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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관련 스트레스

학생이고 아직 실제 사회생활은 하지도 못했는데 벌써 몸과 마음이 지칠때로 지쳐버린 제 모습이 너무 싫어요 사실 여태까진 정말 뒤도 안돌아보고 앞만 바라보며 공부했었는데 다시끔 뒤돌아보니 모두 실패 투성이더군요 그러니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던 제 노력이 한순간에 엎어진 기분이고 좌절감과 자책때문에 벌써 지친듯합니다. 모두가 주위에서 노력을 안했다곤 말하지만 전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믿길 바랬는데. 네이버에서 흔히 보이는 여러 심리테스트도 해보았는데 번아웃 중증/우울증 상당한 우울상태/스트레스지수 최고조/무기력감 심함 이렇게 나왔더라구요 이런 흔한 테스트에 저의 심리상태를 맞추려는건 아니지만 또 막상 이런 결과를 보니 나 자신에게 조금 더 신경써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 잘 지내다가도 누군가에게 빈말이라도 격려나 위로의 말을 듣게되면 갑자기 쏟아지는 울음에 참느라 애쓴적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루종일 피곤하고 머리가 아픈건 기본값이고 너무 피곤한날은 진짜 12시간을 넘게자도 피곤하더라구요 차라리 새벽감성에 취해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낫겠지만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런 심리상태가 2주를 넘어가니 미칠것같더라구요 부모님에게 말하자니 절 너무 아껴주시기에 안그래도 신경쓰실게 많은데 저 까지 신경쓰실것 같아 말씀드릴 계획은 없습니다. 저 혼자 해결하고픈 마음은 역시나 있지만, 그래도 유료상담/정신과/병원 제외하고 지금보다는 나아질 방안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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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휴식을 취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하루에 잠깐씩이라도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예를 들어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자연 속에서 산책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조금씩 자신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연습, 그리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보면 좋을 것입니다. 마카님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은 소중한 경험이었을것이며 앞으로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분명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마카님의 힘든 것들을 주변사람들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나 가까운 사이일수록 힘든 이야기를 공유하며 공감과 위로를 받으며 더 힘을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1차 떨

예상 했던거지만 실제로 불합격 그 글자를 보니까 슬픈걸 넘어서 그냥 헛웃음만 남ㅋㅋㅋㅋ럭키비키하게 생각해서 나머지 학교 중에 붙을라나보다 생각함. 여러분들도 너무 좌절만 하지 마시고 럭키비키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달려봅시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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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들인 당신의 긍정적 태도가 정말 대단해요. 지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학교에 더욱 집중하고 준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긍정적인 마음을 계속 유지하며 차근차근 나아가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공부가 잘 안돼요..

공부가 잘 안돼요.. 편입 준비생인데 목표가 흐지부지 된것 같아요... 내가 과연 올해안에 이 입시를 끝내서 내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수 있을까? 이 생각도 있고 학교병행하며 준비하고 있는데 저번주쯤 편입 월별고사랑 학교시험 7개를 보고 어저께 월요일에 학교 과제 2개까지 다 끝나 어제부터 영어 공부를 제대로 시작했는데 마음이 풀어져서 그런가 뭐부터 공부해야 하는지 싶고 월요일은 과제가 발표영상 찍는거라 그거 찍으니까 할일 있으니까 그거 끝나고 놀아야지 이랬는데 어제도 흐지부지 되었던것 같아요. 목표가 흐지부지 된것 같아요.그리고 편입 공부가 잘 안되었을때쯤 학교 시험기간이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학교 공부로 눈을 돌릴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편입공부가 안되었던 이유중 하나는 문법 공부를 하는데 문법이 기본개념은 고딩때와 크게 다르지 않는데 문제가 갑자기 너무 어려워져요... 개념에도 없는 부분이 엄청 출제되고 난이도가 너무 올라가서 2달째 같은 난이도에 머물러 있어요... 그래서 문법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라서 푸는데 애먹고 있어요....그리고 학원도 안 다니고 혼자하니 (물론 다닌다고 큰 차이는 없지만)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나싶고 그리고 생각보다 진도가 너무 안 나가서 할맛도 안 나고 확실히 학교 시험은 편입에 비하면 쉬우니까 벼락치기 하고 성적 잘 나오고 재밌었는데 재미가 없네요..... 능률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매주 월요일 아침에 학교별 기출이랑 합격후기 보는데 애초에 토익 800. 900인 분들도 1년을 잡고 공부하니 후기보면 힘들어져요..또 1년 할생각에 그리고 재 환경도 전 자취를 안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학교 통학하는데 엄마랑 사이도 안 좋아서 또 내년까지 엄마랑 있어야 하나 스트레스고 아침에 일어나면 살기 싫어 너무 힘드네요..그리고 앞으로 공부할걸 계획을 몇개를 짜놨는데 그냥 어제부터 계획없이 공부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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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이렇게 많은 걱정과 고민 속에서도 노력하고 계신 자신을 먼저 칭찬해 주세요. 목표가 흐려졌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이렇게 열심히 고민하는 것 자체가 이미 중요한 과정이에요. 공부가 잘 안 될 때도 있지만, 잠시 멈추고 스스로를 돌보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충분히 갖고 계실 거예요. 느낌표를 절대 지우지 않는 것, 그것도 멋진 목표에요. 우선 목표를 다시 설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작은 목표를 달성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공부할 내용은 우선 순위를 정해 집중할 과목을 정하고, 학습 방법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부모님과의 관계는 소통을 통해 이해를 넓히고 작은 갈등이라도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집중하면 좋겠어요.
그만하고 싶어요

