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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아동학대 피해자였던 이수연이라고 합니다. 오늘 저는 아주 큰 결심을 했습니다. 바로 자퇴를 하는것이었죠..어제 저녁, 저희 학교에 저의 일탈행위(자해,자살,가출)가 제 친구들과 전 교생에게 소문이 다 퍼졌습니다. 이로 인해, 친구들이 제게 많은 연락을 하게 되었고, 동생마저 제 소문에 시달려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야 했습니다. 전교생이 저의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그리고 수차례의 자살기도를 알게 되어서 저는 더이상 학교를 다니고 싶어도 다닐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부모님과 상의해본 결과, 자퇴를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학교가는것을 좋아하고..그래서 내년이면 고3생활을 할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온갖 루머들과 소문들은 점점 불어나 사실이 아닌 행위까지 소문이 나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저는 오랜만에 제 정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휴학한지 6개월이 되어서 그런지, 학교를 가니 익숙한 냄새와 함께 따뜻한 느낌을 느꼈습니다. 3년동안 정든 내 학교..하지만 더이상 학교를 다니지 못한다는 현실이 너무 비참하고 가슴에 못을 박은듯, 아렸습니다. 제가 제일 존경하고, 어어니처럼 따랐던 저희 담임선생님과 한참을 울었습니다. 불현듯, 왜 나는 다른 친구들처럼 평범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이 나 속이 상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또래 친구들이 화장,연예인,드라마,외모 걱정을 하는동안 저는 어떻게 하면 맞은 자국을 가릴 수있을까, 오늘은 맞지않을 수 있을까..어떻게 하면 아프지않게 죽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야 했고, 매일 아침 눈물을 흘려 새빨갛게 변해버린 눈을 감춰야 하느라, 화장실칸에 혼자 숨어 눈에 부채질을 해야만 했고..모두가 하교한 시간 화장실 안에서 숨죽여 울어야만 했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집에 하교할때 저는 어떻게서든 집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길거리를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체육대회 반티를 정하며 즐겁게 논의할때도 저는 친구들이 반바지와 반팔을 고른 것을 보고..어떻게 하면 멍자국을 숨길 수 있을까 고민해야했고.. 더운 여름날,모두가 하복을 입은채 등교했지만..저는 온몸의 멍자국을 가리기 위해 검은 스타킹을 신고 동복을 입어야만 했습니다.. 휴학..그리고 자퇴.. 제가 어렸을 때 꿈꿔왔던 저의 미래는 이게 아니었는데..어엿한 숙녀가 되어 또래친구들과 쾌활하게 어울려 노는 여고생이 될 줄 알았는데.. 휴학,자퇴,가출,자해,자살,학대휴우증,우울증,대인기피증,정신병원..다른 친구들은 평생 해보지 못할 그런 경험들을 저는 열일곱, 열여덟, 열아홉의 나이에 감당해야만 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죽기 위해 이곳을 찾아 글을 썼을때 정말 많은 분들이 감사하게도 공감해 주셨고, 정성스럽게 댓글을 보내셨습니다. 한분,한분의 댓글을 천천히 읽어내리며, 세상은 아직 날 버리지 않았구나 하는 마음에 오열하듯 눈물을 쏟았습니다. 덕분에 다시 살고자 하는 용기가 생겼지만, 온갖 소문들이 퍼지는 바람에..더이상 학교를 가지못하게 되니..정말 막막하더군요. 애써 밝게 웃으며..친했던 선생님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자퇴서에 이름을 적을때..눈앞이 눈물로 흐려져 종이에 쓰인 글자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퇴'라는 글자가..제 마음을 온통 후벼판것 같았습니다.. 끝까지 버텨서 꼭 이 학교에서 졸업하고, 작은 꽃을 받는게 제 꿈이었는데..이런 사소한 꿈조차 꾸지 못한다는 현실이 쓰라렸습니다. .... 하지만..결심했습니다 이대로 여기서 무너지기에는, 마카님들이 해주셨던 위로와 지지, 응원들이 헛되이 되버리게 되어서 싫었습니다. 남들과 비록 다른 길을 걷게 되어서 정말 두렵고 무섭지만, 다른 길이라고 해서 그 길이 틀린 길은 아니기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저는 이제부터 수능날까지 남은 83일동안 검정고시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바로 재수 기숙학원에 들어가 1년간 수능공부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카님들의 말씅대로..최고의 복수는 저 자신을 해하고 죽이는 것보다, 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정말 잘 사는 모습을 보이는것이 저를 학대한 부모님께 최고의 복수를 하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마카님들..정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마카님들 덕분에..지옥같은 현실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은혜, 잊지 않고..죽지않고 당당하게 제 삶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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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는 부모님저는 직장에 다니며 자취하고 있는 28살 여자입니다. 제게는 2년 넘게 만난 30살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는 과거부터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컸고, 건강한 아이를 낳고자 하는 생각이 있어서 20대 후반에는 결혼하고 싶었습니다. 지금의 남자친구와는 가치관도 서로 비슷하고 이 사람과는 정말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저와 결혼하고 싶어하구요. 