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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가족의 한마디에 영향을 받는건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직장인 5년차 만26세 여자입니다 주변의 말에 영향받지않고 스스로 단단해지고 싶은 방법을 알고싶어서 사연을 적습니다 부모님의 말 한마디로 인해서 일주일째 너무나도 힘들어요. 일상생활중에, 퇴근길에 집에돌아와서 자기전에 자꾸생각나고 부정적인 감정이 더 커지고 일어나지않은 일이 상상되어서 앞으로 이런상황이 있을때 이러겠지 하는 생각이 너무 힘들어요. 악쓰고싶고 그 생각이 들면 눈물이 나요. 생각을 멈추기 위해 명상도하고(현재에 집중하기 위해 이후에 일어나지않은 일은 상상일 뿐임을 계속 인식시키기 위해) 헬스장에가서 2시간씩운동을하거나 유산소를 싫어하는데 공원에서 1시간달리기도 하고 들어와도 잠시뿐이지 생각나서 분노가 차오르고 결국 눈물이 납니다 저는 스스로 열심히 살고있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떳떳합니다. 휴학없이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직해서 좋은 직장은 아니지만 제가 만족하는 직장에 다니며 스스로 일을 더 잘해내기위해 주말마다 스터디도 2년간했습니다. 일하는거에 비전이 없다 생각이돼서 일하는 시간을 줄거 다양한 것을 배우기 위해 직장다니면서 많은것을 배우고 지금도 배우고 도전하고있습니다. 이번년도에 직장을 그만두고 하고싶은 것을 찾고 더 자세히 알기위해서 1년동안 하고싶은것을 할거라고 가족들에게 말해놓은 상태에요. 부모님은 그래 너하고싶은거 해 라고 하면서 속으로는 탐탁치 않아하는 것 같아요. 부모님은 그냥 공무원처럼 철밥통 직장에서 일하는게 최고라고 느끼시는데 저는 그런삶을 지양합니다. 생활이 지루해서 싫을 것 같고 이것저것 시도하기 좋아하고 다양한 과제에 부딪히는 걸 좋아하는 성향인 저에게는 맞지않습니다. 2살터울의 오빠가 있는데 오빠는 아빠의 일을 배우고 성실하고 묵묵히 일해요. 그게 적성에 맞는 것처럼 느껴지고 오빠스스로도 그렇게 말했어요. 저는 사춘기를 세게 겪고 부모님이 지켜야한다는 원리원칙을 이해하지 못하고 반항한 반면 친오빠는 그런거 하나없이 사춘기도 무난하게 지냈습니다. 동생인 저조차도 주변에 착한오빠라고 소개할만큼 무던합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오빠한테는 전화하면 밥먹었냐고 물어보지만 저에겐 한번도 그렇게 물어봐준적이 없어요.. 막상 저는 부모님과 여기저기 다니는걸 좋아하는데 그때마다 오빠는 항상 여자친구와 함께였구요. 저는 가족들에게 제가 배우고싶다고 한것을 위해 혹은 경험을 위해 손벌리지않고 제가 벌어서 제가 저에게 투자하는 식으로 월급의 일정부분을 써왔고 저는 제생각에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돈은 모앗다고 생각했어요. 최근 오빠의 독립과 이사문제가 겹쳐서 이제 2년뒤에는 독립해야겠다 하는 이야기를 꺼냈어요. 이 맥락의 어머니가 하시는 말이 뇌리에 박혀서 일주일째 고통스럽습니다.너 독립은 무슨돈이 있어서하니? N000만원 있어? 그정도는 모앗을거아니야. 없어? 없네 없지?? 하며 무시하셨어요. (제가 느끼기엔 많이 무시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부모님께는 어느정도 괜찮게 번다 라고만 이야기하고 정확한 금액은 말씀드리지 않았었고, 어머니가 하는 말이 정말 그 문장자체로 나가살면 돈이 많이나갈텐데 자식이 돈을 어느정도 모아야할텐데 하는걱정도 있겠지 하며 저를 위로하려했어요 그런데 너무나도 화가나고 속상했어요. 저는 퇴근하고 힘든와중에 돈아껴서 어느정도는 모으고 배움에 투자하며 정말 힘들지만 가치있게 좋은 방향으로 살고있다거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머니가 정해놓은 n천만원을 모으지못했다고 제가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온 삶이 다 무시받는 것 같았어요. 누구의 기준으로 n천만원인건지, 주변에 지인들은 취직도안하고 친척들은 가족들에게 손벌린다는 말을 당신입으로 직접했으면서 나에게는 왜 어느정도의 돈을 모으지않았으면 무시를 당해야하는건지. 근데 또 현실은 그돈이 없으니까 뭐라 할말도 없더라구요.. 제가 살고싶은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출근해서도 열심히 일하고 가끔은 밤을 지세우더라도 배움을 위해 열심히 살았어요. 그와중에 경제뉴스도 꾸준히읽고 한달에 한권은 책도읽고 체력을 위해 주3회이상은 운동도 합니다. 직장에서는 제가 받는 돈값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힘들어도 티낸적한번없고 스카웃제의도 받았구요. 근데 쉽게 성과가 나지않고 실패도 몇번 했어요.사실 저는 계속 꾸준히 나아가고있다고 생각하지만 눈에 보이는 결과물은 없어요. 저도 조바심이 나고 이나이에 이정도 해야하는거아닌가? 하는 막연한 생각이 있어서 하루를 더 알차게 주말에 약속도 안잡고 주말까지 일합니다. 그런데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이 이걸 알아주지않고 오히려 응원해줘도 모자라고 주변 지인들은 가족의 지원을 받아 집에서 공부하고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제가 너무 비교되고 제 꿈에 가장 큰 걸림돌은 응원해주지않고 무시하고 제꿈을 짓밟는 가족들이란게 너무 속상하고 분해요. 2일동안 생각하다가 결국 어머니께 그때 그런말을 들어서 속상했고 사실 그돈 못모았다 그런데 주변에 다른 친척들은 집에 손벌린다고 엄마가 말하지 않았었냐 나는 열심히 살고있고 나스스로 떳떳하고 집에 손벌린적없다 말하니 아 알겠어 미안해미안해 하고 다음날부터 저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데 오히려 엄마가 저에게 데면데면하게 하시는 모습에 당황스럽기도하고 사실 저는 대충 미안하다는 말에 오히려 상처를 받았어요. 사과가 미숙하신 것은 알고있으나 항상 표현이 서투르신 부모님께 제가 언제까지 아.. 이런 감정과 생각이시겠지 하며 저스스로를 위안해야할까요..? 저는 더욱 화가났지만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냥 원래대로 행동하면서 속은 문드러지고 운전하며 악을 쓰고 그러다가도 마인드셋 영상을 틀어놓고 차에서 듣고 올라가기도하고 집에도착하면 절대화내지말아야지 티내지말아야지 부모님이 건강하게 살아계신것만으로도 다행이야 생각하지만 갑자기 또 다른한편으로는 제일 응원받고싶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왜 항상 무시당하고 내가다가가야하고 상처받으면서도 떠나지못할까 생각해요 저도 부모님에게 상처를 주는 상상을 해요 아니 상상이 저절로 납니다. 