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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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는 거 알아요 어머니 아버지 스스로도 아마 모르실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늘 제 인생을 살아갈 길이 열릴 때마다 막혀요 제 길을 막지 말아주세요 더 이상은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돼요 저에게도 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권리와 제 인생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어요 눈을 가리지 말아주세요 언젠가는 알아주세요 마음으로 편지를 보내요

우리 엄마 아빠

저는 그동안 우리 엄마 아빠만 믿어왔는데 우리 엄마 아빠가 곧 내 세상이었는데 내 전부였는데 이제는 가장 무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생에서 만나서는 안 되고 반드시 피해야만 하는 사람이 우리 부모님... 그리고 저도 이미 그런 사람... 그동안의 제가 했던 행동 제가 만났던 사람들의 반응 내 눈에 보였던 우리 엄마 아빠가 하나하나 떠올라요 제 착각이길 빌어요... 세상이 나를 속여주길 빌어요.. 차라리 나만 문제있는 거였으면... 맞다면 그래서 우리 가족이 흩어지는 게 우리 가족 모두를 위한 길이라면 계속 살든 끝내는 선택을 하든 아무도 피해받지 않고 우리도 더는 상처받지 않고 다음 우리의 자식들에게는 이어지지 않고 우리 선에서 멈추길...

술만 먹으면 언어폭력하는 아빠

술만 먹으면 언어폭력하는 아빠 어떻게 할 수 없을까요 신고하기에는 죄질이 너무 가벼운 것 같고 그냥 술만 먹으면 욕을 입에 달고 삽니다 근데 술을 거의 자주 먹고요 그걸 고스란히 엄마가 받아요 술 먹지 않은 상태에서만 진지한 얘기를 하면 들어주겠다 하면 포기하고 돌아서는데 술 먹지 않고도 비위 안맞춰주면 화내는 일이 너무 많고요 너무 지쳤습니다 말리고 설득하느니 차라리 제가 죽고싶은 심정이예요 술먹거나 심기 거슬렸을 때 분노를 참지 못하는 것도 잘못된 거 아닌가요? 울고 미안하다고 해봤자 무슨 소용인가요 애초에 뱉지 말았어야 하는 말을 뱉어내고 그냥 악순환이네요 문제는 이 성격을 오빠도 닮았다는 겁니다 오빠는 술을 마시진 않지만 자기 심기가 거슬리면 무조건 화부터 내요 지쳤습니다 혼자 살고 싶은데 아직 학생이라 적당한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떻게 나가서 혼자 산다고 했을 때 그 두 남자를 혼자서 견디실 엄마가 너무 걱정됩니다 최근 우울증 약도 드시다가 끊으셨어요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빠가 가출을 했어요.