남자친구 부모님께서는 남자친구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서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해주시는 분이세요. 내 자식이 데려온 여자라면 분명 좋은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저를 빨리 만나고 싶어 하시고 궁금해 하세요. 문제는 저희 부모님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저희 부모님은 제 결혼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으신 것 같아요. 관심이 없는 건지 아니면 마음에 안 들어서 일부러 시간을 끌면서 반대하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결혼상대든 아니면 결혼이라는 개념 자체든 직접적으로 반대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부모님이 쓰는 말 표현이 너무 애매합니다. 부모님께 제가 지금 만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나는 대화를 많이 하고 서로 추억을 쌓아가는 게 우선인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게 꿈인데 이 사람도 그렇게 생각한다, 이 사람은 마음가짐도 올곧고 언행일치하는 사람이라 배울 점이 많고 믿고 살아갈 수 있겠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부모님의 반응이 이상하더라구요.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게 꿈이라는 건 관계중심적인 가치관이라 올바른 게 아니래요. 혹여라도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망가지면 제가 상처 받을 가능성이 높아서 위험하대요. 그렇다면 부모님은 어떤 사람이 사위로 들어왔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니 비전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대요. 사람은 무릇 살아가면서 비전이 있어야 한다면서 제 남자친구한테 비전이 있냬요. 그 비전은 다른 사람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성공과 관련된 거여야 한다면서요. 비전이라는 게 출세나 명예, 돈과 관련된 것을 말하는 거냐고 물어보면 꼭 그런 것만을 말하는 건 아니래요. 그럼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거냐고 물어보면 제대로 설명도 못 해주세요. 이해할 수 없는 건 그 다음 대화에서는 또 비전에 대해 이야기한 건 그냥 헛소리 한 거래요. 진심이 아니라면서요. 딸이 갑자기 결혼에 대한 주제로 생각을 물어오니 평소에 본인들이 생각해본적이 없던 주제라 아무 말이나 했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갑자기 방향을 틀어서 지금은 우리 가족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게 아니라 친해지는 게 우선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네요. 우리가 서로를 아직 잘 모르니까 먼저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나서야 그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서요. 저는 그 생각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친해지는 것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게 무슨 상관일까요? 그것보다는 부모님이 딸의 결혼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정리하는 게 우선이 아닌가요? 그리고 저희 가족이 친해지기 힘든 가장 큰 문제가 있어요. 부모님은 대화를 정말정말 못하세요. 의미있는 대화란 무릇 한 가지 주제가 있고 그 주제 안에서 각자의 의견을 교류하는 건데, 부모님은 진득하게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도 못하고 주제에 대한 본인들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도 못하세요. 어른이라는 권위에 기대고, 자기중심적인 감정에 기대고, 어쩔 때는 뚜렷한 생각도 없으면서 일단 제가 하는 말이 맘에 안 들면 반대부터 하세요. 그래서 생각해보면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대화하는 걸 싫어했었어요. 제가 무슨 말이라도 하면 본인들 맘에 들지 않는 이상 일단 부정적으로 판단하셨어요. 제 말의 무게를 너무나 가볍게 보셔서 저는 존중 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말을 안 하게 되었구요. 뿐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는 오로지 제 입시만을 위해 계획을 짜고 공부를 시키셨고, 저는 반항 한 번 없이 너무 착실히 공부만 했습니다. 당연히 그 안에 대화는 없었구요. 그런데 이제와서 저한테 대화를 하자고 하세요. 심지어 그 대화는 제가 방금 말한 그런 대화가 아니라, 그냥 신변잡기적이고 시시콜콜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걸 말하는 거였어요. 그걸 지금에서야 하면 어느 세월에 친해질까요? 저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아이가 꼭 갖고 싶은데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면 조금이라도 젊을 때 아이를 가져야 하잖아요. 저는 31~32살 정도에는 아이를 갖고 싶은데 그러려면 정말 시간이 얼마 안 남았어요. 부모님 말마따나 친해진 후에야 결혼에 대해 논할 수 있다면 적절한 시간 내에 결혼하기 위해선 친해질 수 있는 최대한 효율적인 방법을 택하는 게 맞잖아요. 그러려면 서로의 생각을 뚜렷하게 말하고 교류하는 게 필요한데 그런 대화 자체를 불편해 하세요. 그렇게 대화를 하는 게 어색하고 불편하다면서요. 저는 이 상황 자체가 부모님께서 저한테 별로 관심이 없어서 조금이라도 불편한 상황이 오는 게 싫어 회피하는 걸로밖에 안 보여요. 