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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정신나간사람같아요

두가지의 감정이 계속 부딪혀요 눈치를 보면서도 안 보고 막 살고, 이 사람이 싫고 화가나서 다신 보고 싶지 않은데 이 사람이 좋고,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뀌고 싶은데 그러고 싶지 않아요. 편하게만 살고 싶어요. ㅋㅋㅋ쓰고보니까 진짜 이상한 사람 같다ㅠㅠㅠ

이젠 제가 더이상 정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18살 고2학생입니다. 중2때 한 사건을 계기로 인해서 상대방을 저보다 우선시하게 되버리고 어느순간부터는 상대의 의견과 감정이 제 의견과 감정보다 더 우선으로 생각하게 되다보니 제가 잘못한게 아니여도 그냥 제가 먼저 사과해서 넘어가고 싶어하고 항상 제가 잘못하지 않아도 제가 잘못한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누군가의 앞에서는 웃는 것 이외의 모습을 보이면 상대에게 미움을 살것같아 하지도 못하고 이제는 그런 상황이 오면 웃어넘기려하고요.. 울어도 된다는 말을 들어도 이제는 누군가가 앞에 있으면 눈물이 나지 않고 오히려 웃어서 넘어가 감정을 숨기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말투도 다정하고 집에서 혼자있을때도 웃음이 많고 행복한 이라고 타인과 저 자신도 그렇게 생각해 왔는데 지금은 말투가 차가워지고 말하는걸 들어보면 계속 끊기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말투가 바뀌고 혼자있으면 웃음기가 사라지고 오늘 있던일을 되돌아보며 자책만 늘어나고 자존감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들이 항상 넌 행복해보여 이래도 이제는 내가 진짜 지금 행복한가 싶고 저 애 눈에는 행복해보인다는것에 안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제는 누군가의 앞에서는 웃을수밖에 없고 그외의 감정은 표현하면 버려질것이라는 생각만이 듭니다. 그래서 아파도 아프다고 제대로 말도 안하고 힘들어도 괜찮다고 웃어넘기게 되는걸까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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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희님의 전문답변
또래 관계에서 상처를 받았던 일은 마카님께 큰 두려움을 심어준 것 같아요. 그로 인해 내가 맞춰주거나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비슷한 일(소외되는 일 등)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과도한 염려를 갖고 행동하게 만든 것 같아요. 이는 마카님을 보호하고자 하는 기제에서 비롯된 것이고 갈등 상황을 피할 수 있게 해주었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마카님께서 솔직하고 편하게 친구들을 대하기 어렵게 만들어버린 것 같습니다. 물론 잊기 어려운 사건은 쉽게 떨치기 어려운 법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상처에 현재와 미래의 다른 대인관계들을 모두 대입하며 살지 않아도 돼요. 조금씩 마카님께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 소통하는 경험을 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고민이 있는데 힘든 이야기를 하면 나를 좋지 않게 볼까봐 말하기가 어려워'와 같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아도 괜찮아요.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이야기해도 관계가 틀어지지 않는 경험을 다시 쌓아가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인간 관계에서 갈등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함을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요. 아무리 내가 좋은 모습으로 보이려 애써도 누군가는 나에게 관심 없거나 불편하게 여길 수도 있는 법입니다. 이는 마카님이 사랑받을 수 없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그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일이랍니다. 사람의 마음은 모두 다르니까요.
머리 아파요 골치 아픈 일 투성이에요

한 시라도 맘 편한 날이 없네요 ㅠㅠ

과거에만 잡혀사는것 같아요.

현재 중2 15살 학생인데요. 저가 최근 2년정도르루계속 과거에만 잡혀사는것같습니다. 솔직히 말해 개인적으로 저에겐 좋은기억이란 별로 없는거같기도 하고... 전에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나마 나아지기도 했는데 아직도 너무 과거에 잡혀삽니다. 계속 현재를 피하려하고 과거에 행복했던 경험만을 계속 되풀이하는거같아 고민입니다