사건의 시작은 동생 회사의 회식으로 인해 발생했어요. 잦은 회식으로 동생이 늦게들어오는 날이 많았어요. 늦어봤자 11시이후에 들어오긴했어요. 12시를 넘겨서 들어온적은 없었는데 아빠는 11시까지 하는 회사 회식이 어디있냐는 말부터 시작해서 동생에게 통금시간을 걸었어요. 26살의 성인에게 말이죠. 동생도 아빠의 고집과 짜증을 알기때문에 꼬박꼬박 10시 이전에 들어왔어요. 그러다 동생이 놀러나갔다가 10시를 조금 넘어 집에 도착할거같아 아빠에게 연락을 했고, 아빠는 동생이 조금 늦을거같단말을 하자마자 그말을 듣지도 않고 10시까지다 하고 끊어버렸어요. 제가 사정사정해서 동생이 10시 조금 넘어서 들어올거같다고 얘기를 했고 알았다며 넘어가는 것같았어요. 그런데 10시가 되자마자 아빠는 문을 잠궈버리고, 동생은 문 잠기자 못들어왔어요. 제가 아빠에게 동생이 늦을거같다고 얘기했고, 아빠가 알았다고 했으면서 왜 문 안열어주냐하며 제가 문을 열어주었어요. 그리고 동생이 들어오고 아빠는 제 화를 못이기고 동생한테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어요. 들어오지말고 평생 밖에서 살면서 놀지 그러냐면서요. 그러다 회식얘기가 나왔어요. 회식도 그렇고 11시까지 하는 곳 없다는 얘기가 또 나오자, 엄마가 주변인들에게 물어보고 회식을 11시넘어서까지 하는 곳도 있다라는 말을 했어요. 그러자 아빠는 그런곳이 어디있냐며 소리를 치며 상을 엎었어요. 그러면서 자기도 회사생활해봤지만 11시 12시 넘어서까지 하는건 회식이 아니라 술좋아하는 사람들의 연장선이라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어요. 엄마는 그런것도 있고, 주변인들은 대화하고 밥먹고 하다보면 11시를 넘을 수 있단 얘기를 하며, 다양한 회식방법이 있고 시간이 넘을 수 있단 얘기를 하는데 아빠는 듣지도 않고 그런건 없다면서 소리를 치며 갑자기 그렇게 안들어오고 싶으면 집에서 나가라는 말을 했어요. 저와 동생에게 너희 다 나가를 소리치다, 엄마에게까지 너희 셋이 나가! 하며 소리치다 아니면 자신이 나간다면서 갑자기 가방에 짐을 싸기 시작했어요. 아빠를 말려야한단 생각으로 방에 다같이 들어가 내려놓고 대화를 하자고 하니까 대화고 뭐고 필요없다면서 소리를 마구 지르며 자신을 못나가게 하면 창문으로 뛰어내린다는 소리까지했어요. 창문으로 걸어가서 문을 여는데 진짜 뛰어내릴거같아서 잡아서 말리는데 계속해서 놓으라면서 화를 내고 소리를 치고 그랬어요. 저도 결국 아빠의 행동에 화가나서 소리를 질렀어요 . 아빠만 소리칠 수 있냐고, 나도 고함칠 수 있냐고, 그렇게 소리지르면서 짜증내지말고 앉아서 우리 대화를 하자. 하구요. 아빠는 제가 소리지르자 손을 번쩍들었어요. 동생이 그 팔을 잡아줬기에 맞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아빠와 바닥에 앉아서 진정을 했고, 대화를 하자고 운을 띄우니 아빠는 자신은 대화할거 없다면서 숨을 몰아쉬었어요. 아빠가 최근 수술을 하셔서 체력적으로 많이 약해진 상태세요. 배를 개복하는 수술이였기때문에 큰 수술이였구요. 수술 후에 짜증과 화가 많이 늘어서 아파서 그런가보다 하며 참으며 넘어갔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아빠의 도가 넘은거같아요. 목숨으로 저흴 협박하고, 주거에 대한 것으로도 협박하고... 아무튼 아빠와 얘기를 하다 아빠가 알았다며 진정한다고 폰만 들고 잠깐 나갔다가 들어오셨어요. 일은 해결되지않았지만 아침에 얘기를 해봐야겠단 생각에 늦은밤 잠에 들었고, 새벽에 아빠는 가방을 들고 자신이 먹어야하는 약들을 챙겨 가출하셨어요. 전화도 받지않는 상태예요. 연락하나 되지않구요. 엄마는 아빠에게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걸거라며 기다리자고 하는데 저는 계속 해서 불안해요. 사실 이 불안감이 나가버린 아빠가 잘못될까봐 걱정되는게 아니라 갑자기 집에 돌아와서는 저희에게 다같이 죽자고하며 무슨짓을 저지를까봐 그게 걱정과 불안이에요. 살려주세요.

가족이라는 것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버지로부터의 학대로 고통받는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언니의 도움으로 정신과에 가게 되었고 근 5년이라는 시간동안 약을 먹었습니다. 저를 사랑하지만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은 엄마와 저를 학대했던 아버지를 피해 언니와 독립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언니와의 사이가 틀어지며 결국 본가로 들어가게 되었고 지금은 취업을 하여 나와 산 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언니와의 관계는 처참하게 망가져버렸고 엄마는 불편합니다.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본가에 가는 날이면 저는 아버지와 대화를 합니다. 아버지를 용서한 것 같다는 죄책감, 나를 그렇게 때리고 고통을 주었던 사람과의 대화에서 얻는 즐거움은 저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엄마는 대화를 하더라도 저의 고민은 들어주지 않습니다. 저의 마음을 알아가려는 노력 또한 느껴지지 않아 지지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습니다. 언니는 저에게 욕을 하며 암덩어리라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가족이라 생각핬던 언니에게 이런 말까지 듣고나니 오늘은 정말 죽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러지 못했어요. 저때문에 힘들어할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하니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전까지 저를 때리던 자해만 하던 저는 처음으로 칼로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무서워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제가 바보같기도 합니다. 정신과에서 비상약으로 받은 알프람을 복용양보다 많이 먹는 것이 오늘 저를 위한 최대 노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저에게 남은 가족은 아무도 없고 본가에 두고온 고양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저는 고양이를 버린 유기범이 되었습니다. 가족을 고통스럽게한 암세포인 제가 꼭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제 꿈을 이루고 싶다 생각했는데 꿈이고 자시고 그냥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어머니 학원비 제가 대신 내주었습니다

