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답답하네 나 엄청 힘들다 살아야하는데 사는게 무서워 좀 힘드네 나 좀 내버려주지 나 좀 살려주라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1.혹시 2.너 3.세상에서 4.가장 5.아름다운 6.사람은 7.누군지 8.알고있니? 이제 3-4-5-6-2 를 읽어봐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오늘도 역시 밤이 되니까 외롭고..공허 하고..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이 느낌을 잠시라도 잊기 위해 거의 매일 술을 마셨지만.. 이제 그러지 않으려고 해요 사람은 자기 보다 더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을 생각 하면 상황을 극복할 힘을 얻을 수 있대요 다들 화이팅!!!
어떤 것과 관련이 있는지 몰라 다 적어보자면 고졸 20대 중반, 공시 준비 중인 백수입니다. 저 같은 사람이 공시를 준비해도 괜찮은 건지 한다해서 합격을 할 수 있을지 갈피도 안 잡히고 마음이 숭생숭해요. 요즘들어 혼자 있으면 부정적인 생각이나 공허한 마음이 자꾸만 커져요. 따뜻한 차도 마셔보고, 산책도 해보고, 여행도 가보고, 친구도 만나 보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본 것 같은데 뭘 하든 그때 잠시만 괜찮아지고 집에 와서 누우면 다시 공허하고 불안한 마음만 커져요. 이정도 했으면 마음 잡고 공부해야 되지 않나 자책하면서도 잠깐 행복하거나 재밌는 일이 있으면 또 까먹고 그러다 또 내가 이렇게 행복해해도 되나? 싶고 저도 절 모르겠네요
중학교 2학년입니다. 중학교 와서 초등학교에선 겪지 못한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어요. 중학교 와서 인간관계에 대해 많이 실망하고 힘들었어요. 전 제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그런 친구가 갖고 싶은데 힘들더라구요. 여러 친구와 멀어지기도 했어요. 전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랑 더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문자도 보내는데 보니깐 항상 저혼자 말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심했어요. 중학교 생활에선 그냥 인간 관계를 반쯤 포기하고 고등학교 때 좋은 친구 사귈 거라고요. 그리고 전 학교에서 상위권이에요. 하지만 지금 전 3일 후가 시험인데도 맨날 핸드폰만 보고 있어요. 그래서 공부도 반쯤 포기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족 관계에 있어서도 제가 너무 많이 부족하고 모르겠어요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요 점점 깊이 생각할수록 더 슬퍼져요 내일 생일인데 하나도 안 행복해요 아무도 생일을 진심으로 안 축하해줄 것 같아요.
나는 너를 많이 의지하고 싶었는데 내 이야기를 들려주면 네가 지겨워할까봐 같이 우울해질까봐 나를 멀리 할까봐 말하지 않았어 어차피 너는 공감 못할테니까 여전히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생3학년이예요. 저는 중1때부터? 남들이 저에게 빈말이라해도 조금의 기분 나쁜티가 보인다 싶으면 저를 계속 되돌아 보면서 내가 뭘 잘못했지 내가 나빴나 내가 피해를 줬나를 하루종일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고..말이죠... 그리고 남들이 웃긴 이야기를 할때 남들이 웃으면 제가 꼭 웃어야 한다? 그 생각밖에 안들고 누군가가 표정이 웃음끼 있는 얼굴로 뭔가를 말할때 내가 안웃으면 저 사람이 상처받으면 어쩌지... 나에 대해서 실망하나? 내가 잘 어울리지 못하나?? 결국은 내가 이상하다까지 생각할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또 만약 누가 나 더워~라고하면 제가 더워서 죽을거 같아도 선풍기를 빌려주기도 해고요. 그러다보니 남들과 웃을때 제 표정을, 마음을 모르겠어요. 어떤 예민한 친구는 제 표정이 이상하다고도 하더라고요. 아마 이때부터 신경이 쓰였을 거예요. 결국에는 남 눈치를 보고 기분을 맞춰주기만해서 저를 잃어버린것 같은데 너무 오래 해와서 그런지 되돌아가는 방법을 모르겠어요ㅠㅜ.. 저를 어떻게 찾죠..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는 학생입니다. 전 몸도 약하고 마음도 약해서 솔직히 제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그리고 남을 어떻게 돕고 제가 제 의지를 굳히는 방법도 모르겠어요. 제 의견은 표출하지도 못하고 그저 이끄는 대로 따라주는 사람이라 더욱 제 자신을 잃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이 고민과 조금 다를지 모르겠지만, 고민이 있는 제 친구를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친구의 고민을 들으면 머리가 새하얘져서 아무 말 못하고 그저 아.. 음.. 힘들었겠다. 이런 말 밖에 못 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그리고 메세지로 받는다면 통화나 직접 만나는 것 보단 답변이 낫지만 늘 똑같은 위로가 번복 된다거나 위로하는 글 하나 쓰는데 7분이 넘게 걸려서 고민입니다. 저는 제 의지를 어떻게 굳히고 자신감을 올려주며 또, 어떻게 남을 돕거나 위로 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나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이제껏 그렇게 살아왔듯이 제가 하고싶은대로 막 살고 싶어요 남들이 그렇게 사니까 따라사는거 말고 어울리지 않게 억지로 맞추고 사는거 말고요 왜냐면 제가 행복하지가 않아요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지듯이 제 능력도 안되고 이젠 한계인 것 같아요 사람이 2가지 일은 못하듯이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데 막 살고 싶고 자꾸 지금 잡고 있는 안정적인 끈을 놓고만 싶어져요 공무원 생활도 너무 싫고 아파트 대출 갚는 것도 너무 싫고 결혼 연애 걱정하는 것도 너무 싫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것도 싫고 그냥 막 살고 싶어요 분명 남들 다 하니까 따라서 선택한 것이지만 나는 원래 게으르고 노력도 안하고 편하게 내맘대로 사는게 맞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원래대로 가려는 관성이 자꾸 올라오는 것 같아요 발버둥치고 삶을 바꿔보려고 하는 것도 이제 지치고 그렇다고 내 맘대로 살지 못하는 것도 알고 어짜피 나에게 맞는 삶도 없을것이고 행복해질 수도 없으니 자꾸 삶을 끝내고 싶어요 그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어떡하죠?