조금이라도 딸한테 관심이 있다면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뭘 할 때 행복한지 궁금해하고 물어보려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 결혼에 관심이 있다면 제가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대체 어떤 인간인지, 왜 좋은지 궁금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어떤 인간상의 남자와 결혼했으면 좋겠는지 이야기를 해주지 않을까요? 이렇게 이도 저도 아니면서 왜 제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려고만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부모님과 대화를 할 때마다 숨이 턱턱 막히고 스트레스 받아 괴롭습니다. 대체 우리 부모님은 왜 이도저도 아닌 행동을 하는 걸까요? 반대를 하려면 확실히 근거를 들어서 반대를 하고 대안을 이야기해 주든지, 그렇게 못하겠으면 제 의견을 인정해 주든지 둘 중 하나만 했음 좋겠어요. 그리고 이 사람과의 결혼 허락을 받아내려면 어떤 방법을 쓰는 게 좋을까요? 더 나아가서 가족간에 제대로 된 대화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1년 정도 최선을 다 해서 노력해 보려고 해요. 만약 그 이후에도 현재 상황과 변함이 없다면 저는 부모님과 연을 끊고서라도 이 사람과 결혼하려고 해요. 이야기가 너무 많아 두서없이 쓴 것 같은데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신과 전문의 분들의 조언을 꼭 듣고 싶어요. 가능하다면 대면 상담도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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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의욕없음  #스트레스  #조울  #트라우마  #충동_폭력  #불안  
아버지를 속으로 혐오하고 있어요. 제가 정신이 이상한 건가요?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생이고, 부모님과 자매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습니다 음..사실 저는 어린 유년기 시절에, 폐결핵도 앓았고 심장비대도 있어서 몸이 건강한편은 아니었습니다..! 거기다 몸도 안좋아서 그런건지 성격도, 감각이 예민해 자매들에 비해 예민하고 상처도 잘받는 편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그러다보니 부모님께는 키우기 힘드셨다고 자주 말하시곤 하셨어요 제가 편식도 심하고 잘 울고 그랬었거든요 투정도 많이 부리고 ..근데 저같았어도 힘드셨을것 같긴해요...ㅎ 그런데..좀 아버지는 힘드신걸 참지 못하시는 분이셨어요.. 제가 결핵이 있어서 기침을 삼년?가까기 했었는데 밤에도 잠못이루고 콜록거릴때, 자는데 방해된다고 소리지르고 그러셨거든요ㅎ 내일 일나가야 하니까 조용히 하라고? 그러셨던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왜 아픈지에는 크게 관심이 없으셨어요ㅎ 어머니는 한의원만 데려가셔서 그게 어떤 병인지는 성인되고 건강검진 때 알게되었구요 아버지는 슬프게도 감정조절 특히, 분노 조절이 어려우셔서 걸핏하면 화를 내셨어요 그러면서도 자기 기분이 좋아지시면, 또 활짝 웃으면서 니가 잘못하니까 내가 이랬다. 내 맘 이해해달라.. 그러고 아무 일 없는것처럼 살다가 또 이유 없이 화내고 때리고 다음날 사과하고의 반복이었어요.. 화는 약간 음.. 비유하자면, 차도에서 위험하게 운전하는 사람한테, "운전을 왜 그따위로해!!!!!!!!" 라고 하는 듯이 온 몸의 핏대를 세워서 바득바득 소리를 지르시고 손에든걸로 때리세요 이유는 동생한테 먹을걸 양보 안했다고, 동생 친구가 놀러왔는데 싫은거 티냈다고, 방청소 안해놨다고. 그런 좀 사소한걸로 그러셨어요. 00이 그러면 안돼! 이러신 적은 없고,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자기 기분이 풀릴때까지 가족들에게 화풀이하고 물건을 부쉬고 그러셨어요... 그리고 자녀가 3명인데 특히 제가 가장 많이, 혼나고 맞고 큰것 같아요ㅎ 저는 좀 아빠를 외모나 성격적으로나 많이 닮았는데 그게 부모는 자기의 안좋은 모습을 닮은 자식에게 더 눈이가고 엄격하다고 하더라고요.. 이유는 사실 아버지 에겐 있었겠지만, 납득시켜준적이 없었고 매번 그런 니가 잘못이다 그러셨어요. 그리고 어머니는 좀 그런 아버지를 진정시키려고 저보고 항상 사과하고 빌라고 그러셨어요.. 저를 폭력적인 아버지로 부터, 저를 보호하진 않으셨어요... 그러면서도 저는 마냥 아버지를 미워하기가 겁나고 조금의 애정에서 좀 효도 했었어요. 누굴 싫어하는게 그것도 가족을 싫어하려는게, 죄책감 느껴져서 그랬던것 같아요. 그래서 저녁 안드시고 오시면 식사 챙겨드리고, 먼저 대화도 시도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것도 옆에서 한시간 넘게 준비하는걸, 못참고 다른 맨밥으로 배를 체우시는 걸 보고, 약간 포기한것 같아요. 그리고 그 이후론 저도 참지않고, 싫은거 하나하나 다 따지고 (제 물건들을 쓰레기통에 이유없이 버리셨음), 어머니가 참으라고 해도 듣지 않고 할말 했어요. 그러면 제가 화내면 아버진 더 화를 내셔서, 매번 파국으로 끝나고 저는 숨죽여 울고, 다음날 아버지의 긴 카톡 사과 메시지를 받는게 반복되고 반복되었어요. 그래서 더이상 이런 감정 전쟁을 하고싶지 않아서 아버지 근처엔 안가고 독립을 준비하는쪽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에게 사실 어린시절 이래이래 해서, 정말 상처받았고 마음이 아팠다고 솔찍하게 털어놔 보기도 했어요. 그러니까 "미안하다. 니가 이해해줘서 고맙다. 나를 용서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자~^^" 이러시더라구요. 전 아직도 제가 왜 이해 했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더이상 아버지랑 대화하기가 싫고, 이젠 정말 일말의 애정도 사라졌어요. 솔찍히 가정내에선 어머니도 다른 자매들도, 좀 평화주의적인 편이세요. 저는 예민하게 싫은거 하나하나 느끼면, 저 말고는 다 이해해야지~분란 만들기 싫어 이런 편의 성향이세요. 그래서 계속 아버지랑 척두면 남은 가족들도, 고생할까봐 표면적으론 참고 독립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속으론 아버지 얼굴만 봐도, 화가나고 죽여버리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버지가 "너 어디가냐?" 이러시면 속으론 (니가 알아서 뭐하려고. 뒤저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겉으론 무심하게 "학교가요." 