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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속상해  #분노조절  #답답해  #충동_폭력  #슬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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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  #충동_폭력  #우울해  #불안  #호흡곤란  #스트레스받아  #스트레스  
이기적이고 싶지 않은데 너무 답답합니다저는 5년동안 히키코모리 생활을하다 최근에 서울로 취업하게 된 29살 여성입니다. 처음 5년전 졸업당시에는 활기차고 지방대를 나왔지만 대학 성적도 4.0으로 괜찮게 졸업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5년동안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계속 목적없이 방황하고 사회적외톨이로 지내다 좋아하는 진로를 찾게되어 지금은 그곳으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작년에 아버지께서 투자로 2억원을 날리셨고 어머니께서는 몸져눕게 되셨고. 그 과정에서 정밀 건강검진을 받으셨는데 유방암 2기로 나오셨습니다. 전에도 다툼이 많았지만 지금은 두분의 사이는 제가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멀어지셨고. 암묵적으로 서로 침묵하시는 것 같습니다. 1차 수술로 가슴 절제를 했지만 암세포 검사를 중 겨드랑이 림프절로 옮겨졌다는 결과가 나왔고 2차 수술 준비전에 3달동안 서울대병원으로 올라가서 진료를 계속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저는 어머니와 같이 지내면서 도와드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상담하고 싶은 부분은 지금 너무 조급하고 초조한 마음이 들고 가슴에 홧병처럼 너무 답답합니다. 아침마다 두통이 계속되고 최근들어 어둠이 무서워서 불을 킨채로 잠들게됩니다. 혼자있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지금 누구보다 힘이 든것은 어머니인데 자꾸 이기적이게 됩니다. 곁에 있어줘야되는 것이 당연한데 계속 벗어나고 싶다고 혼자 중얼거리게 됩니다. 저는 30년동안 혼자 있어본적이 없습니다. 혼자 여행을 가본적도 누군가의 집이나 다른 곳에서 자본 적이 학교의 공적인 일 때 빼고는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위험하다고 원하지 않으셨고 아르바이트도 하지않길 바라셔서 해본적이 없습니다. 누구보다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느끼지만 그만큼 숨막힐 때가 많습니다. 부모님께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가족애인데 현재는 아이러니하게도 두분 사이가 멀어져계시고 제가 그 중간중간을 해결하길 바라십니다. 저도 딸로써. 그리고 그동안의 은혜로 당연히 부모님을 도와드리고 싶지만 매일 눈물이 그냥 나오는데 왜 흘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지쳤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취업하고나서 먼저 든 생각이 이기적이게도 '드디어 해방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저를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엄마 곁에 있으면서 도와드려야되는데 계속 패륜아적인 생각이 듭니다. 참으면 언젠가 복이 온다지만 방안에서의 5년도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어서 지금 순간순간이 숨이 막히고 눈물이 납니다. 사회적으로도 경험이 없기에 제가 너무 어린애처럼 행동하는 것도 스스로 알고있지만 그냥 참기에는 너무 괴로워서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행동해야할지 상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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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화나  #분노조절  #괴로워  #충동_폭력  #망상  #스트레스  
어린 시절 엄마의 학대가 여전히 생생해서 마음을 종잡을 수 없어요회사나 친구들은 저를 배려있고 괜찮은 사람으로 평가하는 듯합니다. 저 스스로도 타인에 대한 배려나 감정이입, 봉사하고자하는 마음이 적지 않다고 느낍니다. 누군가 어려운 일을 털어놓거나 힘들 때 성심껏 위로도 해주고... 이런 상황들은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엄마에 관한 일에서는 저 스스로도 놀랄만큼 과하게 반응하고 역치가 굉장히 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 때 엄마가 굶기거나 심한 폭력을 행사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다만, 네 살 위 오빠에게 거의 모든 관심이 쏠려 있었고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중학교 때 오빠는 고등학생이었고 일찍 나가는 오빠를 위해서 일어나 도시락을 싸고 다시 주무셨습니다. 