다른가정과 비교하거나. 가정주부인 어머니가 (지금도 열심히 가사생활을 하시지만) 제가 직장에서 하는것만큼 어머니도 집에서 직장생활하는것처럼 미흡한부분이 있으면 지적하는 상상. 아니면 이 감정을 다시한번 얘기하는 상상 (그런데 이상상은 항상 여러 방향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도 제가 무시당하거나 살아온 환경이 달라 서로의 사고를 절층하지 못하고 제가 이야기하는게 항상 ***없다 라는 맥락으로 끝나고 이해하지못하고 공감받지 못하는 상상에 울음으로 끝납니다) 그러면 다시 지금 일어난일도 아니고 지금 너혼자 생각하는거잖아. 생각멈춰라. 그리고 나는 떳떳하고, 나는 내스스로 내삶을 주체적으로 잘살고있고 나는 잘하고있어. 20대인데 실패해도되고 결혼 당장할것도 아니고 20대에는 돈 다 써도돼. 투자하는 시기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고 지금1도의 방향이 3-40대에는 10도30도 차이가 난다.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야 라며 온갖 좋은 말들을 되뇌이고 몸을 움직입니다. 근데 그러고있는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고 이 상황자체가 싫어서 다시 답답하고 눈물나는 상황이 반복이됩니다. 사실 부모님과 제가 다른성향과 생각 살아온 방식이 달라 무작정 반항하던 어릴때와는 달리 이해하고 대화하기위해 진짜 다양한책들 ( 대화방식 방법, 심리학, 타인을 이해하는법, 다양성을 이해하는법, 상담관련 책 등 최소 10권이상 ) 심지어 심리학도 수강했습니다. 그런데도 해결되지않아서요… 궁금한건 이겁니다 이런 상황이 떠오르지않게끔 삶을 살고, 감정을 억누르고 지내다보면 그냥 잊혀질까요? 시간이 방법일까요? 아니면 이런 말에도 단단해져서 무시하고 그냥 아무렇지않게 넘어갈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어떻게하면 부모님께 상처드리지않고(저도 상처받지 않고) 이 감정과 상상의 고리를 끊어낼수있을까요? (심지어 제가 일주일된 그 말로 인해 아직도 고통받고있다고하면 그걸로 화내실게 분명합니다 ) 대화를 해보고싶기는한데 제 감정이 다시 무시당하고 그럴게 너무 불보듯 뻔해서요.. 서론이 길었는데,,답답한 마음에 풀만한 곳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남겨봅니다.. 실천할수있는 방법들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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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주변의 말에 영향 받지 않고 단단해지는 방법이 알고 싶다고 써주셨습니다. 마카님, 어른이 된다는 것은 타인이 아닌 내가 나 스스로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사람이 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어른이 되기 위해 경제적인 독립을 준비하듯이 정신적으로도 독립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1. 내가 나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는 것 마음이 힘들 땐 먼저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 보세요. 호기심의 태도를 가지고 어떤 부분 때문에 내 마음이 힘든지 한 발 떨어져서 관찰해 보는 것입니다. 일주일 전 상황을 떠올려 보면 어떤 감정이 들고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어머니의 말씀을 긍정적인 말로 덮으려는 시도를 모두 내려놓고 그저 나의 마음에 느껴지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려 보세요. 그리고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 보세요. 부정적인 마음을 알아차리고 마주하는 것은 고통스럽기 때문에 우리는 그 마음을 회피하거나 억누르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관련된 뇌신경망을 자극하여 부정적인 마음의 영향력을 키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그 고통이 내 마음에 자리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세요. 즉, 화 나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화가 날 만 하다고 인정하고 화가 나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인정해 해주는 것입니다. 2. 내가 나의 마음을 공감하고 따뜻하게 돌보는 것 마카님, 우리의 마음은 의지로써, 의도로써 마음먹는다고 강해지지 않습니다. 그 대신 내가 나의 마음에 귀기울이고 나의 아픔을 공감하고 내 마음을 따뜻하게 보살필 때 우리의 마음은 단단해 집니다. 마카님께서는 일주일 전 당시에 어머니로부터 어떤 말을 듣고 싶으셨나요? 당시에 마카님에게 진정으로 필요했던 말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따뜻한 관심과 지지, 격려의 말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에서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었을 때 마카님께서는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있으신가요? 그리고 지금 이렇게 나의 마음을 무시하고 나의 꿈을 알아봐주지 않아서 화가 날 때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해주셨나요? 이제는 힘든 상황에 있던 나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나는 누구보다도 너가 자랑스럽다고, 니가 진정으로 살고 싶은 삶을 살아도 된다고, 나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어른이라서 자식한데 막말하나요

