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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나 때문에 힘들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릴 때 엄마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지 못해서, 이유를 모르고 이십대 초-중반을 우울증으로 한참 고생했었습니다. 분석하고 인지하다보니 내 문제들이 애착유형에서 비롯되었고, 너무나 큰 영향을 끼쳤구나 싶어서 그간 묵혀뒀던 화를 다 내고, 서러움과 억울함이 한 번에 몰아쳤어요. 엄마는 자신도 그렇게 생각할줄 몰랐다고, 너무 미안하다며 제 말을 받아주셨지만 문제는 그 이후인데요, 제가 유전으로 인한 질병으로 현재 아픈 상태인데 엄마가 그걸로 인해 우울하고 힘든게 느껴져요 본인 탓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근데 저도 너무 아프고 힘든 상황에 제가 엄마까지 위로하고 챙기기가 힘들어요 괜히 안 볼 눈치까지 보이는 느낌이라 너무 싫어요 이럴 때 마다 제가 왜 이런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눈치 안 봐도 되고 챙기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제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이런 건지 유치하게 어릴 적 상처를 복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가족이라면 제인생을 통제하고 휘둘러도 되는건가요?

저는 어린 시절부터 정서적인 학대에 시달려왔습니다. 아주 엄격한가정이었고 항상 이중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실수 하나하면 백번을 잘해도 정서적공격을 퍼붓기도했고.. 협박조도 있었고 욕설부타 인신공격, 동생들 앞에서의 망신 주기, 너 같은 거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너 같은 건 결혼도 하지 마라 이런 식의 말은 기본이었어요. 전 굉장히 순종적인 아이였기 때문에 반항도 못하고 30여 년을 참고 버티다가 이제 독립했습니다. 사실 그 30여 년 중에 내가 태어난 게 잘못인가 싶어 엄마에게 편지도 쓰고 용기내서 제 이야기도 했지만 언제나 답변은 그랬구나 그랬었구나가 아닌.. 그건 그냥 너의 피해 망상일 뿐이고 모든 게 너의 잘못이다 가 결론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집이 금전적으로 지원을 잘해주는 집도 아니었어요. 그렇기에 지금 더 억울하고 싫은 거 같아요. 용돈 한번 받아본 적이 없고 생일 축하를 받아본 것도 기억도 안 납니다. 그렇지만 본인 생일은 안 챙기면 집합 시킵니다. 아주 동생들 앞에서 망신도 주고. 첫째가 돼서 왜 그런 기념일은 안챙기냐고 하는데 너무 괴로웠습니다. 저는 사랑도 물건도 받아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왜 사실 그래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겨우 독립을 하고 가족들과도 연을 끊고자 하는데 계속 엄마에게 전화가 오고 통화속에서도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 못한 듯한 메시지를 저에게 주니 저는 아직까지도 화해를 하고 잘지내고싶은 마음이 생기다가도 정말 꼴보기도 싫습니다. 그런데 계속 만나자 그렇게 원망하고 살면 되겠냐 하면서 결국에는 저의 슬픔을 제 과실로만 넘기면서 만나자 통화를 하자 하는데 전 목소리도 듣기 싫거든요. 깨닫지 못한 태도 때문에 더 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결혼할 때 상견례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결혼 전 절차가 걱정입니다. 시댁 쪽은 어느 정도 제 사정을 알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결혼식도 그사람들이 오면 제가 너무 힘들 거 같아요 . 집은 언제나 끔찍한곳이었는데..그사람들도 너무 끔찍했는데 행복해야할자리가 너무 우울해질거같아요. 연을 아예 끊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무조건 끊을거야

난 한번도 제대로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남에게 주는방법도 모르는데 19년동안 살면서 초등학생때부터 주변 인물이 아닌 가장 가까운 부모님때문에 자살을 몇번이나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물리적폭력은 가끔씩 있었고 언어폭력은 매일 들었는데 부모님이랑 사이좋은 애들이 너무 부러웠었고 도망치고 싶었다 차라리 나를 버려준다면 나는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고 난 항상 잘못없어 라는 식으로 말씀하니깐 내가 진짜 잘못한것 같다 성인되면 부모님돈 안 받고 돈 모아서 여태까지 키워줘서 고맙다고 주고 다신 보지 말자고 연 끊을거야. 남을 오빠에게 미안하지만 나 이렇게라도 안 하면 죽을것 같아 오빠도 빨리 빠져나와

