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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까

그냥 죽는 게 빠를 듯한데

일기 및 기록용1

혹시 언젠가 제가 죽으면 사용될 수 있도록 가볍게 적습니다. 지금 중학생이고 아빠 때문에 곧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 스스로 죽거나 일이 생겨도 왜 그랬는지 사람들한테 알려서 동생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여기 적은 내용은 친구 몇에게 미리 언급하여 저에게 불상사가 생길 경우 최소한 주변인에게 알리기 위한 기록입니다. 위에서 심각하게 적었지만 직접적인 폭행은 거의 당하지 않습니다. 주로 마음에 안드는 것을 꼬투리 잡아 화를 내고 소리를 지릅니다. 빈도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로 대부분 12시 후에 새벽 시간에 하기 때문에 옆집에 물으면 말해줄 수도 있습니다. 몇번 층간소음으로 경비실에 연락도 했으니 찾아봐도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의 말에 반박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지적하면 골프채를 들고 휘두르며 위협합니다. 영상은 없고 녹음본 3개정도 관련 내용이 있으니 공통 이메일을 확인하면 업로드되어 있을 겁니다. 가스라이팅을 하고 자신이 폭력을 휘두르는 이유는 우리가 자기를 화나게 해서라고 주장하며 자기합리화를 합니다. 다시 앞선 내용으로 돌아와서 최근 가습기, 무드등, 옷가지, 옷걸이, 가방 등을 던져 직접 상해를 가한 경력이 있습니다. 다만 맞은 부분에 큰 상처가 생기지 않아 증거가 부족합니다. 혹시 더 크게 다치면 이메일 계정에 사진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요즘 제가 부모님의 싸움(사실 일방적인 폭력)에서 엄마를 보호하기 위해 사이에 끼게 되면서 협박 및 폭력의 강도가 강해진다고 느꼈습니다. 식탁을 부수거나 가습기를 박살낸 점 등 찍어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굳이 이곳에 기록을 하는 이유입니다. 여기에는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들이 있기에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증거는 어떤것을 모아야 할까요? 녹음본에는 어떤 종류의 말이 들어가야 살해 협박으로 판결되나요? 경찰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나요? 상황에 따라 가족을 지키기 위해 폭력을 써야한다면 망치와 식칼 중 어느 것이 나을까요? 애초에 나보다 힘이 훨씬 강한 성인 남성을 잠깐이라도 제압할 수 있을까요?

진짜 가족이 제일 힘들어요

힘든 일 있어도 가족끼리 뭉치면 좀 나을 것 같은데 가족이 제일 힘들고 힘든 일 있으면 가족때문에 더 힘들어요 너무 슬퍼요.... 너무 너무....

방문

방문만 열면 엄마가 있는데 날 사랑해주던 엄마가 이 방문 너머에 있는데 너무 죽고싶어서 힘들때마다 방문 너머에 있는 엄마가 내 방으로 넘어와줬으면 한다 오열하고있는 내 모습을 보고 엄마가 우리딸 괜찮냐며 걱정해주고 도와줬으면 한다 그럼 왜 내가 직접 나가지 않느냐고 물어본다면 저 문 너머에 있는 엄마가 힘들어하는 날 걱정해주는 엄마인지 힘들어하는 날 한심하게보는 엄마인지 전혀 모르기때문이라 답하겠다 이 방문이 뭐라고 이 나무문이 뭐라고 난 여기 갇혀있을까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도 그렇다고 마음을 다잡지도 못한채 이 방문에 갇혀있다

자살 유가족입니다.

바쁘게 살아서 괜찮았고 심리상담도 받아서 괜찮았는데 오랜만에 술을 좀 마셨습니다.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털어놓습니다. 저희 언니에 대해 괜찮은줄 알았습니다. 3년이 지났는데 언니가 아직도 살아있을거 같아요. 아직도 연락하면 받을 거 같구 그런데 어떡해요.. 우리언니 어뜩해요.. 어쩔 수 없이 성소수자됐지만 저 말고 이해주는 사람도 저밖에 없고 그 외에도 이해해주는 사람은 저뿐이였습니다. 지금의 저라면 이런 저런 방법을 알려줄텐데 이제 방법이 없네요.. 연락하면 받을거 같은데 어떡해여... 어떡하면 좋을까요... 도외주세요

자식들이 부모를 키운다

많은 집들이 부모가 자식을 키우는게 아니라 자식들이 부모를 키우는거 같다 하다못해 휴대폰 케어해줘야되고 병원 가라고 챙겨줘야하고 진짜 스트레스다 죄책감 부채의식까지 많은 인간들이 간병인 필요하고 감쓰 필요해서 애낳는거 같다

살고싶지가않아요

안녕하세요 저는12살 여자입니다 아빠가술을먹고너무힘들게해요한두번도아니고수십번아니 그것보다더여러번 저를힘들게해서 울은적도많아요 머리속에놀 살고싶지않아 나는왜살아야할까?라는생각이많이들어요 우리엄마랑아빠는이혼을하셔서 저는아빠랑살고있어어요엄마가이사실을알고 저를더리고간다고했는데엄마가시간이 조금오래걸린다고말하셨어요그동안 어떻해견뎌야할지도무지 생각이않나요제발도와주세요🥺