본인이 어른이라서 자식한데 막말하나요? 내가 쉬겠다는데. 갑자기 바보 멍청이라고 하고. 본인 원한대로 다했는데 어른답게 행동 안해놓고 그만하라고 옆에서 이야기하고 엄마는 본인이 필요할때 찾지도 말고 직접하지 그래놓고 돈벌라고 어이가 없네요 내가 어른답게 안한다고 본인은 막말하는게 어른다운건가? 쉬는것도 내맘대로 못할꺼면 뭐하러 애낳았어 순간 욱한거 나올뻔했네

가스라이팅~..

여태까지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보고 엥??했는데 그게 나였고~.. 에휴

성욕에 눈이 먼 추악한 아버지

제가 어렸을 적 부터 제 아버지는 성욕이 왕성했습니다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싫으니 a라고 부르겠습니다 우선 기억나는 것들을 차근차근 적어보자면 대여섯살 즈음 좁은 단칸방에 살 시절, 자다가 눈을 떠 보면 a는 야한영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부부관계도 직접 보거나 들을 때가 많았습니다 미취학 아동일때부터 같이 살던 고등학생때까지 주욱. 단칸방에 살거나, 방음이 되지 않은 낡은 빌라에 살았기 때문에 보거나 듣는 일은 너무나 자주 있었습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늦게 잠들거나, 중간에 깰 때는 대부분 그러고 있었던 것 같아요 대놓고 영상을 볼때도 많았고, 어릴 적 부모폰을 가지고 놀다가 갤러리에 있는 성인 배우사진, 어머니의 신체 부위사진 등등을 자주 보았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여길만큼 빈번했습니다 야한 영상, 이야기, 사진, 농담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있을때도 대놓고 어떤 성인배우는 가슴이 크다느니, 이제 은퇴를 했다느니, 저 여자는 다리가 섹시하다느니 등등 그런 이야기를 서스럼없이 했으니까요 티비를 볼때도 항상 여자 몸평을 했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아주 어릴때에 배 방구 같은 걸 하면서 장난을 치고 그랬는데, 배나 겨드랑이를 입으로 오물오물하는 그 입놀림이 정말 기분이 나빴던게 기억이 납니다 싫다고 해도 계속 했거든요 어린 아기에게 하는 배방구의 느낌이 아니라... 뭐 여튼 그 입놀림이 기분이 나빴던게 기억이 나네요 미취학 아동일때의 저는 그런 어른들의 세계에 일찍 노출이 되어서인지 친구들과 놀이할때는 어른들의 관계를 따라하는 놀이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 행위가 어떤건지도 잘 모르고 자세를 따라하며 소리를 따라 내보거나 친구와 서로의 소중한 부분을 입으로 해주기도 했습니다 6~7살 짜리가 그랬다는걸 생각해보면 기가 차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즈음, 옆집 오빠가 내 생식기를 보고 싶다해서 어린 마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보여주었던 기억도 나네요 언제는 자다가 부모님의 대화소리에 살짝 깼는데,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온 a와 어머니가 이야기하고 계시더라구요 a는 나는 여자 허벅지밖에 못 만져봤다느니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어머니는 호응해주며 듣고 있었습니다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서 놀았는데, 진도를 많이 못나갔다는 그런 투정? 무용담? 을 천박하게 얘기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아직 어린 남자아이가 여자와의 관계를 자기 친구들과 얘기하는 것 마냥 자기 부인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때를 생각해보면, 크게 충격받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라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지금 다 커서 생각해보면 그게 자연스러운 부부관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죠 2차 성징이 오면서 가슴이 커지자 a가 가슴부근을 자꾸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고, 그 무렵부터 저는 어깨를 움츠리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생 무렵 방문을 열고 잠을 자는데, a가 밤 늦게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는 소리에 깼습니다. 그치만 눈은 뜨지 않은 상태였죠 제가 현관 바로 옆에 있는 방이었어서 깨어난거죠 그런데, a가 집에 들어와서 바로 방이나 화장실로 가지 않고 제 방에 스윽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여기까지는 퇴근 후에 딸이 잘 자고 있는지 한번 보러 온 아버지 같죠 다만 저는 잘때는 윗 속옷을 착용하지 않았고, 그 시절 잠버릇 때문에 상의가 어깨까지 올라가 제 상체가 다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제 방에 들어와서 한참을 가만히 있더니, 갑자기 제 몸을 건드리는 느낌이 나서 화들짝 놀라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a는 후다닥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리더라구요 여기서 포인트는 후다닥 도망치듯 나가버렸다는 겁니다 그리고 짧은 대학생활 후, 다시 집에 들어와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a의 태블릿을 보게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자와 관계하는 소리가 몰래 녹음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제 어머니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알 수 밖에 없죠. 어릴때부터 많이 들어왔으니까요 하...뭐 그 이후엔 자세히 쓸 수는 없고, 한바탕 소동이 일어날 듯 했는데 그냥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어머니조차 저와 그런 대화는 피하려하더라구요 솔직히 그런 고민이 있으면 자기가 제일 고민이지 왜 너가 유난이냐 너는 너 인생 잘 살면 된다 어머니는 그런 뉘앙스로 제게 말했던 것 같아요 맞는 말이긴 한데 말이 턱 막히고 답답하더라구요 어머니는 본인이 선택한 남자이지만, 저는 제가 선택하지 않은 핏줄이니까 제 핏줄도 더럽다 느껴지구요 그 사람이 건드린 물건도 건드리기 싫고, 신체가 살짝 닿아도 소스라칠만큼 싫어요 제가 만든 음식, 구매한 음식을 쳐먹는 것도 싫고 가난하면서 더 없어보이게 사는것이나 돼지같은 식탐이며 모자란 사회성이며 능력없는 것, 집에와서 게임만 하는 한량인 것 등등 그 사람 냄새도 싫고 그냥 모든게 다 구역질이 납니다 그런데 제 다른 가족들과 친척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니까 그들이 보기에는 제가 불효막심한 자식이죠 어느순간 자기 아버지랑 싸우고 말도 안섞는 자식이니까요 요즘도 폰으로 쇼츠같은 걸 보는지, 띵땅거리는 음악을 반복해서 듣고 그러더라구요 아마 여자 노출 영상을 보고 그럴겁니다 어제도 어머니가 늦은 틈을 탔는지 어쨌는지 엄청 늦게 들어왔는데, 밖에서 씻고 왔는지 머리가 살짝 젖어있거라구요 거기에 다시 구역질이 나더라구요 남자는 다 그런거라고, 나이가 들면 다 어느정도 눈감아주고 산다는데 저는 그게 참 어렵습니다 아직도 분노하고 억울하고 답답합니다 남자가 다 그런거라면 저는 결혼도 하기 싫어요 아마 제가 비혼을 하는 이유중에 아주 큰 이유겠죠 딸은 엄마 팔자를 닮는다는데 저는 그렇게 살기 싫거든요 어릴적 기억을 되짚어보느라 글이 아주 뒤죽박죽이지만 지금 제 마음도 그래요 잘 화내지도 못하는 성격인 제가 분노하고 과호흡이 오고 그럼에도 바뀌는 것은 없고 오히려 제가 잘못한 것 마냥 그런 상황이 되니 억울하기도 하고 오히려 무기력하기도 하구요 핑계겠지만, 취준하려던 시기에 딱 그일이 겹치면서 마음이 참 힘들고 모든게 다 무기력하고 우울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진로문제로 우울함을 달고 살았는데 그 일 이후로 몇년간은 정말 우울하고 무기력했습니다 그 해에는 거의 매일 몇번씩 울었고, 그 이후 2~3년간은 매일 자살을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지금은 시간이 지났지만 그럼에도 가슴은 답답하네요 여전히 추악해보이고 더럽고 그러네요 그래도 아버지니까 참고 살라는데 ...안되네요 참 답답합니다 미워하는 감정은 결국 나를 다치게 하기때문에 용서하는게 나를 위하는거라는데 그게 안됩니다 아직 너무 싫고 미워요 하 어쩌자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전 어머니는 사랑하는데 물론 가끔 어머니마저도 밉기도 하지만ㅠ 모르겠습니다..가족이라는게 제 인생에서 싹 지우고 싶은 그 사람이에요