가족이 원망스러워요

어릴 때 저의 성향은 선천적으로 타인에게 관심이 없었고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 성향이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제 성격을 매번 욕하셨습니다. 저는 힘든데, 너는 왜 그렇게 표현을 못 하니?, 다른 애들은 친구가 있는데 친구가 없는 너는 이상한 놈이야, 너는 친구가 없으니 사회 생활 힘들겠다, 말 못하는 너가 한심한 놈이야 등의 말로 저를 괴롭혔죠. 저는 딱히 문제 없었던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저를 바라보는 부모님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죠. 저는 제 성격에 별로 위축되는 생각이 없었지만 부모님으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졌어요. 저는 이 세상 모두가 적이라고 생각했죠. 제가 가출,자살 소동을 일으킨 이후로 부모님이 그제서야 저를 받아 들이기 시작했어요. 결국, 부모님에게 사과를 받았지만 마음이 풀리지 않고 용서하기 싫기도 하네요. 왠지, 기분이 허무하고 부모님에 대한 감정이 굳은 것 같아요. 이 기분이 평생 남을 것 같아요.

소리에 너무 예민하고 불안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릴때 엄마가 이혼해서 떠나고 새엄마,아빠와 살다가 둘이 이혼하고 10년정도 새엄마랑 둘이 살았어요 새엄마는 저한테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때리고 소리지르고 욕이나 죽자며 협박도 했어요(아빠도 가끔 소리를 지르거나 저한테 겁을 줬어요) 지금은 아빠랑 살고 있는데 아빠가 설거지를 하거나 한숨을 쉴때 깜짝깜짝 놀라거나 아빠가 진짜 조금만 짜증내면서 물건 쾅쾅 내려놓아도 방에서 다음엔 얼마나 큰 소리가 들릴까? 이런 생각도 하고 불안해서 눈물이 나와요 왜이럴까요? 다른 사람(친구나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이 소리지르거나 큰 소리를 내면 이렇지 않거든요 아빠가 발생시키는 소리만 들으면 불안해 미칠거같아요

전문가 썸네일
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먼저, 마카님께서 과거의 힘든 일들 때문에 유사한 자극에 노출되면 불안감이 드는 것은 내 몸과 마음이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임을 알아차려 보세요. 현재는 다른 상황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런 경험이 더욱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비슷한 일을 경험하게 되면 이러한 반응을 느끼는 것은 타당합니다. 기존의 자극(아버지가 겁을 주던 일)과 반응(몸이 얼어붙고 두려움의 감정이 드는 것, 부정적인 생각 등)이 강하게 연결되어 있어 유사한 자극에 대하여 자동적으로 우리 몸은 반응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극과 반응 사이에 안전한 상황이라는 요소를 새로이 연합하는 과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심호흡을 통하여 신체를 안정화 시키거나, 상담사와 같은 안전한 대상과 위협감이 느껴지지 않는 안전한 환경에서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려 보고 과거의 기억들을 통합하는 과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혼자서 하긴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힘들지만 과거의 경험들을 살펴봄으로써 유사한 상황에서의 불편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너무 힘이 들 때는 현재로 돌아오는 방법들을 사용해 보세요. 먼저, 신체 감각을 살펴봄으로써 내가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나면, 현재 있는 곳의 좌우, 위아래를 고개를 돌려 살펴보면서 내가 현재 위치하고 있는 곳을 확인하세요.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것이나 들리는 소리, 느껴지는 촉감이나 냄새 같은 것을 알아차려 보면서 내가 과거에 있지 않고 오늘, 지금 여기에서 안전하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아차려 보는 것입니다. 또한 두 발을 바닥에 대고 내가 안전하게 서거나 앉아있음을 느껴보세요.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그 생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수용하되, 그 생각에 휘말린다는 느낌이 들면, 영화 제목 10개 대기, 그룹 이름 5개 대기처럼 한 카테고리를 설정하여 몰두함으로써 잠시 그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적인 안전감을 위하여 손으로 양팔을 감싸는 나비자세를 취하거나 담요로 몸을 감싸는 것도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모 욕합니다 싫으신 분들은 나가주세요 아빠라는 작자가 피해망상증인거 같아요 쓰레기 봉지를 비스듬이 놓아서 휴지가 두개 정도 떨어졌는데 봉지 던졌냐고 ***하면서 주서 주스라고 이러네요 ㄹㅇ 어이없어요 제가 봉지를 던졌으면 어떻게 봉투가 저렇게 이쁘게 비스듬이 놓여졌고 쓰레기가 두개 밖에 안떨어져 있을리가 없잖아요 던졌으면 더 멀리 날라가겠지 소리도 퍽 크게 나겠죠 대체 저 대가리에 뭐가 들었을까요? 어떻게 저딴 새각을 할 수 있지? 술 만 처먹었다 하면 저 *** 떠는게 어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그러면 쓰레기 봉지를 공주 모시듯이 안떨어지게 놔야돼요? 이딴 새ㅣㄲ가 부모라니..... 제발 이딴 인간들은 결혼해서 애 낳지 말고 혼자 살아라 제발

