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인데 아직 독립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부부 싸움을 하면 제가 그 두 분의 감정을 해결해줘야 하나요? 처음엔 잘 들어주고 공감도 해줬는데 생각해보니 두 분이 풀어야할 문제 아닌가요? 저보다 어른인 분들인데 한 발 뒤에서 지켜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상담가도 아니고 저한테 감정 푸는거 저도 기분 나쁘고 이제 하기 싫어요. 딸로써 두분을 중재하는게 맞나요? 아니면 인간으로써 두분을 지켜보는게 맞나요? 저는 유치원 교사입니다...애들끼리 자주 다투기에 선감정 공감 후, 서로의 기분을 이야기 나누고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시킨 후, 사과는 하되 아이들의 기분이 풀리기까지 기다려주는데...제가 어른들한테까지 이래야하나요? 딸로서의 역할은 감정받이까지인가요?
남들은 다 머리똑똑하고 잘하고 통제없이 다니다가 또 일터지면 부모님이 미안함들더라고요 차갑게대하는게아니라 몰래이거하는것도 오늘로부터쭉 할건데 갈곳은 없지만 뉴스로도 데이트폭력뉴스로도 더 간섭 잔소리 걱정을 세트로 하셧고 통제를 하십니다 내가이젠 애도아니고 성인이자 만31살인데 핸드폰 채팅하면 누구랑하냐 우리와모르는사람과 하지말아라등 가스라이팅은 아니지만 옳은말만하며 부모님과 아는사람과하는게말이됩니까 내가답답해서 하겟고 죽으려는이유가 정말 모르는건지 모르십니다 이렇게까지 창피하게 남동생보는데서 남자도만나지말아라는둥 거짓말한거들킨 핸드폰 사진과말로 그래져왓어요 옛날싸이월드를 없애기전에 저는 짧은 가출 1일만에 아침에 오고 없앳어요 그런이후몰래몰래이어져갓고요 ‘너는 안없어진게 다행인줄알아라, 핸드폰뺏기면 노예로하고괴롭힘당하고 없앨것이다’라는데 정말 보수적이지만 강경하세요 이런집이라는게 싫습니다 이러니내가 밖에나돌고겉도는게아닐까싶고 아빠도 같이통제합니다 가출하고 그런것보다 더 독립도 꿈도꾸지말라는듯이 말하시고 돈도없는주제에 ,힘약한주제에 ,암것도못할것처럼 말씀하시고 또 약한면을 보시고 다 못할거같다며 강한주장과 성공노트를 보이고 의지를 밝혀도 무시하고 가르치고 ***기만하세요 이런거라면못하면 이런거라도 해야지그런심정으로요 불쌍하지않겟느냐느니 이젠 다살앗다며 설거지랑 빨래 등 그런것도가치잇는거니까 ***는게 도움되는거야 그러며 돈주고 경계성지능이고 아이큐고뭐고 아픈환자도아닌걸 아픈환자우울증만잇으니 더 그러십니다. 주변에선 이런내가 말하면서 부족한게느껴지지않냐며 그러시고 여러일들을겪다보면 남탓말고내탓하고 지탓은 안하면서 내탓으로돌리고 또 여러정황이잇는 넢겨짚는 오해도잇어요 . 치마도못입고 옷도 못입어보고 이쁜건못입어보고평범한옷들만 입어봣어요 . 내가피해자라는건아니에요 그냥 첨부터 잘못된거에요 김 00이라는 애가 내가 친 작은실수의 사과를 받아들엿으면 이런일이없는데 안받고 담임선생님께도움받으러가는 찰나에 저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서 그래요 . 전 말도 제대로 못하구요. ㅠㅠㅠㅠ
진짜 복수할 날만 기다린다 진짜 저 ㅅㄲㅈ없는 동생X 너가 일이 잘 안풀리는 이유가 있지 너가 쌓아놓은 복이 있어야 받지
20대 중반이에요. 직장도 다니고요. 다른 화목한 가족을 보면 요즘 너무너무 부러워요. 아동보육을 전공하고 어린이집에서 교사를 하고있어요. 학대 예방교육도 많이 받고 보니 저는 참 다양한 학대를 받았더라구요. 그 중에 저는 정서학대와 신체학대가 제일 셌어요 매일같이 맞았고 나와 너무도 닮은 아빠에게 목도 졸려보고 예쁘게 말하는 법은 배운 적도 없어서 건강한 교우관계를 만들지는 못했어요. 거기다가 느려요 제가 행동도 인지도 이해도 조금씩 느렸어요. 그래서 더 혼났던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정말 10대때 기억하고싶은 기억이 손에 꼽아요. 정서적 교류가 없고 정서학대만 받았는데 동생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그래도 사회생활하고 아이들하고 있으면서 긍정마인드로 살려고 노력을 하는데 동생은 정말 뭘 해도 불만투성이에요. 