제 건 싸주지 않으시고요. 유치원 때 초등학교 받아쓰기를 다 맞은 걸 칭찬받고 싶어 그 종이를 들어보이며 자랑해도 오빠와 티비를 보느라 쳐다도 안 보면서 알겠으니 치우라고 했던 기억.. 식사 때가 되면 오빠에겐 밥 먹어 라고 하고 저에겐 짜증스럽게 밥 안 먹어? 마지 못해 묻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년에는 언제가 휴가인지 묻고는 언제 휴가낼 수 있냐라고 묻기에 그때 가족 휴가를 가는 줄 알았는데요 알고 보니 제가 휴가를 내고 집에서 개를 보고 부모님과 오빠 포함 새언니 조카와 가족여행을 가려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못해도 작은 립스틱이라도 사왔지만 엄마는 늘 빈손으로 와서는 본인이 산 물건들은 여러개였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해외여행 간다는 사실도 세언니를 통해 알곤 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차별이 진행 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렸을 때 엄마는 내가 널 낳느라 자궁을 드러내고 생사를 오갔다는 말을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왜인지 모를 죄책감도 느꼈고 어느 때는 사는 게 힘들어 눈 감고 눈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들을 하셨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면 그때 엄마가 우울증을 앓았을 수도 있겠구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그때 저는 너무 어려서 엄마가 하는 그 말들이 너무 두려웠어요. 저때문에 죽을 뻔 했고 다음날 잠에서 깨지 않았다는 그 말들... 지금에는 오죽 힘드셨으면.. 이라고 이해는 하지만 그때의 제가 너무 불쌍하고 화가 납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왜 그런 말들을 했는지... 너희 때문에 이혼하지 않은 거다 이런 말도 듣기 싫었습니다. 아버지와는 현재 말을 안 하는 상태입니다. 자신이 물건을 쓰고 아무데나 두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그것에 대해 불편하다고 항의하면 너만 조용하면 되는데 항상 너가 문제고 말이 많다는 식으로 대응합니다. 그리고 제가 서른이 훌쩍 넘었음에도 한 번은 때리려는 시늉을 하길래 제가 그 팔을 턱 막아 쥐었습니다. 쫓아와서 때리려는 시늉을 하길래 주방에서 식칼을 뽑으려고 했습니다. 다 같이 죽자고 저도 이성을 잃었어요. 무식하고 게을러서 자식을 훈육하는 방법으로 폭력밖에 모르는 인간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는 이 모습이 패륜이겠지만 저는 사실 그러고나니 오히려 속이 시원했습니다. 왜 자식이라고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는지 어쩜 모든 면에서 자기 중심적인지 너무 화가 나고 정말 인간 대 인간으로 싸우고 싶었습니다... 저는 권위주의적인 사람을 보면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안의 뭔가가 그걸 구토처럼 반사적으로 용납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 상대가 직장상사인 적도 있었습니다. 상사가 좋은 분이셔서 사과하셨고 그런 사과를 받으면 저도 같이 사과를 하고 잘 지내게 되더라구요.. 이런 걸 보면 저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저의 부모라는 두 타인, 남 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가끔 그들이 따뜻하게 대해주면 저는 그동안의 분노를 잊고 뭐든 다 해줄 기세가 됩니다. 그런 제가 불쌍하기도 해요. 제가 이 트라우마? 에서 벗어나려면 사고방식을 바꿔야 하는 걸까요... 하지만 이렇게 질문하면서도 억울한 마음이 있다는 게 걸립니다. 제 마음속에서는 저도 잘못이 있겠지만 제 어린시절, 그 중요한 세월을 얼룩지게 만든 것은 그들이라는 생각이 크거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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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불화가 아직도 힘이 듭니다..제 나이 33.. 미혼 여성이고 독립했다가 몇달전 부모님이 계신 본가로 다시 들어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달 지내보니 제가 독립한 가장 큰 이유였던 부모님 두분 사이의 불화 문제가 또다시 저에게 삶의 의욕이 떨어질 정도의 큰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아니 스트레스라기보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 지쳐버려서 열심히 살고 싶지가 않습니다.. 가끔은 자살 생각도 듭니다..