엄마랑 너무 힘들어요

엄마가 공부에대한 압박감을 계속줘요 아까도 계속 그래서 내심 너무 울거 같았지만 참았어요 저번주 한동안 공부만 하느라고 다참아 왔는데 가끔씩 핸드폰을 하면 저에게 너무 화냅니다.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제가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데 그걸 주문 해달라고 하니 자기가 그걸 왜 해야하나 하면서 정작 동생이 저한테 오늘 자기는 장난감을 주문 시켜줬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힘들고 화나고 속상해요 제가 그리고 삼남매 둘째라서 사랑도 많이 못받고 자랐고요 제가 차라리 없으면 될까요 엄마를 복수하고 싶어요

가족여행 정말 가기 싫은데 자꾸 조르는 부모

이전에도 마카에 올렸는데 그 이후에 또 여행을 가자고 자꾸 조르시네요 문제가 더 심각해졌는데요 첫번째에는 링크된 글과 같은 이유로 여행 같이 가고싶지 않으니 두분이 알아서 가시라고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두분이 처음으로 두분만 여행을 갔습니다 문제는 글을 쓴 이후로 먼저 결혼을 한 동생네 사돈댁은 여행을 다녀온데다, 동생네는 여행비를 보태드렸다네요 저는 링크된 글과 같은 사유로 인해 여행 같이 가자는 것부터가 불쾌했던 탓에 여행비도 안드렸습니다. 여행지에서 그야말로 가이드 취급이나 하면서 불쾌하게 한 행동을 생각도 안하고 여행 가자고 던진것 꺼낸거 자체가 불쾌했으니까요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전에 두분이 간 곳보다 훨씬 먼 곳을 그것도 한달을 가자고 하네요. 왜 굳이 한달을 가려고 하냐고 물어보니 장거리라 비행시간이 오래걸려서 꼭 한달 가야한다고 고집을 부리네요 그렇게 비행이 힘들면 가까운데를 가든가 아님 여행 기간을 단축하여 아낀 돈으로 비지니스클래스 타시라고 했습니다 그건 죽어도 싫답니다. 반드시 한달 유럽여행 그것도 이코노미석만 고집하는데요 저는 누차 자꾸 여행지에서 스트레스 주는것 싫으니 안간다고 했는데, 그건 좀 찔렸는지 여행지에서 잔소리해서 싫은거냐고 하네요. 저는 그에대해선 차마 직접 답은 안했고요. 다만 거절의 의미로 여행기간을 단축하든가 아니면 가까운데로 돌려서 둘이 갈수있는데 까지만 가라고 돌려말해도 ‘여행 잡을테니 그리 알어라’라는 식이네요 둘이 알아서 가라고 돌려말해도 말을 안듣는게, 처음으로 둘이 갔는데 여기저기 실수가 나오니까 짜증이 나고 싸웠나봅니다 그래놓고는 집에 혼자있던 제가 불쌍해보인다느니 하는데요. 저는 그 두분 여행가신 동안 그냥 제 계획대로 하던 일 하고있었을 뿐이었는데요? 거기에 더 기가막힌거는요 저보고 여행 같이 가달라고 부탁하는 입장이면서 보태는 말이 참 가관이네요 동생은 여행비 보태줬는데 너는 여행비 왜 안내줬냐면서 그게 사람 사는 이치가 아니라느니 하는데요 그럼 있는대로 신경질내는 짜증 받아줄 사람 필요해서 여행 같이 가달라는 소리해놓고 사람 사는 이치가 어떻고 하는 소리는 왜 하는지 참... 저런식으로 끌고가는 여행 정말 가기싫어요. 어떻게해야 거절할수 있을까요? https://www.mindcafe.co.kr/story?id=1986696