오늘 아침만 해도 다들 떡볶이가 먹고싶다길래, 눈도 온다그러고 제가 아침에 그래서 제 돈으로 배달음식을 시켰어요. 그런데 그걸 먹으면서도 너무 달다 짜다 자극적이다 아침부터 왜 이런 걸 샀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뭐라도 해주고싶은 마음에 돈을 썼는데 저렇게 부정적으로만 얘기하니 안좋은 얘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좋게 얘길 했어요. 그러다 오후가 되고 엄마가 요리를 해주셨어요. 근데 또 자기입맛 아니라고 한참을 툴툴대더라고요. 제가 먹으려다 입맛이 떨어져서 얘기했어요. 우리는 참 뭘 해도 행복하게 하는 게 없다고 다 불만투성이라고. 아빠 화법이 그래요. 죄다 불만투성이에요 근데 동생도 그렇네요. 그래서 엄마한테 이 얘길 하면 동생 얘기는 하지말라고 하시고,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세요. 정말 그딴성격의 애와 친하게 지내고 싶지도 않고 집이 너무 갑갑해요. 이 긴 명절에 어차피 일해야하는데 집이나 나가있을까 싶네요. 왜 이런 집에서 태어났는지 참 속상한 밤이에요.
안녕하세요 2일전 11년을 함께한 16살 반려견을 떠나보냈습니다. 워낙 오래 함께한 탓에 안일 하게 생각했던거 같아요 저도 몸이 안 좋아 큰 수술을 하고 퇴원한지 얼마 안된 상황이었고 몸과 마음이 힘들어 아이를 잘 돌*** 못했던거 같아요 아이는 마지막을 준비 하면서 집을 여기저기 돌***니고 힘없는 눈으로 절 빤히 쳐다보기도 하고 사료도 잘 먹지도 않고 기운 없어 보이기도 했는데 저는 노견이니깐 단순하게 생각하고 내일 병원 데려가봐야지 생각하며 아이가 준비하는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했던거 같아요 그날 밤 아이 상태가 안좋아지는걸 보고나서야 야간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각종 검사를 하고 나서야 단순한 나이탓이 아니고 우리 아이가 많이 안좋구나.... 멍해지더라고요 병원에서는 희망적이지 않은 말과 오전 면회때 다시 보호자 면담을 하자 했고 아이를 입원 ***고 전 집에 왔습니다. 이렇게 빨리 갈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다음날 면담하는데 안락사 이야기를 하셨습니다.눈물로 결정을 고민 하던차 호흡이 느려지며 저희 아이는 무지개별로 떠났습니다 ...아직 까지 믿기지 않습니다. 집에오면 항상 있을거 같고 밥먹을때 주방에서 요리할때 화장실 갈때 밤에 잘때 항상 제옆에 있던 아이인데 흔적 없이 사라지고 만질수 없고 느낄수 없는 사실이 힘듭니다. 미안한거만 생각나고 하루만 시간이 더 있었다면..자책 하게 되네요 제 삶에 너무 큰 부분을 차지 했던 존재 였던거 같아요... 주변에서는 너무 힘들어 하면 행복하게 못떠난다고 저 힘들지 말라고 시기 맞춰 간거 같다 위로 해주지만 ..엄마 몸과 마음이 힘들어보여 자기가 짐이 되기 싫어 떠난거 같고 제가 한번이라도 더 봐주고 신경 써줄걸 하는 마음만 드네요 시간이 약인걸 알고 마음 굳게 먹을려고 하지만 어느순간 눈물이 나네요....잘 이겨낼수 있게 따뜻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초6일때 아버지께서 집을 떠나시고 가족들이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다들 우울해서 술을 정말 많이 마시더라구요..특히 어머니께서는 볼때마다 술에 취해 계셨어요 그 이후로 저는 어머니랑 제 여동생이랑 같이 살고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기 시작했어요. 얼마후, 어머니께서는 다른 남자와 사는겁니다..애도 가졌데요...너무나 큰 배신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그아이는 저와 12살 차이인거니까...요즘에도 어머니와 그 남자는 밤마다 술마시고 싸우셔요. 어머니와 그 남자를 볼때마다 헛구역질이 계속 나와요..이제는 더 발전해서 그 애기와 남자생각만 해도 헛구역질을 하고 화도 나요. 어머니까지 싫어지는 저를 보며 저 자신에게도 혐오감이 들어요..