부모님이 2달째 주말마다 싸워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부모님께서 2달째 주말만 되면 크게 싸우십니다. 날짜도 정확히 기억해요. 4월 14일 일요일에 엄마께서 아침부터 우울한 얼굴로 침대에 누워만 계시더군요. 제가 다가가서 옆에 앉으면 본인이 자식 키우는 데에 뭘 잘못했냐고, 엄마아빠랑 재밌었던 일이 있었냐고.. 계속 엄마아빠, 육아 관련해서 혼잣말, 질문을 계속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또 뭔일이 있었구나, 했죠. 평소에도 잘 지내시는 것 같다가 갑자기 크게 싸우고는 하셨었거든요. 2~3달에 한 번씩..? 많이는 아니었어요. 아무튼 그러다가 제가 그날 일이 있어서 방에서 이어폰 낀 채로 있었어요. 그게 오후 8시였나 그랬는데 밖에서 큰소리가 나길래 나가봤어요. 근데 엄마께서는 아빠를 침대에 눕히신 그 상태로 아빠를 잡고, 아빠께서는 자기 좀 가만히 놔두라고 소리 지르시고... 뭔 일인지도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서웠어요. 그래서 그냥 머릿속으로 혼란스러워하면서 가만히 서있었는데 엄마께서 "너는 아빠가 죽으려는데 관심이 없어? 와서 잡아" 라고 하셨었어요. 저는 또 그 말에 충격 먹은 채로 그냥 아빠를 잡고 있는데 아빠께서는 또 "아빠 안 죽는다, 그니까 놔라,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라 사주겠다" 이렇게 말 앞뒤가 안 맞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뒤로는 딱히 기억이 없어요. 자정까지 계속 그랬던 거 같아요. 그리고 그 다음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싸우셨어요. 싸우실 때마다 엄마께서는 부엌에 식칼 찾으러 오시고, 아빠께서는 밖으로 뛰어내리려 한다던가 그냥 밖으로 나가버린다던가 하시고... 엄마께서는 본인 좀 죽게 놔두라고, 니 아빠나 가서 잡으라고... 아빠께서는 자기 좀 냅두라고 그러시고.. 그렇게 4월 21일 28일, 5월 5일.. 어린이날에도 싸우셨네요. 5월 5일에는 제가 너무 지쳐서 싸우는 소리 듣자마자 집 나가겠다고 소리지르고 그렇게 싸울 거면 정신병원에나 가보라 그러고 내가 죽을려고 생각한 게 3년이 넘는데 엄마아빠 있어서 계속 버텼는데 둘 다 죽겠다고 난리치고 둘이 대화도 안 하는데 나랑 뭔 대화를 하려고 그러냐고 살고 싶지 않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냐... 등등 계속 소리질렀습니다. 아빠께서는 울면서 아빠가 잘못한거다, 그러니까 아빠가 잘할테니 울지 마라 그러시고 엄마께서는 니가 뭔데 죽으려 그러냐, 내가 너 때문에 살아있는데 니가 왜 죽으려 그러냐, 하셨어요. 그리고.. 또 기억이 별로 없네요.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던 거 같아요. 저렇게 소리지르고 난 다음부터는 조금은 잠잠해졌어요. 오래 몇 시간 싸우던 것도 좀 짧아지고 소리도 그렇게 안 지르시고.. 몸싸움은 좀 있었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나아졌어요. 제가 수련회 가기 전후로는 안 싸우셨고요. 근데 오늘 이렇게 또 싸우시네요. 이러다가는 둘이 죽겠다고 난리치다가 제가 홧병이든 자살이든 먼저 죽을 거 같아요. 처음 싸울 때, 그니까 4월 12일에 처음으로 자해를 해봤어요. 피가 많이 나진 않았고 송골송골 났는데 아픈데도 마음이 진정되더라고요. 이래서 자해하는 건가, 싶으면서도 아파서 안 하게 되다가 정신 차려보면 긋지는 않아도 손에 커터칼을 쥔 채로 있어요. 오늘은 그냥... 손에 커터칼을 쥘 힘도 없어서 바라만 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네요. 친구들한테도 말할 수 없는 내용이라 그냥.. 너무 답답해요. 저희 집은 자식이 저 포함 넷인데 제가 둘째에요. 막내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계속 애기 앞에서 싸우니까 이제 엄마아빠도 안 보고 지내고 싶고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하기도 싫어지고, 동생은 자꾸 우는데 엄마아빠 싸우는 거 말리느라 크게 울지도 못하고 숨죽여서 울어요. 애기가.. 아직 어린데 그러니까 부모라는 것들이 저러니 너무 싫어져요. 어린이날에 싸웠을 때는 저게 부모인가? 싶었어요. 동생이 그날 저한테 오늘은 안 싸웠으면 좋겠었는데, 하더라고요. 차라리 둘 다 죽어버리길 바란 거 같애요 그 때는. 근데도.. 부모님이 없으면 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서 안 죽길 바라야 돼요. 제 바로 아래 동생 셋째는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걔는 부엌에 가서 죽겠다고 식칼을 찾더라고요. 저는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있어도 식칼까지 찾으려 했던 적은 없어서 이거도 너무 충격이었어요. 막내도 이걸 봤는데, 많이 충격이었겠죠..? 위에 있는 첫째, 오빠는.. 잘 모르겠어요. 엄마아빠 싸울 때 나한테 왜 이러냐고 울던데 그 때는 저도 정신없고 힘이 없어서 보기만 했어요. 지금 오빠는 고3인데.. 집이 안정되어야 공부를 하든 제대로 살 텐데 집도 마음도 엉망진창일 거 같아요. 저는 이제 너무 지쳤어요. 옛날에는 그래도 안 좋은 방법이지만 자해를 하면 죽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이제는 자해할 힘도 없고 내가 존재했었다는 걸 아무도 모르게 없어져버리고 싶어요. 곧 기말고사인데 공부가 손에 안 잡히네요. 엄마께서는 너네 할 일 하라는데 이 분위기에서 어떻게 공부를 하라는 걸까요. 엄마는 부모님이 두 달 내내 싸운 적이 있나요? 엄마는 집에 왔을 때 엄마가 곧 죽을 듯한 얼굴로 앉아있던 적이 있나요? 엄마는 아빠가 죽으려하니까 잡아두라는 엄마의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엄마는 자식들 앞에서 부엌에서 식칼을 찾으며 죽게 내버려 두라는 엄마를 본 적 있나요? 아빠는 죽겠다고 창문을 열고 서있는 아빠를 본 적이 있나요? 아빠는 뭐든 필요한 거면 사줄테니 죽게 내버려두라는 아빠의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내가 되어본 적이 있나요? 힘 없는 둘째 딸이 되어본 적이 있나요? 자신들의 동생이 죽겠다고 식칼을 찾는 모습을 본 적 있나요? 본인들의 아빠가, 엄마가 죽겠다고, 살기 싫다고 하는 모습을 본 적 있나요? 나는 이걸 두 달만에 다 겪었다는 게 너무 싫어요. 죽어버리고 싶어요. 분명 편하고 행복한 집이었는데,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이제는 집에 있는 게 불편해요. 차라리 가출해서 노숙하는 게 정신적으로 좋을 거 같아요. 긴 글 죄송합니다.

