취미나 관심사를 시작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과의 소소한 만남이나 대화를 통해 조금씩 마음의 위안을 찾아가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애착 이론처럼 마카님안에 있은 강한 애정에 대한 욕구가 연인에게 투사된 부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연애를 점검해 보시면 반복되는 감정이나 사고, 행동 패턴이 이어진다면 원인을 찾아 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복되는 감정의 시작이 언제부터 인지를 확인하는 것과 원인을 찾아 보시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의존되는 경향이 있다면, 의존하고자 하는 마음을 상대방을 환상적인 사람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헤어졌어요

제가 3월24일에 헤어졌어요 310일간에 짧은 연애 였지만 결국 마침표를 찍었네요 저는 재결합 하고 싶고 마음이 남아있는데 전남친은 그런거 같지 않네요 너무 힘들고 우울하고 죽고싶어요 이별은 언제나 겪어도 힘든건가 보네요..

이혼

이혼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장애인이 되버린 애 아빠, 몸이 정상인일때는 나를 윽박 지르고 폭력 쓰고 그러다 아파서 이젠 몸도 정상이 아니고 병수발 들다가 이젠 내가 너무 지치고 돈도 없고 어떻케 살아야 될지 까마득하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시부모는 살아 있지만 도움도 못받고 시모에게 가서 힘들다는 말도 못하고 있네요~애들은 다 커서 각자 일을 하면서 지내고는 있지만 애 아빠 커피 끓여 달라고 할때마다 짜증이 나고 너무 싫고 아무 정도 없고 애들 통해서만 소통이 되는 시부모~ 친정부모 없다고 가난 하다고 괄시 받고 다른사람 통해서 몇년동안 너무 힘들고 딱 이혼 하고만 싶게 하는데 이혼 하고 싶어도 용기도 없고 어떻케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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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답답한 현재 상황을 다 해결하긴 어렵지만 마음이 힘들 땐 잠시 멈춰서 내 마음에 초점을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허리를 펴고 편안하게 힘을 뺀 자세로 코로 숨이 들어오고 다시 나가는 것을 알아차려 보세요. 그런 다음 남편과 시부모에 대하여 느껴지는 여러 부정적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 보세요. 호기심의 태도를 가지고 어떤 부분 때문에 이렇게 힘든지 나의 마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화나 분노, 억울함, 섭섭함 등 어떤 감정이 강하게 느껴지는지 살펴보세요. 또한 떠오르는 생각들도 알아차려 보세요. 나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 남편을 볼 때 어떤 생각들이 드는지 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세요. 그리고 어떤 것이든 내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감정이나 생각을 수용해 보세요. 그럴 수 있다고, 그럴 만 하다고, 그런 상황에서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인정해 보세요. 또한 시부모에게 친청 부모님이 없다고, 가난하다고 무시 받고 남편에게 갖은 수모를 당하고 병수발을 해야 하는 나 스스로를 내가 소중히 여기는 누군가라고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도움이 필요한 그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사람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그 사람을 따뜻하게 돌봐주세요. 그 사람에게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고, 고생이 많다고, 용기가 안 날 수 있다고, 해주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람핀 전 약혼남에게 복수하고싶다는 생각때문에 힘들어요…

서로 엄청 신뢰를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저만의 생각이었어요.. 결혼 한달 전 숨겨둔 비상금 통장과 함께 저를 만날 때도 유흥업소 및 여자들과 간걸로 보이는 호텔 내역을 보고 무너졌어요.. 저랑 첫 여행을 간 주에 주말에도 다른여자와 호텔을 갈 정도로 ***를 만났었다는 게, 그리고 그런새끼를 못알아보고 결혼까지 가려고 했던게 너무 빡치고 복수하고 싶고 마음이 힘드네요ㅠㅠ 모 플랫폼 기업의 대표에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사람이라 네이트판 같은 곳에 초성이라도 밝히며 폭로글을 올리고 싶기도 하고 죽여버리고 싶기도 하고…ㅠㅠㅠㅠ주변에서 그럴 수록 너만 힘들다고 말려서 꾹꾹 참고있어요 휴 그 사람은 지금도 다른 여자들과 행복하게 놀텐데 나만 지옥에 있는 것 같아 더 괴롭네요

이별 후 복잡한 감정.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를 시작했고 어쩌면 저의 첫사랑이였습니다. 이런 관계가 처음이였던 만큼 퍼주기만 하고 상대를 저에게 맞추려고만 했습니다. 이별 후에 정말 사랑했던 만큼 두달이 지난 지금도 계속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다시 만나보고 싶어 재회 상담도 받아보고 컨설팅도 받아보지만 비싼 금액대에 막막햐지기도 하고 저렴한곳은 정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냥 제가 이별이 첨이라 이렇게 아픈 것인지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