저는 올해로 중2인 여중생이에요. 제 주변엔 옷이나 배달음식,물건을 마음대로 시킬수 있는 친구들도 있고요 하지만 전 그러지 못해요. 제 돈으로 산다고 해도 집에서 못먹고요 옷은 아직은 안된다고 이유도 없이 못사게 해요 그럴때마다3살 짜리 갓난 애기가 되는 기분이에요 제손으로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사실에 너무 무력하고 한심해요. 물건 같은 것도 제 개인 소장용이지만 무조건 물어보고 허락을 구해서 사야해요. 그래서 옷도 제 마음대로 못사입고 언젠 한번 이것 때문에 반항 한적있는데 제가 잘못한것이 되었어요 너무 무력해요 왜 제가 마음대로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을까요? 그냥 가끔씩은목줄차있는 개 같아요. 밥주면 주는대로 먹고 자기 혼자선 아무것도 할수없는, 부모님한테 말해도 소용없어요. 제 이미지만 나빠질 뿐이에요.
엄마와는 원래 사이가 안좋았고 아빠는 저에게 무관심하셨어요. 마음속으로 두분도 힘들어서, 잘 몰라서 그랬겠지 하고 이해해보려고 했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엄마한테는 작년에 엄마로 인해서 우울증이 생겼고 당신때문에 죽고싶었던적이 많았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빠는 그래도 날 어느정도 이해해줬고 그나마 다정하게 대해줬는데 전화올 때마다 싫은 소리하고 잔소리해서 홧김에 그만 연락하라고 했네요. 관심 필요하고 한창 힘들었던 청소년 시절엔 해주는 것도 없고 전반적으로 무관심했으면서 다 컸는데 이제서야 저러는게 괘씸하고 서운하고 화도 났습니다. 물론 자기딴엔 걱정돼서 그런 소리 하는게 이해 안되는건 아닙니다. 근데 저는 연락올 때마다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과거가 생각나 항상 우울해지더라고요.. 조건반사처럼 [엄마, 아빠 = 우울함 화남] 이렇게 되어버려서 그냥 안떠올리는게 나을 것 같아서 연락하지 말라 했네요. 잘 한걸까요..? 후회할 짓을 괜히 한건 아니겠죠..
엄마가 어떤 말을 할 때 제가 많이 흔들려요. 감정 조차도 흔들려서 그런 제가 너무 한심해요.
엄마 아빠가 대화 자체를 안 한 지 몇 년 됐습니다... 엄마는 아빠를 싫어합니다. 아빠를 싫어하는 이유를 저도 알아서 이해는 합니다. 다만 같이 사는 가족이고 부모인데 자식들한테 티 내는 게 불편합니다. (아빠 뒷담 많이 해요..)관계 개선을 위해 남들은 다 있다는 가족톡방을 만든 적 있습니다. 거기서도 아빠랑 엄마는 대화 안 해서 걍 모두가 나오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그냥 제가 둘이 다시 사이 좋아지길 바라는 게 제 이기적인 욕심인가 싶습니다. 엄마가 아빠를 싫어해서 피해 다니는데 제가 보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둘이 친해지길 바라는 것 같아서요. 그만해야 되는 걸까요?