가족문제때문에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문적 상담을 받을 비용도 없고 지금 급해서 여기에라도 글 올려봐요. 저는 지금까지 부모님의 관계가 안좋은 환경에서 지내왔어요. 두분이 항상 잘 다투셨고 최근 몇년간은 아예 대화가 없으시다 싶이 지내왔어요. 저는 엄마랑은 관계가 좋은편이고요, 고민같은것도 잘 들어주셔서 힘들때 의지가 많이 됬어요. 아빠랑은 거의 대화를 해본적이 없고요. 저희 아빠 성격은 많이 일방적이세요. 엄마의 생활, 대인관계 모든것에 통제를 하셨고요 그리고 폭력적인 말들을 자주 하셨고 항상 엄마를 공포에 떨게 했어요. 본인의 말에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을 내면 죽일듯이 화를 냈고요, 그런 모습을 자주 봐온 저는 아예 어렸을때부터 아빠랑 대화 자체를 안 했어요. 그런데 약 한달 전쯤에 문제가 생겼어요. 우리집에 저의 옛날 선생님이 놀러오셨는데 그 선생님도 저희 가정상태를 잘 알고 계셨어요. 저희에게 도움을 주*** 아빠와 대화해 보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가시자마자 또 엄마에게 죽일듯이 화를 내시면서 그 선생님이랑 관계를 끊으라고 무섭게 말하셨나봐요. 엄마는 참다 못해 다른 생활할수 있는 곳으로 갔고요 저도 아빠랑은 같이 지내기가 싫어서 엄마랑 같이 지금 다른 집에서 살고 있어요. 그렇게 한달정도 안보면서 지내는 동안 아빠는 엄마한테 생활비를 주지 않겠다, 차를 내놓아라, 딸까지 끌고 요단강으로 가느냐 등 계속 협박적인 어조로 문자를 보냈어요. 오늘 저희 엄마가 약속이 있어서 어딜 가셨고 저는 집에 혼자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아빠가 온거에요. 제가 혼자있는걸 어떻게 아셨나봐요. 저는 혹시라도 아빠가 올까봐 무서워서 어제 문 비밀번호를 바꿔놨었고 아빠는 약 한 시간 가량 문을 두들기고 있다 갔어요. 그러다 아빠가 저에게 '이런 행동이 너희 엄마를 죽이는것이란걸 알아둬라' 라는 문자를 보냈고 저는 무서워서 '이런 행동이나 문자가 무섭다'고 했어요. 경찰에 신고 한다고도 했고요. 그러니까 답장이 '오늘 뭘 해명하려 왔는데 너 입장을 알았으니 간다'는 거에요. 저는 도대체 뭘 해명하려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러다 또 '너를 엄마가 놓아줘야 할텐데..' 라며 문자가 왔어요. 그래서 저는 처음으로 제 생각 그대로를 문자로 보냈어요. '엄마가 나를 붙잡고 있는게 아니라 내가 엄마랑 생활하는게 더 편해서 내가 선택해서 여기 있는거야. 나도 다 큰 성인인데 부모가 놓아주고 그런게 어딨어? 아빠가 오히려 집착좀 그만하고 나를 좀 놓아주면 안될까? 이런 문자나 행동 너무 불편하고 무서워. 그리고 하고싶은 얘기는 다음에 엄마 있을때 큰 식당같은 곳에서 했으면 좋겠어.' 이렇게요. 그런데 여기서 온 답변이 저를 너무 심란하게 해요. ' 그래 알겠다. 너 때문에 엄마가 나한테 반성문도 많이 쓰고 각서도 많이 썼는데.. 공부도 잘해서 나한텐 마지막 희망이었는데.. 지금도 땀 흘리며 공사하는것도 널 위해서였고 오늘도 지난번 보낸 문자가 안들어간것 같아서 사과하러 간건데.. 지금 너 엄마와 싸우고 있는것도 너 때문인데.. 답장도 필요없고 너 번호 지울게. 내 번호도 지워라.' 이렇게 답장이 왔는데요..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 때문에 싸우고 있단 말이 너무 이해가 안가요. 제가 다 잘못한건가요? 지금 엄마랑도 통화가 어려운 상황이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 여기에라도 상담글 올려봐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아빠가 왔다 간 후로 계속 심장이 쿵쾅거리고 너무 불안해요)