남들한테 베푼 선의가 악의로 돌아와도 선의를 베풀 의미가 있는걸까? 그럼에도 내 선의가 의미 있다고 믿고 살아도 되는걸까? 언젠간 선의에 선의가 돌아오는 날이 올까? 어떻하면 좋은 마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선의로 사람들을 대할수 있을까?
모든 사람들의 불행을 나에게 줬으면 좋겠다 아마 난 버티지 못하겠지만 나 하나 불행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
살고싶어서 발버둥쳤던게 어쩜 나를 더 힘들게했을지도 모르겠네 실은 하나도 안 괜찮은데
내 스스로 많은 불안 결정장애 강박장애 이런것들이 완화되거나 사라졌으면 해요
엄마는 누군가의 자살 소식을 들으면 항상 힘든 일 생기면 말해야 한다고 하지만 나는 엄마한테 얘기하기가 너무 힘들어 엄마는 언니 챙겨주고 얘기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벅차 보이고 언니 일엔 진심으로 이입해주고 동생한테도 주기적으로 무슨 일 없냐고 물어보는데 나는 항상 내 스스로 잘하길 바라잖아 나한텐 힘든 일 있냐고 안 물어보잖아 내가 우울증이랑 불안장애때문에 매일매일 울고 자해하고 기억력도 나빠진 거 모르잖아 제일 힘든 시기 보내는 거 나고 자살 직전까지 간 것도 난데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고 내가 잘났다고만 생각하잖아 난 아무것도 잘나지 않았고 엄마가 나한테만 신경을 안 써주니까 혼자하게 된 건데 어느 순간부터 너는 혼자서 잘한다고 말하고 나한텐 아무것도 안 물어보잖아 나도 너무 힘들어. 우울증이랑 불안장애때문에 너무너무 죽고 싶었고 어느 순간이 아예 기억나지 않게 돼 버린 것도 너무 괴로웠어. 나 집에서 쉬기만 하는 거 아니야. 나 몇 년째 우울증때문에 그냥 확 뛰어내리고 싶고 차에 치이고 싶은 생각 참느라 옛날 기억도 많이 잃어버렸어. 근데 내가 티 안낸다고 정말 괜찮은 줄 알잖아. 물어***도 않은데 어떻게 말해? 내 탓하기 전에 먼저 물어봐줄수도있잖아. 나한텐 먼저 대화할 생각도 안하면서 늘 내 마음대로 한다고 하잖아. 우울증 걸렸다 죽고싶다 그런 얘기도 없이 어떻게 앞으로를 상의하냐고 내가먼저
그저 내가 하는 말들이 사람들에게 위로가 된다는 것이 좋았다 여기서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사람이 되고싶었다 그래서 여기에 관심이 많아지나 보다
제가 요즘에 대인관계를 잘 맺을려고 하는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랑 친하긴 하지만 소외감을 느껴요 공동체에서 다른 사람들은 자주 만나서도 놀고 그러는데 저는 놀자고 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일을 간두고 2달정도 지났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가끔씩 마음이 힘드네요.. 일을 하다가 쉬어서 그런걸까요? 제가 원래 소외감도 많이 느끼고 불안해지면 가끔씩 이것저것 생각도 많이하고 그러는데 어떻게 하면 불안이 없어질까요?
이만하면 된거 같다. 매 순간 한번만 더를 외치며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이제 다 귀찮고 의미가 없어졌다. 뭐가 날 이렇게 붙잡을까. 나는 나를 못 죽여 안달난 사람 같다. 그냥 내가 편하면 안될것 같다. 그럼 뒤쳐질거 같다. 그럼 버려질 것 같다. 내가 만약 지금의 내가 아니라면 내가 이렇게 매번 증명해내지 않는다면 그래도 내가 사랑받을수 있을까. 넘치도록 사랑받았는데 나는 대체 뭐가 부족한걸까. 요즘의 나는 내가 미치도록 역겹다. 다시 잘해보자며 마음을 다잡았다가도 그냥 나만 놓아버리면 되는거 같아서 미련을 놓지 못하고 발버둥치는 내가 웃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