이랬어요 그런데 그렇게 생각한다는걸 언니 한테 말하니까 그거는 좀 충격적이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얼마니 싫으면 걱정해준?것도 그렇게 생각하냐면서..혹시 정신적으로 아픈게 아닌지 진지하게 상담받으라고 조언하더라구요. 사실은 아버지가 근처 왔다갔다만 하는 소리만 나도 조금 기분나쁘고 이어폰을 끼긴 해요. 아버지 목소리를 들으면 입좀 닫길 바라긴 해요.. 그런 제 상태가 좀 이상한걸까요..? 사실 아버지에 대한 혐오의 표현이 그게 빙산의 일각이었거든요.. 사실은 더 더 혐오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아버지가 "에혀..내가 죽어야지.." 이러시면 "힘드신가 보내요."이래놓고도 속으로( "오~드디어!") 이렇게 생각하곤 합니다. 아버지만 생각하면, 최악의 욕설과 혐오의 감정과 들끓는 분노가 있는것 같아요. 언제는 참다가 그게 언제는 꿈에 나와서, 제가 울분에 벅차 소리지르고, 아버지가 저를 약올리듯 어머니와 성교하는 꿈을 꾸기도 했어요... 그 꿈을 꾸고 나서 갑자기 더럽고 너무 화나서, 아버지 없을 때 아버지 옷을 다 꺼내서 밟고 침뱉고, 울분에 소리지르기도 했어요... 그러곤 안들키게 잘 다시 걸어놨어요ㅎ 저는 아버지를 혐오하고, 상종하기 싫고 아예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그냥 언젠간 영원히 안보고 살아야지! 하는 바램으로 , 현재는 마주치기만 피하고 있어요. 제가 이렇게 싫어를 넘어 혐오까지 하는게 저도 맘이 불편해서, 아버지에게 행동을 조심하고 있어요. 누군가는 비둘기를 보고 혐오하던데, 저는 아버지를 보고 그렇게 혐오해요. 이런 혐오지만 집안 가정의 평화를 위해, 답답하지만 티를 안내려고 해요.ㅎ 싫은 이유 하나하나 모든 가족들에게 납득시키고 이해받고 싶다가도 참고, 저 하나가 집안을 을 뜨는게 낫겠다, 생각하고 있는것 같거든요.. 엄..이렇게 혐오를 하는데 티를 별로 안내는게 참는거다보니 사실 힘들기는 해요.. 그래서 어쩌면 저도 모르게 정신에 병이 들었나, 염려되기도 하네요..! 정말 정신 상태가 좀 이상한가요..? 이런 제 상황에 대해 전문가 분들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어서 고민 글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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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스트레스  #통제하는부모  
성인 자녀에 대한 통제가 심한 부모를 어떻게 대해야할까요?한부모 가정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홀로 저와 친누나를 힘겹게 키우셨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도 있었고, 건강이 안좋은 때도 있었지만 슬기롭게 헤쳐나가서 이제 어머니는 은퇴, 저와 친누나는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홀로 키우시다보니 좀 과보호적인 성격이 있으셨는데, 28살…이 될 때까지 마치 미성년자를 대하듯 저를 대하십니다. 우선 통금, 외박 금지, 연애 금지가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제 직장인이라서 야근이 있거나 저녁 이후 약속도 종종 있는데, 아예 못 나가게 하거나 야근 후에 직접 데려올 정도로 성화이십니다. 연애의 경우, 통금이나 외박금지일 경우(특히 30세에 가까운 나이라면) 다들 공감을 못하거나 안좋게 여기지 않습니까. 실제로 만나더라도 통금 때문에 매번 헤어져서 연애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논리는 주말 낮에 만나면 되지 않느냐, 일주일에 한 번도 많이 만나는 것이다 등 공감할 수 없는 말씀을 합니다. “일단 내 집에서 사는 이상, 내 규칙을 지켜라. 타협은 없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원하지 않으면 독립을 하라는 말씀인데, 현재 어머니께 월급의 1/4을 매달 생활비로 드리고 있습니다. 독립을 해도 매달 지급하는 생활비를 유지하고, 독립하라고 하더라고요. 이제 사회초년생이라서 모은 돈이 많지 않아서 섣불리 독립이 어렵습니다. 싸우기도 하고, 정신과 상담도 받고, 일부러 통금을 어기기도 했지만. 경찰을 부르거나 실종신고, 직장에 전화하기, 연애 상대방 직장에 전화해서 찾기;; 등 대인관계를 헤치는 일을 하십니다. 원인을 물어봐도 뚜렷하게 통제하는 이유를 말씀인하시더라고요. 구태어 왜 연애를 해야하나, 약속을 왜 잡아야하나, 친구를 왜 만나야 하나, 통금이 없는 사람이 이상한 것이다 등 일관된 의견만 말씀하십니다. 주변에 외박금지는 그렇다쳐도, 통금은 정말 거의 없는데 이해를 못하시더라고요. 연애를 떠나서 사회 생활에 영향이 너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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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우울  
엄마가 제 인생을 망친것 같아 원망스러워요안녕하세요. 저는 34살 여자이고, 3살 터울의 남동생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흔한 무뚝뚝한 가장이셨고, 저는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늘 부족했습니다. 아직도 엄마가 어릴적 제에게 상처를 줬던 말들이 생생하게 생각납니다 초2때 학교서 시험을 본다고 밤 늦게까지 문제집을 풀라고 시키고서는, 제가 너무 졸려서 못하겠다고 하니까 너는 왜 매사에 부정적이냐며 소리질렀습니다. 낮잠자다가 깨서 잠결에 말을 똑바로 안하면 “약 쳐 먹었냐” “머리에 총맞았냐”라고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중2때는 어느정도 컸으니 집안 사정을 알아야 한다며, 아빠가 돈을 못벌어온다고 험담을 하길래 엄마편을 안들어줬더니, 어떻게 너가 나한테 이럴수 있냐며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려고 했습니다. 저는 엄마한테 인정받고 싶어서, 엄마말을 안들으면 엄마가 죽을까봐 제 인생을 자주적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성적으로 친구를 가려 사귀어야 한다고 늘 얘기해서 재고 따지며 곁이 친구를 두었더니 주변에 재고 따지는 것들 뿐이라 어디 마음터놓을 친구도 없구요 성인이 되고나서는 남자친구가 유일한 버팀목이었는데, 엄마마음에 안드는 친구면 사돈에팔촌까지 동원해서 남친 회사알아내고 저 몰래 전화해서 헤어지라고 하고, 아주 적극적으로 제 인생에 개입하려 들었습니다. 