깊어지기만 하는 가족갈등으로 고민이 돼요

어렸을 적 부터 사이가 좋지 않은 가족과 성인이 되어서도 더 심한 갈등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몇가지를 꼽자면, 2녀중 둘째(막내) 인 저는 가족에게 무시받는 느낌을 받으면서 컸어요. 무시받는다는 걸 사춘이 이후에 알게 되었죠. 특히 소음과 관련된 부분이 현재까지도 문제에요. 첫째에게 꿈쩍못하는 부모님은, 첫째가 온집에 울려퍼지는 음악을 틀어도 뭐라고 안하세요. 저는 그 소리가 너무 크고 싫어서 어렸을때부터 스트레스였구요. 소리가 크다고 조금 줄여달라고 얘기를 해도 돌아오는 '어쩌라고'라는 반응과 부모님은 첫째도 참고있는거라며 누가 봐도 큰 소음을 제가 참아주길 바랬죠. 말로하고, 울기도하고 정말 10년이 넘게 싸우면서 해결이 되지 않자 성인이 된 지금도 말로 통하지 않자 저는 듣고싶지도 않은 소리를 오직 피해주기 위해서만 크게 틀면서 살아요. 물론 절대 먼저 그러지는 않고 상대가 시끄럽게 했을 때 그래요. 그러면서 어느덧 제가 이상한 사람처럼 되고, 예민한 사람취급받고 있는게 스트레스 중 하나에요. 근데 이해가 잘 안되고 골치아픈 것은 누가봐도 첫째가 소음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인데 저희 부모님은 저한테 왜이렇게 예민하냐, 저정도면 괜찮지 않냐, 너가 왜그러냐 이런 대답을 반복하는게 너무 싫어서 고민이에요. 물론 음악이슈는 많은 갈등 중 하나의 현상이고 여느 이러한 유형의 가정이 그렇듯 그 외 의견무시는 다른 부분에서도 많아요. 사춘기 전에는 가족을 많이 배려하면서 살았는데, 그렇게 살면서 정말 무시받고 만만한 아이 취급 받는걸 경험하면서 지금은 일부로 계산해서 최대한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말도 살갑지 않게 하려고 노력해요. 자기주장도 더 명확하게 하고, 누가봐도 해도 되는 배려를 저 불편하면서 까지도 안하고요. 그래서 저는 좀 더 잘 지켜지는 것 같긴한데, 부모님은 이걸 인정하진 않는 것 같아요. 특히 아버지는 몇번 제가 제 주장을 강하게 했다고 무시받는 느낌을 받았는지 의절선언하셨고요. 이제는 더 답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막나가면서 살려고 했는데 그러려니까 제가 스트레스 받는 부분도 많은 것 같아요. 성인이니까 따로 사는것 밖에는 답이 없을까 싶기도 하구요.. 혼자 극복하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니 양육자를 싫어하게 되었어요. 근데 또 양육자를 싫어하자니 저만 스트레스 받고 어떻게 생각해야 싫어하지 않을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고민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어디부터가 폭력인가요

어릴때 부모님이 맞벌이라 둘이 있을때가 있었느네 중학생이었던 그 사람이 초딩때 말 안듣는다고 때리고 꼬집고 머리채잡고 그랬어요. 전 당연히 선빵친적 없고요... 아무튼 그렇게 하니까 자꾸 반격할까 나도 때릴까 생각해보거 해봤는데 그럴 때마다 오히려 더 때리고 화내고 부모님도 아랫사람이 윗사람 손대는거 아니라고 해서 그냥 맞고 울고 그랬던거 같아요. 꼬집고 나쁜말하고 욕하는거나 소리지르는거나, 손으로 때리는거나 말 안듣는다고 그렇게까지 해야하나싶아요.... 한번은 진짜 무슨일인지는 기억안나는데 개화났는지 칼들고 나한테 와서 난 무릎꿇고 울면서 빌었는데 나때문에 자살하겠다는 그날, 엄마한테 소리지르면서 살려달라고 전화한 그날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중학생때 대가리 커지고 어느날도 그렇게 때리고 꼬집고 하다가 내가 너무 화가나서 시1ㅂㅏㄹ이라고 소리 질렀는데 진짜 나도 좀 놀랐고, 그사람도 놀랐던거 같아요. 방으로 들어갔는데 어딜 욕을 하냐고 니가 머리잡고 발로차고 조금 더 어렸을때는 울면서 전화할 생각밖에 못했는데 중학생 되니까 저도 소리 지르고 화내고 그랬어요. 반격했고여... 때리면 더 맞는다는 걸 알면서도 이때부턴 맞으면 저도 때렸습니다. 근데 결국은 제가 더 맞긴했는데요 아무튼 저도 폭력을 쓴건 잘못이겠죠... 그리고 고등학생 되고 바쁘니까 별로 안건드리고요 저를 대학생이 된 지금도 고딩인 저를 별로 안건드립니다. 물론 우울증 걸린후로 한심하게 사는 제게 한심하다, 나는 니 손절할거다, 니가 어떻게 되든 신경 안쓴다 등등 같은 말은 하지만 때리지는 않습니다. 어디부터가 폭력이고 훈육인지 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슬픈것은 저는 다 기억하고 힘든데 상대는 모른다는거예요 어쩌다 이야기가 나와도 '찌질하냐, 뒷끝이 엄청난다 넌. 난 기억이 안 난다...라던가 니도 나 때렸지 않냐, 나도 너때문에 많이 울엇다' 이런 식입니다 솔직히 사과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저만 미친사람이고 유난떠는 거 같아서 좀 억울해요.