나이먹고 체벌

부모님이 워낙 엄격하시고 독하기도하시고 그래서 성인되서도 저를 때리세요 근데 가정폭력?까지는 아니고 회초리를 드시는데 진짜 너무 세게 때려서 너무 아파요 제가 작은거 잘못햇다고 해서 너무 심하게 벌받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좀 억울할때가 많은데 그만 맞을 순 없을까요...아니면 적어도 맞을때 덜 아프게 맞는방법이라도..ㅠㅠ 오늘도 종아리를 너무 많이 맞아서 아프고 걷는게 힘들어요

아빠가 정치, 종교를 강요하는데 너무 스트레스에요

20대 중후반이고 기독교가 모태신앙입니다. 하지만 너무 계속된 강요, 힘든건 다 너를 강하게 하심이라 잘된건 하나님이 너를 도우심이라 이런식이고 정작 제 노력 제 힘듦은 알아주지 않는 상황에 지쳐 무교가 되었습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중도에 속하며 쓰레기같은 당, 나라, 체제에서도 좋은 부분은 있고 취할 수 있으면 취하자는 가치관입니다. 그런데 아빠께서는 A당은 B당의 조작에 의해 항상 고통받고 힘들고 다 착하고 의로운 뜻있는 사람들인데 B당때문에 못한다 이러십니다. A당에서도 썩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저지른 나쁜일들을 알려줘도 A당은 다 착하고 B가 음모를 퍼트린거지 그 사람들은 그럴리 없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저더러 니가 정치나 역사를 안보니까 한국의 미래가 어둡다, 너가 아직 미숙해서 그런 생각을 한다 이럽니다. 성인 초반, 투표권이 생기면서는 제 가치관을 가지고 많이 치고박고 하였습니다. 제 딴에는 이거 알아보고 저거 알아봐서 이쪽도 나쁘거나 착하고 저쪽도 나쁘거나 착한데 왜 B당의 착한점은 인정안해주냐고요. 하지만 이제 지쳐 아예 정치나 신앙 얘기를 피하고 싶어졌습니다. 신앙도 모태신앙이기에 종종 익숙한 찬양이 들리면 흥얼거려집니다. 단순히 음악이 흥겹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옳다쿠나하면서 또 일장연설을 늘어놓습니다. 네 영혼이 주를 찾으신다, 만물의 영은 다 하나님께 이어져있고 네가 싫어해도 영이 찬양하는거다.. 등등 좋게 드라이브 다녀오는 길에도 이런 이유로 자주 다툽니다. 어머니께서는 부모니까 들어주고 너무 듣기힘들면 "아빠 이제 그만해줬으면 좋겠어." 라고 하라합니다. 하지만 통하지 않아요. 그 말을 제안한 엄마께서도 아빠께서 계속 강요하시면 한소리 하시지만 먹히지 않아요. 다른 주제긴 하지만 성형한 사람들을 극도로 혐오해서, 이쁘장한데 조금 어색해보이는 사람들 TV에서 보면 다 욕합니다 성형했다고. 자연미인으로 검증된 사람까지 욕해서 나중에 성형 안했다는 증거를 보여드리면 그럴리없어 눈인가 코 안보이게 했겠지 또는 말없이 삐쳐서 방에 들어가버리십니다.. 이런걸 종합했을때 나르시즘 아닌가도 의심이 갑니다. 회사 내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보이면 도우려하는데 그 사람으로 인해 자신이 오지라퍼 또는 스트레스받아도 치료해주고 싶다 하시는 태도가 , 진정 그 사람이 안타까워하기보다 타인을 돕는 나 자신의 행위에 자아도취된 것 같거든요. 정말 어째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만 듣고 싶은데 아빠께선 자식이 아버지 말도 듣지 않으려한다고 섭섭해하시고 서운해하시니까 제가 죄인 된 것 같습니다

가족 때문에 죽고싶어요

계속 상처주는 말만 해요. 중요한 시험 앞두고도 계속 방해해요. 무시하는 말만 하고 감정쓰레기통 같아요.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는데 자꾸 집에만 가면 죽고싶어요.

부모 자격이 없는 사람들...

부모 자격이 없는 사람들은 제발 자식을 낳지 말았으면 좋겠어. 당신들은 무슨 생각으로 낳았어? 아 그냥 아무 생각이 없지? 그러니깐 아무 생각없이 키우겠지. 학대하고. 방치하고. 때론 폭력을 휘두루고. 당신들이 부모라니...? 정말 끔찍하다^.^ 애들이 어려서 기억못할것 같지? 다 기억해. 하나부터 열까지 다 기억한다고.

아빠의 행위, 혹시 가스라이팅일까요?