아빠 딸로 살면서 정신적으로 괴로웠던 적이 참 많았는데 그저 과거의 일로, 없었던 일로 하려고 하는 것도 어이없는데 자식노릇 톡톡히 하길 바라는 게 더 어이없다 아빠로서 나에게 해준 건 경제적지원 하난데 뭘 바라는 거지 나도 돈만 주면 되는건가 아빠는 내가 평생 얼굴 안 비추고 살아도 할 말없어야 돼 몇십년동안 그래왔으니 익숙해질만도 한데 주변 가족들의 모습과 자꾸 비교하게 되니까 익숙해지지 않나봐 집이 쉬는 곳으로 인식하는 아이들이 부러웠어 친구 하나 없지만 집보다 학교가 더 편했어 학교에선 아무리 무시받고 괴롭혀져봤자 어차피 졸업하면 안 보게 될 남이란 걸 잘 알았지만 아빠는 인정하긴 싫어도 가족이니까 아 짜증난다
그냥 평소랑 똑같이 오빠랑 장난치고 있었는데요. 장난을 치다가 오빠가 비꼬듯이 얘기를 해서 저도 똑같이 받아쳤어요. 근데 분위기가 점점 싸움으로 번지고 오빠가 주먹으로 여러번 툭툭 건드려서 제가 욱해서 분조장이냐고 말해버렸어요 그랬더니 오빠가 소파 쿠션으로 제 머리를 세 네번 때렸어요. 그 상황이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서 “아 진짜 분조장 같아” 라면서 화를 냈는데요. 오빠가 계속 놀리면서 비꼬듯이 유치하게 장난을 걸더라고요. 지금도 옆에서 계속 깐족대고요. 오빠가 이런 행동을 하므로써 제가 힘들고 슬프고 오빠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게 제가 마음이 너그럽지 않고 이기적이라서 그런건가요? 이런 생활이 반복되서 너무 슬퍼요.
걍 뭐만 좀만 심기거슬려도 다 죽이고싶어요 같이 살기 싫어요. 다 죽이고 가버리고 싶어요 다 ***련들 같아요^^
일단 전 18살이고 작년부터 명절에 할머니집 안갔어요 사촌끼리 친하지도 않고 (부모님만 친함) 부모님이랑 저는 사이가 매우 안 좋아요. 그리고 제가 멘탈 이슈로 오늘 친가를 안 갔는데 엄마한테 인간 말종 소리를 들었어요. 짜피 친가 가봤자 비교당하고 살쪘다고 욕먹을텐데.. 그리고 저는 친가까지 차타고 가서 인사하고 밥먹고 부대낄 정신적 에너지가 없어요.. 벌써부터 상상만으로 피곤합니다. 제 생각엔 제가 요새 우울증같아요 (어제 밤엔 자살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세웠을정도로) 최근에 제가 미루기가 심해서 최근에 부모랑 많이 다투기도했고 그래서 엄마가 수학과외를 진도 많이 못 나갔다고 끊었어요 맘대로 상의도없이.. 그냥 푸념입니다..
안녕하세요
엄마때문에 힘들어서 죽을거같아요 사실 남들의 고통에 비하면 별거 아니겠지만 너무 힘들어요 맨날 술먹고 만취하면 소리지르고 욕하고 때리고 가족 친구 전부 예외없이 사람이 180도 변해요 저는 7살때부터 맞고 온갖 욕 들어왔어요 지금 설인데 2일 만취해서 2일동안 또 그러다 결국 부부싸움 했는데 엄마가 집 나갔어요 허***판시골이라 걱정 되긴 허는데 한편으론 안심되는 제가 불효녀같고 나쁜년같아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저희집은 4남매 인데요 딸셋에 아들 하나 있는 그리고 아들이 막내라서 귀하게 자란 집이에요 그중에서 저는 둘째이구요 첫째딸과 막내딸은 시집가서 명절에는 엄마 , 저 , 남동생 이렇게 자주 보게됐어요 이번 설연휴에는 이사한 언니를 볼겸 겸사해서 숙소를 잡아서 놀러가기로 했어요 근데 동생이 평소에도 껄렁껄렁대면서 장난을 자주 치는데 그게 깔아내리듯하면서 말로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 장난을 하거든요 근데 그날은 저녁먹기 전에 숙소에서 잠시 쉬는동안부터 계속 장난치길래 그런식으로 장난하는거 나는 싫어한다 막내누나 처럼 나는 못받아준다고 했어요 1차경고를 하고서 밥을 먹고 숙소에와서 윷놀이를 했어요 그때도 계속 게임하면서 저만 잡으면서 제 말을 방에 막 던지면서 장난을 쳤는데 게임할때 재밌게 하자는 식으로 이해하고 재밌게 게임했는데 계속 엄마말도 자기멋대로 움직이면서 제 게임플레이를 방해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계속 지니까 아쉬워서 또하자니까 안한다는거에요 그래서 엄마랑 둘이서 게임하기로 하고 하려는데 심판 봐달라니까 제 말만 던지면서 너는 니가 알아서 