모든아빠가원래이렇진않잖아요

짜증나요 아빠가 선퓽기 큰거쓰지 말라그래 선풍기 조금마한거써그러면 뭔가말투에서느껴지는게잇어요 계속 어릴적부터 옛날사람이시니까 말투가열받아요 계속그러시니까 사람짜증나게해요 진짜 유전자검사하고싶지만 친아빠니까 그래도 이피는 어디가지못해요 옛날에 사고도많이치시고 좋은남자이신줄알앗던 아빠가 아니래요 근데 이얘긴절대안하고 아빠같은남자못만나요 내가심심할까봐 삽교천에서 차에서부터 음악틀어주고 얘기누누히해주지만 그래도 말투와칠면조같은 성격은 감당못하겟고 화나요 저도 그런성격이긴한대 반대거든요 전 다혈질이자 닭이에요 오형이구요 아 싫증나요 후

9년 동안 빙빙도는 트라우마

저는 28살이고 현재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고3 때 암으로 입원하셨습니다 저는 예체능계열 쪽 진로를 희망해서 입원하기 1년 전 입시를 위해 엄마가 많이 힘쓰셨습니다 반대는 하셨지만요 입학서류 넣을 때 쯤 입원을 하셨는데 1지망으로 넣었던 학교에 떨어지고 2차가 있으니 다시 한번 넣을까 물었을때 병상에서 소리치며 그만하라고 포기하라고 했던 것이 기억에서 떠나질 않네요 2지망 학교에 진학했습니다만 아빠는 제가 예체능에 돈을 쓰는 걸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들었던 말 중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 그만둬줘서 고맙다라는 말이 아직도 뇌리에 박혀있습니다 중간중간 이겨내고 나이도 먹으면서 해외에도 갔다오고 제 나름의 커리어도 있지만 일을 하면서도 공부를 하면서도 내가 이걸 그만두는게 모두에게는 행복한 일인가 죽은 엄마한테가서 지금은 나 응원하냐고 물어볼 수도 없고 늙고 병든 아빠한테 내가 번 돈으로 먹고 사니까 이제 나를 인정하라고 소리칠수도 없고 괴로워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 힘듭니다 또 누군가 내탓을 하면서 죽어버릴 것 같아서 힘들어요 난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 하고 노력하고 돈벌고 그게 다인데 특별한 것 하는 게 아닌데 다 털어내고 싶은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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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서님의 전문답변
부모님의 반대,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것 모두 절대 마카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마카님 스스로 이것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수용해 주시길 바라요. 부모님의 기대, 상황, 경제적 환경 등으로 인한 무게감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지금처럼 마카님의 욕구와 감정을 중요하게 여기시면서 마카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계속해서 지속하신다면 좋겠어요.
가족이 아침에 너무 시끄럽게 떠드는데

아침 6시 7시에 가족들이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요 저는 그 시간에 자고 있을 시간이라 조용히 좀 해달라고 하는데 절대 말을 안듣습니다 특히 언니가 밤낮이 바뀌어서 낮에 자고 밤~새벽에 깨있는데 이때 시끄럽게 하면서 부모님도 잠이 깨서 셋이서 같이 떠듭니다. 전 이게 너무 스트레스예요 밤낮 바뀐 사람이 다른 사람 배려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제가 시끄럽다고 하면 제가 너무 예민하다면서 오히려 화를 냅니다. 방음이 안되는 집이라 문 닫아도 소용 없고 이어폰을 끼고 잔지 오래됐는데 그러다보니 요즘 귀가 너무 아픕니다. 잠을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게 자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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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가족들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정중하게 다시 요청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 생활 패턴을 조정해서 각자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귀마개나 백색소음기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가족관계 때문에 죄책감이 들어요

안녕하세요.. 현재 평범한 학생입니다.. 저는 외동인데요.. 이상하게 외동이면 좋은 점이 충분히 있는데도 제가 외동인 것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일 설레어야 할 가족 소개도 제일 불안해하고 힘들어합니다.. 왜인지 모르게 자꾸 제가 외동이라는 사실이 너무 싫고 남들 앞에서 밝히기 싫은데요.. 이게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고 이러면 안된다는 것도 잘 알고있는데도..계속 제가 외동인게 싫습니다.. 외동이면 이기적이고, 형제자매가 없으니 나눌 줄 모르고 배타적일 것이라는 시선들이 너무 힘듭니다... 이게 가장 큰 요인인것같아요... 어릴때부터 항상 형제자매가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동생이 갖고 싶었으나,, 저희 부모님은 성격 차이로 분거를 하시기에 사이가 멀어 그런 말조차 꺼내기 힘들었습니다...이런 애꿏은 저희 부모님을 탓할 수도 없고,,정말 이런 고민과 생각을 한다는 거 자체에 죄책감이 드네요.. 진짜 제 생각을 고치고 싶은데..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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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자신을 자책하고 죄책감을 가지는 것은 마카님께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자신을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외동으로서 얻는 독립적이고 자립심 강한 성격을 자랑스럽게 여겨보는 건 어떨까요? 가깝게 지내는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를 더 깊고 의미있게 구축하는 노력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외동에 대한 편견이 모두가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 검증해볼 필요도 있어요. 가까운 이들에게 많이 물어보세요. 또한 마카님의 존재는 외동이라는 것만으로 정의되지않아요. 특성 중 일부일뿐이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목표가 없어졌어요