혼자 싸움을 매일 중재해야하고 집에서 있어도 마음이 편치가 않아서 쉬는게 쉬는게 아니다보니 불면증과 우울함이 심해지고 그렇네요.. 딱히 모닝콜이 필요 없어요 매일 아침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화나 짜증을 내는 목소리로 눈을 떠요.. 제가 없으면 두분이 진짜 멱살잡고 격하게 싸우실것만 같을때도 있어요...어렸을땐 여러번 그랬었구요.. 주변친구들에게도 이런 사정을 말해보면 우리도 그렇다, 특히 아버지 세대는 어쩔수 없는것 같다며 신세한탄 하고 말게 되었어요. 근데 제가 멘탈이 약한편이고 상처나 스트레스도 잘받는데다가 철도 아직 안들었다 생각하는데요...ㅠㅠ 나이 먹어가면서 이제서야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걸 조금씩 느끼고 있는데 부모님, 특히 아버지가 점점 더 아이가 되가시는것 같습니다. 원래도 부정적이신 아버지가 더더욱 피해의식 환자 수준으로다가 저희가 아버지를 피하는 원인을 찾으려하지 않고 자기를 무시하고 가장취급도 안해준다면서 서운한것만 쌓아두고 이렇게 된게 다 엄마가 교육을 잘못시킨 탓이라면서 어머니를 탓하고 무시하며 매일 화만 내십니다. 아이 땡깡 부리는것 이상으로요...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어머니한테 그때그때 면박을 수십년간 주어서 어머니의 가슴은 찢어질데로 찢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어느정도냐면 부인한테 자상하게 잘 대하는 남편을 둔 가정을 부러워 하시며 그런 남편의 모습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챙겨보시고 가끔은 꿈에서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꿈을 꾸신다고해요 아직도요... 저희 아버지와 결혼한것을 후회하는것은 물론이구요... 나도 여자다 사랑 받고 싶다며 우시기도 하십니다. 정말 이럴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아버지가 더욱 밉고 항상 시비조, 화내고 무시하는듯한 말투를 가끔만이라도 안할순 없는건가 답답합니다. 두분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환상도 없고 결혼생각도 없어진지 오랩니다. 아버지는 저희한테 따뜻한 말한마디나 칭찬, 반항을 하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묻거나 하는 노력은 절대 없고, 매번 어머니 탓만 하시며 가장인 내가 왜 먼저 다가가야 하냐 너네가 먼저 다가와주고 보고도 해야지 너네가 노력해야지 하십니다. 자녀인 저희도 아버지와 잘지내고 싶고 부녀사이 좋은 집안 보면 너무나 부럽고 그렇습니다. 잘 지내보고 싶어서 식사라도 같이 하게되면 매번 누군가에게 잔소리나 말을 비꼬셔서 언성이 높아지고 싸움으로 번져 입맛이 싹 사라지는 분위기로 끝나버립니다. 저는 거의 매번 체할것 같아요 빨리 먹고 일어나지 않으면 또 큰소리가 나오니까요...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혼자 따로 차려먹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도 이러이러해서 혼자 먹는게 편하다고 말씀까지 드렸습니다. 엄청 서운해 하세요 이게 가장 취급이냐면서...저도 잘하는게 아니란건 압니다ㅠㅠ 그런데 아버지와 함께 식사하면 매번 소화장애가 생기고 폭식하게 되어서 이런 선택을 내려버려 저도 마음이 아프고 죄송스러워요... 그런데 아버지가 말을 하시게 되면 항상 언성을 높히시고 비꼬는 말투시니 저도 기분이 나쁘고 피곤해져서 막 대하게 되서 미치겠네요... 이제 저는 잘사는 집보다 화목한 가정이 제일 부럽습니다... 반면에 어머니는 사실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혼을 하려고 하셨는데 둘째인 제가 덜컥 제가 생겨 저희를 위해 참고 사셔서 결국 이때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매일같이 언성이 높아지는 집안분위에 제가 너무 지쳐 어머니에게 되려 이혼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어머니는 저희가 나중에 결혼하게되면 양부모가 같이 있어야 좋지 않냐면서 그때까지만 참겠다고 그 이후에나 이혼을 생각해 보겠다고 하십니다. 저희가 그런건 괜찮다 그런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엄마 행복이 먼저라고 해도요.. 제가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이혼은 나중일이여도 제가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긍정적인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독립이 답일까요? 중재를 잘하고 긍정적인 딸이 되고싶은데 집에만 오면 자꾸 우울해지고 삶의 의욕까지 떨어져요.. 열심히 살고 싶지가 않고 가끔은 목매달아 죽고싶기도 합니다.. 왜 태어난걸까 싶기도 하고요.. 기쁜소식을 갖고와서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효녀가 되야하는데 오히려 모든걸 놓아버리고 싶고 점점 무기력해지는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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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받아  #걱정돼  #괴로워  