사는게 너무 재미없음

그냥 재미있는것도 없는데 나이먹으면서 점차 해야하는 의무사항만 늘어가니까 버겁고 지침. 남은 인생동안 뭘 하고 살아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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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멀리있는 파랑새보다 지금 내곁에 종종거리는 참새를 통해 소소한 기쁨을 찾아보시기를 권해드려요. 새로운 취미도 좋고요. 소소한 루틴도 도움이 될거에요. 의무와 책임이라는 말로 경직되지 마시고요. 유유히 흘러가는 시간이나 물처럼 유연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후회되는 학창시절

곧 졸업할 고3인데요 요즘따라 제가 지금까지 보낸 학창시절이 후회돼요 너무 생각없이 한심하게 살았어요 시간이 많다는 오만한 생각에 집에서 게임만 하고 밖에 나가 친구들이랑 놀지도 않고 거의 중2때부터 고2때까지 집-학교만 왔다갔다거리며 혼자 게임속에 갇혀 살았던거 같아요 공부도 열심히 안했고 그렇다고 친구들이랑 재밌게 보낸것도 아니고 좋은경험을 하지도 않았어요 애초에 제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제 인생을 설계해야겠다는 생각조차 안했어요 지금은 어떤시기이며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몰랐어요 그냥 나이가 어리다는 생각에 안심하며 멍청이처럼 쾌락주의적으로만 살았어요 세상과 절단하고 방안에서만 지내다시피 살았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게 하나하나 제 인생이더라고요 그때는 그냥 ‘오늘만 이렇게 살고 다음에 내가 알아서 잘 하겠지~’ 이런 마인드로 5년동안 살았어요 정말정말 멍청이같아요 이렇게 살다보니 5년은 금방 지나가고 10대는 끝나있더라고요 다른 내 평범한 또래들은 정말 알록달록하고 긴 5년이었을텐데 저한테는 1년처럼 느껴져요 왜 저는 이렇게 늦게 정신을 차리는걸까요? 중2때부터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멍청이처럼 살다가 갑자기 성인이 되려니 갑자기 맨땅에 놓여진 기분이에요 뒤돌아보니 아무것도 없고 다른애들은 다 차곡차곡 쌓아놨는데 저는 아무것도 남은게 없는.. 제 정체성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

내가 머하고 어디가고 무슨 생각하는지 다 관여하는 사람

궁금한 게 머그리 많아 일일이 다 내 모든 걸 참견하는 걸까요?

우울증

우울증이 5년동안 안나을 수도 있나요

우울증같이 병이 있는건 아닌데

난 잠도 잘자고 밥도 잘먹고 해서 우울증은 아닌데 걍 불행함 나같은 사람들 있나? 밥 잘먹고 잠도 잘자는데 안행복하고 사람들이랑 있으면 불안함 심장도 뛰고 어떨땐 땀도나고 숨도 쉬기 조금 힘들고 항상 죽고싶다고 생각은 하는데 결국 자!살 못할건 알고있음 무서우니까 아픈거는 ㅠ 진심으로 죽고싶은지도 모르겠고…이런건 갱생 안되나 병이 아니니까 ㅠ 누구는 약먹고 미루는 습관 고쳤고 행복하다 이러는데 나는 걍 약해빠진거라서 병원을 간다고해도 달라질건 없을거같음…학교나 학원에서는 좀 힘든데 집에선 괜찮아서…난 진짜 내가 독립만했으면 좋겠다 대학이고 뭐고 당장의 나는 히키코모리만 안됬으면 좋겠어..독립해서 외롭고 비참해서 정신병 온다해도 부모님한테 빌붙어서 살긴 싫음… 근데 나는 너무 나약해서 작은거에도 멘탈 흔들리고…독립이 가능할까싶다 독립한다고해도 하루종일 집에만 있을듯 아 나 너무 최악인 사람이다 어쩌다 이렇게 컸지 죽자 그냥

무기력....