현재 17살 여학생입니다. 아빠랑은 어릴때부터 다른 가정 부녀지간보다 돈독한 편이었습니다. 이런 저희 부녀한텐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아빠가 제게 애정표현이라며 품에 아플정도로 꽉 안거나, 제가 침대에 있으면 그 위로 덮쳐서 절 깔아뭉개고, 살갖을 이빨로 깨물거나 혀로 핥는 등 장난을 치셨었는데요, 제가 2차성징이 시작된 후론 간혹 제 옷속으로 손을 넣어 제 가슴에 손을 대기도 하셨습니다. 때때로 고통스러워서 소리도 질렀었고요. 그래도 다정한 아빠였던 저희 아빠가 근 일주일, 제게 급격히 쌀쌀맞아지셨습니다. 퇴근하시면 다녀왔냐며 인사드려도 묵묵부답, 제가 방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꼭 한 번씩 와서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갔었는데 이젠 거들떠보지도 않으시네요. 제 말에 대답도 잘 안하세요.위 행위들은 물론 안하시구요. 오늘 갑자기 이제 저도 컸으니 스킨십 안할거라고. 너 싫어하니까 안한다고. 이 한마디가 너무 훅 치고 다가와서, 저도 모르게 아빠 안보시는 곳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전 아무말도 한적이 없는대도요. 아빠가 치시는 장난이 물리적으로 조금 고통스러워서 조금 저항한 것 말고는요. 애정표현의 문제가 아니라 저에 대한 대우가 아예 바뀌어 버렸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다, 제가 혹시 이제까지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당해왔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빠가 이제껏 치시던 장난들은 보통의 부녀라면 꿈도 꾸지 못했겠죠. 하지만 저는 아빠가 이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걸까요? 맞다면 해결책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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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아버지께서 마카님이 싫어해서라고 표현을 하셨든 아니든, 아버님도 이제는 스킨십 이외의 마카님께 애정을 줄 수 있는 표현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아버지의 애정을 다시 얻기 위해서 스킨십을 해야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제 서로가 다른 방식으로 애정표현을 해나가며 적절하게 신체적인 거리를 지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버지가 다른 표현방식을 찾을 때까지 마카님께서 아버지께 시간을 좀 드려보세요. 혹은 '아빠가 이제는 나에게 칭찬이나 다정한 말로써 표현해줬으면 좋겠다. 안 그러면 서운하다.'라고 말해볼 수도 있고요. 이게 힘드시다면, '아빠, 그래도 여전히 나 사랑하지?'등의 질문을 통해서 가볍게 물어보고 확인받을 수도 있겠지요. 만약 그 이후에도 아버님께서 부적절하게 표현하거나 행동하신다면, '아빠가 싫은 건 아니지만 이런 스킨십은 정말 싫다. 하지 않겠다.'라고 표현하시고 사전에 거부하셔야겠죠. 그 이후에도 지속되신다면 이는 외부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교 내의 위클래스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방문하여 마카님께서 먼저 상담받으시고, 아버님 또한 상담받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내 나이는 이제 20대후반

어렸을때부터 가정환경이 좋진않았다 아빠는 도박중독 엄마는 알콜중독 엄마는 술만마시면 나와 오빠를 자든 안자든 무자비하게 때리곤했다 아빠는 집에 잘 없었다 그렇게 유치원생때부터 14살때까지 맞았다 처음 생리한건 12살 그때도 어김없이 맞았다 왜 벌써 생리하고 ㅈㅣ랄이냐 ***들 등등 14살때 엄마가 갑자기 태권도를 다니라했다 그때당시 오빠가 태권도 부사범을 하고있었다 난 알겠다했고 태권도를 다녓는데 엄마가 태권도에 날 정신차리게 해달라며 무엇이든 상관없으니 때리라고했고 난 더 어긋나기시작했다 그러자 한 날은 창문 다 닫고 사범님은 신나는 음악을 크게 틀고 관장님이 날 때리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발로 까이고 물건 던지고 각목으로 맞고 그렇게 몇시간을 맞았다 당연히 앉을수도없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엄마와 아빠는 결국 이혼을 하기로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나한테 천만원 오빠한테 천만원 주기로했다 그 과정에서 나는 내가 모아둔 보증금 천만원을 엄마한테 잠시 맡겨달라했다(맡기면안됐었다) 어느날 엄마가 인감도장 인감뭐어쩌구를 오빠와 나에게 자신에게 보내라했다 오빠는 보낼거라했지만 내가 너무 찜찜해서 같이갔다 보험회사에 갔다 엄마는 이제 자기가 내기 힘들다며 늬들이내라는거니까 잠시 다른데 간다했다 싸인을 하고있는데 나도 모르는 보험대출500만원이 받아져있었다 오빠도 받아져있었다 엄마에게 전화하니 그건 걱정하지말라며 자신이 갚을거라해서 믿어서 싸인을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국 엄마는 갚지 않았고 이혼하면 준다는 돈도 주지않았고 내 돈 천만원도 그 남자한테 다 썻다 난 이 돈들 엄마와 이제 정말 연을 끊는다는 심정으로 엄마가 받은 대출 갚는중이다

취업으로 스트레스 주는 아빠가 너무 싫다.

아빠는 화장실을 이용하고도 손을 씻지 않고, 뒤처리도 하고 나오지 않아 그다음 사람을 힘들게 한다. 그리고 그 손으로 음식을 먹고 물건을 만지고 해서 항상 아빠가 만진곳은 소독을 한다. 또한, 전화도 자주 하는편이고 심지어 목소리도 커서 문을 다 닫아놓아도 방으로 듣기싫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원래 우리집은 주말부부여서 아빠가 2주에 한 번 내려올때가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퇴직을 해서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다. 아빠랑 말을 하면 늘 언성, 욕으로 끝난다. 계속해서 나한테 졸업하고 취업을 언제 할꺼냐면서 스트레스를 준다. 자격증 공부를 한다하니 왜이제야 하냐면서 엄마한테 학원을 보내서 빨리 취직하라고 했다고 한다. 이렇게 말하면서 온갖 욕은 해대면서 나갔다. 나는 취업보다 아빠라는 존재가 더 스트레스 받고 화가 치밀어 오르고 생각만해도 짜증이 난다. 아빠가 없었으면 좋겠다. 사라져 제발

계속된 가족과의 돈 문제 .. 그놈의 돈 (장문)