저희집 형편은 넉넉하진 않아도 그냥 보통이었는데, 엄마는 늘 돈없다 가난하다는 말을 달고 살았습니다 고3때는 자식이 열심히 공부하는게 기특하지도 않은지 가고싶은 대학이 어딘지 물어본 적도 없고, 등록금이 싼 대학을 가라고 하셨습니다 대학교때 학교에서 지원받아서 굉장히 저렴하게 해외연수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처음으로 백만원만 도와달라고 부탁하려고 했었지만, 이 날도 돈없다는 곡소리에 말도 못꺼냈습니다 대학원에 가고싶다고 말씀드렸을 때 꿈을 응원하게 보다는 비싼 등록금 걱정뿐이었습니다. 저는 부모님께 도움받을 생각1도 없었고, 20살부터 경제적 지원 하나도 없이 자취하면서 악작같이 공부해서 대학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을 받았고, 대학원 박사까지 모두 장학금으로 졸업했습니다. 장학금을 한 번 놓칠뻔한 적이 있었는데, 거의 제 인생 실패한것 마냥 몸져 눕는 바람에 제가 오히려 엄마를 위로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이후로 힘든일이 생기면 다 숨겼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대학등록금 모두 부모님께 받고, 해외연수도 다녀오고, 유럽배낭여행에 갈 돈도 보태주더군요. 20대 후반에는 생활비에등록금에 빠듯한 와중에도 보증금5000짜리 반전세원룸을 구했을때, 기특해하기는 커녕 “좋겠다. 너는. 니 집도 있고” 이러더라구요. 저는 행여나 혼자사는 딸 걱정하실까 힘든일은 숨기고 좋은것만 말씀드렸는데…오히려 질투를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제 힘든일도 좋은일도 다 거르고 어중간한 일들만 가족과 공유하는 것 같아요. 저는 살면서 힘들때 가족이 위로가 되지도 않았고, 힘이 되어주지도 않았어요. 오히려 힘들게 한 쪽에 가까웠죠. 이따금 본가에 다녀오고나면 사나흘씩 가슴한켠데 숨겨놨던 서운함이 몰려와서 울면서 잠이 듭니다. 얼마전에는 쌓아놓았던 서운함을 얘기했다가, 아니 얘기를 꺼내자마자 귀싸대기를 맞았습니다. 저를 경멸하듯이 쳐다보는 엄마 얼굴이 떠올라서 너무 괴롭습니다. 저를 자식이라고 생각도 안하고, 제 인생을 훼방놓는 엄마가 너무 미워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입니다. 엄마가 상처받았으면 좋겠어서 죽고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몇십년동안 쌓인게 많아서 두서없이 늘어놓았는데…저좀 살려주세요. 죽어야겠다는 생각들때마다 너무 무서운데,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곳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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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괴로워  #미움  #사랑  #미움  #사랑  #미움  #사랑  
엄마가 미운데 한편으로는 불쌍해요20대 중반 여성입니다. 말 그대로 엄마가 미운데 한 편으로는 불쌍해요. 취준생인 상태라 당연히 가족과 있는 시간이 많은데 자연스럽게 트러블도 종종 일어나요 주로 엄마하고요. 제가 초반 때 사회에 치이고 나서 무서워져 몇 년간 히키코모리로 지낸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이런 일이 좀 더 심해진 거 같아요. 가끔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는 딸들을 보면 너무 신기해요 저는 손잡고 가는 스킨십조차 너무 어색하거든요. 엄마 본인이 어린 시절이 배우지 못한 삶이시다 보니 학창시절 때 저와 언니에게 학원이나 조금 배워보고 싶은 게 있다하면 전적으로 지원해주셨어요 제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던 거 같아요. 딱 지원만 해주고 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았어요. 제가 오늘 뭘 했는 지 학교에 친구는 어떤 지 하물며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도 질문 받은 기억도 없어요. 덕분에 학창 시절 땐 왕따 당했을 때도 자식 마음으로썬 걱정하실까봐 속으로 앓아가면서 끝을 냈죠. 딱 한 번 초등학교 때 말해 본 적이 있는데 조치가 너무나 소극적이라 그 뒤론 실망해서 그냥 참고 살았죠 그 시기를 생각하면 너무 지옥이였어요. 덕분에 성인인 된 지금은 성격이 위축하기 쉬워지고 회피형으로 생성됐더라고요. 그래도 엄마가 고생하신 건 알아요. 회사에 다니시면서 여기저기 치이시면서 집안의 기둥이 되셔서 가족 벌어 먹이시고 이런 점만 보면 너무 엄마가 불쌍한데 어린 시절 제게 정신적인 면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않은 엄마를 생각하면 너무 미워요. 사실 너무 횡성수설 작성해서 이게 읽는 분들에게 전해질지 모르겠어요. 엄마에 대한 마음이 너무 정리 되지 않아요. 엄마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사랑하고 싶지가 않아요. 차라리 엄마가 제게 심하게 대해주셔서 앙심만 쌓게 두셨다면 이런 고민도 할 필요없이 그냥 미워만 했을 텐데 이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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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화나  #분노조절  #괴로워  #충동_폭력  #망상  #스트레스  