나한테 기대시는 어머니.저는 현재 심하지 않은 우울/불안증을 앓고 있습니다. 어머니도 알고는 계시는데 심각하게 생각하시지는 않는거 같아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나, 한때 오는 사춘기같은거 정도로 생각하시고 계신거 같아요. 대학을 다니다가 아무튼 발병이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힘든 삶을 살아오셨어요. 이혼도 겪으시고, 제일 믿어야 할 친오빠한테 큰 돈을 사기당하시구요. 사기당한 후 지금 집안이 금전적으로 굉장히 안좋아요.. 일을 하시기에도 나이가 많으셔요. 하지만 열심히 일하시면서사시고 계셔요. 참 대단하셔요. 그리고는 저를 포함함 두 딸에게 기대를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저도 마음같아선 엄마랑 크고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지만 전 솔직히 그저 그런 사람이에요. 아직 학생이기도 하고, 취업해서 솔직히 돈을 많이 벌수 있을거같지도 않구요. 학자금 빚도 많고 금전적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해요. 우울한것 때문에 휴학도 하고 일도 쉬고 하고싶은데 그럴 수 없는 분위기에요. 막말로 저가 로또에 당첨되거나, 만수르의 50번째 부인이 되어서 나와 엄마의 팔자를 바꿀 수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어머니가 참 이해되면서, 불쌍하기도 하고.. 동시에 부담을 주실때 마다 너무 슬퍼요. 어떻게 하면 엄마한테 부드럽게, 상처주지 않으면서 나한테 나무 기대하지 말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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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가 너무 불안해요. 언제 끊어져도 모를것 같아요. 아슬아슬한게 진짜 꼭 실같아서 계속 수시로 확인해줘야지 안심될만큼 아슬아슬해졌어요. 엄마아빠는 한 7년전 이혼하셨습니다. 정확하진 않습니다. 제게 이혼하시자마자 말해주시지 않으셨거든요. 저에겐 언니가 한명있습니다. 어릴 때 저는 되게 우리 가족이 이질적으로 느껴진 적이 많아요. 언니는 아빠가 나는 엄마가. 왜 우리 가족은 따로 사는걸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언니는 태어나자마자 할머니집으로 갔고, 저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집으로 갔어요. 아직도 모르겠는게, 그때도 엄마랑 아빠는 각자 집이 있으셨어요. 그래서 친언니 얼굴도 모르고 몇년간 엄마와 지낸적도 있어요. 그덕에 언니와 친해지는데에도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저는 지금 학생신분입니다. 언니도 마친가지이구요. 언니는 고1들어가고 자퇴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생기고 자주 집을 나갔어요. 처음엔 이틀에서 삼일간 집을 비우더니 지금은 나가면 한달은 기본으로 채우고 들어와요. 이게 진짜 가족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저는 얼마전부터 아빠와 담을 쌓고 지내고있어요. 그냥, 모르겠어요. 날 배려해주지 않는 할머니도 싫고, 내 성격도 너무 싫고. 그냥 모든게 따분해요. 학교는 그냥 다니라고해서 다니고있는데, 재밌지도 않아요. 집에 오면 자고 밥먹고 자고 씻고 자고 화장실을 반복해요. 자도자도 너무 피곤해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저한테 빈맥이 있다는것도 알았어요. 차라리 심정지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몇 번 들었는데, 사실 죽는다는게 무서워서 금방 접었어요 그런 생각은. 어떻게해야할까요? 지금 가족관계는 되돌릴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낀 제가 너무 힘들어요. 아빠는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밤에 술로 혼자 푸셔요. 할머니는 언니가 이모양이면 너라도 나아야되지 않겠냐며 매번 말하셔요. 쓰고있는 지금도 눈이 감기네요. 이건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계속 자도 피곤한건 그동안 피로가 누적되서 그런걸까요? 그러기엔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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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있으면 누가 죽어야 끝날 것 같아요.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저희 집은 어릴 때부터 제가 기억에도 없는 나이일때부터 생모는 집을 나갔고 제가 유치원생일때부터 계모가 있었습니다. 계모는 저랑 형제를 학대했고 아빠는 그걸 방치했다가 서로 안맞고 계속 싸워서 결국 이혼하고 제가 초등학생때 다른 새엄마를 데려오셨어요. 