우울증 때문인건지 제가 게을러 빠진건지 몰라도 이번 시험 정말 대차게 망했어요....갈수록 집중력은 떨어지고 암기력도 떨어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라 미치겠어요....시험이 망하니까 계속 안좋은 생각만 들고 다 포기하고만 싶고 울고싶은데 눈물은 안나오고 혼자 버티려니까 잘안됩니다....다 내려놓고 쉬고싶어요 변명같지만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공부에 알바에 근로까지 병행하니 공부할 시간은 없고 몸은 몸대로 망가지는중이라 휴학 생각이 간절한데 부모님도 지도교수님도 허락을 안해주셔요 빨리 취업을 해야하는건 알지만 이대로 가다간 제가 나쁜맘을 먹을까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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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 마카님에게 필요한 건 잠깐의 휴식과 숨을 고를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일과 공부에 매몰되기 전에,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부모님이나 교수님과의 대화에서 지금의 고통과 두려움을 솔직히 표현해 보세요. 혹은 주변에서 믿을 만한 사람에게 이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도움을 구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걸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일단 가장 힘든 부분을 줄이거나, 잠시 내려놓아도 괜찮다고 먼저 자신에게 허락해 주세요. 지금 이 순간 한 가지를 포기한다면 어떤 일을 쉬어가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한 숨 돌린 뒤엔 마카님에게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지, 그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나를 돌보는 것도 마카님 삶의 중요한 일 중 하나라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누구의 허락을 구해야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내 삶을 책임지는 건 언제나 나 자신이랍니다. 
나만 제자리야

다들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다.. 남들이 나보다 더 잘하면 너무 초조하고 좌절감이 든다. 그럴때마다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뭘 시작할 수가 없어..ㅠㅠ 고작 일주일 밀리는건데 차이가 너무 심하다..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남들도 다 날 무시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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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선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작은 성취 경험들을 통해 자신감을 쌓고, 자신을 격려하는 것이 좋아요. 스스로에게 더 자비롭고 관대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어요. 사람들은 모두 출발점도 다르고 각자 처한 상황도 다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각자가 처해진 상황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죠. 마카님께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신다면, 분명 그에 대한 결과가 따라올 거예요. 하지만 '완벽주의적인 성향'은 그 어떤 결과로도 만족할 수 없고, 자꾸만 자신을 부족하게 느끼도록 만들 수 있어요.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 잘 하는 부분도 있는 반면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모든 것에서 다 잘할 수 없어요. 마카님께서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시도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한 발 한 발 나아가면서 자신만의 속도로 걷는 것 또한 가치 있는 일이에요.
저 잘할 수 있다고, 해낼 수 있다고 한 마디만 해주세요..