어린 시절 엄마의 학대가 여전히 생생해서 마음을 종잡을 수 없어요회사나 친구들은 저를 배려있고 괜찮은 사람으로 평가하는 듯합니다. 저 스스로도 타인에 대한 배려나 감정이입, 봉사하고자하는 마음이 적지 않다고 느낍니다. 누군가 어려운 일을 털어놓거나 힘들 때 성심껏 위로도 해주고... 이런 상황들은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엄마에 관한 일에서는 저 스스로도 놀랄만큼 과하게 반응하고 역치가 굉장히 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 때 엄마가 굶기거나 심한 폭력을 행사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다만, 네 살 위 오빠에게 거의 모든 관심이 쏠려 있었고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중학교 때 오빠는 고등학생이었고 일찍 나가는 오빠를 위해서 일어나 도시락을 싸고 다시 주무셨습니다. 제 건 싸주지 않으시고요. 유치원 때 초등학교 받아쓰기를 다 맞은 걸 칭찬받고 싶어 그 종이를 들어보이며 자랑해도 오빠와 티비를 보느라 쳐다도 안 보면서 알겠으니 치우라고 했던 기억.. 식사 때가 되면 오빠에겐 밥 먹어 라고 하고 저에겐 짜증스럽게 밥 안 먹어? 마지 못해 묻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년에는 언제가 휴가인지 묻고는 언제 휴가낼 수 있냐라고 묻기에 그때 가족 휴가를 가는 줄 알았는데요 알고 보니 제가 휴가를 내고 집에서 개를 보고 부모님과 오빠 포함 새언니 조카와 가족여행을 가려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못해도 작은 립스틱이라도 사왔지만 엄마는 늘 빈손으로 와서는 본인이 산 물건들은 여러개였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해외여행 간다는 사실도 세언니를 통해 알곤 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차별이 진행 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렸을 때 엄마는 내가 널 낳느라 자궁을 드러내고 생사를 오갔다는 말을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왜인지 모를 죄책감도 느꼈고 어느 때는 사는 게 힘들어 눈 감고 눈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들을 하셨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면 그때 엄마가 우울증을 앓았을 수도 있겠구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그때 저는 너무 어려서 엄마가 하는 그 말들이 너무 두려웠어요. 저때문에 죽을 뻔 했고 다음날 잠에서 깨지 않았다는 그 말들... 지금에는 오죽 힘드셨으면.. 이라고 이해는 하지만 그때의 제가 너무 불쌍하고 화가 납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왜 그런 말들을 했는지... 너희 때문에 이혼하지 않은 거다 이런 말도 듣기 싫었습니다. 아버지와는 현재 말을 안 하는 상태입니다. 자신이 물건을 쓰고 아무데나 두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그것에 대해 불편하다고 항의하면 너만 조용하면 되는데 항상 너가 문제고 말이 많다는 식으로 대응합니다. 그리고 제가 서른이 훌쩍 넘었음에도 한 번은 때리려는 시늉을 하길래 제가 그 팔을 턱 막아 쥐었습니다. 쫓아와서 때리려는 시늉을 하길래 주방에서 식칼을 뽑으려고 했습니다. 다 같이 죽자고 저도 이성을 잃었어요. 무식하고 게을러서 자식을 훈육하는 방법으로 폭력밖에 모르는 인간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는 이 모습이 패륜이겠지만 저는 사실 그러고나니 오히려 속이 시원했습니다. 왜 자식이라고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는지 어쩜 모든 면에서 자기 중심적인지 너무 화가 나고 정말 인간 대 인간으로 싸우고 싶었습니다... 저는 권위주의적인 사람을 보면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안의 뭔가가 그걸 구토처럼 반사적으로 용납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 상대가 직장상사인 적도 있었습니다. 상사가 좋은 분이셔서 사과하셨고 그런 사과를 받으면 저도 같이 사과를 하고 잘 지내게 되더라구요.. 이런 걸 보면 저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저의 부모라는 두 타인, 남 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가끔 그들이 따뜻하게 대해주면 저는 그동안의 분노를 잊고 뭐든 다 해줄 기세가 됩니다. 그런 제가 불쌍하기도 해요. 제가 이 트라우마? 에서 벗어나려면 사고방식을 바꿔야 하는 걸까요... 하지만 이렇게 질문하면서도 억울한 마음이 있다는 게 걸립니다. 제 마음속에서는 저도 잘못이 있겠지만 제 어린시절, 그 중요한 세월을 얼룩지게 만든 것은 그들이라는 생각이 크거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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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불화가 아직도 힘이 듭니다..제 나이 33.. 미혼 여성이고 독립했다가 몇달전 부모님이 계신 본가로 다시 들어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달 지내보니 제가 독립한 가장 큰 이유였던 부모님 두분 사이의 불화 문제가 또다시 저에게 삶의 의욕이 떨어질 정도의 큰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아니 스트레스라기보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 지쳐버려서 열심히 살고 싶지가 않습니다.. 가끔은 자살 생각도 듭니다..혼자 싸움을 매일 중재해야하고 집에서 있어도 마음이 편치가 않아서 쉬는게 쉬는게 아니다보니 불면증과 우울함이 심해지고 그렇네요.. 딱히 모닝콜이 필요 없어요 매일 아침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화나 짜증을 내는 목소리로 눈을 떠요.. 제가 없으면 두분이 진짜 멱살잡고 격하게 싸우실것만 같을때도 있어요...어렸을땐 여러번 그랬었구요.. 주변친구들에게도 이런 사정을 말해보면 우리도 그렇다, 특히 아버지 세대는 어쩔수 없는것 같다며 신세한탄 하고 말게 되었어요. 근데 제가 멘탈이 약한편이고 상처나 스트레스도 잘받는데다가 철도 아직 안들었다 생각하는데요...ㅠㅠ 나이 먹어가면서 이제서야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걸 조금씩 느끼고 있는데 부모님, 특히 아버지가 점점 더 아이가 되가시는것 같습니다. 원래도 부정적이신 아버지가 더더욱 피해의식 환자 수준으로다가 저희가 아버지를 피하는 원인을 찾으려하지 않고 자기를 무시하고 가장취급도 안해준다면서 서운한것만 쌓아두고 이렇게 된게 다 엄마가 교육을 잘못시킨 탓이라면서 어머니를 탓하고 무시하며 매일 화만 내십니다. 아이 땡깡 부리는것 이상으로요...