초등학생 때부터 꿈이 죽는거였는데 성인이 되서 알게됐어요 죽을 힘으로 살라는 말은 바꿔 말해야한다는걸요 죽을힘이 없어서 살수밖에 없다는것을요 죽을 용기가 없어 살아야하니까 발버둥 칠수록 죽지않을정도로 늪에 빠져요 답답해서 죽고싶지만 죽는건 사는것보다 어려워요 어린시절과 이십대의 청춘을 망친 아***는 인간이 지인생만 중요한 엄마라는게 왜그러고 사냐고 자신이 잘못한건 하나도 기억못하고 잘해줬다고해요 저는 누구한테 복수해야할까요 저의 우울한 즐기지못한 시간과 억압받아 지옥으로 처박힌 저는 어떻게해야하죠? 잊으라는데 잊어질까요 저는이미 ***년인데 제가 감정이 생길수있을까요? 사람이 될수있을까요? 사랑이 뭔지 몰라요 본적이 없어요 느껴본적이 없어요 인연의 필요성이 뭘까요 애정이 뭔가요? 설렌다는건 어떤 느낌인가요? 화난고 짜증나고 그런건 알아요 답이 없네요 생각의 끝은 죽는거에요

이제는 삶의 의미를 찾아나가고 싶어요

내용이 정말 길어질 수도 있어서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먼저 저는 쌍둥이이자 장남이에요 위로 누나가 한 명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책 읽는게 좋았구 집에 있는걸 좋아했어요. 그런데 이 당시 어머니께서는 학부모회? 이런걸 하시면서 다른 애들과 저를 비교를 엄청 하셨거든요. “쟤는 하루에 6시간씩 공부한다던데 너는 뭐하는거냐” 등 다른 애들을 비교했어요 거기에 그치지 않고 착한 아이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건지 저에게 온갖 집안일을 ***시면서 그렇게 해야 나중에 장가갈 때 여자가 좋아한다면서 저를 집사 느낌이 들게 키우셨어요 제가 여기서 대들면 저는 집에서 맨날 쫒겨났어요 그러면서 입고 있는 것도 다 내 돈으로 산거니까 다 벗고 나가라 혹은 나는 너같은 *** 키운 적 없으니까 나가서 들어올 생각도 마라. 이런 얘기를 자주 들었었네요. 그리고 pc방에 가기만 하면 호적에 판다던지 옆집 철수처럼 도덕책에 나올법한 아이를 제게 강요했어요 욕같은걸 하면 집에서 바로 쫒겨났어요 물론 저만.. 이때 쌍둥이 동생은 철이 없어서 질 나쁜 애들이랑 놀고 집에도 잘 안 들어오고 욕도 엄청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저한테만 이런 사상을 강요하셨어요. 말로는 너가 장남이고 너가 제일 좋고 너만 할 수 있느니까 그런거라고 말하셨지만 저한테는 매번 박하게 대하고 누나나 쌍둥이 동생은 사고를 치실까봐 더 챙겨주셨어요. 위로 있는 누나는 정말 이기적인 사람의 표상이라 이미 포기하셨었구요. 수련회 갈 때 돈이 없다고 제 저금통을 자기 저금통처럼 찢어버리고 돈을 가져간 경우도 있었어요. 그리고 친구 뒷담화를 단체 채팅방까지 파서 주도적으로 한거때문에 생기부에 빨간 줄이 갈 뻔도 했어요 그리고 누나는 어릴 때부터 자기 맘에 안 들면 엄마를 때리거나 물면서 막 반항하니까 얘는 가족 전체가 무서워했거든요 결국에 정말 이기적이고 나르시시즘에 빠졌어요 (재수할 때 저희 집에 돈이 정말 없었는데 기숙학원 밥이 맛이 없다고 아빠 카드로 스테이크 사먹고 맨날 스타벅스 커피 마시고 그랬어요..) 아빠는 엄마랑 비슷하려나요.. 제가 엇나가려고 하면 저는 때렸어요 그리고 아빠피셜로는 너는 때려도 상처를 안 받으니까 너를 때려서 다른 애들이 나도 맞을 수 있으니까 조심해야겠다라고 생각하셨대요. 물론 누나와 쌍둥이 동생은 그런 생각을 안 했지만요.. 그리고 저에게 관심이 없으셨어요 제가 뭘하든 넌 잘할거라면서 쌍둥이동생이나 누나가 속 썩일 때가 많다 보니 제가 뭘 하든 누군가를 때리거나 욕하지만 않으면 제게 관심도 없었어요 그렇기에 아빠는 제 얘기를 들어준 적이 없어요 제가 반찬투정을 하면 그럴거면 처먹지마라고 제 밥그릇을 뺏거나 뭐 하나 불만을 얘기하면 매번 집을 나가라고 말하셨거든요. 이것이 제 초등학교 때 기억이고 중학교 때는 부모님이 이혼할거 같아서 너무 무서운 나머지 집에 얘기를 들어보려고 노력했어요. 가족이 나만 욕하고 나에게만 과도한 짐을 주는게 역겹지만 그래도 가족이 제 노력을 알아줬으면 했어요. 하지만 그 노력은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엄마가 과소비하는 경향이 심해요 제가 중학교 당시 아빠 몰래 월세를 1년반동안 안 내고 그 돈으로 뭘 하셨는지도 모르는데 그걸 아빠가 알게 된거에요 둘이 된통 싸웠는데 엄마는 갑자기 아빠가 초등학교 때 바람을 폈다는 이야기로 아빠를 죄인으로 몰았어요. 아빠가 막 주변에 여자 지나갈 때마다 다 쳐다보고 하는게 거북할 때가 있는데 이때가 시작이었던거 같아요. 아빠가 집에서 쫒겨나고 집이 냉랭해졌을 때 아빠가 현관문을 두들기며 계속 저보고 문자나 전화로 열어달라고 하는데 그때는 되게 무서웠어요 그 상황 자체가. 쌍둥이 동생은 더 엇나가고 축구에 더 미쳐서 아예 저녁에 들어오고 집에 들어오기 싫어했어요. 그런데 뭐 어찌저찌 두분이서 화해를 하시긴 했는데 똑같은 이유로 계속 싸우셨어요 (엄마의 과소비 vs 아빠의 무시) 아빠의 무시는! 아빠가 사람 말을 자주 무시했어요 뭔 얘기를 하든 그냥 안 들리는 척하고 사람을 잘 무시했어요 결국엔 아빠가 엄마에게 준 카드를 잘라버리고 막 뭐라 했는데 (엄마가 진짜 말도 안 되게 카드를 쓰시긴 했어요) 엄마가 이혼하자고 막 크게 대들면서 너희 아빠 엄마 이혼할거니까 누구랑 살건지 잘 골라 이러시더라구요 결국에 그것도 흐지부지 되긴 했는데 그때 제 안에 있던 어딘가가 무너지는 느낌이 들면서 숨 쉬는게 답답하고 매번 머리가 자주 아팠어요. 그래도 학교에서 되게 잘 지내고 밖에서는 우등생 모범생으로 지냈는데 그 가면을 쓰는것조차 힘들어질 때가 많았어요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는 제 욕심으로 좋은 대학을 가서 자신감 뿜뿜하고 싶었는데 저희 엄마가 시험 전 날 때마다 아***랑 싸우셨어요. 그래서 둘이서 막 소리 지르면서 싸우는게 질려서 이어폰 끼고 밤새공부를 하고 있으면 제 방문을 쾅 여시면서 “야 이 *** 같은 ***야 집이 풍비박산 나게 생겼는데 너는 공부가 눈에 들어와?!!?? 