20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문과를 졸업하고 정말 하고 싶었던 이과공부를 하기 위해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가장 응원해주고 격려해줄 것 같았던 가족에게 공부머리도 없는게 무슨 공부를 하냐며 무시당하고, 조금의 틈이라도 보이면 억지로 결혼을 밀어붙이려하고, 할아버 지가 돌아가시면서 혼자 계시는 할머니를 주간보호센터에 맡기면 이상한 소리하면서 엄마의 이미지가 깎일까봐 수험생인 저를 강제로 요양보호사처럼 일하게 하면서 편입 시험도 제대로 못보고, 시험공부 하려고 하면 계속 말 붙이고 피할 수 없는 부탁을 하면서 방해하고.. 그러다가 공황장애, 우울증, 자살충동, 불안장애, 등등 겪고 싶지 않은 마음의 병은 다 얻게 되었어요 그렇게 3-4년을 버티다가 이대로 가면 정말 내 인생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후회만 남긴채 죽겠구나 싶어서 가족이 괴롭히건 말건 제 인생 제대로 책임지기 위해 20대 후반에 제대로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가족의 괴롭힘 속에서도 3-4년 동안 꾸준히 공부를 하긴 했어요 이제 정말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계산해보니 공부하고 학교 들어가서 졸업까지 하면 아마 34살 정도 될 것 같아요 윗 세대가 보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제 스스로에게는 계속 늦지 않았다, 괜찮다 매일 얘기해주지만 그래도 무의식 중에 불안과 걱정이 밀려들어올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익명의 힘을 빌려 ‘할 수 있다, 해낼 수 있다’는 응원 한 마디라도 받고 싶어 부족한 글솜씨지만 열심히 적어봅니다 제게 좋은 말 해주시는 만큼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감사합니다

자존감이 낮아서 뭔갈 잘하지 못하겠어요.

저는 쌍둥이자매이고 제 자매와 함께 미대입시 중인 3반수생입니다. 시험을 치면 항상 미완성해서 C 이상 이하를 받아요. 선생님은 제가 재주는 있는데 고집이 엄청쎄서 하고싶은데로만 그리고 말을 안듣는다고 하세요. 저는 속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몸이 그렇게 안 따라줘요ㅠ 선생님 말씀을 피해서 그릴때도 있어요. 왜냐하면 뭔가 무섭기도하고? 제가 잘하는사람이 될수도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선생님께는 못하면 다짜고짜 혼난적이 많아서 마음도 잘 못열겠고... 무서워요 도와주시는 분 같지 않아요 모든 사람들이 저를 감시하는 것 같고 눈치도 너무 많이 봐요. 남들한테도 너무 많이 휘둘리고 모든게 제 적같고 저를 공격할 것 같아요 제가 사람들을 비웃고 무시하는거같아요 아마 제가 저를 대하는 방식으로 남들한테 대하는 거겠죠 저는 저를 믿지도 못해요 제가 스스로 뭔갈 선택해서 행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망설임이 많아서 그런것도 잘 못하겠어요. 그리고 어휘력도 안좋아져서 말을 못 알아듣겠어요.. 지금 대학 시험을 이미 2개 치르고왔고 2일 뒤면 또 시험이 있어요. 급해죽겠고 머리속이 복잡하고 울분이 터질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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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선 마카님의 마음이 편해지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휴식 시간이나 잠시 머리를 비울 시간은 없을까요. 입시 기간이라 바쁘겠지만 넋 놓기를 하거나 자연을 감상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도 필요해 보여요. 사연에 남겨주신 것처럼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런 많은 이야기가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는지 어느 순간서부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작아졌는지 생각을 해보세요. 그걸 토대로, 앞으로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워나가기 현재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괜찮아요.
무력감이 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중학생 1학년이에요. 사실 예전부터 좀 뭐든 귀찮아하고 미루는걸 잘했는데 중학생이 되니깐 옛날처럼 하면 안될거 같더라구요. 이제 시험도 있고.. 그 성적들이 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좌지 우지 해줄테니까요. 그런데 요즘 너무 무기력해서 고민이에요. 이제 시험이 다음주라서 어제 좀 공부를 했어요. 선배들이랑 만나서 카페가고 한 4시부터 11시까지 공부를 하고 집에 갔어요. 그리고 조금 늦게 자긴 했지만 7시간은 잤어요. 그런데 갑자기 선배들이랑 약속이 취소되고 저는 너무 피곤해서 잠깐 눈을 붙였어요. 그랬더니 6시에 깨어나 버렸어요. 요즘 이런 일이 잦아요. 너무 많이 자거나 아무것도 안하거나. 그냥 몸이 막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굶다가 폭식하는 일도 있구요. 저도 이러고싶지 않은데 자꾸 그래요. 정말 긴 하루를 보낸거 같은데 아무것도 안하는 그런 날이 계속 되니깐 저도 너무 힘들어요. 그냥 학교만 갔다와도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피곤해요. 요즘 감정도 좀 이상하고 하.. 그냥 너무 힘들어요. 다 끝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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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중학생이 되면서 여러 변화를 느끼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자 힘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압박감, 무기력을 느끼는 건 이상한 부분이 아니라 적응 과정 중에서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 볼 수 있어요. 지금 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게 느껴지고 변화가 많아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지요. 현재 마카님께서 할 수 있는 선에서 어떤 것을 해야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까요? 큰 게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게 무엇이 있을지 노트에 적어보기도 하고 친구, 가족들과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서 현재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딱 한 가지만 정해도 됩니다.
지금 너무 불안합니다.