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어머니한테 그때그때 면박을 수십년간 주어서 어머니의 가슴은 찢어질데로 찢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어느정도냐면 부인한테 자상하게 잘 대하는 남편을 둔 가정을 부러워 하시며 그런 남편의 모습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챙겨보시고 가끔은 꿈에서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꿈을 꾸신다고해요 아직도요... 저희 아버지와 결혼한것을 후회하는것은 물론이구요... 나도 여자다 사랑 받고 싶다며 우시기도 하십니다. 정말 이럴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아버지가 더욱 밉고 항상 시비조, 화내고 무시하는듯한 말투를 가끔만이라도 안할순 없는건가 답답합니다. 두분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환상도 없고 결혼생각도 없어진지 오랩니다. 아버지는 저희한테 따뜻한 말한마디나 칭찬, 반항을 하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묻거나 하는 노력은 절대 없고, 매번 어머니 탓만 하시며 가장인 내가 왜 먼저 다가가야 하냐 너네가 먼저 다가와주고 보고도 해야지 너네가 노력해야지 하십니다. 자녀인 저희도 아버지와 잘지내고 싶고 부녀사이 좋은 집안 보면 너무나 부럽고 그렇습니다. 잘 지내보고 싶어서 식사라도 같이 하게되면 매번 누군가에게 잔소리나 말을 비꼬셔서 언성이 높아지고 싸움으로 번져 입맛이 싹 사라지는 분위기로 끝나버립니다. 저는 거의 매번 체할것 같아요 빨리 먹고 일어나지 않으면 또 큰소리가 나오니까요...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혼자 따로 차려먹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도 이러이러해서 혼자 먹는게 편하다고 말씀까지 드렸습니다. 엄청 서운해 하세요 이게 가장 취급이냐면서...저도 잘하는게 아니란건 압니다ㅠㅠ 그런데 아버지와 함께 식사하면 매번 소화장애가 생기고 폭식하게 되어서 이런 선택을 내려버려 저도 마음이 아프고 죄송스러워요... 그런데 아버지가 말을 하시게 되면 항상 언성을 높히시고 비꼬는 말투시니 저도 기분이 나쁘고 피곤해져서 막 대하게 되서 미치겠네요... 이제 저는 잘사는 집보다 화목한 가정이 제일 부럽습니다... 반면에 어머니는 사실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혼을 하려고 하셨는데 둘째인 제가 덜컥 제가 생겨 저희를 위해 참고 사셔서 결국 이때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매일같이 언성이 높아지는 집안분위에 제가 너무 지쳐 어머니에게 되려 이혼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어머니는 저희가 나중에 결혼하게되면 양부모가 같이 있어야 좋지 않냐면서 그때까지만 참겠다고 그 이후에나 이혼을 생각해 보겠다고 하십니다. 저희가 그런건 괜찮다 그런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엄마 행복이 먼저라고 해도요.. 제가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이혼은 나중일이여도 제가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긍정적인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독립이 답일까요? 중재를 잘하고 긍정적인 딸이 되고싶은데 집에만 오면 자꾸 우울해지고 삶의 의욕까지 떨어져요.. 열심히 살고 싶지가 않고 가끔은 목매달아 죽고싶기도 합니다.. 왜 태어난걸까 싶기도 하고요.. 기쁜소식을 갖고와서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효녀가 되야하는데 오히려 모든걸 놓아버리고 싶고 점점 무기력해지는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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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받아  #걱정돼  #괴로워  
나한테 기대시는 어머니.저는 현재 심하지 않은 우울/불안증을 앓고 있습니다. 어머니도 알고는 계시는데 심각하게 생각하시지는 않는거 같아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나, 한때 오는 사춘기같은거 정도로 생각하시고 계신거 같아요. 대학을 다니다가 아무튼 발병이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힘든 삶을 살아오셨어요. 이혼도 겪으시고, 제일 믿어야 할 친오빠한테 큰 돈을 사기당하시구요. 사기당한 후 지금 집안이 금전적으로 굉장히 안좋아요.. 일을 하시기에도 나이가 많으셔요. 하지만 열심히 일하시면서사시고 계셔요. 참 대단하셔요. 그리고는 저를 포함함 두 딸에게 기대를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저도 마음같아선 엄마랑 크고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지만 전 솔직히 그저 그런 사람이에요. 아직 학생이기도 하고, 취업해서 솔직히 돈을 많이 벌수 있을거같지도 않구요. 학자금 빚도 많고 금전적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해요. 우울한것 때문에 휴학도 하고 일도 쉬고 하고싶은데 그럴 수 없는 분위기에요. 막말로 저가 로또에 당첨되거나, 만수르의 50번째 부인이 되어서 나와 엄마의 팔자를 바꿀 수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어머니가 참 이해되면서, 불쌍하기도 하고.. 동시에 부담을 주실때 마다 너무 슬퍼요. 어떻게 하면 엄마한테 부드럽게, 상처주지 않으면서 나한테 나무 기대하지 말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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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가 너무 불안해요. 언제 끊어져도 모를것 같아요. 아슬아슬한게 진짜 꼭 실같아서 계속 수시로 확인해줘야지 안심될만큼 아슬아슬해졌어요. 엄마아빠는 한 7년전 이혼하셨습니다. 정확하진 않습니다. 제게 이혼하시자마자 말해주시지 않으셨거든요. 저에겐 언니가 한명있습니다. 어릴 때 저는 되게 우리 가족이 이질적으로 느껴진 적이 많아요. 언니는 아빠가 나는 엄마가. 