새벽에 잠도 안 오고 마음도 싱숭생숭해서 글 올려봅니다 .. 내일이 벌써 월요일이네요. 또 일주일을 시작할 직장인, 학생분들의 행운을 빕니다 .. 아주 오래된 갈등이라 어디서부터 글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두서없는 글이 될 것 같아요 저의 아빠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돈을 관리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 부분이 저의 가족의 오래된 갈등의 원인입니다. 아빠는 어려서부터 아주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 돈에 대한 욕심이 아주 클 뿐 아니라 평소 운동, 병원가는 것 등 자신을 위한 행동은 일절 하지 않지만 계속된 주식과 사기 등을 당하여 딸인 저로서는 매우 답답한 입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가난한 가정에 계시는 분들을 욕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또한 아빠의 다른 문제점은 가족들과 대화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제가 먼저 말을 걸지 않으면 같은 집에 있어도 하루종일 말을 안 할때도 있습니다. 평일에는 새벽에 나가서 늦게 들어오고, 주말에는 티비 앞에 앉아서 밥, 간식을 먹으며 티비만 봅니다. 주말에는 정말 말 그대로 '아무말 없이 티비만 봅니다.' 백번 참고 넘어가서 티비 보는 게 저를 비롯한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행동은 아니기에 서운하지만 그렇구나 합니다 .. 문제는 몇달전에 터졌는데요. 지금 저는 성인이고 몇년전부터 저의 생활비는 제가 벌어서 쓰고 있습니다. 보험, 청약, 교통비 등 필요한 돈은 다 벌어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갚을 빚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대출을 또 받는다는 얘기를 들어도 제 돈을 빌리는 것은 아니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제 명의로 대출을 빌려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보증을 서달라는 것이죠. 자신과 엄마의 신용점수로는 대출이 더 안 나오니까 사회초년생인 저의 신용점수를 이용해서 대출을 더 받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처럼 댕하더라고요.... 당연히 거절을 했고 다시는 저에게 돈 빌려다라, 대출해달라는 말을 하지 말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그 뒤로는 그런 얘기를 하진 않지만 로또가 되지 않는 이상 가계 사정이 갑자기 좋아질 수는 없으니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정리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곧 해외로 몇년 정도 공부를 하러 갈 계획이라 집에 있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냥 ... 너무너무 화가 나고 , 밉고, 예전부터 부모를 제가 의지할 대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정말 한가닥의 희망, 기대조차 사라진 상황입니다. 대출을 받아달라고 할 당시에는 미친듯이 화가 났지만 몇 달이 지난 지금은 그냥 공허하네요. 왜 이런 부모를 만나서. 어렸을 때부터 돈 걱정에 샤프 하나, 공책 하나 맘 편히 못사고 부모에게 갖고 싶는 것 사달라는 말도 못하고. 비교적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을 보면 너무 부럽고 ... 또 엄마는 저에게 너무 집착을 하시고.. 왜 이런 집에서 태어나게 되었는지 .. 받은 게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냥 이런 말 할데도 없고 마음이 공허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어른이니까 저의 결핍을 잘 다루고 아는 것이 어른의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싫어하는 사람처럼 되지는 말아야 하는 거니까요. 그러면 제가 얼마나 싫어지겠어요. 하지만 이 집에 계속 있는 한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빨리 나가아죠.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는데 벌써부터 보고싶어서 눈물이 나네요. 그리고 가장 힘든 건 제가 느끼는 죄책감입니다. 제가 원인제공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까 그렇게 얘기하지 말걸, .. 자꾸 그런 생각이 멤돌아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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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혜님의 전문답변
1. 죄책감에 대해 -내 마음 수용하기: 내 마음에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해 주세요. 죄책감을 느끼도록 자책하고 후회하시기 보다는 "얼마나 속상하고 화가 났으면 그랬겟어" 라고 내 마음을 알아주고 수용해 주세요. 2. 공허함 그리고 의지하고 싶었던 마음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할 때 부모님과 의논하고, 부모님의 응원을 받고, 부모님의 지지를 받고 싶어하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부모님께서 마카님을 의지하고 계시니 마카님께서는 어쩌면 더 어른스럽게 행동하셔야 했을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야 했던 마카님 마음을 지지하고 힘들었겠다고 위로해 주세요. 그리고 안아주세요.
저는 잘못 태어난 아이인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사랑받은 아이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고등학생때부터는 부모님의 행동이 달라지셨어요 전 솔직히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많이 화도 내시고 그러셨죠 저는 정말 중학교 생활부터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가장 친했던 친구의 전학으로 인해 중2 후반부터 계속 혼자였죠 늘 같이 다니던 그 친구가 갑자기 전학을 간다니까 속상하고 우울했어요 어찌저찌 중학교 졸업을 하고 고등학교에 갔습니다 고1때는 그래도 친구를 사귀다가 절교를 해서 다시 혼자가 됐어요 하지만 전 혼자가 편해서 항상 혼자 다니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잘다녔습니다 그리고 어쩌다가 알게 된 선배랑 연락하고 사귀게 됐어요 그러나 안좋은 소문이 났고 바로 헤어졌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학교 가는게 무섭더라고요 자퇴도 생각해봤습니다 그래도 고등학교 졸업은 해야지 싶어서 꾹 참고 다니다가 결국엔 졸업했어요 그리고 성인이 되고 20살엔 계속 친구들과 술 마시고 다니다가 알바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한 1년정도하고 그만뒀습니다 그러고 지금은 취중생이구요 어른들께서 사회생활이 힘들다고 하셔서 걱정도 되더라구요 막상 겪어보니 진짜 힘들더라고요..저는 많이 소심해서 사람들이 다가와줘야 그나마 말을 하는정도에요 그렇게 지내는데 집안이 시끄러워졌어요 아빠는 저에게 모진말 온갖 욕들 다 하시고 엄청 짜증을 내셨어요 엄마는 저 위하는척하지만 그게 진심이 아니더라구요..아빠가 없을때 제방에 몰래 오셔서 저한테 화를 내시고 다 합니다..제가 들은말들중에 “너 왜 살아? 그냥 나가서 죽어” “너가 죽든말든 상관 안할거니까 나 안보이는데서 죽어” “창문 열어줄테니까 그냥 뛰어내려” “ㅂㅅ같은년” 등등 많은말을 하셨습니다 저에겐 상처인 그말들을 부모님은 아무렇지 않게 하시더라고요..진심으로 제가 상처받고 죽길 원하시는거겠죠 그리고 저는 방에서 불 끄고 소리 없이 매일 울었어요 울면서도 그말들이 더 생각나서 너무 슬프더라고요..제 가슴에 칼을 꽂는 그 말들이 누군가에겐 그냥 막말해도 되는 말들인걸까요..? 전 그래도 엄마가 제편 들어주시고 해서 정말 믿었어요 하지만 그 믿음이 결국엔 다 거짓이었던것이었죠 그래서 저는 이제 아무도 못믿겠어요 제 자신도 못믿겠고 친구도 그 누구든 다 못믿겠어요 정말 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아이였나 싶습니다..