저번주에 마카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마카선생님께 예약신청 했는데 하루종일 안보셔서 우울했고 기다리며 상담 접수지에 엄마갈등 쓰다가 울었었다. 채팅 상담에서 상담사님 조언에 울컥했고 시험기간이라 바빠 3주동안 상담을 안 받았어서인지 상담을 너무 받고 싶어 이번주만해도 상담을 3번을 받으러 갔었다... 첫번째 상담소에서도 엄마 갈등 이야기했는데 울었었고 그분도 출장 때문에 하루 연기가 되니 정말 혼자인것 같아 좌절했었다...선생님 출장 때문에 상담을 못 받을줄 알고 상담을 받고 싶어 다른 무료기관에 처음 찾아갔는데 예약후 연락이 와 2번의 상담 예약이 잡혔다. 그렇게 무료기관까지 버스로 50분정도 걸려 갔다. 정신건강복지센터였는데 여기는 정신적으로 아프신분들이 주로 받는곳이라 하였다. 대신 전국민마음투자사업 신청서를 신청을 도와주겠다 하셨다... 허탈했다...상담을 안하고 그거 신청하고 나왔다. 그 투자사업을 몰랐는데 찾아보니 사설센터 연동하는거라 난 어짜피 장기로 상담 받아야 하고 이미 마인드카페 선생님 한분한테 몇번 상담을 받았고 또 내 애기를 중간에 사설센터가서 또 꺼낼 빠엔 안하는게 났겠다.... 그래서 거기까지 갔고 평소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그 주위에 타투스티커를 팔기에 샀다. 중학생때부터 해외 팝송을 많이 들어서인지 고딩때 해외가수들이 타투한걸 보고 나도 하고 싶었었다. 그동안 억눌렀는데 스트레스 받아 기분전환으로 샀다. 그래서 끝내 내 고민은 해결이 되지 않는것 같아 내 용돈 다 털어서 캐시를 사 코칭을 받았다. 드디어 제대로 된 상담이었고 굉장히 민족스러웠다. 근데 캐시를 사고 난후 이젠 통장에 4만원 밖에 없다. 이유가 있다... 요즘 독서실에 있으면 머리나 뜯고 있고 이젠 그 답답한 곳에 공부하기 싫었고 답답하여 시험기간 2주동안 공부는 해야하니 매일 카페가서 사먹으며 공부하니 밖에서 2주동안 돈을 많이;; 썼다. 그래서 저번주는 강제로 독서실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공부했다. 내가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다시한번 돈을 쓸거고... ㅜㅜ운동도 많이 해야겠다. 저번에 pt 받을때 하루 운동 2시간 할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주당으로 따지면 공부시간이 늘어났어서 운동 더 하고 다시 독서실 말고 다른데를 찾***녀야 겠고 계획도 다시 짜야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담도 매주 받고 운동해도 그래도 무기력하다면... 쥐 죽은듯이 이불덮고 아무것도 안하고 죽은듯이 누워 있을거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애휴...