성향이 너무 다릅니다...

성향이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ㅠㅠ 저는 남들에게 뭘 해주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기념일이나 의미있는 것들을 직접 제작하거나 구매하는 편인데 가족들은 그런 것들을 오글거리고 쓸모없다 생각하네요.. 차라리 돈이 낫지 쓸데없는 거 주지말라는 식으로 ㅠㅠ 저는 매번 상처받고 안한다고 다짐하지만 그래도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할 거 같아서 제 진심을 담아서 드리려고 하는데 정말 100이면 100 매번 상처만 받으니까 제가 너무 한심한 것 같아요.. 저번에는 엄마 주문제작 케이크 해드렸는데 이런거 왜하냐, 돈 아깝다, 나는 이 맛 싫다, 그냥 파리바게트 케익 사와라 해서 진짜로 파리바게트 케이크 다시 사다 드렸어요... 매번 이런 식인데 요번에도 바보마냥 가족들끼리 첫 여행이라 기념으로 단체 티셔츠 제작할려고 했는데 언니가 자기는 절대 안입을거 같다, 이걸 언제 입냐 이런식으로 계속 부정적으로 얘기하길래 그냥 그럼 없던 일로 하겠다고 하니까 바로 저보고 잘했어~~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기분도 나쁘고 매번 이러는 저도 한심하고 방법이 없을까요..? 자기들 돈 쓰는 것도 아닌데 한번이라도 좋게 받아줄 순 없을까요 .. ㅠㅠ 그냥 제가 안하면 되긴 하는데 진짜 멍청하게 자꾸 해주고 싶어서..

부모님의 우울

제 어머니가 요새 갑자기 무언가 불안하다고 하셨어요 ㅠㅜ 아무래도 얕은 마음의 병이 오신거같은데 어떤식으로 도와드리면 좋을까요 운동도 권하고 싶지만 허리가 안좋으시기도 하고 평소 운동을 전혀 안하셔서 운동하러 가자고 해도 귀찮다고 싫어하셔요 취미 생활이 전혀 없으신데 어떻게 하면 취미를 찾아드릴 수 있을까요 경치 좋은 카페를 가자고 해도 그닥 좋아하진 않으세요 갑상선이 안좋으셔서 자주 피곤해하시거든요 술을 매일 조금씩 마시구요 술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언제까지 모르는척 해줘야해?

***같은 엄마 거짓말 하면 다 되는줄알아 바람피는거 다 아는데 왜? 그런 엄마라서 너무 쪽팔려 죽고싶다

아침부터 발 삐끗해서 아파 비명 좀 질렀다니

이 공감능력 없눈 꼰대 아버지는 무시하고 타박하고 구박하기만 하기 위로는 못할망정 바쁘네요..이 꼰대 아저씨가 어떻게 제 친 아버지이고 mbti가 f타입일까요..ㅠㅠ 200 자를 쓰라는데 쓰려는 순간 올라가 버렸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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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 엄마라는 감옥에서 탈옥하고 싶었던게 원데이투데이는 아니였지만 오늘은 내 생명에 위기를 느낄정도였어... 무서워... 가스라이팅당할땐 무시가 답이라길래 무시로 일관하고 살았거든...근데 나의 그 무시를 뚫을려고 본인의 생명을 걸고서는 극단적인 말까지하니....내가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 엄마한테 병원가보는걸 권해도 내가 성공하면 나아지는병이래... 나때문에 이러는거래... 막상 독립해서 도망가려그러면 엄마가 진짜로 극단적 선택할까봐 겁나...그건 내가 감당못할것같은데... 일하는데 집중도 잘안되고... 계속 불안하고 두근거려...