하라고 하면거 게임 진행이 안되게 자꾸 방해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참다못해 짜증을 냈어요 그랬더니 그때부터 갑자기 폭언을 하기 시작했어요 나잇값하라면서 *** 취급하고 그말을 계속 들은 저도 반박하는데 제가 하는말은 전혀 안듣고 자기말만 하며 폭언을 하니까 제가 언성이 높아졌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뭘 잘못했냐 ㅁㅊㄴ이라면서 화가나서 언성 높인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몰아가면서 욕을 하는거에요 엄마는 어린시절부터 항상 잘못을 짚어주지 않고 같이 싸우면 되려 저한테 뭐라고 하는 위치라서 저한테 조용히 하라고 화를 냈어요 제가 말없이 있는 동안에도 쉬지않고 동생은 저한테 폭언을 퍼붓고 제가 앞에 있는 자리에서 계속 둘이 제 험담을 하는거에요 면전에 두고 그래서 또 저는 그말을 듣고 계속 화가났구요 그러더니 동생이 제가 그냥 볼때부터 맘에 안들었다는거에요 동생은 평소에 엄마의 연락도 잘 안받고 콜백도 잘 안하고 타지에서 일하면서 본가에 자주 가지도 않고 자기가 번돈 전부 자기 노는데에 다 쓰고도 엄마한테 보험료나 자동차세 , 과속벌금 같은것도 전부 엄마가 부담하고 있는데 갑자기 자기 힘들다고 하면서 울면서 자기가 왜 이렇게 사는줄 아냐며 죽고싶다는거에요 평소에 부모님 안부연락 자주하고 가족을 잘 챙기는 사람도 아니고 자기가 벌어서 자기 필요한것만 쓰면서 자기가 가족을 위해 지금껏 억지로 힘내면서 살아왔다는 식으로 말하는거에요 그러더니 갑자기 일방적으로 사과할게 풀어 이러는거죠 이게 처음이 아니고 작년에 제주로 가족여행 갔을 당시에도 그때도 계속 화가난 사람처럼 틱틱대고 피곤하다면서 먼저 잠자리에 들고서 저랑 형부랑 제부랑 하는말을 혼자 오해하고서는 엄마랑 언니 여동생에게 제가 형부랑 제부한테 가족 험담했다고 우기면서 저한테 폭언하고 언니랑 엄마도 저한테 폭언을 막 퍼붓고 제가 아니라고 여러차례 말해도 오해를 풀지않다가 형부랑 제부가 설명하니까 자기가 오해했다며 인정했던 적이있어요 가족 구성원이 다 타지에 있어서 자주 만나는 일이 없어서 가끔보는데 그럴때마다 자기들 맘에 안든다고 갑자기 막 화를 버럭내고 어떤 이유때문에 화가났다 라는 말도 안하고 사과도 없이 항상 무마 시켜버리고 그 상황에서 저는 항상 보통 당하는 입장이였고 그때 이상황에 잘못됐다고 짚어주는 가족이 아무도 없었고 는데 이게 보통 가족들이 다 그러고 사나요 ? 사과도 없이 그냥 무마하고 매번 웃으며 만나니까 계속 반복되는데 제가 그냥 가족이니까 다 참고 무조건 용서하는게 맞는건지
심신이 많이 허약하신 노모와 동거중인 50대 여성입니다.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생각들을 잘 못 쳐 내세요 어쩌다 누군가에게 섭섭했거나 아쉬웠던 과거의 생각이 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안 좋은 생각들에 매몰되면서 현실을 왜곡하기도 하세요 밝고 가볍고 즐거운 생각을 하시게 하려고 수년 째 엄청 많은 시간 함께 보내며 긍정 펌핑을 하고 있는데 좀 좋아지다가도 사소한 자극에 또 뷰정과 왜곡의 늪에 빠지시니 제자리 도돌이표 반복인 것 같아서 저도 지칩니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건 아닌가 싶네요
평상시에는 가정적이고 장난도 많이 치시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갑작스럽게 조금이라도 마음에안들거나 지적한다면 불 같이 화를 냅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가족 모두가 언제 화를 낼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단 몇 초 전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가도 상황, 장소 가리지 않고 분노를 하니 곤란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아왔지만 어머니가 이혼을 언급할정도로 지치신듯 말씀하셔서 큰 고민입니다.