어머니가 배우고싶은게 있다고해서 학원비120만원을 내주었습니다 대신 저한테 1년간 생활비 안받는거로 퉁쳤습니다 근데 왜 제가 손해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출하고싶어요

가출하거나 죽고싶어요 제발 아빠랑 눈도 마주치기 싫어요 같은 공간에서 숨쉬기 싫어요

자식이 부모를 포기하는 행동

주변에서 부모가 아이를 포기하는 걸 많이 봤다 그걸 보곤 안타깝다고 생각은 하지만 나는 내가 아빠를 포기했다 무슨 말을 하든 어떤 행동을 하든 나를 이해할 생각이 없는 사람 그렇기에 내가 포기했다 내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도대체 나한테 뭘 바라는 걸까 맨날 가족들한테 짜증 부리는 거 밖에 못하는 걸까 이젠 화내고 싶지도 대화를 하고 싶지도 않다 빨리 성인이 되면 좋겠다 독립하는게 힘들단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지금 내 상황보단 나아지지 않을까?

부모님이 살을 빼라고 간섭과 통제를 2주전부터 또다시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의 기대대로 살을 빼줘야할까요? 기간을 정해두고나서 운동을 못하게끔 갑자기 피부시술프로그램에 참여 시키셨는데 왜 그기간동안 약속한 살을 목표만큼 못뺐기때문에 시간을 통제대상이며 현대방식의 돈버는방법이아니라 무조건적인 육체노동파로써 한가지만 해서 성공해야한다는 주의 이신데 아침 7시에 일어나면 사업승계안해줄거니 접으라고만 하시는데 부모님 기준 새벽 5시반기상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무조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작업이 우선이라고 하시지만 제입장에선 사업장은 정해진 시간에 일을 하돼, 일찍 주문 온거는 효율적으로 일찍 일할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사업이라는건 분업만 하고 식당창업하면 성공사례도 많지만 식당은 부모님의 경험상 힘들다고 안되고 주식투자해두니 부모님의 경험상 위험하고 우울증이나 정신병은 약사에 도움 없이 정신력 문제이며 3월까지 기다려줬는데 왜 못뺐냐고하시는데 180만원 피부시술에선 운동하다가 잘못되서 땀구멍막을수 있기에 하지말라는건 별개로 운동해서 살을 못뺀 저의 책임이고 가업은 오후마다 부모님은 사업과 관계없는 일을 하시느라 시간 보낸다고 행동금지 공공기관 방문 금지 은행방문금지 방문을 하더라도 추후 저의 행동패턴을 담게끔 위치보고를 해야하고 사업계획서나 인터넷강의는 필요 없고 부모님의 말만 맞다고 우기시지만 맞다아니다로 말하면 부모님의 말대답한다고 난리치시거나 이러니까 부모님의 말만 정답이니 따르라고만 하는데 부모님의 사업수완이 최고치가 년 9천이었던걸로 바선 다른 방향성도 있기에 그쪽으로 추진한다고 했을때 돈을 벌수있으면 돈은 부모님꺼고 노동과 노력, 결과물은 제꺼며 남들 눈에는 한참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부모님 특히 강요, 억압, 통제, 비교,죄책감을 가지게 하는 어머니와 나르시시스트적인 아버지 밑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달면삼키고 쓰면 뱉되 가업에서의 돈은 챙기되 노력물은 제꺼라는식의 저의 부모님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간섭하는 어머니가 특히 문제이긴합니다 무조건 시간은 부모와 보내야한다는 주의이신데 제가36살이고 2년전 동업자의 사기로 사업실패하다보니 부모님의 기준에 맞추는게 나을까요?