대학교 사회복지과 2학년 재학생입니다. 다음 주, 제가 발표를 하는데..막상 그 날이 다가오니, 너무도 두렵고, 떨리고...불안하기만 합니다.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왜 그런 걸로 두려워 하느냐", "사회에 나가면 지금보다 더욱 나서서 뭔가를 해야 할 때가 많이 올 텐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떡하느냐" 라는 말씀만 하십니다.. 그래서 지금 아직도 두렵고 불안합니다. 이럴 때는..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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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1. 불안을 알아차리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세요. 먼저 나의 신체감각을 살펴 불안이라는 감정이 느껴지고 있음을 알아차려 보세요. 불안을 알아차리고 난 뒤에는 불안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 보세요. 예를 들면, ‘발표를 앞두고 불안감이 느껴져.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뛰고, 얼굴 근육이 경직된 감각이 느껴져. 실수를 하면 사람들이 웃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라고 불안을 알아차리고 수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을 품고 있는 것이 고통스럽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억누르고 회피하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시도는 오히려 관련된 신경망을 자극함으로써 더욱 더 불안한 감정과 생각에 몰두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감정을 수용하는 것을 통해 불필요하게 불안의 감정이 더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호흡법 불안감이 올라올 때 호흡법을 통해서 신체를 안정시키고 불안감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먼저 불안을 알아차린 후 내 뱃속에 풍선이 있다고 떠올려보고, 들숨에 풍선이 부푼다고 상상해 보세요. 잠시 멈춘 후 천천히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는 것을 상상하면서 호흡을 내쉬면 됩니다. 날숨에 편안한 장소를 떠올리거나 편안함이 느껴지는 단어를 떠올려 본다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호흡법은 최소 90초 이상 반복할 때 효과가 있으며 일상에서도 수시로 호흡법을 연습하는 것은 평상시의 불안 수준을 낮추는 것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연습 마카님, 발표 내용을 직접 말로 내뱉어 보는 연습을 여러 차례 해보세요. 녹음기를 켜고 타인의 발표를 듣듯이 나의 발표를 들어보고 어떤 점이 보완되어야 하는지를 기록하여 보완해 보세요. 그리고 눈 앞에 다른 학생들이 있다고 생각해보고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이미지를 그려보면서 하는 연습 또한 불안감을 낮출 수 있습니다.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확신이 안서는데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는데. 어떻게... 공부를 하면 좋을까요.. 부모님한테 안혼나려면 해야겠죠..? 근데 그런 이유보다는.. 공부를 하면서 얻는 성취감이나.. 배움의 즐거움 같은게 예전엔 있었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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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공부의 본질적인 이유를 찾기 어려울 땐 작은 호기심을 계기로 흥미를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루에 잠깐씩이라도 좋아하는 주제를 탐구하거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공부와 관련된 긍정적인 기억을 되살려 보세요. 그리고 작은 목표를 세워 이루었을 때의 성취감을 천천히 느껴보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배움을 통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지,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노력을 했지만 성적 낮은게 내탓이기도 하네..