오랜 시간 무가치함에 사로잡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9살 여성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저는 성취욕구가 매우 큰 사람이고, 운좋게 좋은 부모를 만나 지원을 받으며 부족한 것 없이 공부하면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성과도 잘 따랐구요. 중고등학교 때는 가끔 이유 없이 ‘인생은 왜 사는 걸까’ 하고 슬픈 기분에 사로잡힐 때가 있긴 했어도 우울해본 적은 없습니다. 의대에 진학해서 공부하면서 20대를 주로 보냈습니다. 스스로에게 엄격한 편이다보니 나 자신을 싫어하는데에 너무 큰 시간과 에너지를 쓰면서 살아온 것 같아요. 가장 힘들었을 때는 20대 중반이었는데, 이때부터 습관적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목매달아 죽고 싶다’ 라는 말이 계속 머릿속에 반복됩니다. 실제로 자살을 계획하거나 실천해본 적은 없습니다. 나를 탓하고 싶을 때, 내가 싫어질 때, 하나의 습관처럼 찾게 되는 생각인 것 같아요. 처음 스스로를 해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을 때, 저희 병원 정신과 교수님을 찾아간 적도 있는데 사회적인 기능에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큰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또 다른 정신과 교수님께서는 병적인 부모가 문제라면서 빨리 독립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해주셨지만, 경제적으로 독립이 어려워 아직 본가에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과의 관계는 너무 복합적이라 여기에 풀기 어렵습니다. 부모님은 저에게 감사하고, 원망스럽고, 무섭고, 한심하고, 전혀 관계없는 사람처럼 살고 싶고, 이해되지 않고, 불쌍하고,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입니다.) 일을 시작한 후에는 일상이 바빠져서 우울함도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극복했나 싶었지만 아직도 2-3주에 한 번꼴로 우울감과 무가치함에 사로잡혀서 일상에 문제가 생깁니다. 구체적인 문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마감을 자주 어깁니다. 2) 또다시 ‘목매달아 죽고싶다’ 고 습관적으로 생각합니다. 3) 내가 무가치하다는 생각에, 본가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는 것도, 내 방에서 편하게 누워있는 것도 힘이 들 때가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잘해주는 것을 견디기 어렵습니다. 4) 밥을 거릅니다. 침대밖에 나오기 어렵습니다.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가족에게 마음을 터놓고 싶어도, 위로를 받을 수 없을 거라 여기고 터놓지 않게 됩니다. 다행히 터놓을 수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다들 바쁘게 사는데 제 얘기만 늘어놓기 미안해서 자주 얘기하지 않게 됩니다. 제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 과연 가정을 이루고 잘 살 수 있을까요? 왜 저는 이렇게 힘이 드는 걸까요? 주어진 조건과 객관적인 상황만 살펴보면, 저는 행복한 사람이어야할 것 같은데, 제가 약한걸까요? 평생 이렇게 살아가야할 것 같고, 변하지 않을 것 같아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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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최선의 소망 : Q) 만약,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면 그것은 어떤 모습일까요? Q) 기적처럼 그럴 수 있다면 마카님의 삶은 지금과 무엇이 다를까요? 성공적인 과거 : Q) 20대 중반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어떻게 견디며 올 수 있었나요? Q) 일을 시작한 후에는 우울감이 많이 해소가 되었으나 업무적으로 마감을 자주 어기게 되면 또 다시 우울감과 무가치함에 사로잡혀 일상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셨는데 그런데도 그 모든것을 어떻게 해 나가고 있나요? Q) 구체적인 문제들을 보면 상황이 특히 심각했던 떄가 있다는 것을 잘 알겠습니다. 그러면 상황이 심각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Q) 터놓을 수 있는 친구들에게 진정으로 자신의 힘든 얘기를 늘어놓으면 어떤 차이가 생기나요? 이미 마카님이 소망하는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지에 대한 기억을 해 낼 수 있을 꺼예요. 자신을 싫어하는데에 너무 큰 시간과 에너지를 썼다는 것을 분명히 아는 것으로 봐서는 앞으로 자신을 좋아하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위해 잘 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요. "문제에 대한 대화는 문제를 만들어 내고, 해결에 대한 대화는 해결책을 만들어 낸다" -Steve de Shaer- 마카님의 삶에 해결책을 찾아나가는데 자신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활용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위 사람들 때문에 더 힘들어요...

그냥 다 지구멸망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민폐인거 같아서 싫어요

저는 교회를 다니는데, 저번주 일요일에 제가 반주를 했어야 됬는데 할일을 다못해서 아무말도 없이교회를 안가버렸어요. 오늘 회식하는 날인데 제가 가도 괜찮은걸까요. 다 좋은사람들이라서 신경안쓸거 같지만, 그래도 속으로 다른 생각하고있으면 어떡하죠. "쟤가 여긴 왜 와" 같은 소리 들으면 어떡하죠. 그런 말 할 사람 없는거 알지만 어무 무서워요. 도망치고싳고, 그냥 죽고 싶어요. 이런 하찮은 이유로 죽음 고민하는게 우스워보이는건 아는데, 저 진짜 너무 힘들어요. 내가 너무 싫어요. 그냥 가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말하고 잘 넘기고 앞으로 잘하면 되는거 아는데, 겁이나서 못 움직이겠어요. 조언이나 말씀 나눠주시면 갑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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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님의 전문답변
교회 회식에 가셔서 솔직하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기회를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람들이 따뜻하게 대해주리라는 믿음을 가지시고, 혼자만의 두려움을 다루기 위해 호흡을 깊게 해보세요. 스스로를 조금 더 사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실수는 누구나 한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인생