그 새엄마는 그래도 학대도 안하고 착하신 분이었으나 고등학생때 아빠가 카지노 한 번 잘못데려가서 도박에 빠져서 집을 나갔고 아빠랑 이혼 정리도 못하고 현재까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저랑 형제가 그 계모를 욕할 때면 오히려 저희를 나무랍니다. 저희를 때릴 때 진즉 이혼했어야하는데 뒤늦게야 우리때문에 이혼한거다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시는 분이세요. 저는 애정결핍으로 자라 초중고 관심이 너무 필요했고 아이들이 꺼려할만한 행동을 자주했습니다. 이 부분에선 저도 남탓만 하고 싶지 않고 당한 애들에게 미안하다 생각하지만 질나쁜 아이들에게 걸려서 결국 학창시절 내내 따돌림을 당하며 정말 죽고 싶다 생각하며 자라왔습니다. 중학생때 따돌림 상담을 했지만 네가 잘 했어야지 하며 제 탓을 하고 제대로 진지하게 생각해주지 않아서 그 이후로 부모님에게 왕따 고민을 하지 않았어요. 학교를 다니는 동안 모든 날이 지옥 같았습니다. 고등학교도 거주지역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이 가는 고등학교 못 들어갈거면 돈없으니 적성에도 맞지 않는 생산직을 배우는 취업전문고를 가라 강요했고 저는 그 학교를 갈 자신이 없어 결국 학비도 안받고 일찍 취업하게 하는 전문고를 가게 되었고 거기서도 저는 결국 제대로 친구를 사귀지 못했습니다. 저는 글 그림에 계속 관심을 가졌지만 제가 그런 것을 할때면 학원은 커녕 눈앞에서 창작물을 전부 찢어버렸고 이어폰도 화를 못참고 끊어버리셨습니다. 그러면서 국영수학원은 억지로 다니게 하였고 고등학교 올라가자마자 끊어버리시며 자꾸 저와 형제에게 돈이 없다를 강조하며 마음의 부담을 지게 하였고 고등학생때 새엄마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가끔 새엄마가 집을 나가면 술을 마시며 제가 친구랑 있을 때도 술먹고 취해서 저를 끌고와 새엄마가 나가는 동안 넌 그것도 못보고 뭐했냐 때리며 훈육했습니디. 친구가 집에 있는데도요. 저는 아빠때문에 자라는 동안 애정결핍, 자존감 하락, 우울증이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도요. 아빠가 돈이 없다며 20살 제가 공장에 취직하자마자 매달 30만원씩 걷어가셨습니다. 그것도 나중에서는 금액을 늘리려다가 제가 거부하자 방을 뒤엎고 제가 숨트일 구석으로 모아둔 취미생활 용품들을 다 던지고 이딴 쓰잘데기없는 거 다시 사기만 해봐라 하면서 제 영역을 툭하면 침범하고 방을 엎고 물건을 던지고 *** ****** *** 소리 하며 개돼지 년 소리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제 월급이 저만의 돈이 아니래요. 월급액 월급날짜 다 알아내려 하셨습니다. 던진 물건에 맞아 결국 집을 1주일 나가있거 난 뒤로 그제야 통금시간도 서서히 줄고 제가 연락을 안받고 26살 지금에서야 통금외박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전 지금도 아빠에게 직장 알바에서 잘리고 퇴직금으로 연명하는 순간에도 6년가량 단 1개월도 전 그 30을 안 준적이 없습니다. 제 퇴직금을 까서라도요. 이번에 알바를 새로 구했는데 계속 옳은 직장을 못구한다 잔소리하며 주6일 일하는데도 단 한번의 칭찬을 해준적이 없습니다. 전 이 사람한테 지금까지 살면서 친구가 없어서 그나마 공부에 집중해 등수 한 번 크게 오른 것 말고는 칭찬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스트레스를 줘서 저도 화가나 내가 매달 30안준적이 있냐 하는데 제가 본인에게 뭘 줬녜요. 그건 전기세 뭐 이런거지. 이런 말이나 하면서 너나 형제나 용돈 한 번 줘본적이 있냐 역으로 화내면서 제가 저번에 병원에 같이 가면서 곁을 잠깐 못지켜 벌어진 사고로 본인 팔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그거 하나 못 지키냐며 또 저를 깎아내립니다. 오늘이 생일인데 너무 죽고 싶어요. 집을 나가야 하는데 만약에 또 알바에서 잘리면? 힘들어서 내가 못 버티면? 집에 붙어있으면 그래도 당장 돈때문에 내쫓겨날 일은 없이 구할 수 있잖아. 이런 생각이 들어서 겁먹어서 제대로 마음도 못먹습니다. 일을 쉬면서 체력이 너무 떨어졌고 허리무릎이 정말 20살부터 생산직위주로 일했던지라 벌써 안좋은 상태라 당장 공장가기도 무리고 바이러스로 통근버스 운행해주는 공장도 적어져서 편의점 알바로 연명중인데 너무 막막합니다. 집에서 나가야 아빠랑도 안부딪히고 자립심도 키울텐데 그 한발자국 내딛는게 너무 힘들어요. 제가 손목에 자해하는 것을 보고도 그냥 협박질이냐고 말하고 화만 내는데 돈이 뭐라고 당장 월세구해서 나갈 용기도 쉽게 안들고. 행복한 날이 적은데 이렇게 아등바등 힘들게 일하고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살아갈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형제쪽도 우우증 원인 중 한 명이지만 지금 당장 아빠 한 사람때문에 살고싶지 않아요. 돈도 걸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친구들에게 계속 반복해서 털어놓는 것도 너무 미안하고 어디 털어놓을 공간이 너무 간절해서 여기를 알게되서 적어봅니다... 상태가 상태인지라 너무 횡설수설 적은 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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