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태권도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어요. 거기에서 잘 지내고 있었어요. 저에게는 좋은 친구들이 있었고, 또한 좋은 환경이 있었어요. 어떻게든 열심히 하려고 발버둥 쳐봤는데 결과는 항상 비참했어요. 친구들이랑 손절을 당했고, 대놓고 사람들이 절 무시하거나 아니면 같이 어울리지 않거나. 그렇게 한달, 두달, 세달이 흘러가면서 이제는 그런 일이 점점 일상이 됐죠. 태권도 학원 앞에 서면 이젠 더 이상 아무도 저에게 반겨주지 않는 것과 다른 사람들은 삼삼오오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에는 저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고, 구석에 앉았어요 혼자. 이걸 다른 사람한테는 얘기하기에도 애매하고, 태권도 말고는 딱히 잘하는 게 없는데 주변에서는 절 챙겨주지 않으니 더 결정 짓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전 내향적이여서 그런지 굳이 다른 사람의 얘기를 끼어들고 나서서 대화하는 타입은 아니여서...학원 가면 혼자 있는게 너무 창피하고 뻘쭘한데…어떻게 할까요?