인생은 혼자다!!! 지송 😅ㅋㅋ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상상을 자주 해요

가끔 힘들때 어쩌다 1번씩 그런적은 있는데 요 2주사이에 갑자기 그런상상을 매일같이 자기전과 힘든 일이 생겼을때 매번 해요 저희 집은 이혼가정으로 저랑 아빠,누나,할머니 넷이 살아요 누나랑 할머니는 평소에도 매일 시도때도 없이 별것도 아닌 일로 싸우는데 전 중간에서 몇년동안 그걸 들어오니 저도 짜증나고 죽고싶고 죽이고싶고 충동을 느껴요 아직까진 조절이 가능한 단계라 저도 소리 한번지르고 마는것 같은데 나중가면 어떻게 될지 두려워요 말주변이 없어서 사소한 일상얘기도 다른 사람한테 잘 못 하는 저는 누군가한테 말하는것조차 힘들어요 이 글 쓰는 와중에 또 싸우고있네요... 고통없이 죽을 순 없을까요 하

나는…

왜 살고있나…? 의지도 없고 의욕도 없고 용기도 없고 우울하고 고독하고 외롭고 아무 의미 없는 하루하루 지겹다 슬프다 어떻게하면 벗어날수있을까 고민하다가 용기가 없어 다시 주저 앉는다 도망갈수밖에… 전부 그만 두고 싶다 주변엔 모두 행복한 사람들만 가득한것같아 돈도 사람도 사랑도 꿈도 직업도 건강도… 나만…이런것같아… 그냥..그래

내가 너무 싫다

그냥 내가 너무 싫고 자괴감 든다.... 힘든데 말할 사람도 없으니 사는 이유가 없다... 나도 내가 왜이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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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씩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스스로 칭찬해주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그리고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잠이 너무 않와요..

매일 매일 자려고 딱 누우면 갑자기 엄마가 갑자기 죽으면 어떻하지?아빠가 칼에 찔리면 어떻하지?갑자기 동생이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돼면 어떻하지?등 가족이 걱정돼어서 매일 침대에 누워서 소리 없이 울게 돼어요 원래 걱정이 많은 편이긴 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요..

공부는 해야되는데 요즘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받아서 공부에 집중이 안되요.. 그래서 성적은 더 떨어져서 더 스트레스받고.. 부모님도 저한테 실망이다 너 갑자기 왜그러냐 너 어쩌다 이렇게 됬냐 이러시니까.. 너무 상처받고.. 힘들어요 제가 자해도 하는데 전에는 좀 안해보려고 노력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충동적으로 자해를 하게 되요... 나도 노력하는데 열심히하는데 누가 뭐라안해도 내 자신이 넘 한심하고 죽고싶은데 가족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맨날 실망이라고 하고 사춘기와서 그러냐고 하고... 나는 위로받고 싶은데... 전 위로 받을 가치도 안되는 사람같고 이제 친구가 제 고민 들어주는것도 미안하고 위로가 위로되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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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현재의 어려움을 가까운 사람과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작은 취미나 활동을 찾아보고, 하루 일과에 여유롭게 포함시켜보세요.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 했을대 행복한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고 일상생활에서 충족시키면 좋을것입니다. 자해 충동 대신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대체 행동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도 힘들다면 학교의 상담선생님에게 도움을 구하시면 좋을것입니다.
요새 너무 힘들어요.

정신적으로 지치고 마음도 힘들고 심리적으로 너무 버겁네요. 스트레스가 쌓이고 정신적 과잉에 과부하가 걸려서 지금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폭발 직전 이에요. 감정적 으로도 예민해 지고 운동 갔다와도 해소가 안되요. 그리고 뭔가 풀리지 않는 응어리들이 있는거 같고요. 집안 에서 받는 스트레스 그리고 아빠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미쳐 버릴거 같아요. 지금 제 상태는 고장난 로봇 같고요. 버티고 존버해도 지치고 힘들고 고통스러운건 바뀌지 않네요. 상황도 나아지지 않고 무한 루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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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혼자서 해결하는 것도 분명 어떤 면에서는 도움이 되지만 마음속에 답답한 것들을 풀어내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따라서 지금 느끼는 감정들을 글로 써보는 것이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명상이나 심호흡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세요. 마카님이 평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감정을 나누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과 연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