부모로 부터 상처를 받았고, 어릴때 있었던 몇몇 일들이 제 머리속에 남아 끈임없이 저를 괴롭힙니다. 그 사람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저는 제나이만큼의 세월동안 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힘든 시기에는 그 상처들이 저를 더욱 더 붙잡고 늘어지고요. 저희 엄마아빠는 사랑을 주는 법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저 돈을 벌기에 급급했고 그게 곧 사랑이라고 생각했던거같아요. 정작 어릴때 받아야하는 관심 이나 애정표현, 고민을 나누고 생각을 나누는것들은 전혀 부재했어요. 그렇게 돈에 매달려서 저희집이 대단히 돈이 많으면 이런생각도 안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힘은 힘대로 들었고 상처는 상처대로 남고 도대체 우리가족에게 뭐가 남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초등학생때 부터 외롭다고느꼈고 그걸 엄마한테 이야기했을때 엄마는 제게 ‘니가 결혼적령기 여자도 아니고 왜 외로움을 타냐’ 라고 초등학생인 저에게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저는 어린나이에 큰 수치심을 느꼈고 그때부터 외로움은 죄라는 생각이 머리에 각인 되었던거같아요. 나에게 폭력을 가하진않았지만 사랑을 주지않았고, 그런 방치와 무관심들이 제 안에서 너무도 크게 곪아버렸습니다. 그래서 늘 사랑받으려고 애썼고 그게 저에게는 제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었어요. 남들이 다 대단하다고 하는 그런 루트를 밟아야지, 소위말해 인정받아야지 엄마아빠로 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것같았어요. 대학생때는 꽤 인정을 받아왔지만 저는 현재 28살에 백수입니다. 졸업후 취직이 마음처럼 안되어서 너무 힘든 시간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사회의 어디에도 쓰이지못하고 방치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또 그런 불안감이 올라옵니다. ‘무능한 나를 누가 사랑할까?’ ‘엄마아빠는 분명히 지금 내가 미울거야’ 이런생각이요. 제대로 사랑받은 적이 없다보니까 저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서 있는대로 다 퍼주고 나중엔 제 풀에 지쳐 왜 나만큼 해주지않냐고 화내고 그러기를 반복했어요. 그러다보니 결국엔 모두가 저에게 지쳐 떠났고 현재 28살 나이에 제 주변에 남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사랑받는 법도 몰라서 새로운 사람이 다가와도 경계부터 하게되요. 이성이든 동성이든 상관없이요. 남자친구가 생겨서 나를 많이 사랑해주어도 ‘왜나를 사랑하지? 이유가 없잖아’ 이렇게 의심부터 하구요.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믿지 못해요. 누군가를 만나면 보통은 저에게 호감을 가져요. 동성친구들은 특히 더요. 근데 저는 그런관심이 무서워요. 나를 알게되면 다 떠날거니까.. 첫인상으로 부터 품게되는 긍정적인 관심과 기대가 반갑기 보단 두려워요. 그런데 한편으론 너무 외로워서 누군가와 함께이고 싶고 그런 양가적인 생각이 꼬리의 꼬리를 뭅니다. 관계에 너무도 미숙한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밉습니다. 나에게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타고올라가다 보니 결국엔 엄마아빠에게 사랑받지 못해서 라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그런데 저는 평생 그부분에 대해 사과받지못할것이라는걸 잘알아요. 이미 몇번의 대화를 시도했지만 저는 더 상처를 입고 말았습니다. 저는 도대체 어떻게 이 감정을 추슬러야 하나요. 취업에 집중해야하는 시기에 이런 생각들이 올라오니 하루하루 너무 괴롭습니다. 밤엔 잠에 들기 힘들고 눈을뜨면 지옥에 있는 기분이 듭니다. 눈뜨고있는 시간엔 그 무엇에도 집중이 안되구요 죽어버리는게 최고의 복수라는 극단적인 생각도 듭니다. 세상어디에서도 저의 의미를 찾을 수가 없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