넌 칼에 찔려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괴물이야 니네 아빠 집 나갔으니까 빨리 찾아와” 이러시니까 제가 잠을 못 자서 그 다음 날 시험을 망쳤어요. 그리고 제가.고2 고3 때 시험 시즌에만이라도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을 20000번 했던거 같은데 매번 드라마 정주행을 새벽까지 하시면서 원수라던 저희 누나랑 매번 잠도 안 주무시고 히히덕 거리느라 제가 공부를 잘 못했거든요. 근데도 제가 고3때 전교 1등도 하고 내신성적도 좋고 해서 좋은 대학만 가면 다 해결될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재수 없게 원래 가고 싶던 대학을 예비1번 차이로 바로 앞에서 탈락했어요.. 재수가 절실했지만 아***가 절대 재수는 없다고 못 박았기도 하고 집에 짐이 되기 싫어서 그냥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으로 붙은 대학에서 버텼습니다 현재는 엄마가 완전히 집에 나가셨는데 아빠한테 매번 돈을 꿔요.. 5000만원 빚을 왜 지셨는지 모르겠는데 아빠 몰래 집 나가고 그 돈도 자기가 못 갚으면서 아빠한테 꾸는데 아빠가 그냥 돈은 주시는데 엄마를 정말 혐오해요 그러면서 요즘 알코올 중독처럼 맨날 술을 드시구요. 그래도 쌍둥이 동생은 한 번 고1 때 나쁜 시도..?를 하다가 응급실로 끌려간 뒤로는 정신 차리고 소방관에 정진하고 있어요 지금은 저를 엄청 존경하고 맨날 형이라고 해요… 현재 제 마음은 초등학교 때부터 진심으로 엄마랑 누나는 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저 제가 밉네요 이런 가족들이 이제 전부 제 족쇄처럼 느껴져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모든게 답답해요.. 아빠가 그래도 학원 보내주고 자식 키운다고 노후 대비도 안 되어있는데 제가 어떻게든 빨리 독립해야 할텐데 제가 취업을 잘할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대학도 편도 2시간인데 긱사비랑 집안일땜에 통학해야하는데.. 제 마음의 짐을 어떻게 하면 덜어낼 수 있을까요.. 제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모르겠어요.. 사는데 이유는 필요없지 만 저는 제 삶의 의미가 없으면 더 이상 못 버틸것만 같아요.. 제게 힘을 나눠주세요.. 정말 꾹꾹꾹 눌러서 참고 살아왔는데 칭찬이 받고 싶어요.. 잔뜩.. 제가 뭘해도 칭찬을 받을 수 없었는데 제가 잘하고 있는걸까요.. 이렇게 적기만 해도 지금 당장은 마음이 해소된 느낌이 드는게 신기하네요.. 이걸 쓰기 전까지는 숨 쉬는게 답답했어요.. 또 과거가 기억나면 그 날은 불면증? 같은게 있어서 생활루틴 맞추기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죽고 싶다라는 생각도 엄청 많이 들고 제 삶의 의미도 전혀 없다고 느껴지지만 그래도 이런 생각이 든 상태로 죽기 싫고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꼭 이런 저를 바꾸고 싶습니다.. 가족을 사랑하기는 힘들것 같지만 그래도 저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할지 몰라서 이렇게나 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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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마음 아픈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버텨오신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앞으로 긍정적인 변화와 자아 성장을 위해 자신에게 휴식과 시간을 줄 필요가 있어요. 스스로를 아껴주고, 외부의 지원 시스템을 활용하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실제로 우리안의 깊은 트라우마와 폭력은 가족관계에서 일어납니다. 이것이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요. 마카님의 가족은 매우 불안정하고 서로를 증오하면서 물리적, 언어적 폭력이 많은 경우이군요. 서로 상처주고 스스로도 상처를 내기도 하구요. 그런 환경에서 이만큼 성장했다는게 놀랍고 대견합니다. 우선 가족들과 거리를 두실것을 제안합니다. 내가 어렸을때는 폭력에 대응하지 못했고 나의 환경을 선택할 수는 없었습니다. 힘이 없었거든요. 그러나 대학에 들어가고 사회인으로 독립을 앞둔 지금은 가족들을 멀리하세요. 나 스스로를 잘 지켜야 합니다. 지금은 심리적인 거리감만을 둘 수 밖에 없지만 잘 준비하시고 몇년후 물리적인 거리를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가족이라고 다 사랑하고 지켜야 할 대상은 아니랍니다. 거리를 두지 않으면 마카님의 일생은 계속 가족관계에 끌려다니며 고통스러울 것 같군요. 인연을 끊고 냉정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모두 불완정하고 불행한 사람들이군요. 그 속에서 나 자신을 보호하고 지켜야 합니다. 이제 성인이니 어릴때와는 다른 환경입니다. 선을 긋고 나 자신의 길을 가세요. 빅터 프랭클 박사의 <죽음의 수용서에서>라는 책을 권해드려요. 극한의 환경에서 그가 어떤 의지로 살아냈는지 아는 것은 언제나 힘이 된답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 누구에 의해서도 꺽이지 않는 내 자유의지. 내 생각과 선택은 나에게 있습니다.
고1 기숙사생인데 너무 힘들어요.