아버지께서 상태가 많이 안 좋으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한 학생입니다. 제가 작년 기말고사 기간(11~12월 즈음)에 독서실같은 곳을 갔다가 늦게 돌아오느라 새벽에 샤워를 하고 잠에 드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소리가 거슬리셨는지 아버지께서 잠을 많이 못 잔다고 하셨고 슬 시험기간도 끝나가서 새벽에 거실을 돌아다닌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12월 말 어느 날에 갑자기 아버지께서 잠을 많이 못 자서 피곤하다, 이명이 들린다, 배가 아프다 등의 증상을 호소하셨고 동네 이비인후과, 내과, 큰 병원 등을 가보았지만 다들 큰 문제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점점 혼잣말을 많이 하시고 상태가 나빠져 결국 서울 신경외과를 방문했습니다. 보통 신경외과를 갈 때는 어머니와 아버지만 다녀오기에 처음에는 아버지가 정확히 무슨 병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한 달 전 쯤부터 이해할 수 없는 행동 (갑자기 이유 없이 집 밖으로 나가신다거나 거실 바닥에 주저앉으신다거나)을 하시고 거실 창문의 방충망을 열고 창틀 위에 서계신다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보였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저번 주 쯤, 제가 컨디션이 안 좋아 평소보다 일찍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동생이 방문을 쾅쾅 두드려서 나가보니 아버지께서 차에서 번개탄을 피우시고 자살을 시도하셨다고 했습니다. 어머니와 친한 아버지 지인분 (어머니와도 아는 사이이십니다)은 지하주차장에 가서 아빠와 같이 있고 동생은 얘기만 전해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사건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어머니께서는 아버지의 병이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병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이것만 해도 저에게는 정신적인 충격이 컸었는데, 어젯밤에는 갑자기 아버지께서 제 방에 들어오셔서 '우리 딸도 마지막으로 안녕'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저희 가족 (엄마, 동생)도 요새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아버지께서 일도 제대로 못 하실 정도로 상태가 매우 안 좋다고 하십니다. 더 이상 무슨 일이 생긴다면 죄책감과 더불어 너무 힘들 것 같은데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까요..? 또,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고3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마음을 잡기가 너무 힘든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아빠 목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요

그냥 아빠가 뭘 하든 보기도 싫고 뭐라고 하든 듣기도 싫어요. 아빠 목소리 자체가 그냥 너무 스트레스고, 아빠가 칭찬을 해주면 왜인지 모르게 기분이 나빠요. 듣기 싫어서 그런지 아빠 목소리가 제 귀에 너무 크게 들려요. 안들어보려고 하면 더 잘들리고, 귀를 막아도 아빠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아빠 목소리를 들으면 저도 모르게 책상이나 의자, 벽에 제 머리를 쿵쿵 거리며 박고 있어요. 가끔은 제 손으로 제 머리카락을 쥐어 뜯기도 하고요. 아빠가 누구랑 싸우거나, 소리지르고, 욕할 때만 이러는게 아니라 정말 아빠가 무슨 말을 하기만 하면 이러고 있어요. 아빠 목소리가 들리면 심장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나요. 근데 저도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다른 곳에 가정사 털어놓기가 너무 힘들어요

일단 이혼가정이고요.. 요즘 이혼가정 많이 보이는 추세이지만 좋게 이혼한 건 아니라 더 그래요 제가 아빠 방 들어갔을 때 항상 보이던 건 술병하고 작은 침대 하나 뿐이었고요 별로 헌신적인 아버지도 아니었어요 하는 일마다 다 망해서 백수에다 돈은 엄마가 다 벌어오고 여기까지만 보고 아버지가 번아웃이 오셨나 보다 하실 수도 있겠는데 진짜 아입니다 아빠가 좀 날라리여서 스무 살 때 동갑내기 한 명 임신시키고 애까지 낳았고요 그 다음엔 저희 엄마 차례였어요 배다른 형제가 있다는 말입니다 엄마는 시집살이 진짜 힘들게 했고요 그거 때문에 저한테 가끔 지나가는 말로 아빠 욕 하는데 그럴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 엄마 울 때는 더 그렇고요 저한테 좋은 말만 해주려고 하는 거 훤히 보이는데 그게 엄마가 너무 힘들 때 다 드러나는 게 진짜 자식 입장으로서 보기 힘들어요 저한테는 엄마도 소중하고 아빠도 소중하고 배가 다르다지만 저에게 잘 대해주는 저희 언니도 소중한데 이미 엄마한테 아빠는 없고 아빠한테 엄마는 없어요 저한테만 셋 다 남아있는데 진짜 어떡하죠 이런 가정사 자랑거리랍시고 떠벌리고 다니기도 싫은데 동정할까 봐 더 말하기 싫어요