저희 부모님은

흙수저 무능력 빚 대출 할부 습관 카드값 밀리기 자녀에게 돈 빌려 달라 요구 자녀에게 장학금 같은 돈이 생기면 다 달라고 강요 스무살 초까지 휴대폰 압수 미자 때 휴대폰 검사 미성년자 때 용돈 거의 안 줌 자녀에게 자기 기분 따라 행동하고 대함 보수적임 가부장적임 ***은 유교사상 말이 안 통함 꼰대 아집 고집 불통 옛날 마인드 통제적임 구속함 억압함 답답함 간섭함 집착함 본받을 점이 없음 부모 둘 다 고졸이면서 자녀 무시함 엄마는 나한테 감정 쓰레기통 취급함 하소연 들어주기 (아빠, 시엄마, 이모, 친척 욕) 상처 주는 말 함 (걸1레, 아기 지우는 수술했냐, 같이 죽자 등등) 부정적으로 과대 망상함 이상함 나르시시스트 가스라이팅 무식함 정신병 있음 내로남불 답정너 엄마가 비만이다 *** 게으름 엄마가 알코올 중독이다 엄마가 육아 집안일 핑계 대면서 돈 없다고 징징거리고 일할 생각을 안 함 아빠가 마마보이다 아빠가 안 친한 엄마 친척한테도 돈 빌려달라는 망언을 했다 우리한테 해준 거 아무것도 없으면서 맨날 그래도 내가 너 부모인 건 바뀌지 않아. 부모는 영원히 부모야라고 ***이 말함 자기들이 부모 취급받게 안 굴었으면서 우리한테 무시한다고 ***함 엄마는 술 처먹으면 폭력적으로 변함. *** 무서움(몇 년 전에 술 *** 처먹고 엄마가 집에 불지른다고 ***했었던 적 있어서 그때 죽는 줄 알고 식겁해서 트라우마 생김) 미성년자 때 용돈도 잘 안 주면서 알바도 못하게 함 사람 피 말리게 학교 가던지 딱 끝날 시간 됐는데 집에 안 들어오면 받을 때까지 전화 *** 하고 어디냐고 빨리 들어오라고 무섭게 연락함 그 연락을 씹으면 *** 이상한 논리 펼치면서 협박함. (당장 안 들어오면 머리 다 잘라버린다, 니가 지금 같이 있는 애가 이상한 애다, 지금 키스방이냐 등등) 성인 돼서 본인 돈으로 알아서 독립하겠다는 대도 ***이 반대해서 집 못 나가게 함 뭐든지 내가 하는 일을 아니꼽게 생각하고 마음에 안 들어 하는 것 같음 자녀를 못 믿어서 안절부절임 ***이 통금이 있음 당연히 외박은 꿈도 못 꿈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닌데 저녁에 들어오면 지금이 몇 시냐고 *** 뭐라 하면서 폰 압수함 엄마가 진짜 *** 극대노하면 집에 있는 물건 던지거나 부심 아빠 엄마 싸울 때 아빠는 그냥 무조건 자기 잘못 인정 안 하고 걍 계속 소리만 *** 지름 나는 엄마 아빠 생일 선물 갖고 싶다는 거 사주고 챙겨줬는데 부모는 애기 때 딱 한 번 빼고 해준 적 없음 그래놓고 갑자기 니가 우리 가족한테 해준 게 뭐가 있냐 시전함 집에 하루 종일 있을 때 잠깐 어디 나가는 것도 허락 맡고 안 나가면 *** 뭐라 하고 눈치 보여서 못 나가겠음 ㄹㅇ 둘 다 집에서 *** 김정은임 내 성폭행 합의금으로 받은 돈 독립하려고 몰래 자취방 계약했더니 들켜서 돈 다 압수하고 돌려준다 했으면서 안 돌려줌 엄마는 일도 안 하는데 돈이 어디서 나는지 맨날 충동구매함 그래서 나는 현재 : 기죽어 있고 불안 초조 우울 짜증 예민 눈치 봄 자존감 없음 집중 잘 못함 무기력함 결론 = 정서적 학대