저를 투명인간으로 생각하는 엄마를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저는 30대 , 엄마는 60대 이십니다 엄마는 자존심 강하시고 지기 싫어하시고 고집센 분이세요. 엄마 결혼하시기 전부터 욱하고 다혈질인 건 가족들이나 친척들도 알고 있구요 심지어 새벽 한시쯤에 친구 사정으로 저와 통화를 하는 중에 엄마가 제 핸드폰에다 대고 "걘 애미애비도 없는 애라 지금까지 통화하냐"고 소리치신 바람에 그 친구에게는 제가 너무 미안해서 더 볼 낯이 없던 적도 있습니다. 제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전 엄마랑 줄곧 이런 식으로 싸워왔어요. 엄마와 저의 성격문제라고 생각은 되지만 .. 엄마랑 잘 지내기 위해서 제가 더 엄마 성격에 맞추려고 노력했지만, 좋아지는 건 일시적이였고, 심지어 엄마와의 관계가 좋아진 순간에도, 전 엄마 기분 신경쓰느라 항상 전전긍긍했어요. 엄마는 늘 제 성격이 불만이셨고, 유독 제가 엄마를 무시한다고 주장하십니다. 이런저런 갈등이 있던 와중에 며칠전 엄마랑 서로 언성 높이는 언쟁이 있었고, 다음 날 퇴근시간 기차역 대합실에서 다른 가족들 없이 엄마랑 저 둘만 있을 때 엄마가 제게 말걸지 말라고 소리지르신 뒤로 엄마는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십니다. 저녁먹을 때나, 다른 친척들을 만날 때나, 등등 그냥 절 보지도 않으시고 동생만 부르시고, 심지어 다른 가족들도 엄마 눈치보느라 절 부르지 않습니다. 절 투명인간취급 해주시는 덕분에 엄마랑 트러블 생길 일은 없어졌다는 안도감이 있지만 엄마가 언제 또 저를 부를지, 또 사람들 많은데서 소리지를지, 다른 가족들이랑도 이렇게 멀어지는건지 같은 두려움이 듭니다. 엄마랑 관계를 풀면, 초등학생 이후부터 지금까지 엄마눈치보고 기분살피고 엄마랑 트러블 있을 때마다 엄마 잘못은 기억안나다고 무조건 저만 나쁜 인간이라 하시는 무한 반복이 될 거고 화나면 또 언제 소리지를지도 모르고 저는 지금까지처럼 전전긍긍 살아온 걸 또 시작하게 될 거 같아 지칩니다. 엄마와 물리적으로 독립이 아직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책없는 부모와 빚 감당 미안해하지도 않는 엄마

너무 힘들어요 너무너무요 빚 갚으면 또 생기고 다 갚았다 생각했는데 또 뭔가 있다…진짜 죽을까요 내 행복은 어디있는걸까요 나 혼자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엄마라는 사람은 여전히 대책없고 할 줄도 모르는 주식 마이너스에 그와중에 남 앞에서는 잘사는 척 과시욕 못살아도 골프는 꼭 치고 돈없으면서 남 꼭 뭐 사주는 밖에서는 천사 나한테는 지옥이자 악마 떠나고싶고 벗어나고싶고 죽을 것 같은데 살고있는 집 대출 내가 받아서 명의땜에 어디가지도 못하고 가자니 빚갚느라 돈은 없고 죽고싶어요 정말 부모가 되서 왜 자식을 이렇게 힘들게 합니까 왜요 대체

아버지의 잘못된 행동

저는 13살 초등학생입니다. 여동생은 11살이죠.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저희를 강하게 키우셨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점점 심해지자 9살 때는 안좋은 생각도 하며 삶에 대한 희망을 잃었습니다. 그 후로 몇 년 뒤 지금의 아버지는 막무가내입니다. 아버지가 술을 먹고 집에 보통 오후 11시 전에는 들어오셨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외박도 하고 심지어 바람까지 피우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어린 제 여동생 앞에서 험한 말을 하셨고 저 또한 화가 났습니다. 지금도 오전 12시까지 들어오기로 한 아버지가 오전 12시 30분이 지나도 들어오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들리는 소리는 어머니의 한숨 소리 뿐 입니다. 우울증도 아버지 때문에 생겼고 죽고 싶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 중 한 분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만약 부모님이 떨어지셔야 한다면 전 어머니를 따라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희 아버지를 아빠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아저씨라고 속마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괴롭네요 진짜...얘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치겠어요 너무...