요즘 학교에서도 힘들어죽겠고 우울증 증세있고 공황장애도 생겼어요. 기숙사 사는데 집에도 못가고 주말마다 기숙사에 있는데, 부모님하고는 사이가 1부터 10까지하면 6에서 7이에요. 사실 초등학교 때 말도 안되는 이유로 부모님한테 엄청 맞아서 저는 아직도 부모님이 무서울때가 있어요. 부모님하고 얼마전에 진짜 세손가락에 꼽을 만큼 진짜 크게 싸워서 제가 호적파자고 했어요. 진짜 자살충동도 너무 심하게 느끼고 학교생활도 힘든데 부모님도 제가 문제라고 그러고 니 마인드가 그따구니까 그따구 인생을 사는거다 이 소리듣고 맨날 제가 수긍하도 그런가보다 했어요. 부모님이 사주신 노트북도 맨날 그렇게 좋은건 아니더라도 항상 감사합니다 하고 썼고 고장나도 그냥 썼어요 제가 고쳐서. 정 안되겠다 싶으면 바꿔달라고 했고 항상 같은 걸로 바꿔주셨어요. 오늘도 노트북이 고장나서 정 안되서 바꿔달라고 했고 부모님은 항상 짜증섞인 목소리로 니가 항상 그걸로 게임만 하고 이상한 짓거리만 하니까 고장이 나지 하시면서 전화를 끊었어요. 학교 수행평가 과제를 노트북에 저장해놓고 제가 백업을 안했는데 부모님이 그 얘기를 듣고 또 저를 혼내셨어요. 물론 부모님 입장에서는 제가 공부도 못하고 고장낼줄만 아는 ***로 아실 수 있겠지만 저는 항상 죄송하면서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갖고 살았는데 오늘일로 모든게 깨지고 말았어요. 저희 학교에는 자습실이 있는데 누군가 제 슬리퍼를 훔쳐갔어요. 그거 때문에 부모님한테 말했는데 니가 업그레이드를 해야지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저를 또 혼내셨어요. 그러다가 제가 오늘은 좀 짜증나고 참았던게 터져서 짜증을 냈는데 부모님이 약간 당황한 말투로 알지알지 이러시길래 그런가보다 해서 일단 넘겼는데 화장실가고 기숙사가려면 슬리퍼가 필요해서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물었더니 너는 그런가 하나 혼자 못하냐면서 혼나고 애들거 몰래 썼다가 갖다놔라 이러셨어요. 그러다가 제가 말이 안된다고 말했는데 그럼 니가 알아서 하라는둥 이러시면서 전화를 끊었어요. 그리고 사감쌤이 남는 슬리퍼 하나를 주셔서 그걸 신었는데 부모님한테 전화가 와서 대판싸우고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참았어야 했는데 호적을 파자고 했어요. 지금은 서로 아예 모르는 사람인척 말을 하고 있어요. 제가 잘못한게 맞는데 오늘은 진짜 저도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요. 윗내용이 너무 엉망으로 써놓은거 같긴한데 아직도 진정이 안되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쓰려요.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가족 단톡방도 다 깨지고 아예 니가 알바해서 니돈으로 직접 벌어먹고 사라는 말까지 들었네요.