후... 20대 초중반 나이에 복학을 하여 공부를 했지만 성적은 계속 2점 중후반 그래서 정신과 심리검사를 진행하였는데 시험을 봐도 이해력이나 암기력이 부족해 성적이 낮고 한다고 하는데.. 잘할려고 하고 공부도 하고 암기도 하는데 뭐가 문제일까.. 부모님은 공부하는척 공부하는 연기 등등 공부하는데 성적이 뭐니 기술 배워라 이러는데 난 꿈이 있다고... 그 꿈을 위해 가고싶다고... 힘들게 살고싶지 않은 날 위해서... 되고싶다고 그러는데 난 왜 이러는거야... 살기싫다.. 정신과 치료도 받고 하는데 난 왜 그러는거지ㅠㅠ ..

1지망 대학 합격 후 너무 우울합니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피아노와 함께하며 꿈을 키워나가다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1지망 피아노과에 재수해서 합격했습니다.. 음대중에 탑에 드는 지정곡 인서울 학교에 합격을 했어요.. 분명 합격했을때는 손이 벌벌 떨리고 믿기지 않고 기뻤는데.. 막상 끝이 보이지 않던 입시가 끝나니 너무 우울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어디가서 합격 후 불안하고 우울하다 말도 못 하겠어요.. 주변에 얘기했다가 욕이나 먹을 것 같아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합격 전 고2때부터 극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리며 폐쇄병동에도 3달정도 입원했었고 고3 현역때는 우울에 휩쓸려서 입시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수시 정시 모두 광탈했었습니다.. 재수하는 4월까지도 안 좋은 선택을 여러번 했었고요.. 그렇게 재수하면서 병원도 잠시 중단하고 나는 할 수 있다 다짐하며 우울감이 몰려올때면 자기암시를 걸며 버텨왔어요. 그리고 합격증을 받은 후 너무 우울하고 불안하고 허무해요.. 매일매일 제발 살려달라고 빌며 기도하고 간절히 바라던 학교에 합격을 했는데.. 분명 기뻐야하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나고 우울하고 슬플까요.. 입시가 끝나면 분명 더이상 우울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왜이럴까요.. 왜..

죽고싶고 지쳐요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월화수목금는 영어를 배우고(문법,단어)토일은 수학 수업을 합니다(중1-1수학) 제 쌍둥이언니는 다 100점인데 저만 95,90.100.95입니다. 공부에 재능도 없는 것 같고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워요.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스트레스도 좀 많이 받아 엄마에게 화를 많이 냅니다.엄마한테는 말을 못하겠고 친구들은 잘 고민을 들어주지않을거 같아 불안합니다.쌤한테 말한다면 엄마에게 연락이 갈것같고 위클래스는 담임쌤 귀에 들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죽을용기도 없고 살*** 용기도 없습니다.그렇다고 자해를 하기엔 너무 금방 들킬것 같습니다.위로를 듣고 싶은데 주변에 친구는 몰라 답답하고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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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기만의 속도와 방향이 있는 것이니까 너무 비교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잠깐의 휴식이나 취미생활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또한, 솔직한 감정을 일기에 적어보면 마음의 부담이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사실 사람을 한 줄로 세운다면 1등 2등~~ 이런 순서가 생길 수 있잖아요~? 하지만 동그란 원모양으로 바깥을 보고 서서 뛰어간다면 모두 다 1등이 될 수 있지않을까요? 점수가 필요에 의해서( 과정을 잘 밟아가라고 응원하는~) 매겨질 수는 있지만 그 점수가 '나'는 아니에요. 조금 어려운 말로 동일시 하는게 아니에요. 그 점수는 그 상황에 내가 받은 점수지 내가 아닌 거죠. 나에게 언제나 다른 문제, 다른 상황이 있는거에요.
한 가지에 집중을 못하겠어요

한가지에 집중을 못하겠어요 뭘해도 항상 멍하기만한 것 같아요 원래는 그래도 뭘 하더라도 집중 잘 했던 것 같은데, 성인되고나서부터는 유튜브같은 거나 게임을해도 집중을 못하고 보다가 멍해지기도해요 전체적으로 뭘 하고있다가도 다른거하고, 이거해야지 하다가도 갑자기 다른거하고 빈도가 늘어나서 걱정이네요 원인이 무엇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ㅜ.. 현재 취준중이라 공부에 집중해야하는데, 갈 수록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 방도가 안보여서 이렇게라도 글을 적어봅니다.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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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님의 전문답변
일단 스스로에게 충분한 휴식과 시간을 주세요. 하루 일과를 작은 단계로 나누어 계획을 세우고, 한 단계씩 완수할 때마다 작은 보상을 주세요. 명상이나 심호흡 같은 간단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방법도 집중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너무 오버하는걸까요?