왜 우리 가족은 따로 사는걸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언니는 태어나자마자 할머니집으로 갔고, 저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집으로 갔어요. 아직도 모르겠는게, 그때도 엄마랑 아빠는 각자 집이 있으셨어요. 그래서 친언니 얼굴도 모르고 몇년간 엄마와 지낸적도 있어요. 그덕에 언니와 친해지는데에도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저는 지금 학생신분입니다. 언니도 마친가지이구요. 언니는 고1들어가고 자퇴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생기고 자주 집을 나갔어요. 처음엔 이틀에서 삼일간 집을 비우더니 지금은 나가면 한달은 기본으로 채우고 들어와요. 이게 진짜 가족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저는 얼마전부터 아빠와 담을 쌓고 지내고있어요. 그냥, 모르겠어요. 날 배려해주지 않는 할머니도 싫고, 내 성격도 너무 싫고. 그냥 모든게 따분해요. 학교는 그냥 다니라고해서 다니고있는데, 재밌지도 않아요. 집에 오면 자고 밥먹고 자고 씻고 자고 화장실을 반복해요. 자도자도 너무 피곤해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저한테 빈맥이 있다는것도 알았어요. 차라리 심정지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몇 번 들었는데, 사실 죽는다는게 무서워서 금방 접었어요 그런 생각은. 어떻게해야할까요? 지금 가족관계는 되돌릴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낀 제가 너무 힘들어요. 아빠는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밤에 술로 혼자 푸셔요. 할머니는 언니가 이모양이면 너라도 나아야되지 않겠냐며 매번 말하셔요. 쓰고있는 지금도 눈이 감기네요. 이건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계속 자도 피곤한건 그동안 피로가 누적되서 그런걸까요? 그러기엔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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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님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자존감이 유달리 너무 떨어지고 걱정을 많이 하며 우울함이 쉽게 찾아 옵니다.. 병원 에 다녀와본적은 없지만 우울증이라는 거 벌써 여러번 왓다간 것 같아요 저는 20대 중반 성인 여자입니다. 아주 어릴 적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만.. 있는 기억은 대부분 부모님 특히 엄마에 대한 원망이 큽니다. 어릴 적은 오빠에게 순위가 밀려 늘 두번째이였습니다. 저보다 3살많은 오빠를 무릎에 앉히고 공부 시키는 것이 너무 부러워 만 3살짜리 꼬마가 한자리에 앉아서 몇시간이고 새로 산 문제집을 풀어버릴 정도로 전 어릴 적부터 질투가 많앗습니다. 사춘기무렵은 오빠는 중학생이고 고등하생이 되엇고 저는 엄마의 오빠에 대한 치마바람에 밀려 찬밥신세엿고.. 공부 잘 하던 오빠는 느닷없이 가수다 랩퍼다 삐툴어지기시작하면서 집안은 반대로 인해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 오빠 는 사고치고 들어오고 전 속으로 저러느니 나한테 투자하심이 더 낫겟다 하며 원망은 깊어졌습니다. 왜냐하면 부모님의 기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꺽이시지 않앗기 때문입니다. 반면 저리 극성이신 어머니는 저를 방목하셧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제 초중고등학교 입학 졸업식을 오신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빠와 겹쳐서요.. 하물며 오빠 고삼 뒷바라지에 밀려 전 집안일이며 모든 걸 스스로 하기 시작햇죠. 그러시더 군요 너 고등학교 가면 똑같이 해줄거니까 참으라고..근데 속이 터지는 건.. 중학생인 저보다 고등학생이던 오빠가 척추 디스크 판정으로 매일 더 일찍 집에 와 있엇고.. 부모님이 안계시면 컴퓨터만 붙들고 잇엇기 때문에 오빠가 더 싫었죠.. 그리 시간이 가고 전 고등학교를 갓고 오빤 대학교를 가며 따로 살게 되엇구 전 이제 나도 누릴 수 있겟구나 햇는데 어 머니는 저 고등학교 들어간지 2개월만에 맞벌이를 시작하셧고..저는 고등학교 내내 아침에 제가 밥차려먹고 학교가고 학 원끝나고 12시정도에 집에 들어 갓습니다.. 대화도 없엇고 관심도 없어하셧죠. 학교에서 있엇던 일 이야기하면 귀찮아하 셧고 한번도 친구와 다툰이야기에 제 편 들어준적 없으시며 늘 제가 뭔가 잘못했으니까 친구들이 그러는 거다 그러셧습 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해외로 나와 생활하다가 부모님 몰래 중퇴하고 1년여를 이 일 저 일 해보면서 자유롭 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전 돈은 좀 모지라더라도 이 생활을 접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한국엔 부모님이나 친척들 외엔 친구들도 별로 없고.. 유난히 한국인 특유의 사회문화에 적응을 못하겟더라구요.. 하지만 부모님의 뒤늦은 지나친 관심 에 너무나 힘듭니다.. 어르신 분들은 부모님 돌아가시면 후회하니 말씀 들어야 한다지만.. 이제와서 같이 살며 서로를 알아가자는 부모님이 전 솔직히 너무 부담스럽니다. 이제 제 나이 20대 중반이지만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이며 제가 돈 이 믾은 삶을 선택하던 돈은 없어도 자유롭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경험하며 성장해가는 삶을 선택하던 이제는 스스로 택할 수 잇는 나이인데.. 무조건 한국에서 부모님이랑 같이 살자하시니... 시집보내기전 같이 시간보내시고 싶은 건 알겟지만 혼란스럽고.. 이런 어릴 적 여러 작고작은 상처들이 자꾸 절 더 우울하게 만들고 한국에 머물러 잇기 싫은 마음이 커지고.. 억지부리 시는 부모님이 저의 요즘 최대 난제이에요...부모님은 제가 이런이유로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고싶다고 하면 무조건 쓸데 없는 소리한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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