남들한테 말 못할 가정사 댓글에다 한 번씩 적고 가쥬요..

경험자로서 이것 때문에 힘든 사람들한테 조언 하나씩 해주고 싶어요

엄마와 딸의 심적 거리감 차이 어떻게 극복하나요?

엄마와 제가 서로에게 가지는 거리감이 서로 달라 고민입니다. 엄마는 제가 딸이니 다른 사람들보다 더 특별하고 가깝기를 바라는데, 저는 엄마가 다른 사람들처럼 저를 존중해줬으면 좋겠어요. 평소 엄마는 저에게 스킨십도 많이 하고, 사랑한다고도 많이 말해주십니다. 성인이 된지 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요..ㅎㅎ 하지만 저는 그럼 엄마의 행동이 부담스러워요… 저에게 엄마가 항상 먼저 제게 안아달라고 말하고,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저는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게 아니라 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엄마의 요구를 들어줍니다. 그럼 그런 제 모습을 보면서 엄마는 서운함을 느끼고요. 엄마는 이런 저에게 “너는 엄마를 사랑하는 게 맞는거냐, 다른 집 딸들은 먼저 와서 앵기고 다정하게 군다는데 너는 왜 안그러냐, 서운하다” 라고 말합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내가 정말 엄마에 대한 사랑이 없는 이상한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엄마가 스킨십을 하려고 찾아올 때 저는 저만의 시간을 방해받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싫은 티를 내거나 거부의 표현 (저리가, 싫어 등)을 합니다. 그래도 엄마는 저에게 안아달라고 요구해서 결국 들어줍니다. 안고나면 결국 저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기도 하고요. 싫다하면서도 포옹을 하는 제가 회피형이나 불안정 애착유형인걸까요..??ㅜㅜ 그리고 엄마가 서운하게 느끼시는 점 중 하나는, 제 몸을 보여주기 싫어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저나 엄마의 벗은 몸을 보여주거나 보고싶지가 않아요… 그런데 엄마는 ‘가족끼리 뭘 그러냐, 엄마와 딸인데 그게 왜 싫냐’ 고 말합니다. 일단 저는 엄마가 부분적으로 옷을 입지 않은 채로 저에게 오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아무리 친해도 친구의 맨몸은 보기 불편한 것처럼요.. 반대로 저는 엄마에게 제 몸을 보여주면 엄마가 저에게 배가나왔다던가 피부가 안좋다 등 부정적인 말을 할 것 같아서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생각해보니 그냥 엄마가 저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게 너무 싫고, 그런 말을 들을까봐 걱정되고 조심스러워요. 이외에도 자잘하게 제가 툭 내뱉는 말에 엄마는 서운해하고, 저는 엄마의 친절과 사랑이 담김 행동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정말 매일같이 있는거 같아요. 자꾸 엄마를 서운하게 하고 멀게 느끼는 건 정말 제가 엄마를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저도 엄마랑 도란도란 얘기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ㅜㅜ 엄마가 원하는 만큼의 스킨십과 애정표현이 부담스럽고… 제가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고쳐야할지 궁금하네여ㅠㅠ