독립을 하려니 눈물이 나요

안녕하세요. 이제 인턴생활로 독립을 하게 된 27살 마카입니다. 제 나이가 독립을 해야하는 시기가 맞지만, 아직도 헤어짐이 익숙하지 않아 눈물이 자꾸나서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늘 주변 사람들에게도 정이 많다는 말을 들으며, 프로그램이 끝날 때, 어떤 사람들과 헤어질때도 눈물을 많이 흘리는 편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에게 애정을 표현해야함에도 애정표현은 하지못하고 눈물로 표현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엄마의 말이 눈물을 부르긴 했습니다. “이제야 말하지만 너네 대학교때 기숙사가고 가게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집에 불이 ***있어서 가끔 허전했다. 하지만 이것도 며칠뒤면 또 적응되겠지?”라는 말을 하셨는데 바로 울컥해서 방으로 들어와 문을 닫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뒤로 엄마의 얼굴을 보면 계속 눈물이 나요. 그리고 독립을 하기전에 적어도 엄마에겐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고등학교 이후로 해본 적이 없는 ’사랑한다‘는 말과 포옹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희 집 분위기가 좀 딱딱해서 그럴용기가 나지않아 지금 편지로라도 마음을 남겨놓을지 고민되는데 이렇게 독립을 해도 괜찮을지, 원래 독립이 힘든건지 궁금합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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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기질은 좋고 나쁨이 없답니다. 오히려 고유한 특성으로 이로 인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부정적으로 평가할수록 더욱 자기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방향키를 잃게 된답니다. 눈물이 나는 것을 받아들이세요. 내가 여전히 이별이 힘들구나 하고 지켜보자고요. 유전적으로 타고난 나의 기질적 특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독여 나갈 때 스스로의 감정과 행동, 태도를 보다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답니다. 어머니에게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글도 좋고 말도 좋답니다. 하물며 인턴뒤에 받은 돈으로 작은 선물을 드려도 다 좋답니다. 아마 어머니도 마카님의 마음을 알고 있을 거예요.
21살이 되서야 심장병으로 죽은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전 여지껏 6살차이 나는 남동생 하나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4살때 심장병으로 죽은 여동생이있었다네요. 그래도 유산이지않을까 했는데 여동생 돌잔치때 저와 함께 케이크를 부는 사진을 보며 멘탈이 나가버렸어요.ㅋㅋ 1년은 넘게 살았다는데 그걸 말하는 부모님 표정이 정말 하늘이 무너져내린것만같은 표정이라 … 전 아무말도 할수없었죠. 사실 여동생과 함께한 기억은 전혀 없어서, 그 사실자체에는 가슴아프진 않았지만, 처음보는 아빠의 눈물과 그 후 3년간 중증우울증을 겪으며 날 방치했었다고 미안하다 말하는 엄마의 모습이 자꾸 잊혀지질않아서 너무 힘드네요. 그냥 그런건 멀리서 접할 소식일줄알았는데 그걸 우리 가족이 겪었다니, 그것도 내가 상처받을까봐 내가 받아드릴 준비가 될때까지 억누르며 숨겼을 부모님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미어지고.. 기억속에 우리집에 어렸을때 구급대원들이 자주 왔다간 기억이 있는데, 그 기억이었나봐요. 사실 덤덤하게 받아들이기가 힘들고 왜인지 자꾸 눈물이 나네요. 부모님에게 하소연할순없고, 친구한테 털어놔도 사실 별다른 위로를 받긴 힘들고, 정신과의사한테 갔더니 그냥 감정을 받아드리래요…. 그냥 이런 상황에서 무기력하게 있는게 최선인건가요..?

난 참 배부른아이에요

전 외동딸이라 어렷을때부터 부모님과 친척들에게 정말 많은사랑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좀 더러운습관이있어서 친구들은 절 바이러스취급하며 저와 친하게 지내려하지않았어요 전 혼자였죠 그럴수록 엄마는 더욱 제게 잘해주려고 노력하셧죠 저는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던것같아요 그냥 지금은..그냥...그저 미안할뿐이에여..지금도 밖에서 편히 주무시지못하는 엄마를보며..그냥..미안하다..내가 미안해..하면서 혼자 우는거밖에못하고있어요..저는 참..배부르게 자랏고..지금도 배부르게 지내고있습니다..이런제가 싫습니다..

엄마가 절 혼란스럽게 해요

유튜브에서 짧막하게 봤는데요, 아이가 울 때 엄마가 그 욕구를 채워주면 안정형이 된다고 하고 엄마가 외면하면 회피형, 어쩔 때는 해주고 어쩔 때는 안 해주면 불안형이 된다고 하잖아요. 저는 현재 21살입니다. 십 몇년을 불안하게 자라왔어요. 엄마의 애착 유형이 뭔지 모르지만 적어도 저스스로 애착유형에 대해 알게 된 뒤 되게 명쾌해졌어요. 아 이래서 이랬구나- 하면서요. 제가 불안형이라는 걸 인지하고 안정감이 오히려 들기도 했지만서도 늘 같은 태도로 저를 대하시는 엄마를 볼 때 되려 더 화가 납니다. 왜 이렇게까지 이기적인 거지? 내가 본인을 이유로 혼란스러울 것은 왜 생각해주지 않지? 나를 사랑하지 않나? 나를 이렇게 버거워 할 거라면 왜 낳은 거지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를 뭅니다. 차라리 버림 받은 아이처럼 자랐다면 더 나았을 거란 생각도 하는데요. 엄마가 저를 챙겨주는 것이 그저 본인의 죄책감을 덜기 위한 행동 같다는 생각이 한 번 든 후로부터 더욱 그 생각에 확신이 듭니다. 늘 저만 진심이었던 것 같아요. 확실하게 엄마가 저를 버리거나 껴안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심적으로 너무 괴로워요.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법은 독립 밖에 옶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