장녀로써의 고민

아버지는 신용불량자로 30년동안 생활하셨고 얼음배달을 한후 현금으로 월급을 지급받아 적은돈으로 가족둘울 먹여살렸습니다. 어머니도 콜센터 상담원으로 어렵게 살았구요. 그러다보니 학교를 모두 공짜로 다녔고 대학도 졸업한 상태입니다. 23살때 취업해서 집에 보탬이 되려 월급의 90프로를 모아 집을 도와드렸습니다. 지금은 29살인데요. 내후년이면 모든게 끝납니다. 하지만 친구는 부모 도와드리는걸 반대해왔고 계속 그런일들이 생기면 계속 똑같이 도움청하게 될거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게 점점 부담스럽고 이젠 좀 지칩니다. 이제까지 제인생을 살아보지 못해 안타깝지만 가족들 없이 혼자 살기로 너무 무섭고 결혼이라는게 아름답기 보다 너무 처절하게 고생하며 사는것같아 남자에 대한 불신이 생겨 연애도 못하겠습니다. 제 친구는 제가 너무 답답하게 산다며 말렸지만 저도 부모님을 의존하며 살아온게 크고 너무 두려워요....... 신용불량자도 해결하고 차도 장만하고 이사간집 대출금도 다 갚게 됩니다. 부모님을 도우면서 한번도 후회는 없었는데 뒤돌아 생각해보니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딱히 제 인생을 살자니 용기가 없어 이중적인 마음이 듭니다.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혼자살면 돈도 못오을것같고 더이상 고생하기는 싫고 사는게 뭔가 싶어요. 제상태가 뭔지 궁금해요.... 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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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익숙한 것이 아니라서 쉽지 않으시겠지만, 제일 먼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답니다. 나의 감정, 내 욕구에 대한 관심과 그에 따른 자각(알아차림)을 키워야 하시고요. 매 순간 내 감정과 욕구를 자각하게(깨어있음, 알아차림)되면 순간순간 감정과 욕구가 명확해지고 그다음 단계는 그 느낌들을 내가 있는 그대로 공감하고 수용하게 되면, 자기 존재에 대한 확신이 생겨납니다. 타인의 결정이 나 자신의 결정보다 옳을 이유가 없답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치는 것도 곤란하지만, 매양 두려움에 떨며 나 대신 살아줄 사람을 찾는 것도 이상합니다. 어렵더라도 스스로 결정을 내려보고, 한번 결정을 내린 후에는 그 결정에 대해서 마치 다른 사람의 의견처럼 순종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입니다. 순종하는 태도는 이미 타의 추종을 불허하니, 뜻밖의 잠재력이 터질 수도 있어요. 그렇게 나의 길과 나의 삶을 찾아가면 된답니다. 외롭고 힘드시겠지만 그것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랍니다.
남편이 거짓말만 해요.

남편이 진실이 없고 항상 거짓말만 해요. 중요한 얘기든 중요하지 않은 얘기든 거짓말만 하고 변명하느라 바쁘네요. 잘못을 해서 들켜도 끝까지 말도 않되는 거짓말로 어정쩡하게 넘어가려합니다. 이미 부부사이의 믿음과 신뢰는 깨졌구요.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려하는데 병원에서는 어떤치료를 받나요? 치료가 되긴 할까요? 거짓말이란건 밥먹었냐 하면 먹었어도 안먹었다 한다든지 다른 누군가의 경험이나 사실을 본인이 겪은 양 얘기한다든지.. 거의 모든 얘기들이 거짓말?? 생각없이 하는 얘기들인데 흔히 개그맨들이 방송에서 웃기려거나 관심받으려고 없는 말 지어내는듯한 말들을 많이 합니다. 얼마전에는 꽤 심한 금전적인 사고를 쳤는데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사실을 말하려고도 하지않고 본인도 어쩌다 그렇게 된건지도 모르는거 같아요. 병원을 가봐야할거 같은데 약으로 치료가 되는건지 아님 상담으로 치료가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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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치료를 받으신다면 정신과보다는 상담실이 좋을 것 같아요. 혹 남편분께서 우울증이나 충동조절에 어려움이 동반된다면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면 좋고요. 마카님께서 남편분을 돕기 위한 팁을 드리자면 남편분의 거짓으로 꾸며낸 이야기에 강화반응을 안 하는 것이 좋답니다. 즉 관심을 보이거나 감탄하는 등의 반응을 주변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혹자는 거짓말로 인한 갈등과 말싸움 같은 부정적 관심조차 보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에 대해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평소에는 긍정적 관심과 따뜻함을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답니다. 내가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이런 관심과 애정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면 점차 줄어들 거랍니다.
할아버지께서 우울증이신 것 같아요