현재 정신적 스트레스가 큽니다. 저에게는 한살 어린 36세 남동생 하나 있어요.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지적 장애인입니다. 심지어 폭력성도 있는데 감당이 안되네요. 장애인으로 불쌍하게 여기기 보단 오히려 형제의 연을 끊고 싶을 정도로 너무 싫습니다... 자신의 실수와 잘못에 상대방과 가족이 한 두마디 지적하면, 그 자리에서 고함과 ***을 질러 버리는게 일쑤고 심지어 더 발병나면 주변 사람에게 물리적 폭행을 가하는 행태도 드러나요. 또한 이기적인 기질이 쫌 있어요. 먹는거, 하고 싶은거, 돈 받는거, 보고 싶은 것 등. 자기 위주인 것이 많고 엄마한테 용돈 받는 날이 정해져 있음에도 가끔 한번 씩 날짜를 무시한체 돈을 빨리 달라고 졸라대거나 자기 원하는데로 주지않으면 분노를 터뜨리니... 이젠 60대 중반인 엄마도 힘이 빠집니다. 진짜 옆에서 보면 맹수 한 마리가 호들갑 떨고있는 행세죠. 평소 애가 화를 내버릴때 마다 문을 쾅! 닫아버리는 소리도 듣기싫고, 오래동안 성당을 다녔음에도 저 혼자 기도를 하는 와중에 과거 학폭을 당한 경험과 안좋은 일들로 인해 감정이 솟구치면 주먹으로 테이블을 쿵! 떼리면서 동시에 온갖 욕을 퍼붓고 냅다 소리 지르는게 일상이에요. 그 상황을 듣고 있는 저마저 이를 갈며 반 죽여 버리고 싶은 심정이라.. 이렇게 글을 작성하여 속사정을 표현하지만 저의 모든 상황을 직접 겪어보시면 어느 누구든 미쳐버립니다. 저번에 동생이 폭력적 행동을 취하려는 위협감에 저는 그 자리에서 한번 경찰을 부른 적도 있어요. 그 분들 다녀가시고 난 뒤 저에게, "담번에 또 그러면 망설이지 말고 저희 쪽으로 연락주세요. 힘들고 위험한 상황일때 참으시면 안되요. 경찰에 곧바로 신고 하셔야 되요. 저희가 늘 있으니까 안심을 갖으세요" 라며 얘기를 해주셨어요. 진짜 한숨이 뒤섞여 나와요.. 애가 저럴때면 저 마저도 정말 이성을 잃어버릴 만큼 흉기를 동원해 나쁜 짓을 저질러 버리는 생각이 들면서도 제 자신과 부모님을 위해 참고 있어요. 오래전에 동생을 처음 접했던 정신병동 의학과 쌤의 견해는, "이런 상태인 경우 약물치료만 할 것이 아니라 병원으로 입원 시켜야 됩니다"라고 대답이 나왔어요. 그러나 동생이 스스로 원하지 않으면 병원에 함부러 입원 시킬 수 없다는 조건이 있었는지 부모님도 포기 했더라구요. 혹은 입원비 때문인건지.. 아까 저녁쯤 저는 큰 용변을 봐야해서 (몇일뒤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있음) 화장실에 오래 머무는 동생한테 얼른 나오라고 말을 했지만 결국 분노조절이 안되어 제멋데로 화를 내버리고 윽박지르던 행동에 저로써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휴............... 현재 저는 재취업이 너무 안되고, 아르바이트 까지 쉽게 구해지고 있지 않을 뿐 더러 뚜렷한 진로가 잡혀져 있지 않는 시점에서 불안하고도 마음 편치 않은 상황을 겪고 있는데 뭐가 이리도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이 많은지 억울하면서도 너무 화가나고 지치고 울어버리고 싶은 감정이 솟구칩니다. 자립을 할 만큼 넉넉한 자금도 못되니 집을 나올 수 없는 노릇이고.. 어찌 할 수가 없는 현실에 가슴이 답답하네요. 제겐 동생이 한 명 더 있었어요. 이것을 알게 된 요인은 오래전, 30대 초반이었던 제가 철학관을 방문하면서 그 자리에 역술인이 언급하셨던 얘기를 통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귀가하여 엄마한테 여쭤봤어요. 그러자 엄마가 하는 말이 "옛날에 너와 동생을 출산하고 내 뱃속에 원치않게도 애기가 또 한명 생겼는데 3개월째 무렵, 아빠의 권유로 태아를 지웠다"고 말을 하던 겁니다. 그러나 천도제를 제대로 올렸다는 얘기는 없던 거 같습니다. 저 스물 세살 때, 아버지가 암에 걸려 고생하시자 사찰에 찾아가 기도를 드리며 엄마의 뱃속에 이미 사망한 막내 동생의 넋을 위해 촛불 켜고 그릇에 물을 담아 재를 올렸다는 말 밖엔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한편으로 의문이 든 것은, 태아 역시 생명임에도 부모님에 의해 죽게 된 것으로 보아 혹여나 그동안 우리 가족에게 일어난 불행의 흔적이 죽은 동생의 원한 때문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물론 아버지의 유별난 성격으로 인하여 젊을때 엄마와 어린 저의 남매가 심적인 고생을 많이 해온 것도 있지만요. 아버지가 술주정, 폭력적 기질이 있었고 의처증도 심했어요. 엄마와 결혼 하기 전까지는 우울증도 있었죠. 무섭던 할아버지로 인해 아버지 역시 불행하게 커왔고. 대를 끊지 못한 아버지로 인해 엄마의 우울한 모습을 어릴때 봐왔고 저와 동생은 정서적 학대에 시달려 불안증세도 나타났죠. 밤에 잠들때면 아버지 의처증 행세가 드러날때 방문을 쾅!열고 소리 지르며 상황을 공포로 몰아넣거나 어쩔땐 방문을 걸어 잠궈 놓으면 밖에서 욕을 하며 거세게 발길질 하면서까지 문짝을 부수고 쳐들어와 엄마를 괴롭혔던 겁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버지는 미친 사람에 불과했어요. 시간이 제법 흘러서인지 과거에 비해 많이 수그러졌지만 지금도 성격이 남아 있긴 해요. 얼마전에 저와 아버지는 두 번의 큰 싸움이 있었고 차마 자식에게 언급해서는 안 될 악담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그 뒤 저에게 사과의 한 마디도 없었어요. 정작, 정신과 치료와 심리 상담을 받았어야 될 사람은 아버지인데... 자신에 대해 잘 모른체 그 젊은날, 물불 안가리고 어린 자녀와 죄없는 엄마를 향해 자기 멋대로 행패 부리던 것을 생각하면 진짜 가족을 생각지도 못한 이기적인 사람이었어요. 동생과 아버지의 흉폭함에 저 역시 이성을 잃을까봐 두렵습니다. 사라지거나 도망쳐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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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엄마, 아빠는 너무 좋은 사람이야 내가 못나서 약해서 그래 사랑해 조건 없이 나같은 걸 아끼고 사랑해줘서 앞으로 오래오래 재밌게 많이 웃으며 지내

술주정 하는 아버지

듣기도 싫고 말 걸때마다 소름돋고 정상적인 대화도 안됩니다. 술 안 마시면 말을 못하는 찌질이인데 술주정을 받기 싫은 저는 신고해도 될까요? 폭언도 하고 너무 싫습니다. 돈 때문에 매일 부부싸움 합니다. 사채를 써서 빚쟁이인지도 모르겠어요.

엄마가 동생한테는 뭐라고 못하고 저한테 다 풀어요

엄마가 아예 그렇게 이야기 하셨어요 니 동생한테 화나는데 쟤한테는 뭐라고 할 수 가없대요 그래서 동생 들으라고 너한테 와서 크게 말한대요 동생하는 짓이 맘에 안들어서 짜증나면 저한테와서 막 뭐라고해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저는 그냥 가만히 있다가 하라는거 하다가 욕듣고 혼나는거예요 저는 부모님 최대한 순종하려고 배려하려고하거든요 제가 만만한가봐요 아무리 나한테 하는게 아니라는거 알지만 너무 힘들어요 그러지말라고 말했지만 제 말을 들어먹나요 아니죠... 계속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