엄마가 미쳤어요

중2 여학생입니다 제방 책상에 씨씨티비 달아놓고 자세똑바로해라 뭐해라 하는거 정상인가요? 저희집에 씨씨티비가 무려4개나 달려있고요 문 닫지 못하게하고 모바일팬스로 핸드폰 사용시간은 겨우한시간 주말은 한시간반 카톡은 한시간 갤러리,메세지등등 기본앱은 30분 입니다 컴퓨터는 1시간 화상영어 있는날은 1시간30분 주말은 1시간 30분 아침 7시30분까지 핸드폰 막아놔요 저녁은 10시30분 부터 핸드폰 막아놔요 10시30분인데 빨리 자라고해요 159cm인데 키 작다라고,, 160cm 되면 12시까지는 안자도된데요 근데 핸드폰 안되는 건 똑같아요 귀에 안좋다며 이어폰 끼고 자는것도아닌 그냥 폰 스피커로 듣는것도 못하게하고요 툭하면 망상하며 맨날 사사건건 학폭당하냐,범죄연류된다 이러고요 제가 대화로 풀어보려해도 안통합니다 자기만의 논리가 있고 이게 정상이라며 니네 친구들이 이상한거라구요 인천에 사는데 월미도가려고 하면 니친구들 일진이냐며 뭐라하고요 무조건 전문가말만 믿고 이게 맞는줄알고 제 말은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다 사춘기소녀가 하는 ***로 보고요 한달 용돈은 이번년 3월달부터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늘었고 설날이나 추석에는 받은 돈의 20%만 줍니다 제가 원하은 학원이나 폰은 어떨게 설득하고 조르면 다 사주고 전 키작아도 상관없는데 키작다면서 키주사 2년 동안 맞았어요 솔직히 별로 안 원했는데 제가 원해서 한거라고 하고 돈적으로 다해주니까 제가 위에서 말했던 것들은 자기는 다해주는데 왜 너희는 해주시는게없고 원하는거 뿐이냐고 해서 뭐라 할 말도 없고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살려주세요 진짜 내로남불인건 저희엄마는 맨날 폰하고 드라마나 영화보느라 새벽4~5시까지 안자고 평소에는 새벽 1~2시 쯤에 자구요 대화로 푸는건 못해요 제가 대화하려하면 논리적으로 계속 쏘아붙여서 작은 대화하기도 힘들어요 어떻하죠?

청소에 대한 의견이 달라서 너무 힘드네요

청소 너무 좋아함 VS 청소 너무 싫어함 청소가 좋으면 본인이 하면 되는데 꼭 남도 같이 해야해요 청소하는거 싫어하는데.... 좋으면 본인만 하면 되는데ㅜㅜ 거의 맨날 싸워요 너무 힘들어요

아빠가 자기 부모님댁에 꼭 가야한다고 그러고 꼭 자고 가야한다라며 강요

아빠가 자기 부모님댁에 집착하고 꼭 가야한다 그러고 꼭 자고 가야한다라며 강요해요 이번주 주말에 간다그러는데 저는 안 자고 가고 싶어요 근데 의사표현을 하면 불평하며 화를 내요 그래가주고 의사표현을 잘 못 하겠어요 핑계 댈 것 없을까요 중간고사시즌이긴해요 저는 고등학생1학년 입니딘 4/24일날에 시험 봅니다

언제까지 모르는척 해줘야해?

***같은 엄마 거짓말 하면 다 되는줄알아 바람피는거 다 아는데 왜? 그런 엄마라서 너무 쪽팔려 죽고싶다

아침부터 발 삐끗해서 아파 비명 좀 질렀다니

이 공감능력 없눈 꼰대 아버지는 무시하고 타박하고 구박하기만 하기 위로는 못할망정 바쁘네요..이 꼰대 아저씨가 어떻게 제 친 아버지이고 mbti가 f타입일까요..ㅠㅠ 200 자를 쓰라는데 쓰려는 순간 올라가 버렸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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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 엄마라는 감옥에서 탈옥하고 싶었던게 원데이투데이는 아니였지만 오늘은 내 생명에 위기를 느낄정도였어... 무서워... 가스라이팅당할땐 무시가 답이라길래 무시로 일관하고 살았거든...근데 나의 그 무시를 뚫을려고 본인의 생명을 걸고서는 극단적인 말까지하니....내가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 엄마한테 병원가보는걸 권해도 내가 성공하면 나아지는병이래... 나때문에 이러는거래... 막상 독립해서 도망가려그러면 엄마가 진짜로 극단적 선택할까봐 겁나...그건 내가 감당못할것같은데... 일하는데 집중도 잘안되고... 계속 불안하고 두근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