87세신데 무릎이 안좋으셔서 수술을 받으셨어요 보통 연세가 있으셔서 수술은 하지 말자고 가족들이 그랬는데 너무 아프고 걷고싶으셔서 몰래 수술을 잡으셨더라구요..ㅠㅠ 몸은 괜찮으신 것 같은데 아무래도 회복이 더뎌 일어나지 못하고 계시고 그러다보니 하루가 무료해져 우울해지신 것 같아요 늘 가만히 계시지 않는 편이셨어요 항상 밖에 나가 조깅이라도 하시는 분이셨는데 그걸 못하게되고, 원래 마을 회장이셨는데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하다보니 어느순간부터 할머니에게 화살이 가더니 의처증 증상도 보이셔요... 자존심이 세신 편이라 자식들한텐 절대 암말 안하시는데 지금은 먹는게 죽기보다 싫다고 하신대요 할머니는 할아버지께서 드셔보시지도 않고 저러신다고 답답해하세요 할머니는 정정하신편인데 할머니까지 병이 생기실까 두렵기도 합니다ㅜㅜ 무릎때문에 여러차례 이미 병원을 많이 오가신 상태라서 또 나가시는 것엔 무리가 있으실 것 같은데 혹시 집에서 어르신께서 케어받을 수 있는 심리관련 프로그램이나 출장 진료같은 게 있을까요ㅜㅠ 당분간은 가족들이 할아버지를 모시긴 어려운 상황이라 떨어져있는동안 가족들이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요ㅠㅠ

우울한 제가 이상한걸까요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별 거 아닌 것에 화를 많이 냈어요 화를 낼때 저를 골프채로 친다거나 공구함에서 뺀찌를 가져와서 책상을 부신다던가 제 방에 있는 물건들을 골프채로 부신 적도 있어요 별 거 아닌 일들에 소리 지르고 자기 뜻대로 안 하면 골프채 들고 위협했어요 술 마시고 저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한 적도 있어요 또 아빠가 방 청소에 매우 예민해요 아빠가 방 청소 때문에 골프채를 또 들기도 하고 소리 지르고 부순 적이 좀 있었어서 이제 저는 억지로 방을 청소해놓고 방을 보면 불안하고 숨 막히고 깨끗한 게 무서워요 싫어요 역겨워요 아빠가 돌리는 청소기 소리만 들려도 자리에서 저절로 벌떡 일어나 심장 뛰고 안절부절 못하게 되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져요 음 아빠가 저한테 집착이 있어요 매일 방에 세번 이상은 꼭 들어와요 들어올 수 있게 문 잠그지 말라고 소리치고요 연애 같은건 절대 꿈도 못 꾸고 친구들이랑 파자마 파티도 못해요 말만 꺼내봤는데도 소리지르면서 년년 거리면서 욕 하더라구요 저한테 아빠가 어렸을 때부터 어떻게 했는지 저는 다 기억나는데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애정을 줄 수 있겠어요? 지금도 술 마시면 제 방에만 들어와서 왜 자기한테는 사랑을 안 주냐 소리치다가 머리, 등 때리고 가고요 이런걸 아빠라고 옆에서 입 다물어줬던 엄마도 싫고요 언니는 순응만 해요 전 진짜 애정결핍,우울증 생기고 감정조절 못해서 자해만 하고 매일매일 사는 이유를 모르겠는데 아프지 않게 죽고만 싶은데.. 제가 친구한테 학폭도 당해서 너무 힘든 상탠데 가족도 이 모양이니까 죽고싶어요 힘들어요 다 그만두고 싶어요 진로도 없고 공부도 못하는 난데 나중에 뭐 하고 살지도 막막하고 다 못할 것 같아요 ***같은 제가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우울증 약 먹고 싶은데 엄마가 약에 의존하지 말라고 이제는 같이 병원 안 가줘요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