학생이라고 다른 어른들은 원래 다 그럴때가 있는거다. 그런건 힘든것도 아니다. 라고만 하더라구요 친구관계도 망치고 예고도 지원했다가 떨어지고 자존감이란 자존감은 다 떨어졌는데 공부도 주위에 비하면 못하는 편이라 다른 사람의 눈치만 보여요. 내가 할수있는건 노래와 연기뿐이었는데 예고도 떨어지고 같이 입시 준비하던 애들은 다 붙었더라구요 저만 빼고 여기서도 긁혔는데 저희 집안 형편도 안좋은데 입시 준비하느라 돈이 많이 나갔었는데 떨어져서 아빠한테도 엄마한테도 너무 미안해서 하루종일 울었었는데 주위에선 너무 오버하는것 처럼 보일까봐 눈치보는 저도 너무 꼴보기 싫어요. 이번에만 친구 6명을 잃었는데 제 문제인걸까요 주위 사람들은 제가 만만하게 보이는걸까요.. 저 역시도 저를 만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제가 너무 싫네요

19살때로 돌아가고 싶다

휴학 2년 했는데 1년 10개월째 아무 성과가 없다 죽고싶다 내년이면 23살인데 재수다 편입이다 공무원시험이다 토익이다 해놓고 성과는 없다 맨날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공부의 방향성을 모르겠다고 하고 30살 전까지 취업을 해야한다 7년 2개월밖에 안남았다 앞으로 잘해야 할텐데

시험망치는게익숙해

작년 중2때 처음 중간고사를 보고 너무 낮게나와서 충격먹었는데 그땐 그이후로 열심히 할거라 생각했는데 안그러네요 안바뀌어요 시험이 뭔지도 잘 모르고 그냥 가볍게 봤어요 기말도망쳤고 2학기도 똑같이 망쳤고.. 올해 역시 다를건없네요 평소에 안하다 집중안된다 미루고 하기싫고 의욕안나고 그런 핑계들로.. 중3마지막 기말고사에요 근데 이번역시 망치네요 작년에 네번 올해 세번 총7번의 시험을 이렇게 망쳤네요 당연하단듯 기회는 여러번이였는데 역시 똑같이 행동해요 참 대단하네 언제부터 이렇게 공부안하는애가 됬지

중1 기말 시험 D-31

중간고사 점수도 마음에 들진 않았는데ㅜㅜ 중간보다 늦게 공부 시작도 거의 안하고 공부 마인드도 안 잡히고 중간 끝나고나서 너무 노는 마음이 잡혀버린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공부를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이번 기말에는 시험치는 과목도 더 많은데 학원 숙제도 조금 대충하는거 같고요ㅜ 공부할 마음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가 너무 나태해진거같아

제목 그대로 요샌 너무 나태해진거같아 맨날 핸드폰만 하고있는데도 내 성적이 좋아졌으면 살이빠졌으면하는 바램만 많아 나도 공부하고싶고 운동하고싶은데 자꾸 미루게 되는거같아 지금 이 상황에도 한달뒤면 기말고사라 공부해야되는데 다음주 수요일에는 수행평가가 밀려있는데 공부하나도 안하고있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 감기약먹어야하는데 아직도 안먹고있누 2주동안이나 안나은거같은데 빨리먹어야지

공부와 자료수집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실패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료수집만 하다가 세월이 다 가버렸다 공부하면서 고민했어야 했는데 너무 시험을 쉽게 포기한것도 있다 침착했어야 했는데 시행착오를 인터넷 자료조사로 다 해결하려다가 실패했다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지 고등학교 졸업한지 3년째인데 별 소득이 없다 정신차리자 제발

전문가 썸네일
구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배운 점들을 잘 정리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앞으로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로 이루어가며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행동하고 자신이 이뤄낸 작은 성취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